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공 (2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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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 경공은 기원전 599년에 사망한 아버지 제 회공을 이어 제나라의 23대 군주가 되었다. 그는 즉위 초 관료 최저를 총애했으며, 재위 6년 동안 거(莒)를 공격하는 것 외에는 큰 업적이 없었다. 진나라 사신 극극을 모욕한 사건으로 진나라와의 관계가 악화되었고, 기원전 589년 안 전투에서 진나라에 패배하여 태자를 볼모로 내주고 땅을 돌려주는 등 굴욕을 겪었다. 이후 백성들을 위한 선정을 베풀어 민심을 얻었으며, 기원전 582년에 사망하고 아들 제 영공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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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경공 (23대) | |
|---|---|
| 기본 정보 | |
| 작위 | 제나라 군주 |
| 재위 기간 | 기원전 598년 – 기원전 582년 |
| 전임자 | 제 혜공 |
| 후임자 | 제 영공 |
| 전체 이름 | 성: 강(姜) 씨: 여(呂) 이름: 무야(無野) |
| 가문 | 강씨 |
| 사망일 | 기원전 582년 |
| 부친 | 제 혜공 |
| 모친 | 소동숙자 |
| 배우자 | 성맹자 |
| 자녀 | 제 영공 |
2. 즉위 전
제 경공은 제 환공의 손자이자 제 환공의 아들이다.[1] 기원전 599년, 아버지 제 회공이 10년간의 통치를 마치고 사망하자 그 뒤를 이었다.[1] 제 회공은 관료 최저를 총애했는데, 제 회공 사후 제나라의 강력한 고씨와 곽씨가 최저를 추방하여 그는 위나라로 도망쳤다.[1] 이후 최저는 제나라로 돌아와 국가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1]
제 경공은 제 환공의 손자이자 아들로, 아버지 제 회공의 뒤를 이어 기원전 599년에 즉위하여 10년간 통치하였다. 제 회공은 관료 최저를 총애했는데, 제 회공 사후 제나라의 강력한 고씨와 곽씨는 최저를 추방했고, 그는 위나라로 도망쳤다. 최저는 이후 제나라로 돌아와 국가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
3. 즉위와 초기 치세
3. 1. 사신 모욕 사건
기원전 592년 (경공 7년), 진나라에서 극극을 사신으로 보냈고 노나라와 위나라에서도 사신을 보냈는데, 극극은 곱사등이였고 노나라 사신은 절뚝발이였고 위나라 사신은 애꾸눈이었다. 경공은 사신과 같은 장애를 겪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신을 대접하게 했고, 경공의 어머니는 이를 바라보고 웃었다. 극극은 격노하여 진후에게 제나라 정벌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고, 제나라 사신이 오자 진나라는 이들을 잡아들여 죽였다.[4][5][6][7]
3. 2. 진나라와의 외교 관계
경공 7년(기원전 592년), 진나라에서 극극을 사신으로 보냈는데, 그는 곱사등이였다. 노나라와 위나라에서도 사신을 보냈는데, 노나라 사신은 절뚝발이였고 위나라 사신은 애꾸눈이었다. 경공은 명령을 내려 사신과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사신을 대접하게 했고, 경공의 어머니는 이를 보고 웃었다. 극극은 격노하여 진후에게 제나라 정벌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고, 제나라 사신이 오자 진나라는 이들을 잡아들여 죽였다.[4][5][6][7]
경공 8년(기원전 591년), 제나라는 진나라의 공격에 져 태자 강을 볼모로 내놓고 진나라 군대를 돌려보냈다.[4][5][6]
경공 10년(기원전 589년), 제나라는 노나라와 위나라를 쳐 노나라의 융 땅을 취했고, 위나라는 진나라에 구원을 요청했다. 이에 진나라는 노나라와 위나라를 구원하고 제나라를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다. 진나라 군대와 제나라 군대는 6월에 제나라 안(鞌) 땅에 진을 쳤고, 경공이 안의 진나라 군영을 공격하여 전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제나라의 화살에 진나라 원수 극극이 중상을 입는 등 제나라가 우세했지만, 극극이 죽을 힘을 다해 반격하여 전세가 역전돼 경공은 사로잡힐 뻔한 위기를 봉축보의 기지로 겨우 벗어났다. 제나라 군대는 패주하여 진나라 군대에 마릉까지 추격당했다. 경공은 보기를 주고 사죄했고, 극극은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을 업신여긴 소동숙자를 볼모로 보내고 제나라 밭둑을 죄다 동쪽으로 향하게 할 것을 요구했으나 제나라 사자가 거절하자 극극은 이를 받아들였다. 제나라는 진나라의 명령으로 빼앗은 노나라와 위나라 땅을 돌려주었다.[5][6]
4. 안 전투
기원전 589년, 제 경공은 노나라와 위나라를 공격하여 노나라의 롱(Long)을 합병했다. 이로 인해 진나라와 제나라 간에 안 전투가 벌어졌다. 안 전투는 제나라의 대패로 끝났으며, 이로 인해 제나라의 국력은 크게 약화되었다.
안 전투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제나라의 노나라, 위나라 침공
- 진나라의 동맹국(노나라, 위나라) 지원
- 제나라와 초나라 간의 외교 문제
안 전투에서 제나라는 초반에는 우세했지만, 진나라 군대의 반격으로 전세가 뒤집혔다. 제 경공은 봉축보의 기지로 간신히 포로가 되는 위기를 넘겼다. 결국 제나라는 패배했고, 진나라에 사죄하며 빼앗았던 땅을 돌려주어야 했다.
안 전투에서 패배한 후, 경공은 백성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제후들을 우대하는 정책을 펼쳤다.
4. 1. 발발 배경
기원전 589년, 제 경공은 노나라와 위나라를 공격하여 노나라의 롱(Long)을 합병했다. 노나라와 위나라는 춘추 시대의 주요 강국인 진나라의 동맹국이었다. 이에 진 경공은 장군 극극, 사사, 난서, 한궐이 이끄는 진나라 군을 파견하여 동맹국을 지원했다.[2][3]이러한 가운데, 이웃 나라인 노나라는 변절 외교를 펼쳐 초나라와 제나라의 분노를 샀다. 그러나 제나라가 은밀히 초나라와 내통하고 있다는 사실이 노나라에 알려졌고, 노나라를 통해 진나라도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제나라에 분노를 느꼈다.
기원전 589년 (주(周) 정왕 18년), 제나라는 선수를 쳐서 삼군을 일으켜 노나라를 침공했다. 한 군은 노나라를 구원하려던 위나라를 물리쳤지만, 노나라를 공격하고 있는 두 군의 침공은 순조롭지 않았다. 제나라 군은 노나라에 머물며 진나라 군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이때 초나라 군이 북상하여 제나라 군과 함께 진나라 군을 치기로 되어 있었으나, 연락을 담당하던 무신이 임무를 포기하고 정(鄭)나라에 눌러앉아 버렸기 때문에 연락이 끊어져 협력 체제가 무너졌고, 제나라 군만 진나라 군과 대치하게 되었다.
4. 2. 전투 경과
경공 7년(기원전 592년), 진나라에서 극극(郤克)을 사자로 보냈고 노나라와 위나라에서도 사자를 보냈는데, 극극은 곱사등이고 노나라 사신은 절뚝발이고 위나라 사신은 애꾸눈이었다. 경공은 명령을 내려 사신과 같은 장애를 겪는 사람으로 사신을 대접하게 했고, 경공의 어머니는 이를 바라보고 웃었다. 극극은 격노하여 진후에게 제나라 정벌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고, 제나라 사신이 오자 진나라는 이들을 잡아들여 죽였다.[4][5][6][7]경공 8년(기원전 591년), 제나라는 진나라의 공격에 져 태자 강을 볼모로 내놓고 진나라 군대를 돌려보냈다.[4][5][6]
경공 10년(기원전 589년), 제나라는 노나라와 위나라를 쳐 노나라의 융 땅을 취했고, 위나라는 진나라에 구원을 요청했다. 이에 진나라는 노나라와 위나라를 구원하고 제나라를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다.
기원전 589년 (주(周) 정왕 18년), 제나라는 선수를 쳐서 삼군을 일으켜 노나라를 침공했다. 한 군은 노나라를 구원하려던 위나라를 물리쳤지만, 노나라를 공격하고 있는 두 군의 침공은 순조롭지 않았다. 제나라 군은 노나라에 머물며 진나라 군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이때 초나라 군이 북상하여 제나라 군과 함께 진나라 군을 치기로 되어 있었으나, 연락을 담당하던 무신이 임무를 포기하고 정나라에 눌러앉아 버렸기 때문에 연락이 끊어져 협력 체제가 무너졌고, 제나라 군만 진나라 군과 대치하게 되었다.
6월 18일, 제나라 군은 화부주산에 진을 쳤다. 그 후, 진나라 군대와 제나라 군대는 6월에 제나라 안(鞌) 땅에 진을 쳤고, 경공이 안의 진나라 군영을 공격하여 전투를 시작했다. (그 때문에 일반적으로 안 전투라고 불린다. 화부주산 전투라고 부르기도 한다).[5][6] 처음에는 제나라의 화살에 진나라 원수 극극이 중상을 입는 등 제나라가 우세했지만, 극극이 죽을 힘을 다해 반격하여 전세가 역전돼 경공은 사로잡힐 뻔한 위기를 차우 봉축보의 기지로 겨우 벗어났다. 제나라 군대는 패주하여 진나라 군대에 마릉까지 추격당했다. 그 와중에 대신 고고가 전사했다. 경공도 진나라 군에게 쫓겨 화부주산을 세 바퀴 돌며 도망쳤다고 한다. 경공의 차우는 경공과 위치를 바꿔 경공의 병거가 진나라 군의 사마 한궐에게 붙잡혔을 때, 자신이 군주라고 말하며 경공을 대신해 붙잡히고 경공을 도망치게 했다. 경공은 무사히 수도 임치로 돌아갔지만, 이 전투는 명백한 대패였다.
경공은 팡차우푸(逢丑父) 장교와 옷과 위치를 바꿔 겨우 포로로 잡히는 것을 면했는데, 팡차우푸는 진 장군 한궐에게 경공으로 오인되어 포로로 잡혔다.[2][3]
경공은 보기를 주고 사죄했고, 극극은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을 업신여긴 소동숙자를 볼모로 보내고 제나라 밭둑을 죄다 동쪽으로 향하게 할 것을 요구했으나 제나라 사자가 거절하자 극극은 이를 받아들였다. 제나라는 진나라의 명령으로 빼앗은 노나라와 위나라 땅을 돌려주었다.[5][6]
4. 3. 강화 조건과 결과
경공 7년(기원전 592년), 진나라에서 사신으로 온 극극은 곱사등이였고, 노나라와 위나라에서 온 사신들도 각각 절름발이와 애꾸눈이었다. 경공은 이들을 놀리기 위해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사신을 대접하게 했고, 이를 본 경공의 어머니가 웃었다. 이에 격분한 극극은 진나라에 제나라 정벌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진나라는 제나라 사신을 잡아 죽였다.[4][5][6][7]경공 8년(기원전 591년), 제나라는 진나라의 공격에 져 태자를 볼모로 보내고 진나라 군대를 돌려보냈다.[4][5][6]
경공 10년(기원전 589년), 제나라는 노나라와 위나라를 공격하여 노나라의 융 땅을 차지했다. 위나라가 진나라에 구원을 요청하자, 진나라는 노나라와 위나라를 구원하고 제나라를 공격했다. 안(鞌) 땅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처음에는 제나라가 우세했지만, 극극의 반격으로 전세가 역전되어 경공은 사로잡힐 뻔했으나 차우 봉축보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를 벗어났다. 제나라 군대는 패주했고, 경공은 보기를 바치며 사죄했다. 극극은 제나라 밭둑을 동쪽으로 향하게 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했으나, 제나라 사자의 거절로 결국 받아들여졌다. 제나라는 진나라의 명령으로 빼앗은 노나라와 위나라 땅을 돌려주었다.[5][6]
패배 후, 경공은 세금을 줄이고 백성을 구제하는 등 선정을 베풀어 민심을 얻었다. 또한 제후들을 우대하여, 경공이 죽을 때까지 백성들은 경공에게 귀의했고 제후들은 제나라를 침범하지 않았다.[5][6]
안 전투 이후 강화 교섭에서 극극은 소동숙자를 인질로 요구하고, 밭 이랑을 동쪽으로 정렬할 것을 요구했으나, 사신 국좌의 노력으로 진나라와 강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제나라의 국력은 크게 약화되었다.
5. 안 전투 이후의 변화
기원전 589년 안 전투에서 진나라에 패배한 후, 제 경공은 백성을 위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한 여러 정책을 펼쳤다. 안 전투의 패배는 경공에게 큰 전환점이 되었다. 전쟁에서 돌아온 경공은 이전의 과오를 반성하고, 백성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5][6]
5. 1. 선정 베풀기
패배하고 돌아온 뒤로, 경공은 부세를 경감하고 고아를 구제하고 병자를 위로했으며 창고에 쌓아둔 것을 헐어 민간을 구제하니 민중들이 기뻐했다. 또 제후들을 우대했다. 이리하여 경공이 죽을 때까지 백성들은 경공에게 귀부했고, 제후들은 제(齊)를 침범하지 않았다.[5][6]다음 해에 귀국한 후, 경공은 전후 복구에 힘썼다. 경공은 동식물원을 공실만의 것으로 하는 것을 그만두고, 세금을 경감했으며, 고아를 구제하고, 병자를 위문했으며, 창고를 열어 곤궁한 백성을 구제하려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제후를 후하게 예우했다. 이 때문에 경공이 죽을 때까지 국민들은 따랐으며, 제후가 제를 침공하는 일은 없었다. 경공은 훌륭하게 제를 부흥시켰고, 기원전 582년(간왕 4년)에 훙거했다.
5. 2. 대외 관계 개선
경공 7년(기원전 592년) 진나라에서 극극(郤克)을 사신으로 보냈고, 노나라와 위나라에서도 사신을 보냈는데, 극극은 곱사등이였고 노나라 사신은 절뚝발이였고 위나라 사신은 애꾸눈이었다. 경공은 명령을 내려 사신과 같은 장애를 겪는 사람으로 사신을 대접하게 했고, 경공의 어머니는 이를 바라보고 웃었다. 극극은 격노하여 진후에게 제나라 정벌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고, 제나라 사신이 오자 진나라는 이들을 잡아들여 죽였다.[4][5][6][7]경공 8년(기원전 591년) 제나라는 진나라의 공격에 져 태자 강을 볼모로 내놓고 진나라 군대를 돌려보냈다.[4][5][6]
경공 10년(기원전 589년) 제나라는 노나라와 위나라를 쳐 노나라의 융 땅을 취했고, 위나라는 진나라에 구원을 요청했다. 이에 진나라는 노나라와 위나라를 구원하고 제나라를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다. 진나라 군대와 제나라 군대는 6월에 제나라 안(鞌) 땅에 진을 쳤고, 경공이 안의 진나라 군영을 공격하여 전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제나라의 화살에 진나라 원수 극극이 중상을 입는 등 제나라가 우세했지만, 극극이 죽을 힘을 다해 반격하여 전세가 역전돼 경공은 사로잡힐 뻔한 위기를 차우 봉축보의 기지로 겨우 벗어났다. 제나라 군대는 패주하여 진나라 군대에 마릉까지 추격당했다. 경공은 보기를 주고 사죄했고, 극극은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을 업신여긴 소동숙자를 볼모로 보내고 제나라 밭둑을 모두 동쪽으로 향하게 할 것을 요구했으나 제나라 사자가 거절하자 극극은 이를 받아들였다. 제나라는 진나라의 명령으로 빼앗은 노나라와 위나라 땅을 돌려주었다.[5][6]
패배하고 돌아온 뒤, 경공은 부세를 경감하고 고아를 구제하고 병자를 위로하고 창고에 쌓아둔 것을 헐어 민간을 구제하니 백성들이 기뻐했다. 또 제후들을 우대했다. 이렇게 하여, 경공이 죽을 때까지 백성들은 경공에게 귀부했고, 제후들은 제나라를 침범하지 않았다.[5][6]
6. 죽음과 계승
경공은 17년 재위 후 기원전 582년에 사망했다. 그의 뒤를 아들인 영공 환이 이었다.[1]
7. 가족 관계
참조
[1]
웹사이트
齐太公世家
http://www.guoxue.co[...]
Guoxue.com
2012-05-14
[2]
서적
Shiji (史记)
Zhonghua Book Company
[3]
웹사이트
Book VIII. Duke Cheng
http://www2.iath.vir[...]
University of Virginia
2012-04-23
[4]
서적
사기
[5]
서적
사기
[6]
서적
사기
[7]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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