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자 (범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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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선자는 1980년대에 6명의 지인들을 청산염으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된 범죄인이다. 가정주부였던 김선자는 잦은 도박과 씀씀이로 인해 빚을 지게 되자 채권자들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는 범행을 계획했다.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친구, 채권자, 아버지, 여동생, 조카 등에게 청산염을 탄 음료를 마시게 하여 살해했다. 1988년 체포된 김선자는 1989년 대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1997년 대전교도소에서 사형이 집행되었다. 이 사건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재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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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자 (범죄인) - [인물]에 관한 문서 | |
---|---|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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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 |
이름 | 김선자 |
원어 이름 | 金宣子 |
별칭 | 독살 마녀 |
출생 연도 | 1939년 |
출생지 | 일제강점기 조선 경성부 경기도 린폰-남두 |
사망일 | 1997년 12월 30일 (58세) |
사망 장소 |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교도소 |
국적 | 대한민국 |
직업 | 가정주부 |
거주지 |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
가족 | 아버지 김종춘 여동생 김문자 배우자 시누이 손시원 |
범죄 정보 | |
죄명 | 연쇄 살인 (독살) |
유죄 판결 | 1989년 |
형량 | 사형 |
범죄 상태 | 사형 집행 |
피해자 수 | 5명 |
범행 시작 | 1986년 |
범행 종료 | 1988년 |
범행 장소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
체포일 | 1988년 9월 2일 |
수감 장소 | 대전교도소 |
사용 흉기 | 사이안화 칼륨이 들어간 음료수 |
2. 범행 이전의 행적
김선자는 원래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에 거주하던 가정주부였으며, 슬하에 아들 3명을 두었다. 페인트공으로 일하는 남편의 수입에 의존하여 생활했으나, 잦은 카바레 출입과 도박으로 인해 지출이 늘어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빚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자, 김선자는 결국 채권자들을 살해하고 그들의 금품을 빼앗기로 결심하게 된다.
김선자는 카바레 출입과 도박으로 인해 생긴 빚을 해결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했다. 그녀는 주로 채권 관계에 있거나 가까운 지인들을 대상으로 청산가리(청산염)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하는 방식으로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약 2년 동안 총 6건의 범행(5건의 살인, 1건의 살인미수)을 저질렀다.
3. 범행 과정
3. 1. 첫 번째 범행 (1986년 10월 31일)
1986년 10월 31일, 김선자는 서울 중구 신당동에 거주하던 친구이자 계원인 김계환(여성, 당시 49세)에게 목욕탕에 함께 가자고 제안하여 유인했다.[14][2] 김선자는 김계환에게 청산가리(청산염)가 든 음료(쌍화탕으로도 알려짐)를 마시게 했고, 이를 마신 김계환은 쓰러졌다.[14][2] 김계환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한 경련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다 결국 사망했다.[14][2] 김선자는 김계환이 사망한 틈을 타 그녀의 목걸이와 반지를 훔쳐 달아났으나, 당시 경찰은 김선자의 범행을 입증할 만한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14][2]
3. 2. 두 번째 범행 (1987년 4월 4일)
1987년 4월 4일, 김선자는 서울 중구 신당동에 거주하던 채권자 전순자(당시 50세)에게 접근했다. 김선자는 전순자에게 영등포구에서 돈을 받을 일이 있다며 시내버스를 함께 타자고 제안했다. 범행 이전에 김선자는 전순자로부터 700만원을 빌린 상태였다. 전순자는 김선자와 함께 시내버스에 탑승했고, 버스 안에서 김선자가 건넨 청산염이 든 음료수를 마셨다. 음료수를 마신 전순자는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버스 안에서 쓰러졌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15][3]
3. 3. 세 번째 범행 (1988년 2월 10일)
1988년 2월 10일, 김선자는 서울중구 신당동에 거주하던 채권자 김순자(여성, 당시 46세)에게 접근했다. 김선자는 김순자로부터 120만원을 빌린 상태였는데, "다른 채무자로부터 돈을 받으러 가니 다방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15] 두 사람은 다방에서 채무자를 기다렸으나 그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김선자는 김순자에게 청산염이 들어간 율무차를 마시게 했다. 김순자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이때 김선자는 "건강음료를 마시면 괜찮아질 것"이라며 택시에서 함께 내리자고 제안했지만, 김선자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김순자는 이를 거절했다. 이로써 김선자의 살인 계획은 미수에 그쳤다. 이후 김선자는 김순자에게 빌린 돈을 갚았고, 김순자의 집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기도 했다.[15]
3. 4. 네 번째 범행 (1988년 3월 27일)
1988년 3월 27일, 김선자는 친척의 회갑연에 참석하고 귀가하던 자신의 아버지 김종춘(당시 73세)과 함께 시외버스에 탑승했다. 김선자는 버스 안에서 아버지에게 청산염이 들어간 건강음료를 건네주었다. 음료를 마신 김종춘은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버스 안에서 실신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14]
3. 5. 다섯 번째 범행 (1988년 4월 29일)
1988년 4월 29일, 김선자는 서울 성동구(현재의 서울 광진구) 화양동 어린이대공원 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리던 자신의 여동생 김문자(당시 46세)에게 청산염이 들어간 건강음료를 건네주었다. 김선자는 이 범행 이전에 여동생 김문자로부터 1000만원을 빌린 상태였다. 시내버스 안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러진 김문자는 버스에 함께 타고 있던 승객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김선자는 범행 후 버스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김문자가 갖고 있던 핸드백과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14][16]
3. 6. 여섯 번째 범행 (1988년 8월 8일)
1988년 8월 8일, 김선자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다방에서 12촌 사촌 조카인 손시원(당시 46세, 서울 종로구 창신동 거주)을 만났다. 김선자는 손시원에게 집을 사는 데 필요한 계약금 명목으로 484만원을 빌린 뒤 청산염이 들어간 음료수를 건네주었다.[17][18] 손시원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방면으로 가던 시내버스 안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졌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14]
4. 체포와 사형 집행
김선자는 1988년 9월 2일 서울용산경찰서로부터 강도살인 혐의로 체포되었다.[18][6] 경찰은 김선자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의심되는 4명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으며, 이들 중 3구의 시신에서 사이안화 칼륨 성분이 검출되었다.[19][13][7][1]
김선자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경찰은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김선자의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피의자가 여성이었기 때문에 여경들이 김선자의 몸을 직접 수색하기도 했다. 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김선자의 자택에서 피해자들로부터 훔친 다이아몬드 반지, 귀금속, 현금 등을 발견했다.[14][2] 또한 김선자가 피해자 손시원을 살해한 다음 날, 조흥은행 사당동 지점에 개설된 계좌에 손시원이 소유했던 수표를 입금한 사실과 해당 수표에 김선자의 서명이 남아 있는 점 등이 확인되어 김선자를 범인으로 판단하는 주요 근거가 되었다.[14][2]
범행 당시 김선자는 오래된 일본식 가옥에 거주하고 있었다. 김선자의 자택을 수색하던 중, 한 여경이 재래식 화장실의 나무기둥에 난 작은 구멍 속에서 두루마리처럼 말아 놓은 신문지 뭉치를 발견했다. 경찰관이 이 신문지 뭉치를 펼치자 그 안에서 김선자가 범행에 사용했던 밤알 크기만 한 청산염(사이안화 칼륨) 덩어리가 나왔다.[20][8]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선자는 화공약품 회사에 다니는 조카에게 꿩을 잡는 데 사용한다며 청산가리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20][8]
김선자는 재판 과정에서도 범행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1989년 대한민국 대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다.[9] 이후 1997년 12월 3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김선자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다. 김선자의 사형이 집행된 이날에는 대한민국 각지의 교도소에서 김선자를 포함한 흉악범 23명에 대한 사형이 동시에 집행되었는데, 이는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집행된 사형이다.[21][22][9][10]
5. 범행 동기 및 사회적 영향
김선자는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에 거주하며 세 아들을 둔 주부였다. 가족은 페인트공으로 일하던 남편의 수입에 의존하여 생활했지만, 김선자는 잦은 카바레 출입과 도박에 빠져 돈을 낭비했다.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지게 되었다. 결국 김선자는 빚 독촉에서 벗어나기 위해 채권자들을 살해하고 돈을 빼앗기로 결심했다.
6.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2003년 9월 22일 문화방송(MBC)의 프로그램 《실화극장 죄와 벌》 34화 '죽음을 부르는 여인 - 연쇄 독극물 살인 사건' 편에서는 김선자 연쇄 독살 사건과 재판 과정을 재구성하여 다루었다. 이 방송에서는 김선자를 '이재숙'이라는 가명으로 등장시켰으며, 범행에 사용된 독극물인 청산염(시안화물)은 '엑스투(X2)'라는 가명으로 표현되었다.[23][11]
이후에도 김선자 사건은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되었다. 2008년 9월 20일 KBS 2TV에서 방송된 《스펀지》 251화와 2014년 12월 14일 채널A에서 방송된 《실화극장 그날》 2화에서도 해당 사건을 재연 형식으로 다루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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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time serial poisoner Kim Sun-ja's arrest warrant pub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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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or poison killer Kim Sun-ja's arrest warrant pub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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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ric acid detected in sister's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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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because of debt... 86-year-old pois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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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on of violent criminals, four donated eyeballs and corp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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