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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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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0시를 향하여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로, 부유한 미망인 카밀라 트레실리언 부인이 해변 저택에 손님들을 초대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저택에서 트레브스 씨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고, 며칠 뒤 트레실리언 부인이 살해당하면서 테니스 선수 네빌 스트레인지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사건은 복잡하게 전개되고, 배틀 경감이 진실을 파헤쳐 네빌 스트레인지가 전처를 살인범으로 몰아 교수형에 처하려는 계획을 밝혀낸다. 이 작품은 평론가들에게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연극,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각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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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를 향하여 - [서적]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미국 초판본의 더스트 재킷 삽화
원제Towards Zero
저자애거사 크리스티
삽화가(정보 없음)
표지 화가(정보 없음)
국가영국
언어영어
시리즈배틀 경감
장르추리 소설
출판사도드, 미드 앤드 컴퍼니
출판일1944년 6월 (미국), 1944년 7월 (영국), 1976년 7월 31일 (일본)
미디어 유형인쇄 (하드커버 및 페이퍼백)
페이지 수242쪽 (초판, 하드커버)
ISBN9780002318525 (1976년 영국 에디션)
이전 작품움직이는 손가락
다음 작품봄에 오다
일본어 제목
일본어 제목ゼロ時間へ (제로 지칸에)
번역가미카와 모토요시 외
한국어 제목
한국어 제목0시를 향하여
번역가이선주
페이지 수 (한국어판 기준)347쪽
출판사 (한국어판)황금가지

2. 등장인물


  • 카밀라 트레실리언 부인: 걸스 포인트(Gull's Point) 저택의 소유주이자 안주인. 70대 초반의 부유한 미망인으로, 여름 별장에 손님들을 초대하지만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 메리 알딘: 트레실리언 부인의 동반자이자 먼 친척. 30대 중반의 여성이다.
  • 네빌 스트레인지: 33세의 잘생긴 테니스 스타이자 만능 스포츠맨. 트레실리언 부인의 사망한 남편이 생전에 돌봐주었던 인물이다. 현재 부인 케이와 전 부인 오드리를 동시에 별장에 초대하는 계획을 세우며,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다.
  • 케이 스트레인지: 네빌의 두 번째 부인. 23세의 아름다운 여성이지만 변덕스럽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이다.
  • 오드리 스트레인지: 네빌의 첫 번째 부인. 32세이며, 매우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속마음을 알기 어렵다. 어린 시절 고아가 되어 사촌인 로이드 가문과 함께 자랐다. 네빌의 계략에 휘말려 살인 누명을 쓸 뻔하지만, 맥휘터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 테드 라티머: 케이의 오랜 친구로, 10대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 토마스 로이드: 오드리의 사촌. 말레이시아에서 근무하다 휴가차 귀국했다. 오드리처럼 내성적이고 과묵하며 오랫동안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 트레브스 씨: 80세 가량의 전직 변호사. 트레실리언 가문의 오랜 친구로, 과거 한 아이가 저지른 살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할 뻔 했으나, 호텔에서 의문사한다.
  • 앵거스 맥휘터: 트레실리언 부인의 집 근처 절벽에서 자살을 시도했다가 살아남은 인물. 우연히 사건 해결의 중요한 단서(젖은 로프, 세탁물)를 발견하고, 오드리가 절벽에서 뛰어내리려는 것을 막아주며 그녀를 돕는다. 이후 오드리와 결혼하여 칠레로 떠난다.
  • 배틀 경감: 스코틀랜드 야드 소속의 경감. 조카인 제임스 리치 경감과 함께 휴가를 보내던 중 사건 수사를 맡게 된다. 다섯 아이의 아버지이며, 침착하고 예리한 통찰력으로 사건의 진상을 밝혀낸다.
  • 제임스 리치 경감: 배틀 경감의 조카. 솔트크릭 지역 경찰서 소속 경감으로, 배틀 경감과 함께 사건을 수사한다.
  • 에이드리언 로이드: 토마스 로이드의 동생. 오드리가 네빌과 헤어진 후 결혼하려 했으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네빌에 의해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3. 줄거리

병상에 누워 지내는 레이디 트레실리언은 여름 동안 해변 저택인 걸스 포인트에 손님들을 초대한다. 테니스 스타 네빌 스트레인지는 레이디 트레실리언의 사망한 남편의 전 피후견인이었다. 그는 매년 그녀를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새 아내 케이와 전 부인 오드리를 동시에 초대하겠다고 제안하여 레이디 트레실리언을 당황하게 만든다. 레이디 트레실리언은 마지못해 이 어색한 조합의 손님들을 받아들인다. 오랫동안 오드리를 마음에 두고 해외 근무에서 돌아온 오랜 가족 친구 토마스 로이드도 손님으로 합류한다. 케이의 친구 테드 라티머와 트레실리언 가문의 오랜 친구이자 전직 변호사인 트레브스 씨는 근처 호텔에 머문다.

레이디 트레실리언의 예상대로 파티 분위기는 불편했다. 저녁 식사에 초대된 트레브스 씨는 과거 한 아이가 화살로 다른 아이를 쏘아 죽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식적으로는 사고로 처리되었지만, 한 목격자는 그 아이가 사건 전에 과 화살로 연습하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트레브스 씨는 그 아이의 독특한 신체적 특징 때문에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다음 날 아침, 트레브스 씨는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사인은 전날 밤 계단을 오르다 발생한 심부전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토마스와 테드는 전날 밤 트레브스 씨를 배웅했을 때 엘리베이터에 '고장'이라는 메모가 붙어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고, 호텔 직원으로부터 엘리베이터가 정상 작동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그의 죽음에 의문을 품게 된다.

며칠 후, 레이디 트레실리언이 침대에서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고, 하녀는 약에 취해 잠들어 있었다. 현장에서는 네빌 스트레인지의 지문이 묻은 골프 클럽이 발견되었다. 그가 레이디 트레실리언의 주요 상속인 중 한 명이며 사건 전날 밤 그녀와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점 때문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그러나 깨어난 하녀는 배틀 경감에게 네빌이 레이디 트레실리언의 방을 방문하고 떠난 후에도 그녀가 살아있었다고 증언한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오드리의 방 창문 아래 담쟁이덩굴에서 피 묻은 장갑이 발견되고, 실제 살인 도구로 보이는 테니스 라켓 손잡이와 벽난로 펜더의 금속 볼이 그녀의 방에서 나오면서 오드리가 새로운 용의자로 떠오른다. 메리 올딘은 트레브스 씨가 했던 옛날이야기와 그 아이를 확실히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던 것을 전하고, 배틀 경감은 엘리베이터의 '고장' 메모가 트레브스 씨를 침묵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부였다고 확신한다.

앵거스 맥휘터는 1년 전 자신이 자살을 시도했던 절벽에서 오드리가 같은 절벽에서 뛰어내리려는 것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한다. 오드리는 그에게 자신의 두려움을 털어놓고, 맥휘터는 그녀의 안전을 약속한다. 이후 맥휘터는 지역 세탁소에서 실수로 다른 사람의 세탁되지 않은 재킷을 받게 되는데, 그는 지역 신문을 통해 사건 수사 상황을 알고 있었기에 재킷에 묻은 특정 패턴의 얼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는다. 그는 걸스 포인트를 방문하여 메리 올딘에게 집 안에서 로프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두 사람은 먼지 쌓인 다락방에서 젖은 로프를 발견한 뒤 경찰이 올 때까지 문을 잠근다.

배틀 경감은 증거와 오드리의 자백을 바탕으로 그녀를 체포한다. 하지만 그는 과거 자신의 딸이 압박감 속에서 저지르지 않은 절도를 자백했던 경험 때문에 오드리의 자백 역시 의심한다. 맥휘터는 배틀 경감을 만나 자신이 알게 된 사실, 즉 살인 사건이 일어난 밤에 한 남자가 개울을 헤엄쳐 건너 로프를 이용해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내용을 이야기한다. 이어서 토마스는 오드리가 네빌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이혼했으며, 네빌과 헤어진 후 자신의 동생인 에이드리안 로이드와 결혼하려 했지만 에이드리안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힌다. 배틀 경감은 모터 보트에 관계자들을 모아놓고 이 정보들을 토대로 네빌 스트레인지를 추궁한다. 결국 네빌은 자신이 모든 사건의 배후였으며, 최종 목표는 전 부인인 오드리를 레이디 트레실리언 살해 혐의로 교수형에 처하게 만드는, 즉 모든 상황을 '0시'로 수렴시키는 것이었음을 자백한다.

네빌은 트레브스 씨와 에이드리안 로이드의 죽음에도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에 대한 기소를 위한 증거는 불충분했다. 그의 자백, 범행에 사용된 로프, 그리고 벨을 이용한 속임수가 밝혀지면서 배틀 경감은 그를 레이디 트레실리언 살해 혐의로 체포한다. 오드리는 자신을 구해준 맥휘터를 찾아가 감사를 표하고, 두 사람은 결혼하여 맥휘터가 새로운 직업을 시작할 칠레로 함께 떠나기로 결정한다. 오드리이는 토마스가 결국 메리 올딘과 결혼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 작품 분석

《0시를 향하여》는 애거사 크리스티 특유의 치밀한 구성예리한 복선, 그리고 독자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 돋보이는 추리 소설이다. 작품은 해변가 저택 갈스 포인트라는 한정된 공간에 모인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숨겨진 욕망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특히 네빌 스트레인지가 전 부인 오드리이와 현재 부인 케이를 동시에 초대하면서 발생하는 인물 간의 미묘한 긴장감, 그리고 오드리이를 향한 토마스 로이드의 오랜 연정 등은 과거의 사건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상류층 사회의 이면에 감춰진 위선과 도덕적 해이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이는 휴양지에 모인 인물들의 관계와 대화, 특히 트리브스 노인이 과거 어린 아이가 로 친구를 쏘았던 사건을 암시하는 발언 이후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드러난다. 최종적으로 밝혀지는 범인 네빌 스트레인지의 계획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전 부인 오드리이를 교수형에 처하게 만들려 했던 것으로, 타인을 희생시키는 상류층의 냉혹함을 보여주는 예시다.

또한, 작품은 오드리이라는 인물을 통해 억압받고 소외된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다. 전 남편 네빌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받던 오드리이는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 있었으나,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앤드류 맥하터와의 관계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칠레에서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을 보여준다. 이는 당시 사회적 제약 속에서 여성이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소설의 제목 '0시를 향하여'는 작품의 독특한 구성을 상징한다. 일반적인 추리 소설과 달리, 살인 사건 자체가 이야기의 시작이 아니라, 여러 인물과 사건들이 하나의 정점, 즉 '0시'(살인의 순간)를 향해 점차 수렴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범인 네빌 스트레인지는 트리브스의 죽음을 심부전으로 위장하고, 엘리베이터 고장 팻말을 이용하는 등 모든 요소를 치밀하게 계획하여 트렐리시안 부인 살해라는 '0시'를 만들고, 최종적으로는 오드리이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 했다.

크리스티는 이야기 곳곳에 교묘한 복선을 배치하여 독자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동시에 결말의 반전을 위한 장치를 마련한다. 트리브스가 언급한 과거 아이의 이야기, 오드리이 방 창문 아래에서 발견된 피 묻은 장갑, 고장난 줄 알았던 엘리베이터 등은 모두 진실을 가리는 동시에 범인의 계획을 암시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배틀 경감이 자신의 딸이 과거 압력에 못 이겨 거짓 자백을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오드리이의 자백을 의심하는 장면 역시 진실에 다가가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4. 1. 평가

영국 초판 표지 그림 (책은 미국에서 처음 출판되었다)


1944년 7월 22일자 ''더 타임스 문학 부록''에 실린 모리스 윌슨 디셔의 서평은 이 작품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크리스티 여사의 무차별적인 팬들은 그녀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느끼는 스릴을 놓치게 될 것"이라며, 이 작품이 비평가들에게 더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뛰어난 이야기 전개와 생생한 등장인물 묘사를 높이 평가하며, "현대적 인간 본성의 훌륭한 전시로서, ''0시를 향하여''는 훌륭한 추리 소설로서 받을 수 있는 어떤 찬사보다 더 높은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극찬했다.[3]

같은 해 8월 6일자 ''옵서버''에서 모리스 리처드슨은 "새로운 애거사 크리스티는 훌륭한 시가와 붉은 가죽 슬리퍼처럼 기분 좋게 길고 정교한 빌드업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비록 푸아로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그의 영향력이 느껴진다고 언급하며, "애거사 크리스티가 옛 고전적인 추리 소설의 깃발을 그렇게 당당하게 휘날리는 것을 보니 얼마나 기쁜가!"라고 호평했다.[4]

로버트 바나드는 이 작품을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복잡하게 구성되고 독특하다"고 언급했다. 살인 사건이 비교적 늦게 발생하고 진정한 절정은 마지막에 드러나는 독창적인 구성을 칭찬했으며, 일부 비현실적인 설정은 독창성으로 충분히 상쇄될 수 있다고 보았다. 특히 아이와 활 이야기가 매우 효과적이며, 플레이보이 스포츠맨 캐릭터 묘사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5]

일본의 애거사 크리스티 팬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71년 전국 팬 투표에서 9위를 차지했으며,[18] 1982년 일본 크리스티 팬클럽 회원 투표에서는 7위에 올랐다.[19]

5. 각색

'''연극'''

애거사 크리스티는 1956년에 제럴드 버너와 협력하여 이 소설을 동명의 연극으로 각색했다. 이 연극 대본은 1957년 새뮤얼 프렌치 주식회사에서 처음 출판되었다. 연극은 1956년 9월 런던 웨스트 엔드 극장의 세인트 제임스 극장에서 초연되었다.[8] 사실 크리스티는 1945년에 이미 같은 제목의 연극을 썼으며, 이는 미국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일주일간 공연된 바 있다. 이 초기 대본은 2015년 줄리어스 그린에 의해 발견되었다.[9]

1956년 버전의 연극은 1978년에 출판된 크리스티의 연극 모음집 ''쥐덫과 다른 연극''에도 수록되었다.

2019년에는 잉글랜드 노리치의 매더마켓 극장에서 1945년 버전의 연극이 공연되었다. 이 극장은 해당 공연이 1945년 버전의 유럽 초연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이전에 미국 마서스 비니어드에서만 공연되었기 때문이다.[10]

'''영화'''


  • ''0시를 향하여'' (Verso l'ora zeroit, 1980년 이탈리아): 감독 스테파노 론코로니. 출연: 라우라 트로터, 세르지오 로시, 주세페 팜비에리, 마르게리타 구치나티, 알리다 발리, 레나토 몬탈바노(배틀 경감 역).
  • 1995년에는 영화 각색이 추진되었으나, 애거사 크리스티의 딸이자 유산 관리자인 로절린드 힉스가 각본 검토 후 근친상간 등의 내용을 문제 삼아 제목과 등장인물 이름 변경을 요구하면서 유족의 지원을 잃었다. 결국 영화는 ''인노센트 라이스''(Innocent Lies)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어 그럭저럭 성공을 거두었다.
  • ''영점'' (L'Heure Zéro프랑스어, 2007년 프랑스): 감독 파스칼 토마. 출연: 멜빌 푸포, 키아라 마스트로얀니, 로라 스메트, 다니엘 다리외, 알레산드라 마르티네스, 프랑수아 모렐 (바타유 경시 역).[11]


'''텔레비전 드라마'''

  • 애거사 크리스티의 마플 시즌 3 에피소드 3 '0시를 향하여' (2008년 영국 ITV 방영, 통산 11화): 제럴딘 맥이완이 미스 마플 역을 맡았다.[12] 원작 소설에는 미스 마플이 등장하지 않으며, 이 각색에서는 드라마 시리즈의 형식에 맞춰 원작의 수사관 배틀 대신 앨런 데이비스가 연기하는 몰라드 경감이 등장하는 등 다른 등장인물들도 변경되었다. 또한, 작품 시작 부분에서 트리브스가 "미스터리에서는 처음에 살인이 그려지지만, 살인은 마지막에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등 원작과 다른 구성을 보인다.
  • * 주요 출연진:
  • ** 미스 마플: 제럴딘 맥이완
  • ** 토마스 로이드: 줄리안 샌즈
  • ** 네빌 스트레인지: Greg Wise|그렉 와이즈영어
  • ** 오드리 스트레인지: 사프론 버로우스
  • ** 케이 스트레인지: Zoe Tapper|조이 태퍼영어
  • 2019년, 프랑스 텔레비전 시리즈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은 살인 사건들''의 에피소드로 각색되었다.
  • 2024년, BBC는 매머드 스크린과 애거사 크리스티 리미티드에 의뢰하여 ''0시를 향하여''를 리미티드 시리즈로 제작했다. 이 시리즈는 브릿박스 인터내셔널과 공동 제작되었다.[13]


'''라디오 드라마'''

2010년, 조이 윌킨슨이 각색한 4부작 라디오 드라마가 BBC 라디오 4를 통해 방송되었다. 각 30분 분량으로, 2010년 1월에 처음 전파를 탔다.[14] 주요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 네빌 – 휴 보네빌
  • 트레실리언 부인 – 마르시아 워렌
  • 톰 맥휘터 – 톰 매니언
  • 오드리 – 클레어 러쉬브룩
  • 메리 – 줄리아 포드
  • 케이 – 리지 와츠
  • 레이티머 – 조셉 클로스카
  • 로이드 – 스티븐 호건
  • 트레브스, 순경 – 데이비드 하그리브스
  • 심판/집사, 리치 경감 – 필립 폭스
  • 접수원 – 아나벨 도울러
  • 짐꾼, 라젠비 박사 – 벤자민 애스큐
  • 순경 – 맷 애디스

참조

[1] 서적 Collins Crime Club – A checklist of First Editions Dragonby Press 1999-03
[2] 웹사이트 American Tribute to Agatha Christie: The Classic Years: 1940 - 1944 http://home.insightb[...] 2007-05
[3] 간행물 The Times Literary Supplement 1944-07-22
[4] 간행물 The Observer 1944-08-06
[5] 서적 A Talent to Deceive – an appreciation of Agatha Christie Fontana Books 1990
[6] 웹사이트 Towards Zero http://www.fantastic[...] Fantastic Fiction 2014-01-22
[7] 뉴스 Come and Be Hanged: Mystery Serial by Agatha Christie http://nla.gov.au/nl[...] 1944-10-07
[8] 웹사이트 Towards Zero - 1956 Play https://www.agathach[...] Agatha Christie official website
[9] 웹사이트 Towards Zero - 1945 Play https://www.agathach[...] Agatha Christie official website
[10] 뉴스 Norwich Eye reviews Towards Zero at the Maddermarket Theatre http://norwicheye.co[...] 2019-06-23
[11] 문서 fr:L'Heure zéro (film)
[12] IMDb Marple: Towards Zero
[13] 뉴스 BBC & BritBox Set 'Towards Zero' As Next Agatha Christie Limited Series https://deadline.com[...] Deadline 2024-02-06
[14] 웹사이트 Agatha Christie: Towards Zero http://www.bbc.co.uk[...] BBC
[15] 간행물 The Times Literary Supplement 1944-07-22
[16] 간행물 The Observer 1944-08-06
[17] 서적 A Talent to Deceive – an appreciation of Agatha Christie Fontana Books 1990
[18] 문서 創元推理文庫『ゴルフ場殺人事件|ゴルフ場の殺人』1976年版の巻末解説参照。
[19] 문서 江戸川乱歩|乱歩が選ぶ黄金時代ミステリーBEST10(6)『アクロイド殺し|アクロイド殺害事件』(集英社文庫、1998年)巻末解説参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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