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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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NG선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운반하는 특수 선박이다. 1982년 한국 조선업계가 관련 기술을 도입하여 멤브레인형 LNG 운반선 건조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2018년에는 세계 최초의 LNG 추진 벌크선을 인도했다. 한국 조선소는 LNG 운반선 건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584척의 LNG 운반선이 운항 중이었다. LNG선은 모스형과 멤브레인형 탱크 방식을 사용하며, 이중 선체 구조를 갖는다. 추진 방식으로는 증기 터빈, 이중 연료 디젤 엔진 등이 사용되며, IMO 2020 규제로 인해 BOG(Boil-Off Gas)를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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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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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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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가스 운반선 |
용도 | 액화천연가스 (LNG) 운송 |
비고 | 이중 연료 디젤 전기 추진 (DFDE) 증기 터빈 추진 시스템 장착 |
기술 정보 | |
길이 | 약 300m |
폭 | 약 50m |
흘수 | 약 12m |
화물창 용량 | 125,000 ~ 175,000 m³ (일반적) |
추진 방식 | 증기 터빈 디젤 전기 추진 이중 연료 디젤 전기 추진 (DFDE) |
화물창 형식 | 멤브레인형 독립형 (모스형) |
특징 | |
주요 특징 | 단열된 화물창 저온 유지 기술 안전 시스템 가스 연소 장치 (선박에 따라) |
안전 설비 | 비상 차단 시스템 (ESD) 가스 감지 시스템 소화 설비 |
추가 정보 | |
관련 기술 | 재액화 설비 부분 재액화 설비 완전 재액화 설비 |
기타 | LNG 추진선 FLNG (부유식 액화 천연 가스 생산 설비) |
2. 역사
세계 최초의 LNG 운반선은 1959년에 취역한 '메탄 파이오니어'(''Methane Pioneer'')호로, 5500m3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송했다.[6] 이후 LNG 운반선은 점차 대형화되어, 현재는 최대 266000m3를 운반하는 Q-Max급 선박이 운항되고 있다.
1960년대, 영국은 미국으로부터 LNG 해상 수송을 추진하였고, 이는 LNG 운반선 기술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 1964년에는 '메탄 프린세스(Methane Princess)'와 '메탄 프로그레스(Methane Progress)'호가 건조되어 알제리 LNG 무역에 투입되었으며, 이 선박들은 27000m3의 용량을 가졌다.
1960년대 후반, 알래스카에서 일본으로의 LNG 수출(도쿄전력과 도쿄가스와의 무역)이 시작되면서 LNG 운반선의 수요가 증가하였다. 1969년에는 71500m3급 LNG 운반선인 '폴라 알라스카(Polar Alaska)'호와 '아크틱 도쿄(Arctic Tokyo)'호가 스웨덴에서 건조되었다. 1970년대, 미국 정부는 LNG 운반선 건조를 장려하여 총 16척의 LNG선이 건조되었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에는 모스 로젠베르크(모스형)와 더불어 프랑스에서도 테크니가즈의 〈마크 III〉와 가즈트랑스포르의 〈No.96〉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탱크 설계가 개발되었다.
2000년대 이후, 카타르 가스(Qatargas)는 Q-Flex 및 Q-Max와 같은 초대형 LNG 운반선을 개발하여 LNG 수송 효율을 극대화하였다. 이 선박들은 210000m3 에서 266000m3의 화물 용량을 가지며 재액화 플랜트가 장착되어 있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LNG 해상 운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772척의 LNG 운반선이 운항 중이다.[5]
2. 1. 한국 LNG 운반선 건조 역사
현대중공업은 1982년 노르웨이 카바에르네르사로부터 모스형 기술을 도입하여, 1991년 최초의 모스형 LNG선인 ‘현대 유토피아’호를 수주하였다.[50] 이후 2006년 6월 울산 조선소에서 마지막 모스형 LNG선을 인도하면서 모스형 LNG선 건조를 중단하고, 멤브레인형 LNG선 건조에 주력하게 되었다.[50]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1990년 6월 프랑스 GTT사로부터 멤브레인형 기술을 도입하여 건조 능력을 향상시켰다.[50]
2018년 11월, 한국 조선소들은 3년간 90억 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 50척 이상을 계약했다. 2018년 LNG 관련 선박 건조 계약의 78%를 한국 조선소가 차지했으며, 일본 조선소는 14%, 중국 조선소는 8%를 차지했다. 전 세계 LNG 선단의 약 3분의 2는 한국 조선소에서, 22%는 일본 조선소에서, 7%는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되었으며, 나머지는 프랑스, 스페인, 미국에서 건조되었다. 한국의 성공은 혁신과 가격 경쟁력에서 비롯되었는데, 한국 조선소는 최초의 쇄빙 LNG 선박을 도입했으며, 모스형 선박보다 Q-max 선박에 대한 고객 선호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17]
2018년, 현대미포조선은 세계 최초의 LNG 추진 벌크선을 인도했다. 이 선박은 50000DWT로 세계 최대 용량을 자랑한다.[18]
2021년에는 90척의 신규 LNG 운반선이 발주되었다.[16] 2022년에는 높은 수요로 인해 신규 발주 선박의 인도가 2027년으로 연기되었다.[14]
3. LNG 탱크
LNG 운반선은 일반적으로 선박 중심선을 따라 4~6개의 탱크를 가지고 있으며, 탱크 주변에는 평형수 탱크, 코퍼댐 및 빈 공간이 조합되어 있어 이중 선체 설계를 제공한다.[24] 각 탱크 내부에는 3개의 잠수 펌프가 있는데, 2개의 주 화물 펌프는 화물 하역 작업에, 더 작은 스프레이 펌프는 액체 LNG를 연료로 사용하거나 화물 탱크 냉각에 사용된다. 모든 펌프는 펌프 타워에 포함되어 탱크 상단에서 탱크 바닥까지 이어진다. 멤브레인형 선박에는 비상 펌프 타워도 있어 주 화물 펌프 고장 시 비상 화물 펌프를 내려 화물을 펌핑할 수 있다. 모든 화물 펌프는 공통 파이프를 통해 갑판으로 배출되어 화물 매니폴드로 연결된다.
오늘날 신규 건조 선박에는 네 가지 격리 시스템이 사용된다. 자립형 설계 두 가지와 가즈트랜스포트 앤 테크니가즈(GTT)가 특허를 소유한 멤브레인형 설계 두 가지가 있다. 멤브레인형 탱크는 선체 형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므로, 동일 용량일 때 모스형 설계보다 수에즈 운하 통과 비용이 저렴하다. 그러나 자립형 탱크는 더 튼튼하고 슬로싱 힘에 강하여 해상 저장에 유리할 수 있다.[8]
모스형 탱크는 노르웨이 회사 모스 해양(Moss Maritime)이 설계한 구형 IMO B형 LNG 탱크이다. 대부분 4~5개의 탱크를 가지며, 두꺼운 폼 단열재로 덮여 있고, 그 위에 얇은 "주석 호일" 층이 있어 질소 분위기로 단열재를 건조하게 유지한다. 탱크는 적도 링(equatorial ring)과 데이터 커플(data-couple)이라는 스커트(skirt)로 지지되며, 냉각 및 가열 시 60cm 정도 팽창 및 수축한다.
SPB 탱크는 이시카와지마-하리마 중공업(Ishikawajima-Harima Heavy Industries)이 설계했으며 현재 단 두 척의 선박에만 사용된다. B형 탱크는 슬로싱 문제를 제한하여 멤브레인 LNG 운반선 탱크보다 개선되었다.
멤브레인형 탱크는 테크니가즈가 설계했으며 '와플'이 있는 스테인리스강 멤브레인으로 구성되어 열 수축을 흡수한다. 1차 방벽, 1차 단열재, "트리플렉스" 재질의 2차 방벽, 2차 단열재 순으로 구성되며, 외부에서 선체 구조에 의해 지지된다.[27][28]
가즈트랜스포트(Gaztransport)가 설계한 탱크는 열 수축이 거의 없는 인바(Invar) 재질의 멤브레인과 펄라이트가 채워진 합판 상자 단열재로 구성되며, 질소 가스로 세척된다. NG2에서는 질소를 아르곤으로 대체하여 증발 가스 절감을 제안한다.[28][29]
CS1 (Combined System Number One)은 가즈트랜스포트 앤 테크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가 설계했으며, MkIII 및 No96 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1차 방벽은 인바(invar) 0.7mm, 2차 방벽은 Triplex, 단열재는 폴리우레탄 폼 패널로 구성된다.
3. 1. 탱크의 형상

LNG 탱크는 크게 모스(Moss)형(구형)과 멤브레인(Membrane)형(각형)으로 나뉜다. 과거에는 모스형이 주류였으나, 현재는 적재 효율이 높은 멤브레인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51] 대한민국 조선소들은 대부분 가즈트랜스포트 앤 테크니가즈(GTT)사의 멤브레인형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 모스(Moss)형 (구형): 노르웨이의 모스 해양(Moss Maritime)이 설계한 구형 탱크이다. 대부분 4~5개의 탱크를 가지며, 두꺼운 폼 단열재로 덮여 있다. 탱크는 적도 링(equatorial ring)과 스커트(skirt)로 지지되며, 냉각 및 가열 시 60cm 정도 팽창 및 수축한다.
- 멤브레인(Membrane)형 (각형): 가즈트랜스포트 앤 테크니가즈(GTT)가 특허를 보유한 기술이다. 각기둥 형태로 선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모스형보다 적재량이 40% 더 많다.[51] 얇은 스테인리스강 멤브레인과 단열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열 수축을 흡수하는 '와플' 구조가 특징이다.
형식 | 모스 (Moss)형 | 멤브레인 (Membrane)형 |
---|---|---|
모양 | 구형 | 각형 |
장점 | ||
단점 |
대한민국에서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은 GTT 마크 III, 대우조선해운은 GTT NO96을 채택하고 있다.
3. 2. 탱크의 형식
21세기 초 현재, LNG를 적재하는 탱크에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구형 탱크 방식: 탱크가 선체로부터 독립되어 자체적으로 내부의 LNG를 가두기 위한 강도를 유지하고, LNG의 무게를 지탱한다. 비교적 얇은 탱크 구조재로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구형으로 만들어진다.
- 멤브레인 방식: 내부의 LNG 무게를 탱크뿐만 아니라 선체도 함께 사용하여 지탱하는 방식이다. 탱크 외벽은 선창 내벽과 밀착되어 있으며, 얇은 탱크는 밀폐와 초저온을 유지하는 기능만을 담당하고, 무게 지지는 선체가 부담한다.
구형 탱크 방식 | 멤브레인 방식 | |
---|---|---|
밀폐 기능 | 탱크 | 탱크 |
내압 기능 | 탱크 | 선체 |
지지 기능 | 탱크 | 선체 |
단열 기능 | 탱크 | 탱크 |
가즈트랜스포트 앤 테크니가즈(GTT)가 특허를 소유하고 있는 멤브레인형을 사용하는 추세가 있다. 이는 각기둥형 멤브레인 탱크가 선체 형태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화물 탱크와 밸러스트 탱크 사이의 빈 공간이 적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동일한 용량의 멤브레인 설계에 비해 모스형 설계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8] 그러나 자립형 탱크는 더 튼튼하고 슬로싱 힘에 대한 저항력이 더 크며, 악천후가 중요한 요인이 될 해상 저장에 대해 향후 고려될 수 있다.
3. 2. 1. 모스 (구형 탱크) 방식
탱크가 선체로부터 독립되어 자체적으로 내부의 LNG를 가두기 위한 강도를 유지하고, LNG의 무게를 지탱하는 방식이다. 비교적 얇은 탱크 구조재로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구형으로 만들어진다.[6] 열 변화에 따른 팽창과 수축이 일어나므로, 선체에 고정하는 방법에도 고안이 필요하다. 구형이기 때문에 선창의 공간 이용 효율이 나쁘고, 원래 무게에 비해 큰 부피를 차지하는 LNG라는 화물의 특징도 있어, 큰 구형 탱크의 상부가 상갑판에서 크게 돌출된 위치에 적재해야 한다. 극저온에 노출되는 LNG 탱크를 구성하는 부재는, 극저온에서도 탱크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강인해야 하므로, 극저온에도 견딜 수 있는 합금이 사용된다.
구형 탱크 방식에서는 알루미늄 합금, 9% 니켈강, 스테인리스강이 사용된다.
선체로부터 독립된 구형 탱크의 적도부가 원통형 금속제 탱크 지지부 (스커트)의 상단에서 지지되며, 지지부 하단은 대좌 갑판이라고 불리는 선창 내벽에 용접된다.
'''장점'''
- 입열이 작기 때문에 LNG의 증발 가스 (BOG)가 적어진다.
- 열 응력의 집중이 배제될 수 있다.
- 역학적인 구조 해석이 완벽하게 가능하므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부재 두께를 얇게 할 수 있다.
- 슬로싱 충격이 작다 (선체의 흔들림에 의한 피해를 완화할 수 있다).
- 용접 부위가 적고, 단순한 맞대기 용접만으로 건조할 수 있으므로, 단기간에 제작되며, 품질 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로봇 용접에도 대응하기 쉽다.
- 검사 및 보수를 위한 공간이 선창 내에 확보되어 있다.
- 선체의 약간의 뒤틀림이 그대로 탱크의 변형으로 이어지지 않으므로, 타선과의 충돌이나 좌초 등의 사고 발생 시에도 멤브레인 방식 등과 비교하여 누출 등에 대한 안전성이 높다.
'''단점'''
- 구형이므로 선창의 공간 이용 효율이 나쁘다.
- 상갑판 상의 돌출부로 인해 선박의 전방 시야가 나빠진다.
- 구형 강판 제조에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 신축을 고려하면서 적절한 무게 지지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 용접 작업의 불비로 균열이 발생하는 등, 예상보다 품질 관리가 어렵다.
모스(Moss) 방식의 독립 구형 탱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모스시에서 개발된 방식이다. 일본에서는 미쓰비시 중공업, 미쓰이 조선, 가와사키 중공업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125,000m3~153,000m3의 LNG선 47척이 건조되었다 (2009년 시점).
3. 2. 2. 멤브레인 방식
멤브레인 방식은 LNG의 무게를 탱크뿐만 아니라 선체도 함께 지탱하는 방식이다. 탱크 외벽은 선창 내벽과 밀착되어 있으며, 얇은 탱크는 밀폐와 초저온을 유지하는 기능만을 담당하고, 무게 지지는 선체가 부담한다. 사각형의 선창 공간을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갑판으로부터의 돌출이 적고, 탱크의 무게도 가볍게 할 수 있다.구형 탱크 방식 | 멤브레인 방식 | |
---|---|---|
밀폐 기능 | 탱크 | 탱크 |
내압 기능 | 탱크 | 선체 |
지지 기능 | 탱크 | 선체 |
단열 기능 | 탱크 | 탱크 |
멤브레인 방식에서 탱크는 얇은 막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의 두께를 가진 저온 대응 인바 합금으로 만들어져 수축에 의한 변형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멤브레인 방식은 다음과 같은 장점과 단점·문제점을 가진다.
; 장점
:* 선창의 공간 이용 효율이 좋기 때문에, 탑재량 증대와 상갑판상의 돌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 탱크의 열 용량이 작기 때문에 싣고 내릴 때 열의 낭비가 적다.
; 단점・문제점
:* 탱크 외부에서 검사・보수를 할 수 없다.
:* 멤브레인, 방열재, 2차 방벽의 부착에 고정밀 작업이 요구된다.
:* 규칙에 의해, 선체는 이중 선체 구조, 횡격벽・갑판도 이중으로 해야 한다.
; 테크니가즈 방식
: 멤브레인 방식의 LNG 탱크는 미충전 시 상온과 충전 시 극저온이라는 격심한 온도 변화에 의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해도 고정 및 부착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미리 탱크 내면을 구성하는 금속판에 주름 모양의 여유를 둔 골판 금속층을 갖게 하는 등의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 방법은 1960년대에 테크니가스사가 개발했기 때문에 테크니가스 방식이라고도 불린다.
; 가스 트랜스포트 방식
: 인바 특성을 이용하여 금속판을 골판 모양으로 가공하지 않고 평판 금속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용접이 용이하게 되었다. 이 방법은 1960년대에 가스 트랜스포트사가 개발했기 때문에 가스 트랜스포트 방식(GT 방식)이라고 불린다.
3. 2. 3. GTT 방식
멤브레인 방식은 가즈트랑스포르 & 테크니가즈(GTT)가 설계한 형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GTT 방식이라고도 불린다. GTT 방식은 다시 마크 III, No.96, CS1 등으로 나뉜다.1960년대부터는 모스 이전의 독립 탱크 방식에서 멤브레인 방식으로 일시적으로 변경되었지만, 1970년 모스의 독립 구형 탱크 방식의 등장과 멤브레인 방식에서의 저액위 및 고액위에서의 슬로싱에 의한 파손 및 균열 발생으로 인해 다시 독립 탱크 방식이 우세해졌다. 특히 멤브레인 방식의 선박이 노후화되면 보수 수리 과정에서 평가가 낮아져, 신조선에서는 멤브레인 방식이 불리해졌다. 21세기 초 현재는 멤브레인과 모스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멤브레인 방식의 하나인 GTT 방식이 모스 방식을 따돌리고 있다.[38]
IGC 코드에서는, 어느 방식이든 기본적으로 2차 방벽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마크 III와 No.96에 이어, 2007년 시점의 최신 설계는 GTT-CS 방식이다.
; GTT 마크 III 방식 (테크니가스 마크 III 방식)
:* 탱크 내 높이의 10-70% 사이에서는 슬로싱 충격에 의한 내벽 손상을 피하기 위해 적재가 금지되어 있다.
:* 멤브레인의 두께는 1.2mm로 스테인리스강제이다.
:* GE사 제조 유리 섬유 강화형 발포 폴리우레탄제 방열 상자는 1층으로 270mm이다.
:* 이 폴리우레탄이 접착된 합판이 선창 내벽에 볼트 고정된다.
; GTT No.96 방식 (가스 운송 No.96 방식)
:* 최대 200000m3의 LNG선이 건조되고 있다.
:* 탱크 내 높이의 10-70% 사이에서는 슬로싱 충격에 의한 내벽 손상을 피하기 위해 적재가 금지되어 있다.
:* 멤브레인의 두께는 0.7mm로 인바-니켈강제이다.
:* 발포 펄라이트를 채워 넣은 합판제 방열 상자는 2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안쪽의 1차 방벽은 230mm, 2차 방벽은 300mm이다.
:* 이 폴리우레탄이 접착된 합판이 선창 내벽에 볼트 고정된다.
; GTT CS 방식
: 상기 양 방식을 개량한 기술이다.
3. 3. 기타 방식
구형 탱크 방식 | 멤브레인 방식 | |
---|---|---|
밀폐 기능 | 탱크 | 탱크 |
내압 기능 | 탱크 | 선체 |
지지 기능 | 탱크 | 선체 |
단열 기능 | 탱크 | 탱크 |
모스 방식으로 대표되는 구형 탱크 방식이나 테크니가스 방식·가스 수송 방식에 대표되는 멤브레인 방식 외에도 다음과 같은 다양한 방식이 제안 및 실험되었다.
;구형 탱크
:세로로 하나의 지지재로 구형 탱크를 지지하는 로렌젠 구형 탱크 방식과 테크니가스 매달기 구형 탱크 방식.
:적도부를 일주하는 수평 링 거더로 구형 탱크를 지지하는 히타치/CBI 거더 지지 구형 탱크 방식.
:구형 탱크의 지지부(스커트)의 원통을 이중통으로 한 스페인의 세너사의 세너 이중벽 스커트 구형 탱크 방식.
;원통형 탱크
:가느다란 원통형 고압 탱크를 세로로 다수 묶은 것(영국 오션 트랜스포트 고압 원통 탱크 방식과 독일 린데사의 다원통형 탱크 방식)
:가느다란 원통형 고압 탱크를 선체에 맞춰 가로로 다수 묶은 것(독일 리퀴드 가스·안라겐사의 제란 탱크 방식)
:멀티 로브로 한 것 - 독일 린데사의 린데 멀티 로브
:4개의 원통형 탱크를 탑재한 LNG 바지선 "매사추세츠"의 미국 슐러&앨런사/미국 테크니가스사 공동의 원통형 탱크 방식, 미국 피츠버그·데모인사/가스 수송사 공동의 PDM/GT 견고형 원통형 탱크 방식, 미국 오션 피닉스사의 오션 피닉스 멀티 로브 탱크, 네덜란드의 페롤메사의 페롤메 견고형 원통 탱크, 구형 탱크의 크기로 바닥이 평평한 것(미쓰비시 견고형 원통 탱크 방식)
;세미 멤브레인
:멤브레인 방식보다 두꺼운 금속을 사용하여 경량화와 용이한 용접 작업을 실현하고 있다. 열 흡수는 탱크 코너의 각의 원호부에서 흡수된다. 브리지스톤의 플랫 멤브레인, IHI(당시의 이시카와지마 하리마 중공업 주식회사)의 플랫 탱크 등.
;사각형 탱크
:-- 사각형 탱크를 선창 내에 만들어 척이나 바닥의 지지부로 지지되는 것.
:과거에는 사각형 탱크의 콘치 방식에서 몇 가지 파생 형식이 만들어졌다.
:1960년대에는 미국 J.J. 맥뮬렌사에 의해 골판지 이중벽 구조의 맥뮬렌 골판지 사각형 탱크(맥뮬렌 방식 탱크)가 고안되었지만 배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에소사는 1960년대에 에소 이중벽 사각형 탱크를 개발하여 1969년~1970년에 이탈리아에 3척, 스페인에서 1척의 40,000m3급 "에소 브레가"를 건조했다. 내부의 알루미늄 합금제 1차 방벽(1차 탱크) 밖을 T-웹이 지지하고, 알루미늄 합금제 2차 방벽 밖에 150mm~250mm 간격의 폴리우레탄 폼이 합판을 사이에 두고 방열을 담당했다. 탱크 지지의 키가 탱크의 전후 좌우에 있었고, 선체 측의 키웨이를 미끄러지도록 되어 있었다. 이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들어 그 후의 채용은 없었다.
:맥뮬렌 방식도 에소 이중벽 사각형 탱크도 모두 내부에 슬로싱을 방지하는 액밀 수직 격벽을 갖추고 있었다.
:1970년경에는 일본의 히타치조선이 히타치 직사각형 탱크를 개발했다. 9% 니켈강을 사용한 1차 방벽(1차 탱크)에 폴리우레탄 폼이 붙여졌고, 2차 방벽으로 합판이 이중 선각 내각면에 붙여졌다. 실험선에 1개가 장착된 것 외에는 채용되지 않았다.
;이색적인 설계 예
:콘크리트제 LNG선(콘트란스토, 미국 다이텀 방식)이나 빙해 LNG선(캐나다 아크틱 프로젝트, 핀란드의 발질라사 안), 빙해 밑을 잠수하는 잠수 LNG선(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사) 등이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존재했지만, 모두 건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위와 같이 다수의 형상이 고안되었고, 몇몇은 배가 만들어졌지만 주류가 되지는 못했다.
또한, 비교적 최근에 고안되어, 향후 채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설계 방식은 다음과 같다.
;사각형 탱크의 발전형
:1982년에 일본의 IHI가 발표한 IHI-SPB(Self-support prismatic shape IMO type-B)는, 일본 고유의 LNG선용 탱크로서는 몇 안 되는 성공 사례이다.
:알루미늄제 사각형 탱크가 단열 지지재 위에 놓여 있고, 경감 이중 방벽이 선창 하부에 설치되어 있다. 탱크 형상이 선창에 맞춰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며, 액밀 수직 격벽이 있기 때문에 내부 액량에 관계없이 슬로싱에 강하고, 탱크 외면이 상온 환경에 면해 있기 때문에 인간이 용이하게 점검·보수가 실시할 수 있다는 등의 이점이 있다.
:1993년에는 "폴라 이글"급 2척을 준공했다.
:2002년에는 1차 방벽에 스테인리스강을 사용하는 설계도 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LNG 탱커로서는 모스·멤브레인 양 방식에 비견할 정도로 채용은 확대되지 않았지만, 사각형 탱크의 특성을 살려, FPSO(부유식 LPG 생산 저장 적출 설비)나 FSRU(부유식 LNG 저장 재가스화 설비)[39]에도 채용되었다. 그 후 2010년대 후반에 이르러, 일본 국내 건조의 LNG 벙커링선(구조적으로는 LNG 탱커에 해당)에 채용[40]된 외, LNG 연료선의 연료 탱크로도 제안되고 있다[41]。
;축압식 원통형 탱크
:원통형 탱크이며, 대기압 이상의 내압 상승을 허용하고, 보일오프 가스를 일정 정도 탱크 내에 봉입할 수 있는 구조의 LNG 탱크.
:2000년대에 들어 일본 국내의 중소 도시 가스 사업자에서 가스 종류의 천연가스로의 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LNG의 수입 기지에서 국내 각지로의 2차 수송이 증가하여, 내항 LNG 탱커의 건조가 시작되었다.[42]。이러한 일본의 내항 LNG 탱커에서는, 근거리·단일 항해에서의 수송이기 때문에, 외항 LNG 탱커와는 달리 탱크를 3kg/cm2 정도의 내압 구조로 하고, 보일오프 가스를 하역까지 탱크 내에 봉입하는 축압식의 원통형 탱크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외항 LNG 탱커의 탱크는, 대기압 이상으로의 내부 압력 상승을 허용하지 않고, 보일오프 가스는 탱크 밖으로 꺼내 주기관의 연료로 한다.).[42]。 탱크 배치는, 횡형 원통형 탱크를 탠덤으로 배열한 형태가 되고 있다.[42]。 주기관도, 보일오프 가스의 처리를 고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중유 연료의 디젤 엔진으로 하고 있다.[42]。일본 최초의 LNG 벙커링선 "가구야"에도 이 방식의 탱크가 채용되어 있다.[43]。
4. 선체
최초의 LNG 운반선은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에 의해 분류된 ''메테인 파이오니어''(Methane Pioneer, 5,034DWT)였다. 이 선박은 1959년 1월 25일 루이지애나만 연안의 칼카슈강을 떠나 세계 최초로 해상 LNG 화물을 싣고 영국으로 항해하여 화물을 인도했다. 이후 LNG 무역이 확장되면서, 최대 266,000㎥를 운반하는 거대한 LNG선이 전 세계적으로 항해하게 되었다.
''메테인 파이오니어''로 이름이 변경된 특별 개조 C1-M-AV1형 표준 선박 ''노르마티''(Normarti)의 성공으로, 영국 가스위원회와 콘치 인터내셔널 메테인사는 '메테인 프린세스(Methane Princess)'와 '메테인 프로그레스(Methane Progress)'라는 두 척의 특수 건조 LNG 운반선 건조를 주문했다. 이 선박들은 콘치사의 독립 알루미늄 화물 탱크를 장착하고 1964년 알제리 LNG 무역에 투입되었으며, 용량은 27,000㎥였다.
1960년대 후반, 알래스카에서 일본으로 LNG를 수출할 기회가 생겨 1969년 도쿄전력과 도쿄가스와의 무역이 시작되었다. 각각 71,500㎥의 용량을 가진 ''폴라 알라스카''(Polar Alaska)와 ''아크틱 도쿄''(Arctic Tokyo) 두 척이 스웨덴에서 건조되었다. 1970년대 초, 미국 정부는 미국 조선소에 LNG 운반선 건조를 독려하여 총 16척의 LNG선이 건조되었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에는 북극 LNG 선박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화물 용량이 약 143,000㎥로 증가함에 따라, 노르웨이의 모스 로젠베르크(모스형)와 프랑스의 테크니가즈의 〈마크 III〉, 가즈트랑스포르의 〈No.96〉 등 새로운 탱크 설계가 개발되었다.
최근 LNG 운반선의 크기와 용량은 크게 증가했다.[46] 2005년부터 ''카타르개스''(Qatargas)는 Q-Flex와 Q-Max라는 두 가지 새로운 종류의 LNG 운반선 개발을 주도했다. 각 선박의 화물 용량은 21만 ~26.6만㎥이며, 재액화 플랜트가 장착되어 있었다.
대한민국에서는 현대중공업이 1982년 노르웨이 카바에르네르사로부터 모스형 기술을 도입하여 1991년에 모스형 LNG선인 ‘현대 유토피아’를 처음으로 수주했다. 이후 2006년 6월 울산 조선소에서 마지막 모스형 LNG선을 인도할 때까지 모스형 탱크를 가진 LNG선을 제작했다. 2006년 이후부터 2022년까지는 멤브레인형 LNG선이 대한민국의 주력 제품이 되었다.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은 처음부터 모스형 LNG선을 제작하지 않았고, 1990년 6월 프랑스 GTT사에서 멤브레인형 기술을 도입해 건조 능력을 키워왔다.[50]
모스 방식과 멤브레인 방식은 LNG의 압력과 중량을 탱크와 선체가 어떻게 분담하는지에 따라 구분된다. 모스 방식은 탱크가 압력과 중량을 모두 지지하는 반면, 멤브레인 방식은 얇은 탱크가 밀폐와 초저온 유지 기능만 담당하고 선체가 압력과 중량을 지지한다.
모스 | 멤브레인 | |
---|---|---|
밀폐 기능 | 탱크 | 탱크 |
내압 기능 | 탱크 | 선체 |
지지 기능 | 탱크 | 선체 |
단열 기능 | 탱크 | 탱크 |
구형 탱크에는 알루미늄 합금, 9% 니켈 강철, 스테인리스강철이 사용된다.
모스 방식의 독립 구형 탱크는 노르웨이 오슬로 남쪽 50km의 모스시에서 개발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현대중공업에서 13만7천m3급 '''현대유토피아'''호를 건조했으며, 일본에서는 미츠비시, 미츠이, 카와사키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일본에서는 125,000m3/153,000m3의 LNG선 47척이 건조되었다(2009년 기준).
모스 방식은 다음과 같은 장단점을 갖는다.
- 장점
- *입열이 작아 LNG 증발 가스(BOG)가 적다.
- *열응력 집중을 피할 수 있다.
- *역학적 구조 해석이 용이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부재 두께를 줄일 수 있다.
- *슬로싱이 적다.
- *용접 개소가 적고 단순 맞댐 용접만으로 건조 가능하여 공사 기간 단축, 품질 관리 용이, 자동 용접 대응이 쉽다.
- *선창 내 검사 및 보수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
- *선체 손상이 탱크 변형으로 이어지지 않아 타선 충돌, 좌초 등 사고 시 멤브레인 방식보다 누설 안전성이 높다.
- 단점
- *구형으로 인해 선창 공간 이용 효율이 낮다.
- *상갑판 위 돌출부로 인해 선체 전방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 *구형 강판 제조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 *신축을 고려한 적절한 중량 지지가 어렵다.
- *용접 불량 및 균열 발생 등, 예상보다 품질 관리가 어렵다.
멤브레인 방식은 탱크가 얇은 저온 대응 인바 합금으로 만들어져 수축에 의한 변형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멤브레인 방식은 다음과 같은 장단점을 갖는다.
- 장점
- *선창 공간 이용 효율이 높아 탑재량 증대 및 상갑판 돌출 최소화가 가능하다.
- *탱크 열용량이 작아 적사 시 열 손실이 적다.
- 단점
- *탱크 외부에서 검사 및 보수가 불가능하다.
- *멤브레인, 방열재, 2차 방벽 설치에 고정밀, 고난도 작업이 필요하다.
- *규칙에 따라 선체는 이중선각구조, 옆격벽·갑판도 이중 선체 구조 설치가 필수적이다.

일반적인 LNG 운반선은 선박 중심선을 따라 4~6개의 탱크를 가진다. 탱크 주변에는 평형수 탱크, 코퍼댐, 빈 공간이 조합되어 선박에 이중 선체 설계를 제공한다.
LNG 운반선은 항공모함과 마찬가지로 건조하기 가장 어려운 선박 중 하나이며, 최대 30개월이 걸린다.[24]
각 탱크 내부에는 보통 3개의 잠수 펌프가 있다. 화물 하역에 사용되는 2개의 주 화물 펌프와, 연료 사용 또는 화물 탱크 냉각을 위해 액체 LNG를 펌핑하는 데 사용되는 스프레이 펌프(소형)가 있다. 스프레이 펌프는 하역 작업 마지막 부분의 "스트리핑"에도 사용된다. 이 펌프들은 펌프 타워에 포함되어 탱크 상단에서 탱크 전체 깊이까지 이어진다. 펌프 타워에는 탱크 게이지 시스템과 탱크 충전 라인도 포함되며, 모두 탱크 바닥 근처에 위치한다.
멤브레인형 선박에는 무게나 압력으로 열 수 있는 스프링식 풋 밸브가 있는 빈 파이프(비상 펌프 타워)도 있다. 주 화물 펌프 2개가 모두 고장나면, 비상 화물 펌프를 이 파이프 바닥으로 내려 풋 밸브를 열고 화물을 펌핑하여 배출할 수 있다.
모든 화물 펌프는 선박 갑판을 따라 연결되는 공통 파이프로 배출되며, 선박 양쪽으로 분기되어 화물 매니폴드로 연결되어 적재 또는 하역에 사용된다.
모든 화물 탱크 증기 공간은 화물 헤더와 평행하게 연결되는 증기 헤더를 통해 연결된다. 또한 적재 및 하역 매니폴드 옆 선박 측면에 연결부가 있다.
4. 1. 구조
모든 LNG 운반선은 안전성, 단열성, 그리고 탱크의 특수한 형상을 흡수하기 위해 이중 선체 구조를 갖는다. 이는 LNG가 누출될 경우를 대비하여, 탱크를 둘러싼 선창에 해수를 채워 극저온의 LNG가 선체를 직접 냉각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설계는 "Floodable cofferdam"이라고 불리며, 극저온으로 인한 선체의 취성 파괴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선창에 해수가 유입되어도 충분한 부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중 선체 구조가 채택되었다. LPG선의 경우, 저온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단일 선체로 건조되지만, LNG선은 멤브레인 방식에서 이중 선체가 필수적이다. 다만, 탱크가 자립하는 모스 방식은 단일 선체에도 탱크 탑재가 가능하여, 미래에는 단일 선체 LNG선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LNG선에서는 안전을 위해 LNG 탱크에 가해지는 충격을 가속도로 제한한다. 전방 및 좌우로는 0.5G, 후방으로는 0.25G로 규정된다.[6]
탱크 내부의 LNG는 유동성을 지니므로, "자유수 영향"으로 인한 선체의 불안정화와 "슬로싱"으로 인한 탱크 내벽 손상을 막기 위해 격벽으로 분리된다.
기관실은 안전상의 이유로 탱크 후방에 위치하며, 탱크와는 빈 공간, 펌프실, 연료유 탱크 등으로 격리된다. 이는 해상 인명 안전 조약에 따른 요구 사항이다.[6]
러시아가 북극권의 야말 LNG 플랜트 등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하고 수출함에 따라, 쇄빙선 기능을 갖춘 LNG 운반선이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상선 미쓰이의 '블라디미르 루사노프'는 두께 2.1m까지의 해빙을 깨고 북극해를 단독으로 항해할 수 있다.[22]
4. 2. 설비
LNG 적재 및 하역 시에는 육상 설비와 선박의 펌프를 이용하여 LNG를 이송한다. 적재 시에는 육상에서 LNG 탱커로 LNG를 펌프로 보내고, 하역 시에는 LNG 선박 측의 펌프로 송출한다. 또한, 받는 측 탱크에서는 동 용적의 LNG 가스를 보내는 측이 펌프로 송출함으로써, 양측의 가압 상태를 유지하고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45]하역이나 검사를 위해 LNG 탱크를 비우고 공기로 채울 때, LNG 탱크 내부가 LNG 가스와 공기의 혼합 상태가 되는 경우에는, 공기 대신 이네트 가스를 먼저 주입하여 LNG 가스를 충분히 배출시킨 후 이네트 가스와 공기를 교체한다. 이를 통해 폭발이나 연소와 같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 경우 이네트 가스 장치는 육상 설비를 사용한다.[45]
LNG를 운송하지 않는 빈 선박의 경우, 부력을 조절하기 위해 밸러스트 탱크에 해수를 채운다. 탱크가 비었을 때 거대한 탱크가 모두 부력을 가지기 때문에 선체가 지나치게 떠올라 선미의 키나 프로펠러, 뱃머리의 벌브 바우가 수면 위로 나올 수 있다. 이는 추진 효율을 저하시키므로, 전용 밸러스트 탱크에 해수를 채워 부력을 상쇄한다.[45]
LNG 운반선에는 화재 발생 시를 대비하여 특수 설계된 구명정이 장착된다. 유조선, LPG선, LNG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큰 화염이 발생하여 주변을 태워버리는 상황이 예상되므로, 이러한 탱커에는 특별히 설계된 구명정이 있다. 이 구명정은 전체가 캡슐로 되어 있으며, 저속으로 스스로 움직이면서 지붕에 물을 뿌리며 피난할 수 있다. 화염으로 인해 주변 산소가 소실될 경우에 대비하여, 10분 동안은 선내에 비치된 산소통으로 승무원이 호흡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45]
5. 추진 방식
과거에는 증기 터빈을 이용하여 기화된 천연가스(BOG, Boil-Off Gas)를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이 주류였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LNG와 중유를 모두 연료로 하는 이중 연료 디젤 엔진(DFD, Dual Fuel Diesel Engine)이나 중유만을 연료로 하는 중유 전소 디젤 엔진(DRL, Diesel Engine with Re-Liquefaction)의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DRL 방식에서는 BOG를 선상에서 재액화할 수 있는 소형 재액화 장치의 실용화가 이러한 변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 추진 방식도 도입되고 있는데, 2004년 11월에 준공된 74,000m3급 LNG선 "가스 드 프랑스 에너지"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 선박은 이중 연료 디젤 발전·전기 추진 기관을 채택하였다.
최근에는 IMO 2020 오염 방지 규정[33]의 영향으로 BOG를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규정은 배기가스 세정 설비를 갖추지 않은 선박에 대해 황 함량이 0.5%를 초과하는 해양 연료유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LNG 운반선은 공간 제약 및 안전 문제로 인해 이러한 설비 설치가 어려워, 저렴하지만 황 함량이 높은 연료유 대신 더 비싸고 공급이 부족한 저유황 연료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BOG는 더 매력적인 연료 선택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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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건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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