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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 오브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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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갱 오브 포는 1976년 결성된 영국의 포스트 펑크 밴드이다. 문화대혁명과 사인방 기사에서 영감을 얻어 밴드명을 지었으며, 1978년 데뷔 싱글 "Damaged Goods"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얼터너티브 록 씬에 영향을 미쳤으며, R.E.M.,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너바나 등 많은 밴드들이 갱 오브 포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2020년 앤디 길의 사망 이후, 2021년 창립 멤버 존 킹과 휴고 버넘에 의해 재결성되었으며, 데이비드 파조가 앤디 길을 대신하여 기타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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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 오브 포 - [음악 그룹]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2022년 갱 오브 포
2022년 블랙 캣, DC에서의 갱 오브 포
장르포스트펑크
댄스 펑크
펑크 록
활동 기간1976년–1984년
1990년–1991년
1993년
1995년
2004년–2020년
2021년–현재
레이블EMI 레코드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
폴리도르
V2 레코드
웹사이트gangoffour.uk
현재 구성원존 킹
휴고 버넘
데이비드 파조
게일 그린우드
이전 구성원앤디 길
데이브 알렌
버스타 "체리" 존스
사라 리
마크 히니
게일 앤 도로시
존 피니건
토마스 맥니스
존 "게일러" 스터리
토비아스 험블
린다 파디

2. 역사

밴드명은 메콘스의 멤버들과 앤디 길, 존 킹이 함께 차를 몰던 중 신문에서 문화 대혁명과 사인방 기사를 보고 지었다.

1978년 에든버러에서 Damaged Goods 싱글을 내며 데뷔했다. 이 싱글은 인디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존 필의 프로그램에서도 인기를 얻었다.[52] 이후 존 필 세션에 두 번 출연해 선동적인 공연을 펼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곧이어 유럽과 북미 투어를 진행하고 EMI와 계약했다.

1979년 메이저 첫 싱글인 At Home He's a Tourist를 발표했다. BBC의 탑 오브 더 팝스에 출연했을 때, 가사 중 'rubbers'를 'rubbish'로 바꿔 부르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후 BBC는 이 곡을 방송 금지했고, 레이블도 갱 오브 포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점차 홍보를 줄였다. 대신 EMI는 듀란 듀란을 밀었다.[53]

평론가 스튜어트 메이슨은 갱 오브 포의 곡 Anthrax에 대해 "가장 악명 높지만 가장 흥미로운 노래"라고 평가했다.[54] 1분 가까운 붕붕거리는 하울링 (소리) 기타 인트로 후, 훵키한 리듬 섹션이 등장하고 존 킹은 포스트 펑크 시대의 반(反)사랑 노래를 부른다. 그는 사랑을 탄저병에 비유한다. 동시에 반대쪽 채널에서는 "나는 당신의 아름다운 몸을 원하지 않습니다."라는 가사가 나오고, 다른 스테레오 채널에서는 앤디 길이 노래에 사용된 기술 설명이나 사랑에 관한 논평을 읽는다. "대부분의 음악가들이 사랑에 빠지는 노래, 사랑이 얼마나 행복한가에 대한 노래를 만들기 때문에 왜 이렇게 언제나 사랑 노래가 나오는지 궁금해질 지경이다. 사랑의 과소비다."

폴 몰리는 갱 오브 포를 "닥터 필굿의 예민한 노동계급 블루스를 헨리 카우의 아방가르드와 함께 비비 꼬아놓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55] 앤디 길의 기타 연주는 다른 팀들과 달랐다. 롤링 스톤의 켄 터커는 "흑인 음악도 백인 음악도 아닌 음악의 중첩, 갱 오브 포는 베이스 기타의 리듬을 반복적으로 넣어 말을 내뱉는 느낌을 준다"고 평했다.

1981년 2집 Solid Gold를 냈는데, 1집처럼 비타협적이고 분석적이었다. 전쟁, 노동, 유흥 등을 다루었다. 빌리지 보이스의 반 고쎄는 "밴드에게 개인적인 비전은 중요치 않으며, 그들의 미감은 어두운 곳에서 다른 음악가들을 비추는 형태다. 이전에는 없던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1982년의 모습


멤버 교체 후 1982년 3집 Songs of the Free를 냈다. 이 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인 곡은 I Love a Man in a Uniform였지만, 포클랜드 전쟁 중 BBC 금지곡이 되었다.[56] 존 킹의 가사는 항상 논란을 일으켰다.

길과 킹은 잠시 해산했다가 1991년 Mall을 내며 밴드를 재결성했다.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다시 해산했으나, 2004년 오리지널 멤버로 재결성해 초기 앨범을 재발매하고 투어를 했다. 2011년 앨범 Content를 냈고, 70년대 이후 최고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57] 이후 킹이 탈퇴하고 길이 밴드 명의로 앨범 What Happens Next를 냈다.

갱 오브 포는 80, 90년대 얼터너티브 록 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R.E.M.의 마이클 스타이프는 자신들의 주요 롤모델이라고 밝혔고,[58]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플리도 갱 오브 포가 초기 스타일에 영향을 줬다고 했다. 커트 코베인은 너바나가 갱 오브 포를 흉내 내며 시작했다고 말했고, 1집 Entertainment를 좋아하는 앨범 50개 중 13위에 올렸다.[59] 올뮤직의 앤디 켄만은 갱 오브 포의 영향력이 수많은 랩 메탈 그룹의 연주에서 드러난다고 말했다.[60] 갱 오브 포는 2000년대 들어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붐을 타고 재평가받았다.

리더 앤디 길은 2020년 2월 1일 사망했다.

2. 1. 결성 초기 (1976-1979)

1976년에 존 킹, 앤디 길, 휴고 번햄, 데이브 울프슨이 결성했다. 2~3번의 라이브 후, 울프슨이 탈퇴하고 데이브 앨런이 가입했다.[9][10] 밴드 이름은 신문에서 찾은 사인방 기사에서 따왔다.[10]

1978년에 Damaged Goods로 데뷔, 해당 곡은 영국 인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존 필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즐겨 듣는 곡으로 방송되었다.[11][52] 존 필 라디오 세션 2개 이후, 격렬한 라이브 공연으로 밴드는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고 유럽과 북미에서 매진 공연을 열었다. 그 후 그들은 EMI 레코드와 계약을 맺었다.

1979년, EMI에서 데뷔 싱글 "At Home He's a Tourist"를 발매했다. BBC 음악 프로그램 ''탑 오브 더 팝스''에 출연하도록 초청받았으나, 원래 가사인 "rubbers"가 너무 외설스럽다는 이유로 BBC가 "rubbish"를 부르라고 하자 출연을 거부했다. 이 싱글은 BBC 라디오와 TV에서 금지되었고, 이로 인해 밴드는 EMI에서 약간의 지원을 잃었다.[53]

평론가 스튜어트 메이슨은 "탄저병"을 그룹의 "가장 악명 높은 노래"일 뿐만 아니라 "당시 가장 독특하고 흥미로운 노래 중 하나"라고 불렀다.[54] 또한 갱 오브 포의 사회적 관점을 잘 보여주는 예시이기도 하다. 1분간의 드론 소리와 오디오 피드백이 가미된 기타 인트로 이후 리듬 섹션은 펑키하고 거친 비트를 설정하고 기타는 완전히 사라진다. 한 스테레오 채널에서 킹은 "포스트 펑크 반 러브 송"을 부르며 자신을 뒤집힌 채 갇힌 딱정벌레에 비유하고 ("그리고 일어설 방법이 없어") 사랑을 "탄저병에 걸린 경우"와 동일시하며, "나는 그런 건 걸리고 싶지 않아."라고 노래한다. 한편, 다른 스테레오 채널(믹스에서 약간 덜 두드러짐)에서 길은 (원래 EP 버전에서) 이 곡에 사용된 기술적 자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고, 재녹음된 앨범 버전에서는 사랑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대중 음악에서 사랑 노래의 유행에 대한 무표정한 독백으로 대체한다. "사랑은 노래할 만한 것으로 자주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그룹이 사랑에 빠지거나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에 대한 노래를 만들기 때문이다. 가끔은 왜 이 그룹들이 항상 그것에 대해 노래하는지 궁금해진다." 두 세트의 가사는 독립적인 이야기를 전달하지만 때때로 강조를 위해 동기화된다.

평론가 폴 모리에 따르면, "갱은 닥터 필굿의 노동자 계급 블루스의 맹렬한 정밀함과 헨리 카우의 시험적인 아방가르드한 흥미를 융합했다. 구조적 명백함, 멜로디적 아름다움, 화성적 진부함을 의도적으로 피하면서, 갱의 음악은 어색한 구멍과 날카로운 모서리로 채워졌다."[15]

2. 2. 전성기 (1979-1983)

1978년 에든버러에서 Damaged Goods 싱글을 내며 데뷔했다. 이 싱글은 인디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인기 DJ 존 필의 프로그램에서도 인기를 얻었다.[52] 이후 존 필 세션에 두 번 출연해 선동적인 공연을 펼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곧이어 유럽과 북미 투어를 진행하고 EMI와 계약했다.

1979년에 메이저 첫 싱글인 At Home He's a Tourist를 발표했다. BBC의 탑 오브 더 팝스에 출연했을 때, 가사 중 'rubbers'를 'rubbish'로 바꿔 부르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후 BBC는 이 곡을 방송 금지했고, 레이블도 갱 오브 포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점차 홍보를 줄였다. 대신 EMI는 듀란 듀란을 밀었다.[53]

평론가 스튜어트 메이슨은 갱 오브 포의 곡 Anthrax에 대해 "가장 악명 높지만 가장 흥미로운 노래"라고 평가했다.[54] 1분 가까이 붕붕거리는 하울링 (소리) 기타 인트로가 이어진 후, 훵키한 리듬 섹션이 등장하고 존 킹은 포스트 펑크 시대의 반(反)사랑 노래를 부른다. 그는 사랑을 탄저병에 비유했다. 동시에 반대쪽 채널에서는 "나는 당신의 아름다운 몸을 원하지 않습니다."라는 가사가 나오고, 다른 스테레오 채널에서는 앤디 길이 노래에 사용된 여러 기술에 대한 설명이나 사랑에 관한 논평을 읽는다. "대부분의 음악가들이 사랑에 빠지는 노래, 사랑이 얼마나 행복한가에 대한 노래를 만들고 부르기 때문에 왜 이렇게 언제나 사랑 노래가 나오는지 궁금해질 지경이다. 사랑의 과소비다."

평론가 폴 몰리는 갱 오브 포를 "닥터 필굿의 예민한 노동계급 블루스를 헨리 카우의 아방가르드와 함께 비비 꼬아놓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55] 앤디 길의 기타 연주 스타일은 다른 팀들과 많이 달랐다. 롤링 스톤의 켄 터커는 "흑인 음악도 백인 음악도 아닌 음악의 중첩, 갱 오브 포는 베이스 기타의 리듬을 반복적으로 넣어 말을 내뱉는 느낌을 준다"고 평했다.

1981년 밴드는 2집 ''Solid Gold''를 발매했다. 1집과 마찬가지로 비타협적이고 분석적인 내용으로, 전쟁, 노동, 유흥 등을 다루었다. 빌리지 보이스의 반 고쎄는 "밴드에게 개인적인 비전은 중요치 않으며, 그들의 미감은 어두운 곳에서 다른 음악가들을 비추는 형태다. 이전에는 없던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멤버 교체 후 1982년 3집 ''Songs of the Free''를 발매했다. 새로 영입된 베이시스트 사라 리는 로버트 프립과 연주한 경력이 있었다. 이 앨범에서 가장 대중 친화적인 곡은 "I Love a Man in a Uniform"이었지만, 포클랜드 전쟁 발발 직후 BBC에서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56] 존 킹의 가사는 항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 3. 해체와 재결성 (1983-2020)

1983년 휴고 버넘이 탈퇴했다. 같은 해, 남은 멤버 3명으로 4집 앨범 『Hard』를 발매했다.

1984년 밴드는 해산했다. 사라 리는 미국으로 건너가 B-52's 등 여러 밴드에서 활동했다.

1991년 존 킹과 앤디 길에 의해 일시적으로 재결성되어, 5번째 앨범 『몰』(1995년)과 6번째 앨범 『슈링크래프트』를 발매했다. 『몰』에는 데이비드 보위의 세션 뮤지션을 맡았던 게일 앤 도로시가 베이시스트로 참여했다.

2004년 오리지널 멤버 4명으로 재결성하여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라이브 투어를 했다. 2005년에는 과거 작품을 리레코딩한 『리턴 더 기프트』를 발표했다. 2008년 데이브 알렌과 휴고 버넘이 탈퇴하고, 토마스 맥니즈와 마크 히니가 합류했다.

2011년 약 15년 만의 신작 앨범 『콘텐츠』를 발매했다.[42]

2012년 존 킹이 탈퇴하고, 존 제이러가 합류했다.

2015년 앨범 『왓 해픈스 넥스트』(호테이 토모야스가 기타 참여), 2018년 EP 『컴플리시트』, 2019년 앨범 『해피 나우』를 발매하며 멤버 교체를 거듭하면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20년 2월 1일 앤디 길이 호흡기 질환으로 64세로 사망했다.[43][44] 이를 계기로 『엔터테인먼트!』 40주년 기념반 제작 예정이 트리뷰트 앨범 『The Problem Of Leisure: A Celebration of Andy Gill and Gang Of Four』 제작으로 변경되었고, 이 앨범은 2021년 발매되었다.

2021년 10월, 창설 멤버인 존 킹과 휴고 버넘이 SNS를 통해 재시작을 발표했다.[45] 오리지널 멤버 데이브 알렌은 "개인적인 이유"로 불참하고, 사라 리가 복귀했다. 앤디 길의 후임으로는 스린트의 데이비드 파조가 기타를 담당한다. 이 멤버로 2022년 북미 투어도 발표되었다.

2. 4. 앤디 길 사후 (2020-현재)

리더 앤디 길은 2020년 2월 1일에 사망했으며, 전 세계의 부고 기사들은 그의 유산과 영향력을 기렸다. 인디펜던트는 그를 "포스트 펑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가 중 한 명으로, 그의 강렬하고 각진, 스타카토 기타 연주로 펑크와 록을 혼합하여 밴드 갱 오브 포를 거대한 찬사에 이끌었다"라고 전했다.[19] 뉴욕 타임스는 갱 오브 포의 "거친, 각진 스타일은 레드 핫 칠리 페퍼스(데뷔 앨범 프로듀서로 길을 선택), 더 지저스 리자드, 너바나,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프란츠 퍼디난드와 프로토마티르와 같은 포스트 펑크 및 인디 록 밴드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하며, "INXS의 마이클 허친스는 갱 오브 포의 음악이 '포로를 잡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것은 제임스 브라운을 경유하여 예술이 악마를 만나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20] NME는 "위대한 음악가들은 그들의 시대를 요약한다; 최고 중의 최고는 끊임없이 울려 퍼지며, 앤디 길은 40년 동안 얼터너티브 문화의 기본 선을 따라 울려 퍼졌다"라고 썼다.[21]

그의 사후, 그의 마지막 스튜디오 녹음 일부를 포함한 두 개의 EP ''This Heaven Gives Me Migraine''과 ''Anti Hero''가 발매되었다.[22] 앤디 길과 갱 오브 포를 기념하는 헌정 앨범 ''The Problem of Leisure''는 2021년 6월에 발매되었다.[23]

3. 음악 스타일과 영향력

갱 오브 포의 음악은 사회 비판적인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관점과 대서양을 건너 펑크 록의 영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밴드 이름은 메콘스 멤버들과 앤디 길, 존 킹이 차를 타고 가던 중 신문에서 문화 대혁명과 사인방에 대한 기사를 보고 지어졌다.[52]

평론가 스튜어트 메이슨은 이들의 곡 "Anthrax"에 대해 "가장 악명 높지만 가장 흥미로운 노래"라고 평가했다.[54] 1분 가까운 하울링 (소리) 기타 인트로 후 훵키한 리듬 섹션이 등장하고, 존 킹은 포스트 펑크 시대의 반(反)사랑 노래를 부르며 사랑을 탄저병에 비유한다. 동시에 다른 스테레오 채널에서는 앤디 길이 노래에 사용된 기술에 대한 설명이나 사랑에 대한 논평을 읽는다. "대부분의 음악가들이 사랑에 빠지는 노래, 사랑이 얼마나 행복한가에 대한 노래를 만들고 부르기 때문에 왜 이렇게 언제나 사랑노래가 나오는지 궁금해질 지경이다. 사랑의 과소비다."

평론가 폴 모리는 갱 오브 포를 "닥터 필굿의 예민한 노동계급 블루스를 헨리 카우의 아방가르드와 함께 비비 꼬아놓은 것 같다. 밴드는 의도적으로 선명한 구조, 듣기 좋은 멜로디나 하모니를 거부하여 음악 곳곳에 유리조각을 심어두었다"고 평가했다.[55] 앤디 길의 기타 연주 스타일은 롤링 스톤의 켄 터커가 언급했듯이, "흑인음악도 백인음악도 아닌 음악의 중첩"을 보여주며, 베이스 기타의 리듬을 반복적으로 넣어 말을 내뱉는 느낌을 준다.

1981년 2집 ''Solid Gold''에서도 1집과 마찬가지로 비타협적이고 분석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전쟁, 노동, 유흥 등을 다루었다. 빌리지 보이스의 반 고쎄는 "밴드에게 개인적인 비전은 중요치 않으며 그들의 미감은 어두운 곳에서 다른 음악가들을 비추는 형태다. 이전에는 없던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멤버 교체 후 3집 ''Songs of the Free''를 내었으며, 로버트 프립과 연주했던 베이시스트 사라 리가 합류했다. 이 앨범에서 가장 대중 친화적인 곡은 "I Love a Man in a Uniform"였지만, 포클랜드 전쟁 중에 BBC에 의해 금지곡이 되었다.[56] 존 킹의 가사는 항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갱 오브 포는 80, 90년대 얼터너티브 록 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R.E.M.의 마이클 스타이프는 자신들의 주요 롤모델이라고 밝혔고,[58]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플리도 갱 오브 포가 자신들의 초기 스타일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커트 코베인은 너바나가 갱 오브 포를 흉내내며 시작했다고 말했으며, 밴드의 1집 ''Entertainment!''를 좋아하는 앨범 50개 중 13위에 올려놓기도 했다.[59] 올뮤직의 앤디 켄만은 갱 오브 포의 영향력이 수많은 랩 메탈 그룹의 연주에서 드러난다고 말했다.[60] 갱 오브 포는 2000년대 들어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붐을 타고 재평가받았다.

다양한 요소를 담은 사운드와 참신한 스타일은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너바나, INXS, R.E.M., U2,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더 랩처 등에 영향을 주었다.[46] 퍼렐 윌리엄스는 뉴욕 타임스에서 갱 오브 포로부터의 영향을 이야기했으며, 프랭크 오션은 자신의 무료 배포 매거진에 좋아하는 50곡을 게재하며, 『엔터테인먼트!』의 "Anthrax"를 언급했다.[47] 또한 나인 인치 네일스는 라이브에서 게리 뉴먼과 함께 "Anthrax"를 커버하는 등 장르를 불문하고 갱 오브 포는 현재도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밴드 자체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48]

4. 구성원



2014년 갱 오브 포: 앤디 길(왼쪽)과 존 스터리


갱 오브 포는 여러 차례 멤버 변화를 겪었다. 밴드 결성 당시 원년 멤버는 존 킹(보컬), 앤디 길(기타), 휴고 번햄(드럼), 데이브 앨런(베이스)이었다.[52] 1977년 데이브 앨런이 탈퇴한 후 여러 베이시스트를 거쳐 사라 리가 합류했다.[56] 1983년에는 휴고 번햄이 밴드를 떠났고, 이후 여러 드러머들이 밴드를 거쳐갔다.

2004년에는 원년 멤버들이 재결합하여 활동을 재개했으나, 2012년 존 킹이 탈퇴하면서 앤디 길이 밴드 명의로 활동을 이어갔다.[57] 2020년 앤디 길이 사망하면서 원년 멤버 중에는 존 킹과 휴고 번햄이 남았다.[19]

4. 1. 현재 구성원


  • 존 킹 (보컬): 1976년~1984년, 1990년~1991년, 1993년, 1995년, 2004년~2012년, 2021년~
  • 데이비드 파조 (기타): 2021년~
  • 게일 그린우드 (베이스): 2024년~
  • 휴고 번햄 (드럼): 1976년~1982년, 2004년~2006년, 2021년~

4. 2. 이전 구성원


  • 앤디 길 (기타): 1976년~1984년, 1990년~1991년, 1993년, 1995년, 2004년~2020년 (2020년 사망)[19]
  • 데이브 울프슨 (베이스): 1976년
  • 데이브 앨런 (베이스): 1977년~1981년, 2004년~2008년
  • 사라 리 (베이스): 1980년~1984년, 2021년~2023년
  • 스티브 굴딩 (드럼): 1983년~1984년
  • 버스타 체리 존스 (베이스): 1980년 (1995년 사망)
  • 게일 앤 도로시 (베이스): 1990년~1991년
  • 마크 히니 (드럼): 2006년~2013년
  • 조니 피니건 (드럼): 2014년~2016년
  • 토마스 맥니스 (베이스): 2008년~2020년
  • 존 제이러 (보컬): 2012년~2020년
  • 토비아스 험블 (드럼): 2016년~2020년

5. 음반 목록

음반명발매 레이블발매 연도비고
엔터테인먼트!EMI1979영국 45위, 호주 39위
솔리드 골드워너 브라더스1981영국 52위, 미국 팝 190위
자유의 노래워너 브라더스1982영국 61위, 미국 팝 175위
하드워너 브라더스1983미국 팝 168위
몰폴리도르1991
Shrinkwrapped캐슬1995
Return the GiftV22005초기 트랙 재녹음
콘텐트옙 록2011
왓 해픈스 넥스트메트로폴리스/멤브란2015
해피 나우길 뮤직2019
《앳 더 팰리스》머큐리1984라이브 앨범
《엔터테인먼트!: 오피셜 라이브 레코딩》콘서트 라이브 LTD2005라이브 앨범
《라이브...인 더 모멘트》메트로폴리스2016라이브 앨범
필 세션스Strange Fruit/Dutch East India1990컴필레이션 앨범
20세기의 짧은 역사워너 브라더스1990컴필레이션 앨범
100 플라워스 블룸라이노1998컴필레이션 앨범
갱 오브 포 77-81마타도르2021컴필레이션 앨범
YellowEMI1980EP
Another Day/Another Dollar워너 브라더스1982EP, 미국 팝 195위
The Peel Sessions (16.1.79)스트레인지 프루트1986EP
Die Staubkorn Sammlung멤브란2015EP (헤르베르트 그뢰네마이어 + 갱 오브 포 명의)
Complicit (замешанная)2018EP (다운로드 전용)
This Heaven Gives Me Migraine2020EP[39]
Anti Hero/ This Heaven Gives Me Migraine길 뮤직2020EP[40]


5. 1. 정규 앨범


  • 엔터테인먼트! (Entertainment!, EMI, 1979) – 영국 45위,[36] 호주 39위
  • 솔리드 골드 (Solid Gold, 워너 브라더스, 1981) – 영국 52위,[36] 미국 팝 190위
  • 자유의 노래 (Songs of the Free, 워너 브라더스, 1982) – 영국 61위,[36] 미국 팝 175위
  • 하드 (Hard, 워너 브라더스, 1983) – 미국 팝 168위
  • 몰 (Mall, 폴리도르, 1991)
  • Shrinkwrapped (Shrinkwrapped, 캐슬, 1995)[37]
  • Return the Gift (V2, 2005) – 초기 트랙의 재녹음
  • 콘텐트 (Content, 옙 록, 2011)
  • 왓 해픈스 넥스트 (What Happens Next, 메트로폴리스/멤브란, 2015)
  • 해피 나우 (Happy Now, 길 뮤직, 2019)[38]

5. 2. 라이브 앨범


  • 《앳 더 팰리스》(At the Palace) (머큐리, 1984년)
  • 《엔터테인먼트!: 오피셜 라이브 레코딩》(Entertainment!: Official Live Recording) (콘서트 라이브 LTD, 2005년)
  • 《라이브...인 더 모멘트》(Live...In The Moment) (메트로폴리스, 2016년)

5. 3. 컴필레이션 앨범


  • 필 세션스 (The Peel Sessions) (1990), Strange Fruit/Dutch East India
  • 20세기의 짧은 역사 (A Brief History of the Twentieth Century) (1990),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 100 플라워스 블룸 (100 Flowers Bloom) (1998), 라이노(Rhino)
  • 갱 오브 포 77-81 (Gang of Four 77-81) (2021), 마타도르(Matador)

5. 4. EP


  • Yellow (EMI, 1980)
  • Another Day/Another Dollar (워너 브라더스, 1982) – 미국 팝 195위
  • The Peel Sessions (16.1.79) (1986), 스트레인지 프루트
  • Die Staubkorn Sammlung (멤브란, 2015) (헤르베르트 그뢰네마이어 + 갱 오브 포 명의)
  • Complicit (замешанная) (2018) (다운로드 전용)
  • This Heaven Gives Me Migraine (2020)[39]
  • Anti Hero/ This Heaven Gives Me Migraine (길 뮤직, 2020)[4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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