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남·강연정 부부간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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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정남·강연정 부부간첩 사건은 최정남과 강연정 부부가 대한민국에 침투하여 간첩 활동을 벌이다 체포된 사건이다. 이들은 만년필 모양의 독총과 체코제 권총 등 특수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20일간의 적응 기간 동안 관광지를 방문하며 활동 거점을 마련했다. 서울에 침투하여 고정간첩을 만나 정보를 수집하고, 새로운 인물 포섭을 시도했으나, 울산에서 재야 인사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신분을 드러내고 북한으로 갈 것을 제의하다가 신고를 받고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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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남·강연정 부부간첩 사건 | |
---|---|
사건 개요 | |
사건 | 최정남·강연정 부부간첩 사건 |
발생 날짜 | 1997년 8월 2일 |
발생 시간 | 23시 30분 |
발생 위치 | 대한민국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
사건 유형 | 간첩 침투 |
사건 주제 | 간첩 행위 |
사건 결과 | 간첩 체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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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침투
최정남과 강연정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안을 통해 침투했다. 이들은 침투 후 20일 동안 경주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전국 각지에 드보크[1]를 설치하고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검거 후 드보크에서는 체코제 권총과 실탄을 포함해 총 54종 284점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유사시 서울 지하철을 마비시킬 방법을 확인하고, 대한민국의 동향을 파악하며 지하당을 구축하고 우량 농산물 종자를 확보하는 등의 공작을 수행하였다.[1]
2. 1. 침투 경로
최정남과 강연정은 1997년 7월 30일 수요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포항을 출발하여, 7월 31일 목요일 밤 10시에 중간 급유를 받았다. 8월 2일 토요일 밤 9시에는 반잠수정으로 갈아탔으며, 같은 날 밤 11시 30분에 거제 해금강 근처인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안으로 침투하였다.[1] 침투 당시 해당 지역에는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고 월광은 9%, 파고는 1m~1.5m였다.[1]이들이 타고 온 공작선에는 조선로동당 사회문화부(대외문화부, 현 225국) 소속 25명이 타고 있었고, 그 중 17명은 공해상에서 대기하였다.[1] 육지로 침투한 인원은 공작원 2명, 전투원 3명, 자선조 3명으로 총 8명이었다.[1] 공작원 최정남과 강연정은 부부 관계였다.[1]
간첩들은 수중추진기를 이용해 갈곶리의 석개해변으로 침투하였고, 갈곶리 시외버스정류장으로 이동 후 다음날 오전 6시 창원시 지역 진출을 목적으로 침투지역을 이탈하였다.[1]
2. 2. 침투 방법
최정남과 강연정은 1997년 7월 30일 수요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포항을 출발하여, 7월 31일 밤 10시에 중간 급유를 하고, 8월 2일 밤 9시에 반잠수정으로 갈아탔다. 8월 2일 밤 11시 30분에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안으로 침투하였다.[1] 침투 당시 해당 지역에는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고 월광은 9%, 파고는 1~1.5 m였다.[1] 공작선에는 조선노동당 사회문화부(대외문화부, 현 225국) 요원 총 25명이 타고 있었고, 17명은 공해상에서 대기하였으며 육지로 침투한 인원은 공작원 2명, 전투원 3명, 자선조 3명으로 총 8명이다.[1]간첩들은 수중추진기를 이용해 갈곶리의 석개해변으로 침투하였고, 갈곶리 시외버스정류장으로 이동 후 다음날 오전 6시 창원 지역 진출을 목적으로 침투 지역을 이탈하였다.[1]
3. 무기 및 장비
간첩들은 만년필처럼 보이는 독총과 체코제 MOD83 권총 등 최신형 공작 장비를 소지하고 있었다.[2]
3. 1. 살상용 무기
간첩들은 살상용 특수무기를 포함해 최신형 공작 장비를 소지하고 있었다. 외견상 만년필처럼 보이는 독총은 내부에 화약과 독약이 든 탄알이 장전되어 있으며 만년필 뚜껑을 1~2회 돌려 밀면 장약이 폭발하면서 독약 총탄이 발사되는 원리로 작동한다. 또한 6조 우선 32구경이며 14발을 장전할 수 있어 훨씬 강력한 체코제 MOD83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2]3. 2. 기타 장비
외견상 만년필처럼 보이는 독총은 내부에 화약과 독약이 든 탄알이 장전되어 있으며, 만년필 뚜껑을 1~2회 돌려 밀면 장약이 폭발하면서 독약 총탄이 발사되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와 함께 6조 우선 32구경, 14발 장전 가능한 체코제 MOD83 권총도 소지하고 있었다.[2]4. 활동 및 체포
최정남·강연정 부부는 1997년 8월 경주시와 수안보 등지를 방문하며 남한 사회에 적응하려 했다. 이후 서울특별시 구로동에 거처를 마련하고 고정간첩들과 접촉하며 정보를 수집했다. 이들은 여의도에서 식사 중 메밀국수를 먹는 법을 몰라 실수[3]를 하기도 했으며, 울산광역시에서 만난 재야 인사에게 북한으로 함께 갈 것을 제안했다가 신고[4] 당했다. 또한, 공작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체포[1]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4. 1. 국내 활동
최정남·강연정 부부는 수중추진기를 이용해 갈곶리의 석개해변으로 침투, 갈곶리 시외버스정류장으로 이동 후 다음날 오전 6시 창원시 진출을 목적으로 침투지역을 이탈하였다. 이들은 침투 후 20일간 경주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전국에 드보크[1]를 설치하고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검거 후 확인된 드보크에서는 체코제 권총과 실탄 등 총 54종 284점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유사시 서울 지하철을 마비시킬 방법을 확인하고, 대한민국의 동향을 파악하며, 지하당을 구축하고 우량 농산물 종자를 확보하는 등의 공작을 수행하였다.최정남과 강연정은 20일간의 남한 적응 기간 동안 경주시와 수안보 등 여러 관광지를 찾아다녔다. 이들은 줄을 잇는 교통행렬을 보고 남한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은 채 놀러만 다닌다는 생각을 했다고 나중에 진술했다. 8월 23일 서울특별시까지 침투해 구로동에 월세방을 얻은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의 주된 임무는 고정간첩의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인물을 포섭해 월북하는 것이었다. 9월 10일에는 고영복 교수를, 9월 22일에는 서울 지하철 동작설비분서장인 고정간첩 심정웅을 방문했다. 이후 이들은 두 사람을 번갈아 만나며 남한 정세나 지하철 시설망 등 각종 정보를 수집했다. 10월에는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잠입했다가 점심을 먹던 중 메밀국수를 먹는 법을 몰라 간장 소스를 국수에 그대로 붓는 바람에 바지를 버리기도 했다.[3]
10월 21일 울산광역시의 한 커피숍에서 재야 인사를 만났을 때, 이들은 바로 옆자리에 다른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하게 북한 사투리를 쓰면서 자신들의 신분을 밝히고 북한으로 갈 것을 제의했다. 이에 재야인사는 곧 신고했고, 다음날 이 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였다.[4] 이들은 울산에서 공작활동을 할 때 한 명은 밖에서 권총을 휴대하고 엄호를 해야 하는데도 이런 수칙을 무시해 함께 검거되었다고 진술했다.[1]
4. 2. 체포 과정
최정남과 강연정은 1997년 10월 21일 울산광역시의 한 커피숍에서 재야 인사를 만났다. 이들은 바로 옆자리에 다른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하게 북한 사투리를 쓰면서 자신들의 신분을 밝히고, 북한으로 갈 것을 제의했다.[4] 이에 재야인사는 곧바로 신고했고, 다음날 이 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였다.[4]이들은 울산에서 공작활동을 할 때 한 명은 밖에서 권총을 휴대하고 엄호를 해야 하는데도 이런 수칙을 무시해 함께 검거되었다고 진술했다.[1]
4. 3. 진술 내용
간첩들은 20일간의 남한 적응 기간 동안 경주시와 수안보 등 여러 관광지를 찾아다니면서 줄을 잇는 교통행렬을 보고 남한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은 채 놀러만 다닌다는 생각을 했다고 나중에 진술했다. 8월 23일 서울특별시까지 침투해 구로동에 월세방을 얻은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3]10월에는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잠입했다가 점심을 먹던 중 메밀국수를 먹는 법을 몰라 간장 소스를 국수에 그대로 붓는 바람에 바지를 버리기도 했다.[3] 이들은 10월 21일 울산광역시의 한 커피숍에서 재야 인사를 만나 바로 옆자리에 다른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하게 북한 사투리를 쓰면서 자신들의 신분을 밝히고, 북한으로 갈 것을 제의했다.[4] 울산에서 공작활동을 할 때 한 명은 밖에서 권총을 휴대하고 엄호를 해야 하는데도 이런 수칙을 무시해 함께 검거되었다고 진술했다.[1]
5. 사진 자료
5. 1. 현지 안내판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264 (해금강)에 위치한 해금강안내소에는 최정남·강연정 부부간첩 사건과 관련된 안내판이 있다. 이 안내판은 거제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거제경찰서장, 제8358부대 3대대장 명의로 설치되었다.[1]
참조
[1]
문서
Dvoke : 간첩장비 비밀 매설지로 주로 남파된 북한 공작원들이 고정간첩에게 줄 무기 등을 숨겨놓는 장소를 가리킴. 공작금ㆍ무기류ㆍ송수신기ㆍ통신문건 등을 습기가 차지 않게 기름종이 등에 싸 플라스틱 통이나 병 등에 담아 묻어 놓으면 고정간첩 등이 이를 찾아간다.
[2]
뉴스
"[압수 간첩장비] 체코제 권총은 14발장전 최신형"
https://www.chosun.c[...]
조선일보
2010-07-08
[3]
뉴스
남한물정 어두웠다; 최정남.강연정 부부 간첩이 남한물정몰라 실수한 사례소개
https://news.kbs.co.[...]
KBS
1997-11-27
[4]
뉴스
부부간첩 최정남-강연정, 남파-체포과정
https://news.kbs.co.[...]
KBS
19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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