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영낭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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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영낭자전(淑英娘子傳)은 조선 후기에 창작된 작자 미상의 고전 소설입니다. '수경낭자전', '수경옥낭자전', '숙항낭자전', '낭자전'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소설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숙영낭자와 인간 백선군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요 내용:

• 만남: 꿈에서 선녀 숙영(정수경)을 만난 백선군은 현실에서 숙영낭자를 만나 결혼합니다.
• 시련: 숙영낭자는 시아버지에게 모함을 받아 죽음을 맞이하지만, 다시 살아납니다.
• 사랑과 재회: 두 사람은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삽니다.
• 자녀: 숙영과 백선군 사이에는 딸 춘앵과 아들 동춘이 있습니다.

• 도교적 색채: 도교 사상에 기반한 초월적인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 애정 소설: 남녀 간의 애절한 사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 다양한 판본: 목판본, 필사본, 활자본 등 다양한 형태로 전해지며, 제목도 조금씩 다릅니다.
• 판소리와의 연관성: 정노식의 『조선창극사(朝鮮唱劇史)』에는 판소리 열두 바탕 중 하나로 '숙영낭자전'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 '재생연(再生緣)'이라는 한문본이 '숙영낭자전'의 원본으로 알려져 있으나, 등장인물의 이름이 다르고 자료가 현전하지 않아 정확한 관계는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