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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 수학여행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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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산 수학여행 참사는 1982년 5월 14일, 경서중학교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충청남도 아산군 배방면 모산역 인근 건널목에서 열차와 충돌하여 발생한 사고이다. 이 사고로 학생 4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버스는 완파되고 열차도 일부 소실되었다. 과도한 소란, 승차 정원 초과, 안전 시설 미비 등이 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사고 이후 경서중학교 휴교, 전국 수학여행 금지, 관련자 문책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 사고는 대한민국 사회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고, 교통안전 관련 제도 개선의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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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 수학여행 참사
사건 개요
사건모산 수학여행 참사(모산 이내건널목 사고)
날짜1970년 10월 14일
시간오후 4시 20분 (KST)
위치충청남도 아산군 배방면 공수리 (현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원인운전 부주의, 안전 불감증, 무리한 건널목 통과 시도
피해 상황
보고된 사망자46명
보고된 부상자30명

2. 사고 개요

1982년 5월 14일, 서울 경서중학교 3학년 학생 77명을 태운 연흥관광 소속 버스가 현충사소풍을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버스는 충청남도 아산군 배방면 (현 아산시 배방읍) 모산역 북쪽 이내건널목을 건너던 중 서울역을 출발해 장항역으로 가던 장항선 열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가 크게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 피해를 낳았다.

2. 1. 사고 발생

당시 연흥관광 소속이었던 사고 버스는 서울 경서중학교 3학년 학생 77여 명을 태우고 현충사소풍을 갔다가 돌아오던 중이었다. 버스가 모산역 북쪽에 위치한 이내건널목을 통과하던 중, 서울역을 출발하여 장항역으로 향하던 열차와 충돌했다. 열차는 버스의 왼쪽 부분을 들이받았고, 버스는 열차에 밀려 약 80m가량 끌려갔다. 이 과정에서 버스의 연료통이 폭발하면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3. 사고 원인

사고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오랜 입시 부담에 시달리던 학생들이 여행 중 소란을 피워 운전 기사의 주의 집중력이 저하되었고, 이로 인해 철도 건널목의 일단정지 신호를 위반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2] 또한 승차정원 초과 탑승과 인솔 교사 미탑승은 인명 피해 규모를 키운 요인으로 지적된다.[2]

3. 1. 열악한 안전 의식과 시스템 부재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운전 기사가 철도 건널목에서 일단정지 신호를 위반한 것이었다.[2] 당시 버스에 탑승했던 학생들은 오랜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모처럼의 당일치기 여행에 들뜬 나머지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는 운전 기사의 주의 집중력을 저하시켜 신호위반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2]

더욱이 사고 차량은 승차정원을 초과하여 많은 학생을 태웠으며, 학생들을 책임지고 인솔해야 할 교사조차 동승하지 않은 상태였다.[2] 이처럼 운전자와 승객의 부족한 안전 의식, 학교 측의 허술한 안전 관리 등 총체적인 안전 불감증과 기본적인 안전 시스템의 부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안타까운 참사로 이어지고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이 되었다.[2]

4. 피해 규모

이 사고로 학생 45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30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2명만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 사고 버스는 완전히 파손되고 불에 탔으며, 기관차도 일부 화재 피해를 입었다. 장항선 열차 상하행선 운행은 사고 발생 시점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전면 중단되었다.

5. 사고 여파

이 사고는 교육계, 정부, 철도계 등 사회 여러 분야에 걸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고를 당한 경서중학교의 임시 휴교 조치와 전국적인 수학여행 금지령이 내려졌으며, 관련 교직원 및 공무원들에 대한 문책과 함께 사고를 낸 운수업체에 대한 행정 처분이 이루어졌다. 또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비가 건립되었다.[4] 자세한 내용은 하위 문단을 참고할 수 있다.

5. 1. 교육계

사고를 당한 경서중학교는 5일 동안 임시 휴교 조치가 내려졌다. 사고 발생 며칠 후 원주 삼광터널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국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이 전면 금지되기도 하였다. 이 사고의 책임을 물어 경서중학교 교장 등 교직원 4명이 파면되고 8명이 해직 처분을 받았다. 또한 당시 서울특별시 교육감의 사표가 수리되었다.[3]

5. 2. 정부 및 철도계

정부는 사고를 일으킨 관광버스 회사에 대해 사업자 면허 취소 처분을 내렸다.[3] 또한 사고 책임을 물어 당시 서울시 교육감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서울 철도국장이 제출한 사직서도 수리하는 등 철도계 내부에서도 관련자들에 대한 인사 조치가 이루어졌다.

5. 3. 사회적 영향

사고를 당한 경서중학교는 5일 동안 임시 휴교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사고 발생 며칠 뒤 원주 삼광터널 열차 충돌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전국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이 전면 금지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 사고의 책임을 물어 경서중학교 교장 등 교직원 4명이 파면되고 8명이 해직되었다. 정부는 사고를 낸 관광버스 회사에 대해 사업자 면허 취소 처분을 내렸고[3], 당시 서울특별시 교육감과 서울 철도국장의 사표를 수리하는 등 관련 기관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도 이루어졌다.

사고가 일어났던 곳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위령비가 세워졌으며, 이 위령비는 현재까지 남아있다.[4]

참조

[1] 문서 사고 지점의 현재 위치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이며, 당시의 모산역은 현재 배방역으로 이설되어 있다.
[2] 뉴스 인솔 敎師(교사)는 왜 함께 안탔나… 관리 허술한 修學(수학)여행 http://newslibrary.n[...] 경향신문 1970-10-15
[3] 뉴스 延興觀光(연흥관광) 면허취소검토 http://newslibrary.n[...] 매일경제 1970-10-15
[4] 뉴스 모산건널목 참사 위령비 따로 보존 http://ionyang.com/d[...] 온양신문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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