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지안 시프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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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벨지안 시프도그는 서유럽의 목양견에서 유래된 품종으로, 벨기에 양치기들이 수세기 동안 사용해왔다. 19세기 말에는 멸종 위기에 처했으나, 1891년 클럽 드 시엔 베르제 벨게가 결성되어 품종을 표준화하고 4가지 품종(그로넨달, 라케노이, 말리노이, 테르뷰렌)으로 분화되었다. 이들은 털의 종류와 색상에서 차이를 보이며, 영리하고 민첩하며 훈련 적응력이 뛰어나다. 현재는 애완견, 특수 목적견, 군견 등으로 활용되며, 특히 말리노이는 군대, 경찰 등에서 널리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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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산 개 품종 - 말리노이즈
말리노이즈는 벨기에 원산의 벨지안 셰퍼드 독 품종으로, 목양견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경찰견, 군견 등으로 활약하며 훈련 습득력과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다. - 목양견 - 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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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지안 시프도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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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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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 | 벨기에 셰퍼드 (Belgische Herder) 벨기에 셰퍼드견 (Belgische Herdershond) |
원산지 | 벨기에 |
신체적 특징 | |
몸무게 | 수컷: 약 25 ~ 30 kg 암컷: 약 20 ~ 25 kg |
키 | 수컷: 60 ~ 66 cm 암컷: 56 ~ 62 cm |
털 | 품종에 따라 다름 |
털색 | 품종에 따라 다름 |
수명 | 말리노이즈: 12년 테르뷔렌: 13.8년 |
품종별 정보 - 그로넨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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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 장모 |
털색 | 단색 검정 |
공인 기관 | Société Royale Saint-Hubert |
표준 | Société Royale Saint-Hubert 표준 |
품종별 정보 - 라케노이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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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 거친 털 |
털색 | 코트와 마스크에 검은색 오버레이 흔적이 있는 황갈색 |
공인 기관 | Société Royale Saint-Hubert |
표준 | Société Royale Saint-Hubert 표준 |
품종별 정보 - 말리노이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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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 단모 |
털색 | 검은색 오버레이와 검은색 마스크가 있는 황갈색 |
공인 기관 | Société Royale Saint-Hubert |
표준 | Société Royale Saint-Hubert 표준 |
품종별 정보 - 테르뷔렌 | |
![]() | |
털 | 장모 |
털색 | 검은색 오버레이와 검은색 마스크가 있는 황갈색 또는 회색 |
공인 기관 | Société Royale Saint-Hubert |
표준 | Société Royale Saint-Hubert 표준 |
기타 정보 | |
FCI 표준 | FCI 표준 |
2. 역사
벨지안 시프도그는 보비에 데 아르덴, 더치 셰퍼드, 저먼 셰퍼드 등 다른 서유럽 목양견들과 같은 뿌리에서 유래했다. 수 세기 동안 벨기에 지역에서 양치기 개로 활용되었으나, 19세기 말에는 체계적인 관리 부족으로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1891년 '클럽 드 시엔 베르제 벨게'(Club de Chien Berger Belge)가 창립되고, 퀴레겜 수의과대학의 아돌프 뤠울(Adolphe Reul) 교수를 중심으로 품종 표준화 노력이 시작되었다. 오랜 시간 작업 능력 위주로 번식되어 외모가 매우 다양했기 때문에 초기 표준화 과정은 순탄치 않았으며, 인정되는 품종의 수도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은 품종 보존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개체 수 감소와 회복 과정에서 품종 간 교배가 허용되기도 했다. 오랜 논의와 번식 노력을 거쳐 1956년에 이르러 현재와 같이 그로넨달(Groenendael), 라케노이(Laekenois), 말리노이(Malinois), 테르뷰렌(Tervuren)의 4가지 품종으로 구분하는 표준이 확립되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제 애견 단체, 예를 들어 국제 애견 연맹(FCI)은 이들을 4가지 변종을 가진 단일 품종으로 인정하지만, 아메리카켄넬클럽(AKC) 등 일부 단체는 각각 별개의 품종으로 취급하여 등록 기준에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2. 1. 벨기에 목양견의 기원
벨지안 시프도그는 보비에 데 아르덴, 더치 셰퍼드, 저먼 셰퍼드와 같은 서유럽 품종과 동일한 유형의 목양견에서 유래했다. 수세기 동안 벨기에의 양치기들은 이 개들을 목양 작업에 사용했다. 19세기 내내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벨기에에서는 목양견 품종이 표준화되지 않았고 브리더들의 품종 유지 노력도 부족했다. 그 결과, 19세기 말 벨지안 시프도그는 점차 쓸모없어지며 멸종 위기에 처했다.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1891년 '클럽 드 시엔 베르제 벨게'(Club de Chien Berger Belge)가 결성되었다. 퀴레겜 수의과대학의 아돌프 뤠울(Adolphe Reul) 교수가 이끄는 팀은 현장 조사를 통해 벨지안 시프도그를 구제하고자 했다. 벨지안 시프도그는 수세기 동안 외모보다는 작업 능력 위주로 번식되었기 때문에, 뤠울 교수팀은 외모가 매우 다양한 개체들을 발견했다. 뤠울 교수팀은 117마리의 개를 모아 뚜렷한 품종으로 표준화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들을 단일 품종으로 분류하고 털 유형과 색상에 따라 6가지 변종으로 나누었다. 1892년 첫 품종 표준이 만들어진 이후 1956년까지, 클럽 드 시엔 베르제 벨게 또는 소시에테 로얄 생-위베르는 최소 2가지에서 최대 8가지의 변종을 인정했다.
1905년에는 서로 다른 변종 간의 교배를 금지했지만, 제1차 세계 대전의 혼란으로 품종 수가 감소하자 1920년에는 품종 보존과 근친 교배 문제를 피하기 위해 변종 간 교배를 다시 허용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역시 품종의 생존을 위협했고, 1945년 말에는 다시 한번 다른 변종 간의 교배를 장려했다. 신중한 번식 노력을 통해 벨지안 시프도그는 개체 수를 회복할 수 있었다. 1956년, 현재의 품종 표준이 채택되었고, 오늘날 알려진 4가지 품종, 즉 그로넨달, 라케노이, 말리노이, 테르뷰렌이 공식적으로 명시되었다.
'''그로넨달''' 품종은 1885년 샤토 드 그로넨달(Château de Groenendael)의 소유주 니콜라스 로즈(Nicholas Rose)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즈는 '쁘띠트(Petite)'라는 이름의 검은색 장모 벨지안 시프도그 암컷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외모에 반해 1년 넘게 적합한 짝을 찾다가 양치기 베르네르(Beernaert) 씨의 개 '피카르 드 유클(Piccard D'Uccle)'을 발견했다. 이 두 개가 그로넨달 품종의 기초가 되었다. 그들의 우수한 자손인 '듀크 드 그로넨달(Duc de Groenendael)'과 '바론네스(Barroness)'는 다른 외모의 벨지안 시프도그와 널리 교배되었고, 검은색 자손들이 유지되었다. 로즈는 처음에 자신의 이름을 따 '로즈' 품종으로 명명하려 했으나, 검은색 털 때문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자신의 샤토 이름을 따서 그로넨달로 명명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 그로넨달은 벨기에 군대에서 부상병 수색과 메시지 전달에 활용되었다. 이들의 용맹함은 미군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전쟁 후 미국으로 수입되었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벨지안 셰퍼드' 또는 '벨지안 시프도그'라는 이름이 주로 그로넨달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말리노이''' 품종은 품종 표준에 가장 먼저 부합한 유형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때 벨기에에서 매우 인기가 높아 다른 품종들을 '말리노이 이외의 품종'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다른 품종들은 말리노이를 기준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 품종의 이름은 메헬렌(프랑스어로는 말린(Malines)) 지역에서 유래했으며, 그 지역 양치기들이 주로 기르던 짧은 털 유형이었다.
'''라케노이''' 품종은 항상 가장 희귀했다. 이름은 벨기에 왕가의 거처인 샤토 드 라케노이에서 따왔다. 오스트리아의 마리 앙리에트 여왕이 특히 이 품종을 좋아했으며, 왕실 영지에서 양을 치는 라케노이를 자주 지켜보았다고 한다. 이러한 왕실의 후원은 당시 라케노이의 인기에 기여했다. 거친 털을 가진 라케노이는 목양견 외에도 전통적으로 경비견으로 활용되어, 벨기에 붐 지역에서 햇볕에 말리기 위해 내놓은 귀중한 리넨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
'''테르뷰렌''' 품종은 양조업자 M. 코르벨(M. Corbeel)이 자신의 황갈색 장모 벨지안 시프도그 암수 한 쌍인 '톰(Tom)'과 '포에스(Poes)'를 교배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의 자손 중 '미스(Miss)'라는 황갈색 장모 암컷을 M. 데니엑스(M. Deanhieux)가 구입했다. 미스는 그로넨달 품종의 기초견인 듀크 드 그로넨달과 교배되었고, 그 결과 태어난 황갈색 자손들이 테르뷰렌 지역의 이름을 따 테르뷰렌 품종이 되었다. 테르뷰렌은 특히 튼튼하고 건강한 품종으로 여겨지며, 유럽에서는 많은 브리더들이 다른 품종, 특히 그로넨달의 혈통을 강화하기 위해 테르뷰렌을 교배에 활용한다.
현재 그로넨달이 가장 개체 수가 많고, 테르뷰렌이 그 뒤를 잇는다. 말리노이의 수는 증가하는 추세지만, 라케노이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희귀한 품종으로 남아 있다.
2. 2. 품종 표준화 과정
벨지안 쉽도그는 보비에 데 아르덴, 더치 셰퍼드, 저먼 셰퍼드와 같은 서유럽 품종과 동일한 유형의 목양견에서 유래했으며, 수세기 동안 벨기에 양치기들이 목축을 위해 사용했다. 19세기 말,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벨기에에서는 목양견 품종이 표준화되지 못했고 브리더들의 품종 유지 노력도 부족하여 벨지안 쉽도그는 점차 쓰임새를 잃고 멸종 위기에 처했다.1891년,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클럽 드 시엔 베르제 벨게(Club de Chien Berger Belge)가 결성되었다. 퀴레겜 수의과대학의 아돌프 뤠울(Adolphe Reul) 교수가 이끄는 팀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벨지안 쉽도그는 수세기 동안 외모보다는 작업 능력 위주로 번식되었기 때문에, 뤠울 교수팀은 매우 다양한 외모의 개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117마리의 개를 모아 뚜렷한 품종으로 표준화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들을 단일 품종으로 분류하고, 털 유형과 색상을 기준으로 6가지 변종으로 나누었다. 최초의 품종 표준이 만들어진 1892년부터 1956년까지 클럽 드 시엔 베르제 벨게 또는 소시에테 로얄 생-위베르는 최소 2가지에서 최대 8가지 변종을 인정하는 등 혼란이 있었다.
1905년에는 서로 다른 변종 간의 교배를 금지하기로 결정했으나,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하자 1920년에는 품종 보존과 근친 교배 문제를 피하기 위해 변종 간 교배를 다시 허용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역시 품종의 생존을 위협했고, 1945년 말에는 다시 변종 간 교배를 장려하게 되었다. 신중한 번식 노력을 통해 벨지안 쉽도그는 개체 수를 회복할 수 있었다. 마침내 1956년, 현재의 품종 표준이 채택되었고, 오늘날 알려진 4가지 변종, 즉 그로넨달(Groenendael), 라케노이(Laekenois), 말리노이(Malinois), 테르뷰렌(Tervuren)이 공식적으로 명시되었다.
=== 각 변종의 역사 ===
- 그로넨달(Groenendael): 1885년 샤토 드 그로넨달(Château de Groenendael)의 소유주 니콜라스 로즈(Nicholas Rose)가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로즈는 자신이 기르던 검은색 장모 암컷 "쁘띠트(Petite)"와 양치기 베르네르트(Beernaert) 씨의 개 "피카르 드 유클(Piccard D'Uccle)"을 교배시켜 그로넨달 변종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들의 우수한 자손인 "듀크 드 그로넨달(Duc de Groenendael)"과 "바론네스(Barroness)"는 다른 외모의 벨지안 쉽도그와 교배되었고, 그중 검은색 자손들이 유지되어 변종이 확립되었다. 로즈는 처음에 자신의 이름을 따 "로즈"라고 부르려 했으나, 검은색 털 때문에 혼동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성(샤토) 이름을 따 그로넨달로 명명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그로넨달은 벨기에 군대에서 부상병 수색 및 연락병으로 활약했으며, 이들의 용맹함은 미군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 전쟁 후 미국으로 수입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벨지안 셰퍼드' 또는 '벨지안 쉽도그'라는 이름이 주로 그로넨달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 말리노이(Malinois): 품종 표준에 부합하는 최초의 변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때 벨기에에서 매우 인기가 높아 다른 변종들을 "말리노이 이외의 품종"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이름은 메헬렌(프랑스어로는 말린(Malines)) 지역에서 유래했으며, 해당 지역 양치기들이 주로 기르던 털 유형이었다.
- 라케노이(Laekenois): 항상 가장 희귀했던 변종이다. 이름은 벨기에 왕가의 거처인 샤토 드 라케노이에서 따왔다. 오스트리아의 마리 앙리에트 여왕이 특히 좋아했으며, 여왕은 왕실 영토에서 양을 치는 라케노이를 자주 지켜보았다고 한다. 이러한 왕실의 관심은 당시 라케노이의 인기에 기여했다. 거친 털을 가진 라케노이는 목양견 외에도 전통적으로 보디가드 역할을 수행했는데, 특히 벨기에 붐 지역에서는 햇볕에 말리기 위해 널어놓은 값비싼 리넨을 지키는 데 사용되었다.
- 테르뷰렌(Tervuren): 양조업자 M. 코르벨(M. Corbeel)이 자신의 황갈색 장모 벨지안 쉽도그 암수 한 쌍 "톰(Tom)"과 "포에스(Poes)"를 교배하여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들의 자손 중 하나인 장모 황갈색 암컷 "미스(Miss)"는 M. 데니엑스(M. Deanhieux)에게 팔렸다. 미스는 그로넨달 변종의 기초견인 듀크 드 그로넨달과 교배되었고, 그 결과 태어난 황갈색 자손들이 테르뷰렌 지역의 이름을 따 테르뷰렌 변종이 되었다. 테르뷰렌은 특히 튼튼하고 건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에서는 많은 브리더들이 다른 변종, 특히 그로넨달의 혈통을 강화하기 위해 테르뷰렌을 교배에 활용한다.
=== 현재 상황 ===
현재 그로넨달이 가장 개체 수가 많고, 테르뷰렌이 그 뒤를 잇는다. 말리노이의 수는 증가하는 추세지만, 라케노이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희귀한 변종으로 남아 있다.
대부분의 세계적인 애견 협회, 예를 들어 벨기에 왕립 생 르베르 협회(Société Royale Saint-Hubert)와 국제 애견 연맹(FCI)은 벨지안 쉽도그를 4가지 변종으로 구분되는 단일 품종으로 인정한다. 반면, 아메리카켄넬클럽(AKC)은 이 4가지 변종을 각각 별개의 품종으로 취급한다. 이는 유럽에서 종견을 수입하여 번식하는 미국 브리더들에게 어려움을 야기하는데, 예를 들어 유럽의 그로넨달이 테르뷰렌 색상의 강아지를 낳을 경우,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는 테르뷰렌으로 등록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등록이 거부되기 때문이다.
2. 3. 4가지 품종 분화
벨지안 시프도그는 보비에 데 아르덴, 더치 셰퍼드, 저먼 셰퍼드와 같은 서유럽 품종과 동일한 유형의 목양견에서 유래했으며, 수세기 동안 벨기에의 양치기들이 활용해 왔다. 19세기 말,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벨기에에서는 목양견 품종이 표준화되지 못했고, 벨지안 시프도그는 점차 쓸모 없어져 멸종 위기에 처했다.1891년, 이 견종을 보존하기 위해 클럽 드 시엔 베르제 벨게(Club de Chien Berger Belge)가 결성되었고, 퀴레겜 수의과대학의 아돌프 뤨(Adolphe Reul) 교수가 이끄는 팀이 현장 조사를 통해 품종 연구를 시작했다. 벨지안 시프도그는 오랫동안 외모보다는 작업 능력 위주로 번식되어 왔기 때문에, 뤨 교수팀은 외형적으로 매우 다양한 유형의 개들을 발견했다. 뤨 교수팀은 연구의 일환으로 117마리의 개를 모아 뚜렷한 품종으로 표준화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들을 단일 품종으로 보고 털 유형과 색상을 기준으로 6가지 종류로 나누었다. 최초의 품종 표준이 초안된 1892년부터 1956년까지 클럽 드 시엔 베르제 벨게 또는 소시에테 로얄 생-위베르에 의해 적어도 2가지 품종과 많게는 8가지 품종이 인정되었다.
1905년에는 서로 다른 품종 간의 교배를 금지하기로 결정했으나,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혼란으로 품종 수가 감소하여 1920년에는 품종을 보존하고 근친 교배로 인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 품종 간의 교배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다시 한 번 품종의 생존력을 위협했고, 1945년 말에는 다시 한 번 서로 다른 품종의 개 사이의 교배를 장려하기로 결정했으며, 신중한 번식을 통해 벨지안 시프도그는 개체수를 회복했다. 1956년에는 현재의 품종 표준이 채택되었으며, 오늘날 알려진 4가지 품종, 즉 그로넨달(Groenendael), 라케노이(Laekenois), 말리노이(Malinois), 테르뷰렌(Tervuren)이 명시되었다.
그로넨달 품종은 1885년 샤토 드 그로넨달(Château de Groenendael)의 소유주인 니콜라스 로즈(Nicholas Rose)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즈는 "쁘띠트(Petite)"라는 이름의 검은색 장모 벨지안 시프도그 암컷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외모가 매우 마음에 들어 1년 이상 적합한 짝을 찾았고, 결국 베르네르(Beernaert) 씨라는 양치기에게 속한 "피카르 드 유클(Piccard D'Uccle)"이라는 개를 찾았다. 이 둘은 이 품종의 기초가 되는 개로 여겨진다. 이들의 최고의 자손은 "듀크 드 그로넨달(Duc de Groenendael)"과 "바론네스(Barroness)"라고 불렸고, 다른 외모의 벨지안 시프도그와 널리 교배되었으며 검은색 자손이 유지되었다. 로즈는 처음에 이 품종을 "로즈"라고 명명하고 싶어했지만, 검은색 때문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하여 대신 그의 샤토인 그로넨달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그로넨달은 벨기에 군대에서 부상병을 찾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들의 용기는 전쟁 중 미국 군인들에게 인정받았고, 이후 몇 년 동안 미국으로 수입되었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벨지안 셰퍼드 또는 벨지안 쉽도그라는 이름이 그로넨달을 지칭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말리노이 품종은 품종에 맞는 최초의 품종이라고 하며, 처음에는 벨기에에서 매우 유명해져서 한때 다른 품종을 통칭하여 "말리노이 이외의 품종"이라고 불렸으며, 다른 품종은 말리노이를 기준으로 평가되었다. 이 품종은 메헬렌 지역(프랑스어로는 말린(Malines)이라고 함)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그 지역의 양치기들이 사용했던 주요 털 유형이었다.
라케노이 품종은 항상 가장 희귀했다. 그들은 벨기에 왕가의 거처인 샤토 드 라케노이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라케노이는 오스트리아의 마리 앙리에트 여왕이 가장 좋아하는 품종이었으며, 여왕은 샤토 주변의 왕실 영토에서 방목하는 양치기들의 봉사에 자주 참여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러한 후원은 당시 그들의 인기에 기여했다. 거친 털의 벨지안 시프도그는 목양견으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전통적으로 보디가드로 사용되어 벨기에 붐 주변 지역에서 햇볕에 말리기 위해 내놓은 귀중한 린넨을 보호했다.
테르뷰렌 품종은 양조업자 M. 코르벨(M. Corbeel)이 그의 황갈색 장모 벨지안 시프도그 암수 한 쌍인 "톰(Tom)"과 "포에스(Poes)"를 교배했을 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들의 자손 중 한 명은 M. 데니엑스(M. Deanhieux)가 구입한 "미스(Miss)"라는 이름의 장모 황갈색 암컷이었다. 미스는 그로넨달 품종의 기초가 되는 개체인 듀크 드 그로넨달과 교배되었고, 황갈색 자손은 테르뷰렌 지역의 이름을 따서 테르뷰렌 품종이 되었다. 테르뷰렌 품종은 특히 튼튼하고 건강한 것으로 여겨지며, 유럽에서는 많은 브리더들이 다른 품종, 특히 그로넨달의 혈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한다.
그로넨달은 여전히 가장 개체수가 많은 품종이며, 테르뷰렌이 그 뒤를 잇는다. 말리노이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라케노이는 상대적으로 희귀한 품종으로 남아 있다.
2. 4. 제1, 2차 세계 대전과 품종 보존
1905년에는 서로 다른 벨지안 시프도그 품종 간의 교배를 금지하기로 결정했으나, 제1차 세계 대전의 혼란 속에서 품종 수가 감소했다. 결국 1920년에는 품종 보존과 근친 교배로 인한 문제 발생을 막기 위해 품종 간 교배를 다시 허용하게 되었다.제2차 세계 대전은 벨지안 시프도그 품종의 생존을 다시 한번 위협했다. 전쟁이 끝난 1945년 말, 다시 한번 서로 다른 품종 간의 교배가 장려되었으며, 신중한 번식 노력을 통해 벨지안 시프도그는 개체수를 회복할 수 있었다.
1956년에는 현재의 품종 표준이 채택되었고, 이때 오늘날 알려진 네 가지 품종인 그로넨달, 라케노이, 말리노이, 테르뷰렌이 공식적으로 명시되었다.
2. 5. 현대의 벨지안 시프도그
벨지안 시프도그는 보비에 데 아르덴, 더치 셰퍼드, 저먼 셰퍼드와 같은 서유럽 품종과 동일한 유형의 목양견에서 유래했으며, 수세기 동안 벨기에 양치기들이 활용했다. 19세기 말,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벨기에에서는 목양견 품종 표준화 노력이 부족하여 벨지안 시프도그는 점차 설 자리를 잃고 멸종 위기에 처했다.1891년,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클럽 드 시엔 베르제 벨게'(Club de Chien Berger Belge)가 결성되었다. 퀴레겜 수의과대학의 아돌프 뤠울(Adolphe Reul) 교수가 이끄는 팀은 현장 조사를 통해 벨지안 시프도그 품종을 구하고자 했다. 수 세기 동안 작업 능력 위주로 번식되어 외모에 대한 고려가 적었던 탓에, 뤠울 교수 팀은 매우 다양한 외형의 개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117마리의 개를 모아 품종 표준화 작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일 품종으로 분류하고 털 유형과 색상에 따라 6가지 변종으로 나누었다. 1892년 첫 품종 표준이 마련된 이후 1956년까지, 클럽 드 시엔 베르제 벨게 또는 소시에테 로얄 생-위베르는 최소 2가지에서 최대 8가지의 품종을 인정했다.
1905년에는 서로 다른 품종 간의 교배가 금지되었으나,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혼란은 품종 수 감소로 이어졌다. 결국 1920년에는 품종 보존과 근친 교배 문제를 피하기 위해 품종 간 교배가 다시 허용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역시 품종의 생존을 위협했으며, 1945년 말에는 다시 한번 품종 간 교배를 장려하게 되었다. 신중한 번식 노력을 통해 벨지안 시프도그는 개체 수를 회복할 수 있었다. 마침내 1956년, 현재의 품종 표준이 채택되면서 오늘날 알려진 4가지 품종, 즉 그로넨달(Groenendael), 라케노이(Laekenois), 말리노이(Malinois), 테르뷰렌(Tervuren)이 공식적으로 확립되었다.
그로넨달 품종은 1885년 샤토 드 그로넨달(Château de Groenendael)의 소유주였던 니콜라스 로즈(Nicholas Rose)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즈는 '쁘띠트(Petite)'라는 이름의 검은색 장모 벨지안 시프도그 암컷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모습에 반해 1년 넘게 적합한 짝을 찾다가 베르네르트(Beernaert)라는 양치기의 '피카르 드 유클(Piccard D'Uccle)'이라는 개를 찾아냈다. 이 두 개가 그로넨달 품종의 기초가 되었다. 그들의 우수한 자손인 '듀크 드 그로넨달(Duc de Groenendael)'과 '바론네스(Barroness)'는 다른 외모의 벨지안 시프도그와 교배되었고, 검은색 털을 가진 자손들이 유지되었다. 로즈는 처음에는 자신의 이름을 따 '로즈' 품종으로 명명하려 했으나, 검은색 털 때문에 혼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자신의 성(샤토) 이름을 따 그로넨달로 명명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그로넨달은 벨기에 군대에서 부상병을 찾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의 활약은 미군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전쟁 후 미국으로 수입되기 시작했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벨지안 셰퍼드' 또는 '벨지안 쉽도그'라는 이름이 종종 그로넨달 품종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말리노이 품종은 최초로 품종 기준에 부합했던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때 벨기에에서 매우 인기가 높아 다른 품종들을 '말리노이 외 품종'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이름은 메헬렌(프랑스어: Malines) 지역에서 유래했으며, 그 지역 양치기들이 선호하던 주요 털 유형이었다.
라케노이 품종은 네 품종 중 항상 가장 희귀했다. 이름은 벨기에 왕가의 거처인 샤토 드 라케노이에서 따왔다. 오스트리아의 마리 앙리에트 여왕이 특히 이 품종을 아꼈으며, 왕실 영지에서 양을 치는 라케노이를 자주 지켜보았다고 한다. 이러한 왕가의 관심은 당시 라케노이의 인기에 기여했다. 거친 털을 가진 라케노이는 목양견 외에도 전통적으로 벨기에 붐 지역에서 햇볕에 말리는 귀한 리넨을 지키는 보디가드 역할을 하기도 했다.
테르뷰렌 품종은 양조업자 M. 코르벨(M. Corbeel)이 자신의 황갈색 장모 벨지안 시프도그 암수 한 쌍인 '톰(Tom)'과 '포에스(Poes)'를 교배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들의 자손 중 '미스(Miss)'라는 황갈색 장모 암컷은 M. 데니엑스(M. Deanhieux)에게 팔렸는데, 이후 그로넨달 품종의 기초견인 듀크 드 그로넨달과 교배되었다. 여기서 태어난 황갈색 자손들이 테르뷰렌 지역의 이름을 따 테르뷰렌 품종이 되었다. 테르뷰렌 품종은 특히 튼튼하고 건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에서는 많은 브리더들이 다른 품종, 특히 그로넨달의 혈통을 강화하기 위해 테르뷰렌을 활용한다.
현재 네 품종 중에서는 그로넨달이 가장 개체 수가 많고, 테르뷰렌이 그 뒤를 잇는다. 말리노이의 수는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라케노이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희귀한 품종으로 남아 있다.
3. 외형
벨지안 시프도그는 지구력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중간 크기의 운동 능력이 뛰어난 개 품종이다.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몸은 근육질이지만 지나치게 무겁지 않다. 등선은 곧고 가슴은 깊으며, 다리는 튼튼하고 곧게 뻗어 있다. 머리는 길고 날씬하며, 삼각형 모양의 쫑긋 선 귀가 특징이다. 꼬리는 튼튼하고 중간 길이다.
벨지안 시프도그는 털의 종류와 색상에 따라 네 가지 품종으로 나뉜다. 품종 표준에서는 장모, 단모, 강모의 세 가지 털 종류를 인정하고 있으며, 각 품종은 털의 길이, 질감, 색상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3. 1. 크기와 체중
벨지안 시프도그는 지구력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중간 크기의 운동 능력이 뛰어난 개 품종이다. 수컷은 일반적으로 어깨 높이가 56cm에서 66cm 사이이며, 암컷은 평균적으로 수컷보다 4cm 더 작다. 품종 표준에 따르면 수컷의 이상적인 키는 62cm이고 암컷은 58cm이다. 일반적으로 체중은 20kg에서 30kg 사이이다.이 품종은 삼각형 모양의 쫑긋한 귀가 있으며, 밑부분이 둥글고 길고 날씬하지만 균형 잡힌 주둥이를 가진 길고 날씬한 머리를 가지고 있다. 품종 표준에 따르면 어깨 높이가 62cm인 개는 머리 길이가 25cm이고 주둥이 길이는 그 절반 정도여야 한다. 몸은 근육질이지만 지나치게 무겁지 않다; 어깨에서 엉덩이까지의 몸 길이는 어깨 높이와 거의 같고, 암컷은 비율상 약간 더 길다; 등선은 곧고 배는 늘어지지도 않고 시각 하운드처럼 지나치게 높지도 않다. 가슴은 깊지만 지나치게 넓지 않다; 목은 근육질이며 어깨에서 넓어지고 목덜미에서 약간 아치형을 이룬다; 꼬리는 튼튼하고 중간 길이이며 무릎 높이에서 약간 위로 굽는다. 앞다리는 곧고 뼈가 튼튼하며, 뒷다리는 근육질이고 강력하다; 다리는 지나치게 무겁지 않다.
3. 2. 머리와 주둥이
이 품종은 삼각형 모양의 쫑긋한 귀를 가지고 있다. 머리는 길고 날씬하며, 주둥이 역시 길고 날씬하지만 균형 잡혀 있다. 귀 밑부분은 둥근 형태이다. 품종 표준에 따르면 어깨 높이가 62cm인 개의 경우, 머리 길이는 25cm이고 주둥이 길이는 머리 길이의 절반 정도가 이상적이다.3. 3. 몸체
벨지안 쉽도그는 지구력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중간 크기의 운동 능력이 뛰어난 품종이다. 수컷은 일반적으로 56cm에서 66cm 사이이며, 암컷은 평균적으로 수컷보다 4cm 더 작다. 일반적으로 20kg에서 30kg 사이의 무게가 나가며, 품종 표준에 따르면 수컷의 이상적인 키는 62cm이고 암컷은 58cm이다.이 품종은 삼각형 모양의 쫑긋한 귀가 있으며, 밑부분이 둥글고 길고 날씬하지만 균형 잡힌 주둥이를 가진 길고 날씬한 머리를 가지고 있다. 품종 표준에 따르면 어깨 높이가 62cm인 개는 머리 길이가 25cm이고 주둥이 길이는 그 절반 정도여야 한다. 몸은 근육질이지만 지나치게 무겁지 않다. 어깨에서 엉덩이까지의 몸 길이는 어깨 높이와 거의 같고, 암컷은 비율상 약간 더 길다. 등선은 곧고 배는 늘어지지도 않고 시각 하운드처럼 지나치게 높지도 않다. 가슴은 깊지만 지나치게 넓지 않다. 목은 근육질이며 어깨에서 넓어지고 목덜미에서 약간 아치형을 이룬다. 꼬리는 튼튼하고 중간 길이이며 무릎 높이에서 약간 위로 굽는다. 앞다리는 곧고 뼈가 튼튼하며, 뒷다리는 근육질이고 강력하다. 다리는 지나치게 무겁지 않다.
3. 4. 다리와 꼬리
꼬리는 튼튼하고 중간 길이이며 무릎 높이에서 약간 위로 굽는다. 앞다리는 곧고 뼈가 튼튼하며, 뒷다리는 근육질이고 강력하다. 다리는 지나치게 무겁지 않다.3. 5. 털의 종류와 색상
네 가지 품종은 주로 털의 종류와 색상에서 차이가 있다. 품종 표준은 장모, 단모, 강모의 세 가지 털 종류를 설명한다.- 장모견: 얼굴, 귀, 다리에는 짧은 털이 있지만 다리 뒤쪽에는 긴 깃털(feathering)이 있다. 목과 가슴에는 풍성한 갈기(ruff)가 있으며, 허벅지 뒤쪽에는 특히 긴 털(breeches)이 있고, 깃털을 형성하는 숱 많은 꼬리가 있다.
- 단모견: 얼굴, 귀, 다리 하단부에 특히 짧은 털이 있고, 나머지 몸에는 짧은 털이 있으며, 목과 꼬리에는 약간 더 긴 털이 있다.
- 강모견: 몸 전체에 걸쳐 거칠고 건조하며 약 6cm 길이의 털을 가지고 있다. 주둥이 윗부분과 다리에는 짧은 털이 있으며, 다른 털 종류와 달리 얼굴과 주둥이에 긴 털(수염 등)이 있다.
각 품종별 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그로넨달: 장모종으로, 털색은 균일한 검은색 이중모를 가지고 있다. 겉털은 곧고 어깨, 목, 가슴 부위에 특히 길게 자라 갈기를 형성한다. 얼굴에는 짧은 털이 있으며, 다리와 꼬리에는 깃털처럼 풍성한 털이 있다.
- 라케노이: 거친 털(강모종)을 가지고 있으며, 털색은 옅은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 오버레이가 있고, 털은 거칠고 건조하며 일반적으로 약간 헝클어진 모습이다. 수염이 있는 주둥이와 다리 및 꼬리에는 깃털 모양의 털이 제한적으로 있다. 품종 표준에 따르면 검은색 오버레이는 털 끝부분이 검은색을 띠는 것을 의미하며, 얼룩무늬(brindle)와 같은 반점이나 줄무늬 형태는 아니다.
- 말리노이: 짧은 털(단모종)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색 오버레이가 있는 황갈색이며, 검은 마스크(얼굴)와 검은 귀, 다리 끝부분을 가지고 있다.
- 테르뷰렌: 그로넨달과 같이 장모종이며, 이중모는 전형적으로 검은색 오버레이가 있는 황갈색 또는 붉은 황갈색이며, 검은 마스크를 가진다. 회색 바탕에 검은색 오버레이 조합도 알려져 있다. 목 주위에는 풍성한 갈기가 있고 다리에는 깃털 장식이 있다.
4. 성격
벨지안 시프도그는 매우 영리하고 민첩하며 예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훈련 적응력이 뛰어나고 경계심이 강하며 헌신적이다. 강한 경비 본능을 가지고 있어 재산과 가족을 보호하며, 보안 서비스에도 매우 적합하다. 그루넨달과 테르뷰렌 품종은 때때로 신경질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어 어린이의 반려견으로는 덜 적합하다는 평판이 있다. 라케노아 품종은 아이들과 매우 잘 지내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다른 개들과는 때때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벨지안 시프도그는 훈련에 잘 반응하며, 이상적으로는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 품종은 매우 활동적인데, 특히 보안 역할에 대한 지속적인 번식으로 인해 말리노이 품종이 더욱 그렇다. 모든 모색의 벨지안 시프도그는 충분한 운동이 필요하지만, 실내 생활에도 잘 적응한다.
5. 활용
벨지안 시프도그는 주로 반려견으로 길러지며, 다양한 특수 목적을 위한 사역견으로도 널리 활용된다. 모든 품종은 복종 훈련과 슈츠훈트 경기에 참가할 수 있으며, 뛰어난 능력 덕분에 보조견, 탐지견, 경비견, 안내견, 경찰견, 수색구조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다. 품종에 따라 벨기에군이나 마약 탐지견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말리노이는 전 세계 군대 및 경찰 조직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5. 1. 특수목적견
벨지안 시프도그는 반려견으로 길러지는 것 외에도 매우 다재다능하여 다양한 특수 목적에 활용된다. 모든 품종은 복종 훈련과 슈츠훈트 경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종종 보조견, 탐지견, 경비견, 안내견, 경찰견, 수색구조견 등으로 훈련받는다.라케노이는 벨기에군에서 다양한 임무에 투입되고 있으며, 테르뷰렌은 정부 기관에서 마약 탐지견으로 자주 활용된다. 특히 말리노이는 세관, 군대, 국경 경비대 및 경찰 조직에서 그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말리노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미국 국군[1], 미국 비밀 경호국[2], 이스라엘 방위군의 오케츠 부대[3], 호주 국방군[4],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의 밀렵 방지 부대 등이 있다.[5]

5. 2. 반려견
벨지안 시프도그는 주로 반려견으로 길러지며, 특히 그로넨달, 라케노이, 테르뷰렌 품종이 인기가 있다. 모든 품종은 복종 훈련과 슈츠훈트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이 개들은 다재다능하여 보조견, 탐지견, 경비견, 안내견, 경찰견, 수색구조견 등 다양한 역할로 훈련받는다.최근에는 라케노이 품종이 벨기에군에서 다양한 임무에 활용되고 있으며, 테르뷰렌 품종은 정부 기관에서 마약 탐지견으로 자주 사용된다. 특히 말리노이 품종은 세관, 군대, 국경 경비대 및 경찰에서 점점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 말리노이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미국 국군[1], 미국 비밀 경호국[2], 이스라엘 방위군의 오케츠 부대[3], 호주 국방군[4], 그리고 크루거 국립공원의 밀렵 방지견 부대 등이 있다.[5]
6. 건강
벨지안 시프도그는 품종 특성상 주의해야 할 건강 문제들이 있다. 주요 유전 질환으로는 백내장[19], 뇌전증[19][20], 갑상선병, 진행성 망막 위축증, 고관절 이형성증[21], 판누스 등이 보고되며, 그 외에도 암이나 심근 경색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품종에 따라 기대 수명에 차이가 있으며, 말리노이는 약 12년, 테르뷰렌은 약 13.8년으로[6] 다른 순종견이나 잡종견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정 유전 질환에 대한 검사가 권장되기도 한다.[7][8][9][10] 특히 말리노이 중 일부 계통은 특정 행동 문제와 관련된 유전적 소인이 보고된 바 있다.
6. 1. 주요 질병
벨지안 시프도그는 백내장[19], 뇌전증[19][20], 갑상선병, Progressive retinal atrophy|진행성 망막 위축증영어, 고관절 이형성증[21], Pannus|판누스영어 등에 걸리기 쉬우며, 그 외에도 췌장암, 폐암, 신장암, 간암, 심근 경색 등의 질병에 걸릴 수 있다.영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말리노이 품종의 기대 수명은 12년, 테르뷰렌 품종은 13.8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순종견의 평균 기대 수명 12.7년이나 잡종의 12년과 비교되는 수치이다.[6] 벨기에의 '소시에테 로얄 생-위베르'는 벨지안 시프도그 네 종류 모두에게 고관절 이형성증 및 팔꿈치 이형성증 검사를 권장하며, 특히 말리노이에게는 간질 검사를 추가로 권고한다.[7][8][9][10]
말리노이 품종 중 작업 목적으로 길러지는 계통은 분노 증후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파민 수송체 유전자의 유전적 다형성이 분노 증후군과 연관되어 있으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해당 유전자를 자손에게 물려줄 위험이 있는 개를 식별할 수 있다.
6. 2. 기대 수명
영국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말리노이의 기대 수명은 12년, 테르뷰렌의 기대 수명은 13.8년이다. 이는 순종견 평균 12.7년 및 잡종견 평균 12년과 비교되는 수치이다.[6] 벨기에의 소시에테 로얄 생-위베르(Société Royale Saint-Hubert)는 네 종류의 벨지안 시프도그 모두 고관절 이형성증 및 팔꿈치 이형성증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특히 말리노이의 경우 간질 검사도 권고된다.[7][8][9][10]말리노이 중 작업견으로 길러지는 계통은 분노 증후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파민 수송체 유전자의 유전적 다형성이 분노 증후군과 연관되어 있으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해당 유전자를 자손에게 물려줄 위험이 있는 개를 식별할 수 있다.
7. 사건/사고
- 코난: 미국 육군 소속 말리노이로, 이슬람 국가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체포하고 사살하는 작전에 기여했다.[11]
- 디젤: 프랑스 경찰 소속 말리노이로, 2015년 11월 파리 테러 이후 2015년 생드니 급습 작전 중 사망했으며, 사후 영국 PDSA 디킨 메달이 추서되었다.[12]
- K9 킬러: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의 밀렵 방지견으로 활동한 말리노이이다. 115명의 밀렵꾼 체포에 기여한 공로로 PDSA 금메달을 수여받았다.[13]
- 킹 투트: 미국 제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가 백악관에서 기른 말리노이이다.[14]
- 쿠가: 호주 육군 소속 말리노이로, 아프가니스탄 전쟁 중 총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반군을 생포하는 데 기여하여 PDSA 디킨 메달을 수여받았다.[15]
- 말리: 영국 육군 소속 말리노이로, 아프가니스탄 전쟁 중 부상을 입고도 임무를 완수하여 PDSA 디킨 메달을 수여받았다.[16]
- 메도우: 미국 뉴저지 주에서 학교 총기 난사 사건 예방을 위해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전임으로 활동하는 최초의 K9 탐지견이다. 이름은 2018년 스톤먼 더글러스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인 메도우 폴락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17]
- 요다: 미국 국경순찰대 소속 말리노이로, 탈옥 후 약 2주간 도주했던 살인범 다닐로 카발칸테를 추적하여 체포하는 데 기여했다.[18]
7. 1. 김민교 반려견 사건
배우 김민교가 기르던 8살 암컷 벨지안 시프도그 '콜라'에게 물린 80대 여성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2] 이 사건으로 인해 맹견 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제재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졌으며, 일각에서는 개 사육 자체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22]8. 유명한 벨지안 시프도그
- 코난: 미국 육군 소속 말리노이.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검거 및 사살 작전에 기여했다.[11]
- 디젤: 프랑스 경찰 소속 말리노이. 2015년 11월 파리 테러와 관련된 2015년 생드니 급습 작전 중 순직했으며, 사후 영국 동물보호단체 PDSA의 디킨 메달이 추서되었다.[12]
- K9 킬러: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 소속 말리노이. 밀렵 방지견으로 활동하며 115명의 밀렵꾼 체포에 기여한 공로로 PDSA 금메달을 받았다.[13]
- 킹 투트: 미국 제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가 키운 말리노이.[14]
- 쿠가: 호주 육군 소속 말리노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임무 수행 중 총상을 입었음에도 반군을 생포하여 디킨 메달을 받았다.[15]
- 말리: 영국 육군 소속 말리노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부상을 입고도 임무를 완수하여 디킨 메달을 받았다.[16]
- 메도우: 미국 뉴저지주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학교 총기 난사 예방을 위해 최초로 전임 배치된 경찰견(K9). 이름은 2018년 스톤먼 더글러스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인 메도우 폴락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17]
- 요다: 미국 국경순찰대 소속 말리노이. 교도소를 탈옥하여 약 2주간 도주했던 살인범 다닐로 카발칸테 검거에 기여했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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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House May Check Tourists Blocks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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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fied name revealed of Special Ops hero dog wounded in Syria raid that killed ISIS leader Bagh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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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kin Medal for Diesel the police dog killed in Paris attacks r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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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ino poacher-hunting dog from South Africa gets hero me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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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se of the FDOTUS – first dog of the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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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Cross for animals': Military dog Kuga posthumously awarded Dickin Medal for bra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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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 Mali awarded medal for Afghanistan bra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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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 반려견에 물린 80대 할머니 치료 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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