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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김정은 사망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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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김정은 사망설 논란은 2020년 4월,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이 제기된 사건이다. 김정은이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고, 미사일 발사에 불참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이후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 평양 주민들의 사재기, 미국의 대북 감시 활동 등이 이어지면서 의혹이 증폭되었다. 그러나 중국과 한국 정부는 김정은의 생존을 확인했고, 김정은은 5월 2일 공개 활동을 재개하며 사망설을 일축했다. 이 과정에서 김여정의 역할 증대와 가짜뉴스 논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시사점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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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김정은 사망설 논란
논란 개요
사건2020년 김정은 사망설 논란
관련 인물김정은
시작일2020년 4월 20일경
종료일2020년 5월 2일경
주요 내용김정은의 건강 이상설 및 사망설 보도
북한의 공식 부인 및 김정은의 공개 활동 재개
배경
김정은의 건강 문제과거 심혈관 질환 병력 및 비만
전개 과정
최초 보도2020년 4월 20일, 데일리 NK의 김정은 심혈관 질환 시술설 보도
CNN 보도2020년 4월 21일, CNN의 김정은 수술 후 위중설 보도
추가 보도 및 추측홍콩 위성TV의 김정은 사망설 보도
일본 주간문춘의 김정은 뇌사설 보도
미국 정부 관계자의 김정은 상태 악화 가능성 언급
대한민국 정부 입장"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 없음" (청와대)
"확인해 줄 내용 없음" (국방부)
북한 측 입장공식 반응 없음 (침묵 유지)
김정은의 공개 활동 재개2020년 5월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보도
반응
국내외 언론과도한 추측 보도 및 오보 논란
대한민국 국민불안감 및 혼란
국제 사회북한 정세 불안정 우려
결과 및 영향
김정은의 건재 과시공개 활동 재개를 통한 권력 유지
북한 정보 신뢰도 문제 제기서방 언론의 북한 관련 보도 신중론 대두
남북 관계 영향제한적인 영향 (단기적 불안정 요인)

2. 김정은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

2020년 4월 14일, 원산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태양절 기념 미사일 발사가 있었으나, 김정은이 불참했다. 김정은김여정이 항상 미사일 발사에 참석했던 관례에 비추어 볼 때 이례적인 일이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선덕비행장에서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하던 중 다쳐서 태양절 참배에 불참했다는 관측도 제기되었다.[1]

이후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이 제기된 주요 경과는 다음과 같다.

날짜사건
4월 15일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음. 같은 날, 4월 중순부터 김정은이 친필 서명한 1호 제의서조선로동당과 산하 기관에 하달되지 않음.
4월 20일데일리NK김정은이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향산특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
4월 22일웨이보와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쑹타오 중국 대외연락부장의 방북설이 제기.
4월 24일로이터통신은 중국 대표단의 방북 사실을 보도.
4월 25일조선로동당 39호실 고위간부 출신 리정호가 미사일 발사 관련 돌발사고 가능성을 제기하며 김정은 위중설에 힘을 실음.
4월 26일아사히 신문쑹타오 부장과 중국 의료진 50명의 방북 사실을 보도. 워싱턴포스트는 평양 주민들의 사재기 현상을 보도.


2. 1. 건강 이상설의 발단

2020년 4월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았다. 김정은은 집권 후 매년 이 행사에 참석했기에, 불참은 건강 이상설을 불러일으켰다.[1]

같은 날, 4월 중순부터 김정은이 친필 서명한 '1호 제의서(김정은 친필 메모)'가 조선로동당과 산하 기관에 하달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최고지도자가 보내는 '친필 메모'를 다른 공식 서류보다 우선하여 처리해왔다.[2]

4월 20일, 데일리NK김정은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2. 2. 국제사회의 반응과 의혹 증폭

4월 22일, 웨이보와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쑹타오 중국 대외연락부장의 방북설이 제기되었다.[2] 4월 24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대표단의 방북 사실을 보도했다.[3]

4월 25일, 조선로동당 39호실 고위간부 출신 리정호 씨는 미사일 발사 관련 돌발사고 가능성을 제기하며 김정은 위중설에 힘을 실었다. 그는 "14일 이뤄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는 최고사령관 김정은의 명령 없이는 할 수 없는 타격 훈련"이라며 "따라서 그날 오전 7시 시험발사 때까지는 김정은이 건재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런데도 김정은의 훈련 참관 보도가 나오지 않고, 계속 공개하던 미사일 발사 장면과 전투기 훈련을 공개하지 못한 것은 화염과 파편으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돌발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주장했다.[3]

4월 26일, 아사히 신문쑹타오 부장과 중국 의료진 50명의 방북 사실을 보도했다. 같은 날, 워싱턴포스트는 평양 주민들의 사재기 현상을 보도하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3. 김정은 생존설과 반박

2020년 4월 1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원산에서 태양절 기념 미사일 발사를 진행했으나, 김정은은 이례적으로 불참했다. 김정은과 김여정은 통상 이러한 미사일 발사에 항상 참석했었다.[1] 김정은 위원장이 선덕비행장에서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하다 부상을 입어 태양절 참배에 불참했다는 관측도 제기되었다.[1]

4월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았다. 김정은은 집권 이후 매년 이 행사에 참석했기에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었다. 또한, 4월 중순부터 김정은의 친필 서명인 '1호 제의서'가 하달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김정일 때부터 최고지도자의 '친필 메모'를 다른 공식 서류보다 우선 처리해왔다.[2]

4월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문매체 데일리NK는 김정은이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향산특각에서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4월 22일, 웨이보와 트위터 등에는 쑹타오 중국 대외연락부장이 베이징 푸와이 병원과 인민해방군 병원 전문가들을 이끌고 평양에 급파되었다는 출처 불명의 정보가 확산되었다. 4월 24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고위 관리 대표단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4월 25일, 조선로동당 39호실 고위간부 출신 탈북민 리정호는 "14일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는 김정은의 명령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미사일 발사 장면 미공개는 예상치 못한 돌발사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3]

4월 26일, 아사히 신문쑹타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부장이 중국 최고 수준 의료진 50명과 함께 4월 23일 이전에 방북했다고 보도했다. 쑹타오는 북중 관계 핵심 인물로, 그의 방북은 매우 심각한 사태를 방증한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같은 날, 워싱턴포스트는 평양 주민들의 생필품 사재기 현상을 보도했다.

그러나 쑹타오 방북설은 출처가 없는 가짜뉴스라는 반박 보도도 존재한다.

3. 1. 한국 정부와 전문가들의 입장

2020년 4월 21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김정은 위원장이 위독하지 않다고 밝혔다.[4] 4월 26일, 문재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살아있고 건재하다(alive and well)"라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4월 13일부터 원산에 머물고 있으며, 의심스러운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5]

4월 27일,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 건강 이상설에 대해 "남북 관계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저주하는 사람들의 주술적인 주문(呪文)"이라며 "김정은 이상설은 추측에 불과하다"고 말했다.[6] 같은 날,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탈북민 출신 기자)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김 위원장의 건강에 큰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시술 등이 필요한 수술을 받은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3. 2. 북한 매체와 위성사진 분석

4월 29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김정은 위원장 전용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원산의 김 위원장 일가 전용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보도했다. 38노스는 지난 15일 위성사진에는 없던 이 열차가 21일과 23일 사진에서 모두 관측되었다고 밝혀, 김 위원장의 원산 체류 관측에 힘을 실었다.[3]

3. 3. 공개 활동 재개

조선중앙방송은 2020년 5월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여 일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사망설'과 '중병설' 등 온갖 억측이 나돌았던 김정은 위원장이 공개 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것이다.[1]

4. 미국의 대북 감시 활동

김정은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기간 동안, 미국은 한반도 상공에 정찰기를 투입하여 대북 감시 활동을 강화했다.

2020년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공군 정찰기 RC-135W 리벳 조인트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으며,[1] 21일에는 미국 공군 정찰기 E-8C와 미국 해군 해상초계기 P-3C도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1]

4. 1. 정찰기 활동

미국 공군 정찰기 RC-135W 리벳 조인트


2020년 4월 20일, 미국 공군 정찰기 RC-135W 리벳 조인트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4월 21일, 미국 공군 정찰기 E-8C와 미국 해군 해상초계기 P-3C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4월 22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국 공군 정찰기 RC-135W 리벳 조인트가 이날 서울과 경기 남부 상공 등을 비행했다.

(변경사항 없음 - 모든 지시사항 준수 확인)

5. 김여정의 부상과 역할

김여정


2020년 김정은 사망설이 제기된 기간 동안,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의 역할과 위상 변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김여정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참가하여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명성을 떨쳤다. 김정은이나 최고인민회의 등에서 김여정을 공식적으로 후계자로 임명한 적은 없지만, 세계 언론에서는 김여정이 사실상의 후계자 지위로 상당한 활동을 한 점을 평가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제4대 통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5. 1. 김여정의 권력 강화



2014년 1월, 장성택 숙청 이후, 김여정은 로동당 39호실 산하 대성은행, 통일발전은행 등 국제 금융거래 기관과 조선로동당 38호실 산하 대흥관리국, 금강관리국을 관할하며 통치 자금 전반을 관리하게 되었다.[4]

2015년 6월, 한국 정보 당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간부와 주민들 사이에 "모든 일은 여정 동지를 통하면 된다"는 말이 나온다는 첩보를 입수했다.[4]

2019년 12월 28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사망 등의 이유로 통치를 할 수 없게 될 경우 '권한을 모두 김여정에게 집중한다'는 내부 결정이 내려졌다. 이 회의에서 김여정은 당 제1부부장으로 임명되었는데, 서방측 분석에 따르면 '당 중의 당'이라는 조선로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추정된다.[5]

2020년, 서방측은 김여정이 조선로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및 임시 부장직을 수행하며 사실상 2인자 역할을 수행한다고 분석했다. 김정일조선로동당 조직지도부 부장으로 있다가 통치자가 되었는데, 부장직을 공석으로 두고 계속 조직지도부 업무를 직접 처리했다. 제1부부장은 한국의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국가보위성을 지휘했다.

5. 2. 대남, 대외 메시지 발표

2020년 3월 3일, 김여정은 자신의 명의로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이 담화는 남한이 북한의 실탄 사격 훈련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한 맹비난이었으며, 김여정이 실명으로 발표한 최초의 성명이었다.[4] 한국에서는 제1부부장이 차관급 자리로 알려져 있어, 차관이 단독 실명 명의로 청와대를 맹비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놀라움이 있었다.

2020년 3월 24일, 조선일보는 조선로동당 내부에서 "존경하는 김여정 동지의 지시문"이 하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국내 안보 부서에서도 '김여정 지시문'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5]

5. 3. 국제사회의 평가

2020년 4월 11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주재한 조선로동당 정치국회의에서 김여정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되었다. 김정은이 공식 석상에서 사라지기 하루 전이었다. 현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위원, 후보위원 중 여성은 김여정이 유일하다.[5]

2020년 4월 29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차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통치자는 김씨 일가에서 나올 것이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으며, 그중에서도 선택지가 제한되어 있다고 보도하며 김여정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5] 같은 날, 미국 의회조사국은 김여정 로동당 제1부부장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5]

국회 입법조사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 정치국 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김여정의 지위와 역할이 '당중앙'(후계자)의 역할까지 확대되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공식 후계자 신분일 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언론이 "존경하는" 수식어를 이름 앞에 붙였고, 통치자가 된 후에는 "경애하는" 수식어를 이름 앞에 붙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언론은 현재 "존경하는" 수식어를 김여정과 리설주에게만 붙인다. "존경하는" 수식어는 후계자와 통치자의 배우자에게만 붙인다.[5]

6. 결론 및 평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0년 5월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면서,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은 일단락되었다.[1]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 활동 재개는 그동안 제기되었던 여러 의혹을 해소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하지만 이 사건을 통해 최고 지도자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경우 북한 체제가 얼마나 취약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외부 세계가 북한 내부 정보에 얼마나 접근하기 어려운지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특히, 4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불참과 같은 이례적인 상황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2]

데일리NK는 김정은 위원장이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고,[3] 로이터통신은 중국 대표단이 방북했다고 전하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가 흘러나왔지만, 정확한 사실 확인은 어려웠다. 워싱턴포스트는 평양 주민들이 생필품 사재기를 하고 있다고 보도하여, 북한 내부의 불안정한 상황을 시사하기도 했다.

6. 1. 가짜뉴스 논란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뉴스에 동영상으로 등장하자, 태영호, 지성호 등이 가짜뉴스로 사회 혼란을 초래했다는 맹비난을 받았다.[6] 특히, 국민의힘 소속 태영호, 지성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집중적인 비판을 받았다.

6. 2. 시사점

김여정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국제무대에 등장하여 주목받았으며, 2020년에는 자신의 명의로 담화를 발표하고 "존경하는 김여정 동지의 지시문"이 하달되는 등 북한 내에서 지위와 역할이 확대되었다.[4][5] 월스트리트저널과 미국 의회조사국 등은 김여정을 유력한 후계자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김여정의 부상은 북한 권력 구조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며,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중도진보적 관점에서는 북한과의 대화 및 협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북한 체제의 불안정성에 대한 대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참조

[1] 뉴스 이목 집중시키기…김정은 위중설 관련 시나리오 5가지 서울신문 2020-04-28
[2] 뉴스 北, 김정은 결재 ‘1호 제의서'가… 보름째 하달되지 않고 있다 뉴데일리 2020-04-29
[3] 뉴스 前39호실 전직간부 “김정은, 14일 미사일 발사 참관시 사고 가능성” 동아일보 2020-04-26
[4] 뉴스 백두혈통도 발 뻗고 잠 못 잔다 시사저널 2015-06-02
[5] 뉴스 "[단독]김정일 '아쉬운 코털'···\"김여정 작년부터 北2인자였다" 중앙일보 2020-04-23
[6] 뉴스 태영호 “못 걸어” 지성호 “사망”…컴백 김정은 ‘뚜벅뚜벅’ 이데일리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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