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1926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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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풍운아》는 1926년에 제작된 나운규 주연의 한국 영화이다. 러시아 군대 베테랑 니콜라이 박이 귀국 후 친구를 돕고 방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정숙이 최영자 역을, 주인규가 안재덕 역을 맡아 니콜라이 박과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며, 영화는 니콜라이가 미지의 목적지로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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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 (1926년 영화) - [영화]에 관한 문서 | |
|---|---|
| 영화 정보 | |
 | |
| 제목 | 풍운아 |
| 국가 | 한국 |
| 감독 | 나운규 |
| 제작 | 현성완 |
| 각본 | 나운규 |
| 출연 | 나운규 (니콜라이 박) 윤성실 (강효옥) 김정숙 주인규 임운학 |
| 촬영 | 이창용 |
| 편집 | 나운규 |
| 배급사 | 조선 키네마 프로덕션 |
| 개봉일 | 1926년 12월 18일 |
| 상영 시간 | (1,795 ft) |
| 언어 | 무성 영화 한국어 자막 |
| 제작비 | 1,000원 |
| 로마자 표기 | Punguna |
| 한글 | 풍운아 |
| 한자 | 風雲兒 |
2. 줄거리
주인공 니콜라이 박(朴)은 외국에서 돌아와 어려운 처지의 친구들을 도우며 살아간다. 친구의 애인을 가로챈 갑부에게 맞서 친구의 애인을 되찾아주고는 표연히 방랑길에 오른다.
나운규는 《풍운아》에서 러시아 군대의 베테랑인 니콜라이 박 역을 맡아 유럽 전장에서 한국으로 돌아온다. 가난하고 배고픈 그는 직업을 찾지 못하고 김창호의 하숙생으로 받아들여진다. 창호의 친구 차덕은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자신을 팔았던 해옥과 사랑에 빠진다. 차덕의 아내 영자는 니콜라이와 관계를 맺게 되지만, 니콜라이는 그녀가 도망가자는 제안을 거절한다. 갈등이 심화되어 영자가 차덕을 살해하기에 이른다. 영화는 니콜라이가 미지의 목적지로 떠나고 다른 하숙생들이 그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3. 등장인물
3. 1. 니콜라이 박 (나운규 분)
나운규가 연기한 니콜라이 박은 러시아 군대에서 복무했던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유럽 전장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가난과 배고픔에 시달리며 직업을 찾지 못하고 김창호의 하숙생으로 지내게 된다. 친구 차덕의 아내 영자와 관계를 맺기도 하지만, 그녀의 도망가자는 제안을 거절하는 등 복잡한 상황에 놓인다. 결국 니콜라이 박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미지의 목적지로 떠나며 방랑하는 고독한 영혼을 상징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3. 2. 최영자 (김정숙 분)
崔英子|최영자중국어는 니콜라이 박과 관계를 맺는 인물로, 니콜라이가 영자의 도망가자는 제안을 거절하면서 복잡한 애정 관계와 갈등이 심화되어 남편 차덕을 살해하는 사건까지 이어진다. 김정숙이 최영자 역을 맡았다.
3. 3. 안재덕 (주인규 분)
주인규(안재덕)는 최영자의 남편으로, 니콜라이 박과 최영자의 관계 때문에 갈등을 겪는 인물이다.
3. 4. 기타 등장인물
하숙집 주인 김창호 역은 남궁웅이 연기했다. 주삼손은 정구진 역, 임운학은 신도성 역, 이경선은 곽철산 역, 홍명선은 천일학 역을 연기했다.
4. 제작
나운규는 이 영화에서 각본, 감독, 주연, 편집 등 1인 4역을 맡아 다재다능한 영화인임을 보여주었다. 영화의 내용은 아리랑에 이어 '방랑하는 넋'을 가진 사나이, 즉 니콜라이 박이라는 청년을 주인공으로 한다. 나운규 자신이 만주 북간도에서 부산까지 방랑했던 경험이 있어 니콜라이 박의 모습은 더욱 생생하게 그려졌다. 이 영화는 권선징악의 주제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풍운 속에 사는 한 남자의 굵직한 삶을 스크린 이미지로 솔직하게 묘사한 작품이었다.
5. 작품 분석
조선키네마에서 제작한 이 영화에서 나운규는 각본, 감독, 주연, 편집 등 1인 4역을 맡아 영화인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아리랑>에 이어 '방랑하는 넋'을 가진 사나이, 니콜라이 박이라는 청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나운규는 만주 북간도에서 부산까지 오르내리는 방랑 경험을 바탕으로 니콜라이 박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권선징악의 소재를 사용했지만, 풍운 속에 사는 한 사나이의 굵직한 삶을 스크린 이미지로 묘사한 작품이다.
5. 1. 주제 의식
나운규는 이 영화에서 각본, 감독, 주연, 편집 등 1인 4역을 맡아 다재다능한 영화인임을 보여주었다. <아리랑>에 이어 '방랑하는 넋'을 가진 사나이, 즉 니콜라이 박이라는 청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나운규 자신이 만주 북간도에서 부산까지 방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니콜라이 박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풍운 속에 살아가는 한 남자의 굵직한 삶을 스크린 이미지로 진솔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5. 2. 영화 기법
나운규는 이 영화에서 각본, 감독, 주연, 편집 등 1인 4역을 맡아 다재다능한 영화인임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은 아리랑에 이어 '방랑하는 넋'을 가진 니콜라이 박이라는 청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나운규 자신이 만주 북간도에서 부산까지 방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니콜라이 박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비록 권선징악이라는 주제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풍운 속에 살아가는 한 남자의 굵직한 삶을 스크린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이다.6. 의의 및 영향
《풍운아》는 나운규가 각본, 감독, 주연, 편집을 맡아 제작한 영화로, <아리랑>에 이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나운규는 자신의 방랑 경험을 바탕으로 주인공 니콜라이 박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으며, 권선징악의 주제를 넘어선 한 남자의 굴곡진 삶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이 영화는 이후 한국 영화에 영향을 미쳤다.
6. 1. 한국 영화사적 의의
나운규는 이 영화에서 각본, 감독, 주연, 편집 등 1인 4역을 맡아 다재다능한 영화인임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은 <아리랑>에 이어 '방랑하는 넋'을 가진 니콜라이 박이라는 청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나운규는 만주 북간도에서 부산까지 방랑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니콜라이 박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비록 권선징악이라는 주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풍운 속에 살아가는 한 남자의 굵직한 삶을 스크린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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