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국 정부 간의 협정

1. 개요

'도서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국 정부 간의 협정'은 2010년 한일 병합 100주년을 맞아 일본 정부가 보관하고 있던 한반도 유래 도서를 대한민국 정부에 인도하기로 합의한 협정이다. 2010년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서명되었으며, 일본 국회 승인을 거쳐 2011년 6월 10일 발효되었다. 주요 반환 대상 도서는 '조선왕실의궤'를 포함한 총 150부 1205책이었다. 협정 체결 과정에서 일본 정치권의 노력이 있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문화재청의 국외문화재 환수팀 신설 및 민간 차원의 고종 유품 반환 소송 검토 등이 이루어졌다. 한반도 유출 문화재 반환 문제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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