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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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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너 브라운은 만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마레 출신의 전사로, 갑옷 거인의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과거에는 파라디 섬에 잠입하여 벽을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훈련병단 시절에는 뛰어난 리더십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엘런 예거와는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복잡한 심리 상태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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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브라운 - [가상 인물]에 관한 문서
진격의 거인 등장인물 정보
이름라이너 브라운
라이ナーᆞブラウン
Reiner Braun
성우호소야 요시마사 (일본판)
로버트 맥콜럼 (Robert McCollum) (미국판)
별명104기 훈련병단에서 마르셀을 토대로 모두에게 포용력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형이자 오빠를 연기하던 시절 104기 동기들에게 불린 별명. 현재는 입장 상 적이 된 엘런 예거도 이 시절의 라이너를 형 같은 존재로서 몹시 존경하고 잘 따랐었으며 동기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믿음직한 리더상이자 난세에 필요한 지도자의 귀감이었다. 하지만 월 로제 거인 출몰을 기점으로 정체를 드러내어 공식적으로 에르디아국의 적이 된 이후부터는 옛날 일이 되어 버렸다.꼴찌포르코 갤리어드에게 어릴 때부터 자주 불리었던 별명. 애니와 베르톨트, 피크, 마르셀, 포르코 같은 동기생들에게 늘 성적에서 밀리고 꼴찌만 차지한다는 이유로 이렇게 불리었으며 전사가 되고 싶었던 라이너에게 크나큰 트라우마였지만, 라이너가 전사가 된 후 입장이 역전되자 본인이 포르코에게 "진짜 꼴찌는 네가 아닐까? 포르코?"라고 놀린 적이 있다.
거인갑옷 거인
전임이름이 안 밝혀진 마레의 전사.
소속 군대마레 제국군 예하 에르디아 전사대 (850 ~ 854)
상관테오 마가트, 콜트 그라이스, 코슬로, 칼비 원수, 그 외 마레 제국 장성 및 장교들.마레에서는 마레군 > 에르디아 전사대이기 때문에 아무리 지위가 높은 전사라 하더라도 마레군 장교들보다 위계가 낮다. 당장 전사장인 지크 예거만 하더라도 테오 마가트와 장교들에게 허리를 낮추고 명령을 따라야 하는 처지이다.
병기전사대 1기생
근무847년 ~
성별남성
신장185cm (850년)
188cm (854년)
체중95kg (850년)
83kg (854년)
출생833년 8월 5일 (21세)
마레 제국 레벨리오 수용구
거주지마레 제국 레벨리오 수용구 (842 ~ 854)
월 로제의 시골 마을 (854 ~ )
국적마레 제국
가치관레벨리오에 사는 에르디아인의 해방, 엘런 예거의 포획 및 제거, 에르디아국의 야망을 타도해 세계의 영웅이 되는 것.
가족 관계
가족브라운 가문
카리나 브라운(어머니)
가비 브라운의 아버지 (외삼촌)어머니 카리나 브라운의 남자 친형제(오빠 혹은 남동생)로 따라서 카리나의 소생인 라이너 브라운의 모계 삼촌되는 사람이다. 94화에서 라이너를 "
조카야, 미안하다,"라고 부른다.
외숙모가비의 어머니. 카리나 브라운한테는 올케가 되며 라이너와는 혈연이 없지만 모계 숙모나 다름 없다.
가비 브라운 (이종 사촌 동생)
그 외 세 명의 친척들.라이너와 가비 종남매가 귀향한 날, 카리나네 집에 열린 만찬회에 참석한 또 다른 친척들. 모두 금색 계열의 머리를 하고 있다.
전장
전쟁 및 전투트로스트구 공방전 (850)
제 57회 방벽 외부 조사 (850)
월 로제 전투 (850)
시조의 거인 최종 탈환 작전 (850)
마레와 중동 연합의 전쟁 (850 ~ 854)
슬라바 요새 공성전 (850 ~ 854)
레벨리오 전투 (854)
제 2차 시간시나구 전투 (854)
시조의 거인과의 최후의 전투
토벌불명
대인 관계
동료피크 핑거
애니 레온하트
포르코 갤리어드
마르셀 갤리어드
팔코 그라이스
조피아
우도
콜트 그라이스
대립엘런 예거, 지크 예거, 104기 출신 조사병단, 리바이 아커만, 에르빈 스미스 등
기타 정보
라이너 브라운
라이너 브라운

2. 외형


3. 작중 행적

라이너는 훈련병단 시절, 미카사 아커만에 이어 2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며, 리더십과 동료애를 보여주었다.[1] 엘런 예거에게 병사의 책임을 강조하여 엘런이 존경하는 인물이 되기도 했다.[1] 벽외 조사 중에는 여성형 거인에게 잡혀 죽을 뻔했으나, 여성형 거인의 손을 베고 탈출했다.[3] 이후 크리스타 렌즈를 돕는 과정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3]

월 로제 내부에 거인이 나타나자, 라이너는 베르톨트 후버에게 자신들의 정체를 밝히며 엘런 예거를 회유하려 했다. 그러나 이는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라이너의 독자적인 행동이었고, 오랜 잠입 생활로 인한 정체성 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엘런의 거절과 미카사 아커만의 공격으로 실패하고, 라이너는 갑옷 거인으로 변신하여 엘런과 전투를 벌였다. 엘런을 제압하는 듯했으나, 엘런의 관절 기술과 베르톨트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엘런을 납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거대 나무의 숲으로 도망가 '병사'로서의 태도를 보였다가 베르톨트의 일침에 정신을 차리고, 유미르를 설득하기도 했다.

과거 라이너는 초대형 거인과 갑옷 거인의 시간시나구 습격 이후 피난민 행렬에서 처음 등장했다.[1] 104기 훈련병단에서 2위를 기록, 동료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었다.[1] 그러나 그의 정체는 월 마리아를 함락시킨 갑옷 거인이었고, 인류의 20%가 사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1] 여성형 거인 포획 이후 정체를 드러내고 엘런을 회유하려 했으나 실패, 갑옷 거인으로 변신해 엘런과 싸웠다.[1] 유미르의 추리에 따르면, 라이너는 '전사'와 '병사'의 인격으로 분열되어 있었다.[1]

월 마리아 탈환 작전에서 라이너는 베르톨트와 함께 엘런 일행을 기다렸다. 리바이에게 기습당했지만, 곧바로 갑옷 거인으로 변신했다. 뇌창 공격을 받고 위기에 처했으나, 다시 부활하여 엘런 일행과 싸웠다.,, 결국 한지 조에에게 유미르의 편지를 크리스타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 뒤, 짐승 거인에게 구해진다.

마레로 귀환한 라이너는 가족들과 재회하고, 파라디 섬 공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지만 무시당한다., 엘런과 재회하여 과거를 추궁당하고 죄책감에 괴로워했지만, 엘런은 라이너를 용서했다. 레벨리오 전투에서 갑옷 거인으로 변신하여 엘런과 싸웠으나, 포르코를 구출하고 쓰러졌다.

엘런이 다시 거인화했을 때, 라이너는 팔코를 보호하기 위해 거인화했지만,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가비와 팔코의 외침으로 다시 일어섰으나, 엘런에게 밀렸다. 이후 지크 예거의 배신, 팔코의 거인화, 포르코의 희생 등 연이은 사건을 겪었다.,,

엘런 예거땅울림을 선포한 후, 라이너는 갑옷 거인의 경질화가 해제되고 가비 브라운을 구하려다 큰 부상을 입었다. 애니 레온하트에게 발로 차여 깨어나 조사병단 시절 동료들과 재회하고, 마르코 보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서 장 키르슈타인에게 폭행당했다., 예거파와의 전투에서는 뇌창에 공격받는 애니를 보호하고, 코니 스프링거에게 구해졌다.,

섬을 떠나는 애니에게 사과하고 포옹하며 앙금을 풀었다. 엘런과의 마지막 전투에서는 거인화하여 짐승 거인을 제압하고 선대 거인들과 싸웠으며, 아르민과 지크의 활약으로 위기를 넘기고 엘런의 목에 설치된 폭탄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초대형 거인의 폭발을 견디고 살아남아 엘런과 마지막 전투를 벌였다.

3. 1. 훈련병단 시절

초대형 거인과 갑옷 거인의 시간시나구 습격 이후 피난민 행렬에서 짧게 등장했다.[1] 이후 104기 훈련병단에서 미카사 아커만에 이어 2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뛰어난 리더십과 동료애를 보여주었다.[1] 엘런 예거에게 병사의 책임을 강조하여, 엘런이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였다.[1]

3. 2. 여성형 거인과의 전투

벽외 조사 중 갑작스레 나타난 여성형 거인장 키르슈타인, 아르민 알레르토와 셋이서 대치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성형 거인의 손에 붙잡혀 압사당해 사망한 것처럼 보였으나, 여성형 거인의 손을 베어가르고 탈출한다.[3]

이후 크리스타 렌즈가 잃어버렸던 말을 되찾아 주고 일행의 무사함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자, 방금 전까지 목숨이 오가던 상황을 잊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3]

3. 3. 정체 발각과 엘런과의 대립

월 로제 내부에 갑자기 거인이 나타나자, 라이너 브라운은 베르톨트 후버에게 자신들의 정체와 목적을 밝히며 엘런 예거를 회유하려 한다. 베르톨트가 당황한 것을 보면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닌 라이너의 독자적인 행동이었는데, 오랜 잠입 생활로 인한 정체성 혼동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엘런에게 "고향에 같이 가주면 더 이상 인류를 공격할 필요가 없어진다"며 설득하지만, 당연히 거절당한다. 조사병단은 여성형 거인 건으로 이미 이 두 사람이 거인일지도 모른다고 경계하고 있었고, 미카사 아커만이 달려들며 실패로 돌아가는 듯 싶었으나, 순간 망설인 미카사가 치명상을 입히지 못한 탓에 결국 갑옷 거인으로 변신하여 엘런과 맞붙게 된다.

엘런은 혼자서 수십 마리의 거인을 학살하고 여성형 거인을 상대로도 제법 선방했지만, 라이너는 작중 최초로 엘런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그러나 압도적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던 도중 예상치 못한 엘런의 관절기에 걸려 전세가 역전되고 위기에 처했으나, 초대형 거인으로 변신한 베르톨트의 도움으로 엘런을 제압하고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거대 나무의 숲으로 도망가 우선 거인이 움직일 수 없는 밤까지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그런 상황에서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엘런과 대립했던 것을 까맣게 잊은 듯한 '병사'로서의 태도를 보이지만, '우린 병사가 아니라 전사'라는 베르톨트의 일침에 다시 정신을 차린다. 그 뒤 짐승 거인에 대해 묻는 유미르에게 '이 세계에 앞날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유미르에게 자신들을 따라오라며, '네 목숨은 보장하지 못해도 적어도 크리스타 렌즈의 목숨은 보장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결국 유미르는 엘런에게 무언가 말하려던 입을 꾹 다물어 버린다.

3. 4. 과거와 정신 분열

라이너는 초대형 거인과 갑옷 거인의 시간시나구 습격 이후 피난민 행렬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104기 훈련병단에서 미카사 아커만 다음으로 2위를 기록, 마르코 보트와 함께 리더에 적합한 병사로 평가받았다. 장 키르슈타인에게는 의지되는 사람, 코니 스프링거에게는 존경받는 인물로 동료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었다.[1]

병사로서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절친 베르톨트는 이를 '나쁜 버릇'이라 불렀다. 베르톨트에 따르면 라이너는 과거 '전사'였다.[1]

엘런 예거는 라이너를 절친, 믿을 수 있는 동료, 본받고 싶은 형 같은 존재로 여겼다.[1]

벽외 조사 중 여성형 거인과의 전투에서 사망한 줄 알았으나, 손을 베고 탈출했다. 이후 크리스타 렌즈가 잃어버린 말을 찾아주자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1]

월 로제 내부에 무지성 거인 무리가 출몰하자, 104기 훈련병들과 함께 거인 출몰 사실을 알렸다. 우트가르트 성터에서 소형 거인에게 부상을 입고 자폭하려다 살아났는데, 크리스타가 붕대로 치료해 주자 또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유미르의 거인화로 살아남았다.[1]

4년 전 월 마리아를 함락시킨 갑옷 거인이 바로 라이너였다.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엘런에게 말했지만, 그 고향은 방벽 내부가 아니었다. 라이너는 거인화 능력자였고, 애니 레온하트는 여성형 거인, 베르톨트 후버는 초대형 거인이었다.[1]

라이너는 인류의 20%가 월 마리아 탈환 과정에서 사망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수십만 명이 라이너가 뚫은 구멍으로 인해 죽었다.[1]

여성형 거인 포획 이후, 라이너는 베르톨트에게 "이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정체와 목적을 밝히며 엘런을 회유하려 했다. 베르톨트는 당황했지만, 이는 라이너의 독자적 행동이었다. 오랜 잠입 생활로 인한 정체성 혼동 때문이었다.[1]

엘런은 회유를 거절했고, 미카사 아커만이 공격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라이너는 갑옷 거인으로 변신해 엘런을 압도했으나, 엘런의 관절기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베르톨트의 도움으로 엘런을 납치했다.[1]

거대 나무의 숲으로 도망간 라이너는 '병사' 태도를 보였지만, 베르톨트의 일침에 정신을 차렸다. 유미르에게 자신들을 따르면 크리스타 렌즈의 목숨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1]

유미르의 추리에 따르면, 라이너는 방벽 파괴와 인류 몰살을 목적으로 잠입했으나, 병단 생활과 죄책감으로 '전사'와 '병사' 인격으로 분열되었다. 병사로서 보인 행동은 모두 진심이었다.[1]

과거 회상에서, 거인에게 먹힐 뻔한 것을 동료가 구해줬다. 이 거인은 거인화한 유미르였다. 유미르는 라이너의 동료를 먹고 능력과 지성을 얻었다.[1]

47화에서 베르톨트와 고향에서 엘런의 거인 능력을 찾고 있으며, '연구'와 관련되어 있다고 대화했다. 월교 중요 인물인 크리스타가 있으면 연구가 쉬워질 거라 말했다.[1]

3. 5. 월 마리아 탈환 작전

Reiner Braun|라이너 브라운de는 베르톨트와 함께 시간시나구에서 엘런 일행을 기다렸다. 원래 임무를 중시하는 짐승 거인과의 결투에서 패배했다. 시간시나구 방벽 안쪽에 매복해 있다가 발각되어, 자신을 찾아낸 병사를 찔러 죽인 후 아르민에게 달려들다가 리바이에게 목 뒷덜미와 심장을 정확히 찔렸다. 하지만 거인화하는 인간 특유의 질긴 생명력 때문에 즉사하지 않고 곧바로 갑옷거인으로 변했다.

뇌창을 맞고 턱 위로 모두 날아간 모습으로 등장, 거인에게서 상체가 분리된 모습이었다. 베르톨트를 부르기 위해 포효한 것으로 보아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예상대로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거인의 몸을 눕혀서 마무리를 하러 온 한지를 당혹케 했다.

다시 부활하여 초대형 거인과 마주보며 엘런 일행을 에워쌌다. 정신을 차렸지만 머리가 날아가서 기억이 불완전했기에 싸우기 직전의 상황까지만 기억했다. 뇌창의 기억도 함께 사라졌기에 뇌창으로 무릎을 맞고 쓰러져 당황하는 등 미카사 일행에게 고전하다가 팔을 휘둘러 사샤에게 중상을 입혔다. 하지만 한지 조에가 나타나 라이너를 공격한 탓에 턱이 열리고 미카사가 목구멍에 뇌창을 넣어 당하게 된다.

양팔과 다리가 잘리고 안대가 씌어졌다. 한지 조에에게 유미르의 편지를 크리스타에게 전해달라고 한 다음 목이 베여져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짐승 거인이 구해준다.

3. 6. 마레 귀환과 레벨리오 전투

94화에서 라이너는 수용구 안쪽에서 귀향병들을 기다리던 군중들 틈에 섞여 있던 가비의 부모님, 즉 자신의 삼촌과 숙모를 만나고, 어머니 카리나 브라운과도 재회한다. 그날 저녁, 라이너는 어머니와 온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가비의 무용담을 조용히 듣는다. 친척들과 삼촌이 파라디 섬의 동포들에 대해 묻자, 라이너는 훈련병단에 잠입해 있는 동안 인연을 쌓게 된 사람들과의 동거는 지옥 그 자체였다고 말하면서도, 그들과 함께 했던 추억과 유대를 그리워하는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95화에서 라이너는 중동과의 전쟁이 끝난 후, 제2차 시조의 거인 탈환 임무를 위해 지크의 사무실을 방문해 회의에 참석한다. 지크는 마레의 국력을 안정화하고 세계 각국을 동맹으로 규합하기 위해 1년 안에 파라디 섬을 정벌할 것을 호소하는 연설이 한 달 뒤 전퇴의 거인을 소유한 타이버 가문에 의해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다.

98화에서 라이너는 마가트를 비롯한 마레군 수뇌부 상관들과 작전 모의를 위한 자문역을 맡는다. 파라디 섬 공격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지만, 마레군 상관들에게 무시당한다.

타이버 가문의 축제 당일, 라이너는 마레식 군복을 입고 후보생들과 축제 내내 동행하며 이들을 보호한다. 축제 막바지까지 아이들의 자금원 역할을 하며, 배탈 난 가비에게 무언가 변할 것 같다는 말을 듣고는 긍정한다. 축제가 끝나고 빌리 타이버가 연설하기 직전, 팔코의 부탁으로 그를 따라간다.

99화에서 라이너는 엘런을 만나 충격에 휩싸인다. 엘런은 라이너에게 빌리의 연설을 함께 감상하자며 협박하고, 라이너는 이에 응한다.

100화에서 엘런과의 만남을 주선한 팔코가 자신이 존경하던 사람의 정체가 파라디 섬에서 온 적임을 깨닫고 원망하자, 라이너는 착잡한 감정을 느낀다. 엘런은 라이너에게 과거의 잘못을 추궁하고, 라이너는 눈물을 흘리며 죄책감과 후회를 고백하며 자신을 죽여 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엘런은 라이너를 용서하고, 빌리 타이버가 선전포고를 외치는 순간 거인화한다.

레벨리오 전투 동안 라이너는 살아남았지만, 갑옷과 동화되어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팔코는 라이너를 깨우지 않고 쉬게 놔두지만, 가비와 팔코가 라이너를 부르자, 살려는 의지를 되찾고 불완전하게 갑옷 거인화하여 엘런에게 맞선다. 그러나 엘런에게 압도당하고, 포르코를 구출한 뒤 쓰러진다.

3. 7. 엘런과의 재대결

엘런이 거인화하는 순간, 라이너는 팔코를 보호하기 위해 서둘러 오른손을 물어뜯어 거인화한다. 하지만 이미 갑옷과 동화되어 의식이 반쯤 죽은 상태였고, 전투 초반에 사실상 무력화된다. 팔코는 라이너가 더 이상 살고 싶어하지 않고 죽고 싶어했기 때문에 재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그의 고통스러운 심정을 이해하여 무리하게 깨우지 않고 쉴 수 있도록 내버려 둔다.

가비와 팔코의 외침으로 라이너는 살아가려는 의지를 되찾고 불완전하게나마 갑옷 거인으로 다시 일어선다. 엘런에게 다가가지만, 공격하기도 전에 안면에 주먹을 가격당해 일방적으로 밀린다. 그러나 그 틈에 턱 거인의 머리채를 끌어당겨 포르코를 구출한다. 이후 체력이 모두 소진되어 목덜미에서 나온 엘런을 응시하다가 쓰러지고, 엘런은 후퇴하면서 시야에서 멀어지는 라이너를 슬픔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며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긴다.

이후 마레의 병원에서 깨어난 라이너는 지크 예거의 배신과 팔코의 거인화, 포르코의 희생 등 연이은 사건들을 겪는다.,, 콜트로부터 팔코가 지크의 척수액을 섭취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지크의 명령으로 거인화된 팔코에게 제압당할 뻔했으나 엘런과 팔코를 둘 다 제압한다. 하지만 팔코에게 신경 쓰는 사이 엘런의 뒷발차기에 맞아 놓칠 뻔했고, 겨우 엘런의 발목을 잡았지만 그 틈을 타 팔코가 목덜미를 물어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포르코의 희생으로 죽음을 면하고, 포르코의 죽음에 격분하여 엘런을 무자비하게 폭행하지만 경질화로 인해 함정에 걸리고, 함정에서 벗어나 다시 엘런을 잡으려 시도하나 뇌창으로 인해 실패한다.

3. 8. 땅울림과 동료들과의 재회

엘런 예거가 땅울림을 선포한 후, 시조의 거인의 능력으로 갑옷 거인의 경질화가 강제로 해제되었다. 이 과정에서 가비 브라운을 구하려다 무너지는 벽의 파편에 맞아 큰 부상을 입고 민가에서 기절했다.

126화에서 애니 레온하트에게 발로 차여 깨어났으며, 엘런장 키르슈타인을 제외한 조사병단 시절 동료들, 가비, 팔코 그라이스와 재회했다. 127화에서는 모든 동료들과 다시 만나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엘런을 죽이지 않고 막는 방법을 논의하던 중, 옐레나의 도발로 마르코 보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서 장 키르슈타인에게 폭행당했다. 다음 날 아침, 장은 라이너를 완전히 용서할 수는 없다고 말했지만, 라이너는 이를 이해한다고 답했다.

128화에서 애니와 과거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엘런이 자신에게 했던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예거파와의 싸움을 꺼리는 동료들을 위해 싸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싸우기로 결심한 그들을 보고 놀랐다. 이후 작전이 발각되어 전투가 벌어지자 애니와 함께 거인화하여 싸웠다.

129화에서는 뇌창에 공격받는 애니를 보호했다. 머리 부분이 날아가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코니 스프링거가 구해줬다. 예거파를 몰아낸 후에는 코니와 장의 부축을 받으며 배에 탑승했다.

132화에서는 섬을 떠나는 애니를 배웅하며 과거 시조 탈환 작전을 강행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애니는 그를 여러 번 죽이려 했었다고 말했지만, 포옹을 통해 앙금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

3. 9. 엘런과의 마지막 전투

엘런의 척추 위에서 거인화하여 짐승 거인을 제압하고, 선대 거인들과 싸운다. 아르민과 지크의 활약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엘런의 목에 설치된 폭탄을 터뜨리는 데 성공한다. 초대형 거인의 폭발을 견디고 살아남아, 엘런과 마지막 전투를 벌인다.

4. 소유한 거인

라이너는 갑옷 거인의 소유자이다. 그는 4년 전 월 마리아를 함락시켰던 거인으로, 그의 고향은 방벽 내부가 아니었다. 그는 거인화할 수 있는 인간 중 하나였으며, 월 마리아의 벽을 부수었던 갑옷 거인이 바로 그였다. 애니 레온하트여성형 거인, 베르톨트 후버는 초대형 거인이었다.[1]

라이너는 작중 가장 많은 사람을 죽게 만든 인물 중 하나이다. 인류의 20%가 월 마리아 탈환 작전에서 사망했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라이너가 뚫은 구멍으로 인해 죽었다.[1]

4. 1. 갑옷 거인

초대형 거인과 함께 시간시나구를 습격한 이후 피난민 행렬에서 짧게 등장했다. 이후 104기 훈련병단에서 미카사 아커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훈련병단 동료인 마르코 보트와 함께 타고난 리더형 병사로 평가받았다.

4년 전 월 마리아를 함락시켰던 거인이다. 그의 고향은 방벽 내부가 아니었다. 사실 그는 거인화할 수 있는 인간 중 하나로, 월 마리아의 벽을 부수었던 갑옷 거인이 바로 그였다. 애니 레온하트는 여성형 거인, 베르톨트 후버는 초대형 거인이었다.

라이너는 작중 가장 많은 사람을 죽게 만든 인물 중 하나이다. 인류의 20%가 월 마리아 탈환 작전에서 사망했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라이너가 뚫은 구멍으로 인해 죽었다.

여성형 거인 포획 이후 방벽 안쪽에서 거인이 출몰하기 시작하고, 월 로제 남쪽에 도착한 라이너는 베르톨트에게 "이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자신들의 정체와 목적을 밝히고 엘런을 회유해 도망치려 한다. 미카사가 달려들지만, 결국 갑옷 거인으로 변신하여 엘런과 맞붙게 된다. 엘런을 제압하고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거대 나무의 숲으로 도망가 휴식을 취하던 중, 유미르에게 자신들을 따라오면 크리스타 렌즈의 목숨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유미르의 추리에 따르면, 라이너는 방벽 파괴와 '방벽 안쪽 인류' 몰살을 목적으로 잠입했으나, 병단 생활을 하며 죄책감으로 인해 '전사'와 '병사'로 인격이 분열되었다.

라이너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거인에게 먹힐 뻔한 것을 동료가 대신 먹혀 목숨을 구했다. 이 거인은 거인화한 유미르였다.

47화에서 베르톨트와 고향에서 엘런 예거가 가진 거인의 능력을 찾고 있으며, 그것이 어떤 '연구'와 관련되어 있다는 뉘앙스의 대화를 나눈다.

이후 베르톨트와 함께 병단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중, 엘런을 빼앗기지만 저항한다.

50화에서 각성한 엘런을 보고 "최악의 능력이 녀석의 손에 넘어갔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그걸 가지면 안 되는 녀석은 엘런, 바로 너다!"라고 읊조린다.

이후 월 마리아까지 후퇴하여 시간시나구에서 베르톨트가 걷어찼던 부서진 성벽 위에서 휴식을 취한다.

70화에서 베르톨트와 함께 등장한다. 애니를 먼저 구하고 싶었던 라이너는 임무를 중시하는 짐승 거인과 결투를 벌였으나 패배한다.

74화에서 시간시나구 방벽 안쪽에 매복해 있다가 발각되자, 자신을 찾아낸 병사를 죽인 후 아르민에게 달려들다가 리바이에게 공격당한다. 하지만 곧바로 갑옷 거인으로 변신한다.

77화에서 뇌창에 맞아 턱 위로 모두 날아간 모습으로 등장한다.

78화에서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80화에서 다시 부활하여 초대형 거인과 함께 엘런 일행을 에워싼다.

82화에서 정신을 차리지만 머리가 날아가 기억이 불완전하여 뇌창의 기억도 사라져 고전한다. 한지의 공격에 턱이 열리고 미카사가 목구멍에 뇌창을 넣어 공격한다.

83화에서 양팔과 다리가 잘리고 안대가 씌어진다.

한지에게 유미르의 편지를 크리스타에게 전해달라고 한 다음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짐승 거인이 구해준다.

84화에서 베르톨트가 거인이 된 아르민에게 먹혀 죽은 것을 아직 모르고 있다.

85화에서 짐승 거인, 차력 거인과 함께 도망쳤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94화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재회한다.

95화에서 제2차 시조의 거인 탈환 임무를 위해 지크의 사무실을 방문해 회의에 참석한다.

라이너는 포르코를 누르고 갑옷 거인의 계승자로 선택받는다. 파라디 섬으로 출정하기 전, 자신의 친아버지를 만나지만 부정당한다. 섬으로 진입 후 야영하던 중 마르셀이 진실을 털어놓고, 거인에게 잡아먹히게 된다.

97화에서 애니와 베르톨트가 라이너를 따라잡는다. 애니는 귀국을 주장하지만, 라이너는 작전 속행을 주장하며 애니를 제압한다.

결국 작전대로 애니가 여성형 거인의 비명으로 거인들을 불러 모으고, 베르톨트가 초대형 거인으로 개폐문을 뚫은 다음, 라이너가 갑옷 거인으로서 벽 위를 올라가 시간시나 구로 뛰어 들어가 성문에 구멍을 뚫고 월 마리아를 무너뜨린다.

성문으로 돌진하면서 마르셀에게 어째서 자신을 살렸느냐고 묻는다. 월 마리아를 파괴한 뒤 월 로제의 대피소에서 애니, 베르톨트와 함께 있는다.

훈련병단에 입단한 라이너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입단 이유를 밝힌다.

116화에서 마레군 병사들과 함께 비행선을 몰고 시간시나 구 상공에 나타나 엘런과 대면한다.

117화에서 포르코와 함께 엘런과 결투를 벌인다.

118화에서 지크의 투석으로 인해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재생된 후 엘런을 기습하지만, 지크의 두 번째 투석으로 실패한다.

119화에서 대거인포를 맞은 엘런을 제압하나 콜트의 외침에 당황한다. 팔코가 거인화되고, 지크의 명령으로 엘런과 팔코를 둘 다 제압한다.

포르코의 희생으로 죽음을 면하고 엘런을 폭행하지만, 뇌창으로 인해 실패한다.

122화에서 땅울림이 시전되자 가비를 부른다. 123화에서 엘런의 선포를 듣는다.

124화에서 경질화가 해제되고 가비를 구하다 부상을 입고 기절한다.

126화에서 애니에게 발로 차여 일어나고, 조사병단 시절 동료와 가비, 팔코와 재회한다.

127화에서 마르코의 최후와 유언을 들려주자, 이 분노하여 그를 폭행한다.

128화에서 예거파와 싸우기를 꺼려하는 동료들을 배려하지만, 결국 전투가 벌어지고 애니와 함께 거인화하여 전투를 벌인다.

129화에서 뇌창에 공격받는 애니를 지켜주다 머리 부분이 날아간 상태까지 공격받지만, 코니가 구해준다.

132화에서 떠나가는 애니에게 과거 시조 탈환 작전을 강행한 점을 사과하고 포옹한다.

134화에서 시조의 거인으로 변한 엘런의 척추 위에서 거인화한 뒤 짐승 거인을 제압한다.

135화에서 베르톨트의 초대형 거인에게 갑옷 거인의 머리가 뜯겨 분리된다.

136화에서 과 함께 엘런의 목덜미 파괴, 피크 구출을 하러 간다.

137화에서 지크와 아르민의 활약으로 아군이 된 갤리어드 형제와 유미르의 턱 거인이 구해준다. 이후 시조의 거인의 목에 설치된 폭탄을 터뜨리러 가는 을 엄호한다. 시조의 목에서 유기 생명체가 튀어나오자 촉수를 잡아 저지한다.

138화에서는 초대형 거인의 폭발을 견디고 살아남아 엘런과 다시 싸운다.

5. 인간 관계

라이너는 104기 훈련병단에서 미카사 아커만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췄으며, 항상 솔선수범하고 지도력, 세심함, 인덕을 두루 갖춘 리더의 자질을 보였다.[1] 동료들에게 충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유쾌한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고립적인 애니 레온하트도 라이너를 리더로 인정했고, 자존심 강한 장 키르슈타인은 라이너를 의지했으며, 코니 스프링거도 라이너를 존경했다.[1]

병사로서 타인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라이너의 모습은 동료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여성형 거인과의 전투에서 장 키르슈타인, 아르민 알레르토와 함께 맞서 싸웠으며, 여성형 거인에게 붙잡혔을 때도 탈출하여 동료들을 지켰다.[1] 월 로제 내부에 무지성 거인 무리가 출몰했을 때는 다른 104기 훈련병들과 함께 거인 출몰 사실을 알리고, 우트가르트 성터에서 짐승 거인의 습격을 받았을 때도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자폭까지 시도했다.[4]

크리스타 렌즈는 라이너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존재였다. 여성형 거인과의 전투 후 말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크리스타가 말을 되찾아주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1] 우트가르트 성터에서 부상당했을 때 크리스타가 치마를 찢어 붕대로 치료해주자 또다시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4]

하지만 라이너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인간 관계는 파국을 맞는다. 라이너는 4년 전 월 마리아를 함락시켰던 갑옷 거인이었고, 그의 고향은 방벽 내부가 아니었다.[4]

5. 1. 베르톨트 후버, 애니 레온하트

같은 마레 출신의 전사 동료로서, 파라디 섬에 함께 잠입하여 임무를 수행한다. 라이너는 베르톨트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니와는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복잡한 관계를 형성한다.[4]

라이너는 작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게 만든 장본인이다. 인류의 20%가 월 마리아를 탈환하려다 죽었는데, 이는 수십만에 달하는 숫자로 라이너가 뚫은 구멍에 의해 발생한 비극이다.[4] 월 마리아의 벽을 부수었던 갑옷 거인이 바로 라이너였으며, 여성형 거인의 실체는 애니 레온하트, 초대형 거인은 베르톨트 후버였다. 이들은 모두 같은 고향 출신의 전우였다.[4]

라이너는 오랜 잠입 생활로 인한 정체성 혼동으로 엘런에게 자신들의 정체와 목적을 밝히고 회유하려 하지만, 미카사의 개입과 엘런의 거부로 실패한다. 결국 갑옷 거인으로 변신하여 엘런과 맞붙게 되지만, 엘런의 관절기에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초대형 거인으로 변신한 베르톨트의 도움으로 엘런을 제압하고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4] 이후 거대 나무의 숲으로 도망간 라이너는 '병사'로서의 태도를 보이지만, 베르톨트는 '우린 병사가 아니라 전사'라며 일침을 가한다.[4] 유미르의 추리에 따르면, 라이너는 방벽 파괴 임무와 방벽 안쪽 사람들과의 생활 사이에서 죄책감으로 인해 '전사'와 '병사'로 인격이 분열되었다. 이는 라이너가 병사로서 행하던 행동들이 가식이 아닌 진심이었음을 보여준다.[4]

97화에서 애니는 시조 탈환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턱 거인을 데리고 마레로 돌아가자고 주장한다. 하지만 라이너는 성과가 필요하다며 작전 속행을 고집한다. 애니는 이를 책임 회피로 보고 라이너를 폭행하지만, 라이너는 역으로 애니를 제압하며 자신이 작전의 모든 책임을 지고 마르셀의 대타가 되겠다고 선언한다.[4] 결국 작전대로 애니가 여성형 거인의 비명으로 거인들을 불러 모으고, 베르톨트가 초대형 거인으로 개폐문을 뚫은 다음, 라이너가 갑옷 거인으로서 벽 위를 올라가 시간시나 구로 육탄돌격하여 성문에 구멍을 뚫고 월 마리아를 무너뜨린다.[4]

132화에서 라이너는 떠나가는 애니를 배웅하며, 과거 시조 탈환 작전을 강행한 점을 사과한다. 애니는 몇 번이나 죽이려다 말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포옹하며 앙금을 어느 정도 해소한다.[4]

5. 2. 엘런 예거

훈련병단 시절, 엘런은 라이너를 유일하게 동경했던 대상 중 하나로, 절친한 친구이자 믿을 수 있는 동료, 그리고 본받고 싶은 형과도 같은 존재였다.[1] 그러나 라이너의 정체가 갑옷 거인으로 밝혀지면서 둘의 관계는 적대적으로 변한다.[1]

라이너가 갑옷 거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엘런을 회유하려 하지만 거절당한다. 미카사 아커만이 저지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갑옷 거인으로 변신하여 엘런과 맞붙게 된다. 엘런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으나, 관절기에 걸려 전세가 역전되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베르톨트 후버의 도움으로 엘런을 제압하고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1]

이후 엘런은 각성하여 "최악의 능력이 녀석의 손에 넘어 가고 말았어!", "단언하건대 이 세상에서 가장 그걸 가지면 안되는 녀석은 엘런, 바로 너야!"라고 읊조리는 라이너를 보게 된다.

시간이 흐른 뒤, 라이너는 엘런과 다시 만나게 된다. 엘런은 "나와 베르톨트가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맹세를 지키기 위해 온 것이냐 묻지만, 과거의 증오를 잊고 라이너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라이너는 죄책감과 후회, 그리고 숨겨졌던 월 마리아 함락 사태의 내막을 모두 고백하고 죽여 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엘런은 일어서라며 손을 내밀고, 라이너는 엘런의 손을 잡고 일어선다. 엘런은 자신은 라이너와 똑같으며, 예전에 라이너가 응원한 대로 적을 구축할 때까지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레벨리오 전투에서 라이너는 엘런이 거인화하는 순간 거인화하여 팔코를 지켜냈으나, 자신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재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가비와 팔코의 외침에 살아가려는 의지를 되찾고 엘런에게 맞서 싸운다. 엘런은 라이너를 증오하면서도 그의 고통과 입장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5. 3. 가비 브라운, 팔코 그라이스

Gabi Braun|가비 브라운영어와 Falco Grice|팔코 그라이스영어마레에서 만난 후배 전사 후보생들이다. 라이너는 그들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94화에서 라이너는 가비의 부모님, 즉 자신의 삼촌과 숙모를 만나고, 어머니 카리나 브라운과도 재회한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가비의 무용담을 들으며 파라디 섬 동료들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95화에서는 중동과의 전쟁이 끝난 후, 지크의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여 제2차 시조의 거인 탈환 임무에 대해 논의한다. 이때 가비와 팔코가 경쟁하는 모습을 보며 과거를 회상한다.

98화에서는 마레군 수뇌부와 작전 모의를 위한 자문역을 맡지만, 쓸모없다는 이유로 쫓겨난다. 이후 팔코가 가비를 제치고 경주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한다. 타이버 가문의 축제 당일에는 후보생들을 보호하며, 돈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음식을 사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인다. 99화에서 팔코의 부탁으로 엘런과 만나게 되고, 엘런의 협박에 굴복하여 빌리 타이버의 연설을 듣게 된다. 100화에서는 엘런과의 만남을 주선한 팔코에게 진실을 듣고, 엘런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레벨리오 전투 이후, 107화에서는 병원에서 깨어나 가비와 팔코의 행방을 묻는다. 108화에서는 긴급 대책 회의에 참석하여 지크의 배신과 의용병의 존재를 확인하고, 파라디 섬에 대한 즉각적인 기습 공격을 주장한다. 119화에서는 지크의 외침으로 팔코가 거인화되자 충격을 받는다. 122화에서는 땅울림이 시작되자 가비를 부르며, 124화에서는 가비를 구하다가 부상을 입고 기절한다. 126화에서는 애니에게 발로 차여 깨어나고, 가비, 팔코, 그리고 조사병단 시절 동료들과 재회한다.

가비는 라이너를 존경하고 따르지만, 팔코는 라이너의 정체를 알고 혼란스러워한다. 130화에서는 레벨리오를 구하기엔 늦었다는 한지의 말에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가비와 피크를 쳐다보고 레벨리오에 있는 가족들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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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1] 문서 104기 훈련병단 별명
[2] 문서 포르코 갤리어드 별명
[3] 문서 마레 군대 내 위계
[4] 문서 라이너 브라운 삼촌
[5] 문서 가비 어머니
[6] 문서 라이너 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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