임직순

1. 본문

임직순(任直淳, 1921년 5월 30일 ~ 1996년 7월 27일)은 대한민국의 서양화가입니다.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며, 한국적인 인상주의 화풍을 구축한 작가로 평가받습니다.
생애 및 활동:

• 충청북도 충주 출생으로, 1936년 일본으로 건너가 1940년 일본미술학교 유화과에 입학했습니다.
• 1943년 귀국 후, 해방 후에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인천여자고등학교 등에서 미술 교사로 재직했습니다.
• 1956년 제5회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국전 추천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습니다.
• 1961년부터 조선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호남 구상화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 1967년에는 한국문예상 미술본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 1974년 서울로 돌아와 작품 활동을 이어갔으며, 1996년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인상주의적인 화풍을 바탕으로 밝고 정감 있는 색채를 사용하여 주변의 풍경과 인물을 담담하게 표현했습니다.
• 특히, 꽃과 여인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으며, 강렬한 색채와 굵고 분명한 선, 완벽한 짜임새와 명암 대비 등이 특징입니다.
• '좌상' 구도의 작품을 많이 남겼으며, 1970-80년대에는 대상의 본질에 접근하는 심미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습니다.

• 좌상 (1957): 제6회 국전 대통령상 수상작
• 가을과 여인 (1974)
• 여인 (1983)
• 휴식 (1984)

• 제5회 국전 대통령상 (1956)
• 제6회 국전 문교부장관상 (1957)
• 한국문예상 미술본상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