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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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혜해탈은 불교 용어로, 8해탈을 몸으로 체험하지 못하고 지혜로써 번뇌를 끊어 해탈하는 것을 의미한다. 혜해탈은 《중아함경》,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아비달마구사론》, 《아비담감로미론》, 《성실론》 등 다양한 경론에서 언급되며, 혜해탈을 얻은 자는 방일함이 없게 행동할 필요가 없다고 여겨진다. 혜해탈은 구해탈과 대비되며, 멸진정을 얻지 못한 상태를 가리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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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해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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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해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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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 |
이름 | 혜해탈 |
한자 | 慧解脫 |
영어 | Hyegyeotal |
생몰년 | 773년 ~ 859년 |
국적 | 신라 |
직업 | 승려 |
종파 | 선종 |
스승 | 도의 |
주요 활동 | |
활동 지역 | 가지산문 |
제자 | 여엄 각청 |
2. 8해탈의 종류
8해탈은 그 내용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뉜다.
# 내유색상관외색해탈
# 내무색상관외색해탈
# 정해탈신작증구족주
# 공무변처해탈
# 식무변처해탈
# 무소유처해탈
# 비상비비상처해탈
# 멸수상정해탈
2. 1. (1) 내유색상관외색해탈(內有色想觀外色解脫)
내유색상관외색해탈(內有色想觀外色解脫)는 4선 중 초선(初禪)과 제2선(第二禪)의 선정(禪定) 상태에 의지하여 부정관(不淨觀)을 수행함으로써 현색탐(顯色貪), 즉 외적인 색깔에 대한 탐욕을 극복하는 해탈의 한 종류이다.[25][26] 이 수행은 외부 대상의 색깔에 대하여, 예를 들어 시신이 부패하여 퍼렇게 어혈이 든 모습[靑瘀] 등을 관찰하는 부정관을 닦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마음속에 있는 빛깔, 즉 외적인 모습에 대한 탐욕을 버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처럼 탐욕에서 벗어난 상태를 해탈이라고 부른다.[27][28]2. 2. (2) 내무색상관외색해탈(內無色想觀外色解脫)
내무색상관외색해탈(內無色想觀外色解脫)은 4선 중 초선(初禪)과 제2선(第二禪)에 의지하여 부정관(不淨觀)을 수행함으로써 현색탐(顯色貪)을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이 단계에서는 수행자의 마음속에 있는 색깔에 대한 탐욕은 이미 사라졌지만, 그 상태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외부 대상의 빛깔에 대해 퍼렇게 어혈든[靑瘀] 모습 등을 관찰하는 부정관 수행을 계속한다. 이를 통해 탐욕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므로 해탈이라고 부른다.[25][26][27][28]2. 3. (3) 정해탈신작증구족주(淨解脫身作證具足住)
정해탈신작증구족주(淨解脫身作證具足住)는 4선 중 제4선(第四禪)에 의지하여 정관(淨觀)을 수행하여 탐욕을 일으키지 않는 상태를 체득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부정관(不淨觀)을 버리고 바깥 대상의 색깔에 대하여 청정한 방면, 즉 아름다운 색깔을 주시하여도 탐욕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이다. 이 상태를 '몸으로 완전히 체득하여 안주하는 것'[身作證具足住]이라고 표현하며, 탐욕을 일으키지 않게 하므로 해탈이라고도 부른다.[25][26][27][28]2. 4. (4) 공무변처해탈(空無邊處解脫)
공무변처해탈은 4무색정 가운데 공무변처정에 의지하여 물질(色) 즉 색깔과 모양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물질의 속박, 다시 말해 물질에 대한 마음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므로 해탈이라고 부른다.[25][26][27][28]2. 5. (5) 식무변처해탈(識無邊處解脫)
식무변처해탈은 4무색정 중 식무변처정에 의지하여 허공(공간)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버리는 것을 말한다. 허공의 속박, 즉, 허공에 대한 마음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므로 해탈이라 이름한다.[25][26][27][28]2. 6. (6) 무소유처해탈(無所有處解脫)
무소유처해탈(無所有處解脫)은 4무색정 중 무소유처정에 의지하여 마음(識)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버리는 것을 말한다. 마음(識)의 속박, 즉, 마음에 대한 마음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므로 해탈이라 이름한다.[25][26][27][28]2. 7. (7) 비상비비상처해탈(非想非非想處解脫)
비상비비상처해탈 非想非非想處解脫중국어은 4무색정 중 비상비비상처정에 의지하여, '마음[識]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버린 상태' 즉 무소유심(無所有心)을 다시 완전히 버리는 것을 말한다. 있음과 없음에 대한 마음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므로 해탈이라 이름한다.[25][26][27][28]2. 8. (8) 멸수상정해탈(滅受想定解脫)
멸진정에 의지하여 '일체의 마음과 마음작용'이 소멸된 적정의 상태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마음과 수, 상 등 마음작용의 한계 또는 시끄러움을 벗어난 고요한 상태이므로 해탈이라 이름한다.[25][26][27][28] '일체의 마음과 마음작용'이란 부파불교의 교학에 따르면 6식과 6식과 상응하는 모든 마음작용을 뜻한다. 대승불교의 교학에 따르면 6식 모두와 제7 말나식의 염오한 부분 및 이 마음들과 상응하는 모든 마음작용을 뜻한다.3. 경론별 설명
혜해탈(慧解脫)은 여러 불교 경전과 논서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다루어진다. 특히 중아함경,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아비달마구사론, 아비담감로미론, 성실론 등 다양한 문헌에서 혜해탈의 의미, 구해탈(俱解脫)과의 관계, 그리고 성취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 1. 중아함경
어떤 비구는 구해탈이 아닌 혜해탈(慧解脫)만 있는 경우가 있다. 혜해탈이란, 8해탈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여 성취하지는 못하지만, 지혜로써 모든 번뇌가 이미 사라졌음을 알고 깨닫는 경지를 말한다. 이러한 혜해탈을 성취한 비구는 본래부터 방일하지 않으므로, 부처는 이런 비구에게는 굳이 '방일함이 없도록 행동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3. 2.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54권에서는 혜해탈의 보특가라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어떤 이를 혜해탈(慧解脫)의 보특가라라 하는가? 신승해나 견지로서 지혜로만 모든 번뇌를 끊었을 뿐이요, 아직 몸으로 8해탈을 빠짐없이 증득하지 못한 이를 가리켜 신승해나 견지를 버리고 혜해탈을 얻은 이라 한다.
:【문】그는 그럴 때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는가?
:【답】 이름을 버리고 이름을 얻으며 도를 버리고 도를 얻는다. 이름을 버린다 함은 신승해나 견지의 이름을 버리는 것이요, 이름을 얻는다 함은 혜해탈의 이름을 얻는 것이며, 도를 버린다 함은 수도(修道)를 버리는 것이요, 도를 얻는다 함은 무학도(無學道)를 얻는 것이다.
또한 같은 논서에서는 '혜해탈'이라는 명칭 자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문】무엇 때문에 혜해탈(慧解脫)이라 하는가?
:【답】 그는 지혜로써 모든 번뇌를 다했지만 아직 몸으로써 8해탈을 증득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혜해탈이라고 한다.
결국 《아비달마대비바사론》에 따르면, 혜해탈은 지혜를 통해 모든 번뇌를 소멸시켜 무학도에 이르렀으나, 아직 선정을 통해 몸으로 8해탈을 완전히 증득하지는 못한 성자를 의미한다.
3. 3. 아비달마구사론
《아비달마구사론》 제25권에서는 해탈의 차이에 따라 두 종류의 성자를 설명한다. 하나는 오로지 혜(慧)를 통해 번뇌장(煩惱障), 즉 번뇌에서 비롯된 장애를 벗어난 성자로, 이를 혜해탈(慧解脫)이라고 부른다. 다른 하나는 혜(慧)와 더불어 선정(定)을 함께 성취하여 번뇌장뿐만 아니라 해탈장(解脫障)까지 벗어난 성자로, 이를 구해탈(俱解脫)이라고 한다. 여기서 해탈장은 정장(定障)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멸진정(滅盡定)에 드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 즉 불염오무지(不染汚無知)와 같은 미세한 형태의 무지를 가리킨다.3. 4. 아비담감로미론
《아비담감로미론》 상권에서는 혜해탈(慧解脫)을 멸진정을 얻지 못한 상태라고 정의한다. ([http://tripitaka.cbeta.org/T29n1558_001?format=line#0973c10 한문본], [https://kabc.dongguk.edu/m/content/view?itemId=ABC_IT&cate=bookName&depth=3&upPath=H&dataId=ABC_IT_K0961_T_001 한글본])3. 5. 성실론
《성실론》 제1권에 따르면, 멸진정(滅盡定)을 기준으로 두 부류의 사람을 나눌 수 있다. 이 삼매(定), 즉 멸진정을 획득하지 못한 이를 혜해탈(慧解脫)이라 하고, 이 삼매를 획득한 이를 구해탈(俱解脫)이라 한다.[29][30]참조
[1]
논문
아비담감로미론
http://tripitaka.cbe[...]
대정신수대장경, CBETA
2022-08-20
[2]
논문
아비담감로미론
https://kabc.dong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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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성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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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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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光大辭典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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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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