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관계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관계는 1992년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국은 상호 대사관을 개설하고, 정상 및 고위급 인사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며, 대한항공은 나보이 국제공항을 운영하며 물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적으로는 고려인 커뮤니티가 양국 관계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교육 및 문화 교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19년에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으며, 자유 무역 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관계 -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은 1996년 1월 서울에 개설되어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외교 관계 증진, 양국 간 협력 증진, 대한민국 내 우즈베키스탄 국민 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외교 공관이다.
  •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관계 -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은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외교 관계 증진을 위해 1993년 타슈켄트에 개설된 외교 공관으로, 김영삼 정부의 외교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설치되었다.
  • 우즈베키스탄의 양국 관계 - 불가리아-우즈베키스탄 관계
    불가리아-우즈베키스탄 관계는 양국이 소련 붕괴 후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발전시켜온 관계를 의미한다.
  • 우즈베키스탄의 양국 관계 - 러시아-우즈베키스탄 관계
    러시아-우즈베키스탄 관계는 소련 붕괴 후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정치적 거리두기 속에서 경제적 의존성을 보이다가, 대통령 교체 후 다중 벡터 외교 정책을 통해 균형을 유지하며 상하이 협력 기구 내 협력을 강화하고,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 대한민국의 양국 관계 - 대한민국-브루나이 관계
    대한민국과 브루나이는 1984년 수교 이후 아시안 게임 보이콧으로 잠시 긴장 관계가 있었으나, 고위급 인사 교류, 한국 기업 투자, 농업 및 수산업 협력, 할랄 산업 협력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 대한민국의 양국 관계 - 대한민국-몽골 관계
    대한민국-몽골 관계는 고대부터 몽골 제국과의 관계를 거쳐 1990년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며, 2011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으나, 몽골 내 반한 감정과 역사 인식 차이도 존재한다.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관계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관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위치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위치
기본 정보
공식 명칭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관계
수교일1992년 3월
외교 공관
대한민국 대사관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타슈켄트)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서울)
대한민국 대사김희상
우즈베키스탄 대사비탈리 펜
관계
특징특별한 관계를 지향
협력 분야정치
경제
경제 교류
주요 협력 분야양자 간 정치 및 경제 협력

2. 역사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1월 외교 관계를 맺은 이후, 상호 수도인 서울과 타슈켄트에 대사관을 설치하며 공식적인 교류를 시작했다.[2] 이후 양국은 정상 간의 활발한 상호 방문과 회담을 통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3][4]

특히 2016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실험 이후, 대한민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이 자국 내 북한 대사관을 폐쇄하는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5][6]

2. 1. 수교 및 정상 외교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1월 정식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이후 양국은 수도인 서울과 타슈켄트에 각각 대사관을 개설하였다.[2]

수교 이후 양국 정상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1992년 대한민국을 처음 방문한 이후, 1995년, 1999년, 2006년, 2008년, 2010년, 2012년, 2015년까지 총 8차례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했다.[3] 김영삼 대한민국 대통령은 1994년 6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양국 간 경제 교류와 기술 협력 증진의 기반을 마련했다.[31][3] 2005년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하여 협력 관계를 다졌다.[31][3]

카리모프 대통령은 2006년 방한 당시 서울특별시장이었던 이명박으로부터 서울 명예 시민 칭호를 받기도 했다.[3] 이후 대통령이 된 이명박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으며, 카리모프 대통령 역시 이 시기를 포함하여 여러 차례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정상 간 교류를 이어갔다.[3]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카리모프 대통령과 만나 경제, 투자 협력 및 기술 교류 강화를 위한 여러 협정에 서명했다.[3][4]

2010년 2월 대한민국을 방문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왼쪽)과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오른쪽).


2016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실험 이후 대한민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 주재 북한 대사관을 폐쇄하고 북한 외교관들을 추방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는 2016년 1월 북한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 속에서 한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5][6]

카리모프 대통령의 후임인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17년 11월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방문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박원순 당시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서울 명예 시민 칭호를 받았다.[31][7][8] 이어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여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데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최고 의회에서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연설하고, 타슈켄트 한국 문화 예술의 집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쳤다.[9]

양국은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1992년 투자보장협정, 과학기술협정, 무역협정, 사증발급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1994년 문화협정과 항공협정, 1998년 이중과세방지협정, 1999년 세관분야 공조협정, 2003년 범죄인 인도조약 및 형사사법 공조조약, 2005년 사회보장협정 등을 체결하였다.

2. 2. 협정 체결 현황

과학기술협정
무역협정
사증발급 양해각서1994년문화협정
항공협정1998년이중과세방지협정1999년세관분야공조협정2003년범죄인인도조약
형사사법공조조약2005년사회보장협정


3. 경제 관계

대한민국의 여러 민간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있으며, 양국 합작으로 가전제품 및 자동차 공장이 건설되었다.[32] 우즈베키스탄 독립 이후 양국 간 무역은 빠르게 성장하여, 대한민국은 러시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두 번째 교역 상대국이 되었다.[32]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 중 하나이다.[10]

2005년 안디잔 봉기 이후 미국유럽 연합이 우즈베키스탄에 경제 제재를 가했을 때에도, 대한민국은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 함께 인권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요구 없이 경제 및 무역 관계를 지속하며 실리적인 외교 관계를 유지했다.[10]

양국은 2006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하며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고,[11] 2014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타슈켄트 방문 시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심화하기로 합의했다.[11] 2019년 4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으며,[17][18] 이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자유 무역 협정 (FTA) 체결 추진에 합의하였다.[17][18] 이후 2021년 1월, 양국은 '지속 가능한 무역 및 경제 파트너십 협정'(STEP)이라는 명칭으로 FTA 협상 개시를 공식 발표했다.[19][20]

주요 경제 협력 분야는 인프라 건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하다. 대한항공 화물은 나보이 국제공항을 중앙아시아 물류 허브로 개발하는 데 참여했으며,[12] 2016년에는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카라칼파크스탄의 대규모 우스튜르트 가스 화학 단지(총 사업비 40억달러) 기공식에 참석하기도 했다.[13][14] 또한 2012년부터 한국형 전자 정부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32] 2015년에는 LG CNS 우즈베키스탄 합작 법인을 설립하여 관련 시스템 구축을 돕고 있다.[15] 2024년 6월에는 한국 고속철도 (KTX) 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하는 계약(약 1.96억달러 규모)을 체결하며 한국 고속철도 기술의 첫 해외 수출 사례를 기록했다.[21][22]

이 외에도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수천 명의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 대표들이 한국 기업에서 연수를 받고 있으며,[15] 우즈베키스탄 학교에서는 한국어 수업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32]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타슈켄트까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32]

3. 1. 교역 및 투자 현황

우즈베키스탄중앙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교역 상대국이다.[10] 양국 간 무역은 우즈베키스탄 독립 후 급속히 신장하여, 대한민국은 러시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두 번째 교역 상대국이 되었다.[32]

양국 간 교역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도별 교역량 변화[32]
연도교역량 (미국 달러)
2002년2.85억달러
2003년3.26억달러
2004년4.36억달러
2005년5.22억달러
2006년6.89억달러



2006년 기준,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에 자동차 부품, 엔진, 편직물, 합성 필라멘트 등을 주로 수출했으며 수입액은 6.49억달러였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면, 면직물, 인쇄물 등을 대한민국으로 수출했고 수출액은 4000만달러였다.[32] 2019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은 주로 차량, 기계, 건설 자재 및 장비를 수출하고, 우즈베키스탄은 천연 자원과 농산물을 수출한다.[17]

2005년 안디잔 봉기 이후 미국유럽 연합이 우즈베키스탄에 경제 제재를 가했음에도, 대한민국은 중국, 일본, 러시아와 함께 인권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요구 없이 경제 및 무역 관계를 지속했다.[10]

양국은 경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2006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선언을 체결했으며,[11]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타슈켄트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17][18] 이에 앞서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의 타슈켄트 방문 시에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11] 2015년 이슬롬 카리모프 당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방한 기간에는 총 77억달러 상당의 무역, 투자, 경제 및 기술 협력 관련 60개 문서가 체결되었으며, 당시 양국 교역액은 17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중앙아시아 교역량의 약 50%에 해당한다.[11]

주요 투자 및 협력 사업은 다음과 같다.



2019년 기준, 우즈베키스탄은 신흥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대한민국의 세 번째로 큰 파트너이며, 양국 교역 규모는 23.599999999999998억달러에 달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총 7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16][17]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 이어 독립 국가 연합 (CIS) 국가 중 세 번째로 큰 훈련 파트너이기도 하다.[17] 2020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제13차 중앙아시아-대한민국 협력 포럼에서는 코로나19 범유행 상황에서의 경제 협력 방안과 무역 장벽 제거 등에 대해 논의했다.[16]

이 외에도 다수의 한국 민간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있으며, 양국 합작 가전제품 및 자동차 공장 등이 건설되었다.[32]

3. 2. 주요 협력 사업

2009년 대한항공 화물은 나보이 국제공항의 운영권을 인수하여 10개년 개발 계획에 따라 현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10년 8월에는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그룹이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 화물 터미널을 개장했다. 이곳은 중앙아시아의 대륙 간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12] 또한 대한민국은 나보이앙그렌의 자유 경제 구역 개발을 포함하여 우즈베키스탄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12]

2016년, 당시 대한민국 국무총리였던 황교안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당시 우즈베키스탄 총리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와 함께 양국 간 주요 협력 프로젝트 중 하나인 카라칼파크스탄의 우스튜르트 가스 화학 단지 기공식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40억달러였다.[13][14]

양국은 전자 정부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2012년 9월 정보체결을 통해 한국형 전자정부 형태를 도입하기로 했으며,[32] 2015년에는 LG CNS 우즈베키스탄 합작 회사를 설립하여 우즈베키스탄의 인적 자원, 비즈니스 및 정부 시스템의 이동성을 촉진하기 위한 정보 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15] 또한 양국은 훈련 프로그램에 합의하여, 매년 수천 명의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 대표들이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며 연수를 받고 있다.[15]

2024년 6월 14일,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은 한국 고속철도 (KTX) 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도입하는 1.96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KTX 기술의 첫 번째 해외 수출 사례로 기록되었다.[21][22] 이 계약에 따라 시속 250km/h까지 운행 가능한 열차 42개 유닛이 우즈베키스탄의 1216km 철도 구간에 공급될 예정이며, 운행은 2027년 4월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22]

3. 3.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2019년 4월,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타슈켄트를 국빈 방문하였다. 이 방문 기간 중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알레르 가니예프와 대한민국 부총리 홍남기의 회담 이후, 양국은 경제 및 무역 관계 확대를 위한 자유 무역 협정(FTA)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17][18] 이에 따라 2020년 3월, 양국은 FTA 공동 연구를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였다.[17] 2021년 1월,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지속 가능한 무역 및 경제 파트너십 협정'(STEP, Sustainable Trade and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이라는 명칭으로 양자 간 자유 무역 협정 논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19][20]

4. 문화 및 교육 협력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은 교육 및 문화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내 학교에서는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하대학교여주대학교 등 한국 대학들이 현지에 진출하여[23][24] 고등 교육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문화 교류 역시 활발히 진행되어, 2019년 타슈켄트에 한국 문화 예술의 집이 개관되었고[25][26], 사마르칸트, 부하라, 누쿠스 등 주요 도시에도 한국 문화원이 운영되며[25][26] 양국 간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및 문화 협력은 양국 우호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4. 1. 인적 교류

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 전문가들을 정보통신 기술 개발부 차관 및 여러 대학교 부총장으로 초청하였다.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도 활발하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인하대학교가 타슈켄트에 분교를 개교하였다. 이 분교는 컴퓨터 과학 및 첨단 기술 공학에 중점을 두고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23] 여주대학교 역시 타슈켄트에 여주 기술 연구원을 개원하였으며, 이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 대학교가 되었다. 연구원에서는 건축 및 도시 계획, 토목 공학, 대체 에너지, 경영학, 관광학, 국제 마케팅, 국제 경제 관계, 초등 교육, 한국어 문헌학, 미학과 의상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정을 제공한다.[24]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여러 학교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문화 교류도 증진되어,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기간 동안 타슈켄트에 한국 문화 예술의 집이 개관되었다. 이 외에도 사마르칸트, 부하라, 누쿠스 등 우즈베키스탄 주요 도시들에 한국 문화원이 운영되고 있다.[25][26]

4. 2. 교육 기관 설립

우즈베키스탄 학교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개설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대한민국 전문가들을 정보통신 기술 개발부 차관 및 여러 대학교 부총장으로 초청했다. 2014년, 대한민국의 인하대학교가 타슈켄트에 분교를 개교했는데, 이 분교는 컴퓨터 과학 및 첨단 기술 공학에 중점을 두고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23]

여주대학교는 타슈켄트에 여주 기술 연구원을 개원했으며, 이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 대학교가 되었다. 과정은 건축 및 도시 계획, 토목 공학, 대체 에너지, 경영학, 관광학, 국제 마케팅, 국제 경제 관계, 초등 교육, 한국어 문헌학, 미학과 의상 디자인 등의 분야를 포함한다.[24]

4. 3. 문화 교류

우즈베키스탄 학교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개설했으며, 대한민국 전문가들을 정보통신 기술 개발부 차관 및 여러 대학교 부총장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도 활발하여, 2014년 인하대학교는 타슈켄트에 분교를 개교했다. 이 분교는 컴퓨터 과학 및 첨단 기술 공학에 중점을 두며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23] 여주대학교 역시 타슈켄트에 여주 기술 연구원을 개원했는데, 이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 대학교가 되었다. 연구원은 건축 및 도시 계획, 토목 공학, 대체 에너지, 경영학, 관광학, 국제 마케팅, 국제 경제 관계, 초등 교육, 한국어 문헌학, 미학과 의상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정을 제공한다.[24]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기간 동안 타슈켄트에는 한국 문화 예술의 집이 개관되어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마르칸트, 부하라, 누쿠스 등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도시들에도 한국 문화원이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25][26]

5. 고려인

1930년대 후반 소련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한인들인 고려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27]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 사회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28][29]

5. 1. 고려인 강제 이주

1930년대 후반, 소련 스탈린 정권은 러시아 극동 지역에 거주하던 수많은 한인들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강제로 이주시켰다.[27] 이는 일본 제국의 간첩 활동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강제 이주된 한인들을 오늘날 고려인이라고 부른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약 177,270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으며[27][28], 이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재외동포 집단이다.[27][28]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 사회의 존재는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29]

강제 이주 80주년을 맞아, 타슈켄트에 위치한 서울 공원에는 고려인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이 기념비는 우즈베키스탄의 한국 문화 협회와 재외동포재단의 주도로 건립되었다. 기념비 제막식에는 당시 서울특별시장이었던 박원순과 타슈켄트 시장 라흐몬베크 우스마노프가 참석했다.[30] 서울 공원은 2010년 공식화된 서울과 타슈켄트 간의 자매 도시 관계를 기념하여 조성되었으며, 2009년 이명박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시 개장하였다.[30]

5. 2. 고려인 사회와 한-우즈벡 관계

1930년대 후반, 소련은 일본 간첩 활동 방지를 명분으로 수천 명의 한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이들을 오늘날 고려인이라고 부른다. 우즈베키스탄에는 약 177,270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한민족 공동체이다.[27][28] 이러한 고려인 사회의 존재는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두 나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29]

러시아 극동에서 우즈베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의 강제 이주 80주년을 맞아, 타슈켄트의 서울 공원에는 고려인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이 기념비는 우즈베키스탄의 한국 문화 협회와 재외동포재단이 건립하였다. 기념비 제막식에는 당시 서울특별시장이었던 박원순과 타슈켄트 시장 라흐몬베크 우스마노프가 참석했다. 서울 공원은 2010년 공식화된 서울과 타슈켄트 간의 자매 도시 관계의 결실 중 하나로, 2009년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시 개장되었다.[30]

참조

[1] 뉴스 Uzbekistan and South Korea: towards a special relationship https://www.cacianal[...] 2020-09-28
[2] 뉴스 Republic of Uzbekistan https://www.mofa.go.[...] 2020-09-28
[3] 뉴스 Uzbekistan and South Korea ink several agreements https://www.uzdaily.[...] 2020-09-28
[4] 뉴스 Karimov to Reinforce Both Personal and Official Ties With Korea https://www.koreatim[...] 2020-09-29
[5] 뉴스 СМИ: Сеул заставил Казахстан и Узбекистан закрыть посольства КНДР https://rg.ru/2016/0[...] 2021-03-13
[6] 뉴스 朝鲜关闭驻乌兹别克斯坦大使馆 或因韩国施压 https://www.sohu.com[...] 2021-10-29
[7] 뉴스 Uzbekistan president arrives for state visit https://www.koreatim[...] 2020-09-28
[8] 뉴스 Shavkat Mirziyoyev was awarded the title of Honorary Citizen of Seoul https://www.un.int/u[...] 2020-09-28
[9] 뉴스 President Moon Jae-in arrives in Uzbekistan https://tashkenttime[...] 2020-09-28
[10] 뉴스 Depressed Uzbekistan still an alluring draw for S Korea https://www.irishtim[...] 2020-09-28
[11] 뉴스 Uzbekistan and South Korea furthering strategic partnership http://www.koreapost[...] 2020-09-29
[12] 웹사이트 Navoi Cargo Terminal opens in Uzbekistan; Korean Air to expand cargo network https://atwonline.co[...] ATW Online 2010-08-16
[13] 뉴스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Islam Karimov received Prime Minister of the Republic of Korea Hwang Kyo-ahn at the Oqsaroy on 20 May. https://mfa.uz/en/pr[...] 2020-09-28
[14] 뉴스 Ustyurt Gas Chemical Complex was inaugurated in Uzbekistan http://www.mrcplast.[...] 2020-09-28
[15] 뉴스 LG CNS launches joint venture in Uzbekistan http://www.koreahera[...] 2020-09-28
[16] 웹사이트 South Korea is becoming a real alternative to Russia and China in Central Asia https://emerging-eur[...] 2021-01-22
[17] 웹사이트 Time to conclude a South Korea–Uzbekistan FTA https://www.eastasia[...] 2021-01-24
[18] 웹사이트 Uzbekistan, South Korea to conclude free trade agreement https://www.bilatera[...] 2021-01-24
[19] 뉴스 S. Korea, Uzbekistan declare launch of talks on free trade agreement https://en.yna.co.kr[...] 2021-01-29
[20] 뉴스 South Korea, Uzbekistan agree to begin free trade talks http://www.koreahera[...] 2021-01-28
[21] 웹사이트 High-speed rail KTX to see first export via Uzbekistan deal : Korea.net : The official website of the Republic of Korea https://www.korea.ne[...] 2024-06-18
[22] 웹사이트 Hyundai Rotem wins express train supply deal from Uzbekistan https://www.kedgloba[...] 2024-06-18
[23] 뉴스 Inha University in Tashkent celebrates first graduates https://www.donga.co[...] 2020-09-28
[24] 뉴스 New directions will be opened at Yeoju Technical Institute in Tashkent https://uza.uz/en/ed[...] 2020-09-28
[25] 뉴스 Korean Culture and Art House opens in Tashkent https://www.pv.uz/en[...] 2020-09-28
[26] 뉴스 Korean Culture and Art House opens in Tashkent https://qazaqtimes.c[...] 2020-09-28
[27] 뉴스 Koryo Saram in Central Asia https://koryogroup.c[...] 2020-09-28
[28] 서적 재외동포현황(2019)/Total number of overseas Koreans (2019) http://www.mofa.go.k[...] Ministry of Foreign Affairs
[29] 뉴스 The Koryo-saram in Uzbekistan and their Relations to South Korea https://koreusaram.w[...] 2020-09-28
[30] 뉴스 Monument commemorates Korean diaspora in Uzbekistan http://www.korea.net[...] 2020-09-28
[31] URL http://www.nocutnews[...]
[32] 뉴스 세계은행 "카자흐, 중앙아시아서 정보기술 선두" https://news.naver.c[...]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