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다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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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리(Nongdari Bridge)는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천년 역사의 돌다리입니다. 고려 초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28개의 붉은 돌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네 모양을 닮아 '농(籠)' 자를 써서 농다리라고 불립니다.
주요 특징:

• 오래된 역사: 고려 시대 장군 임(Lim)이 지시하여 지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입니다.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독특한 구조: 자연석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교각을 만들고, 그 위에 긴 상판석을 얹은 독특한 구조입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물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 오랜 세월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 아름다운 경관: 주변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초평 저수지(Chopyeong Reservoir) 주변의 미르 초롱길(Mir Chorong-gil Trail)과 하늘 다리(Sky Bridge)도 함께 둘러볼 만한 명소입니다.
• 문화적 가치: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5월에는 농다리 축제가 열립니다. 농다리 입구에는 농다리 박물관이 있어 농다리의 역사와 제작 과정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 길이: 약 93m.
• 너비: 3.6-6m.
• 위치: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 별칭: 농암모설(籠岩暮雪) (상산팔경 중 6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