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출토 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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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주 출토 동종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동종으로, 용뉴, 음통, 상대, 하대, 유곽, 유두, 비천상, 당좌 등의 특징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용뉴는 한 마리의 용이 고개를 든 모습이며, 음통은 6단으로 구분되어 보상문과 당초문으로 장식되었다. 종신에는 비천상이 네 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당좌는 보살상과 교대로 엇갈리게 위치한다. 명문을 통해 고려 문종 12년(1058)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금종'이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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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출토 동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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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정보 | |
이름 | 여주 출토 동종 |
유형 | 보물 |
지정 번호 | 1166 |
지정일 | 1993년 9월 10일 |
소장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
시대 | 고려시대 |
소유 | 국유 |
재료 | 청동 |
종 높이 | 0.84m |
입지름 | 0.55m |
수량 | 1구 |
문화재청 번호 | 12,1166000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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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형태
여주 출토 동종은 전체적으로 고려 초기의 동종 양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세부적인 특징 중 하나로, 방곽 안에는 지름 1.3cm 크기의 글씨를 4행으로 새겨 넣었는데, 이는 천흥사명 동종이나 일본 사가현 혜일사(惠日寺)에 소장된 태평 6년(1026)명 거제북사종(巨濟北寺鐘) 등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있다.[1] 명문대가 자리한 위치는 용뉴의 용두 방향과 일치하며 유곽 바로 아래에 해당하여, 제작 당시 의도적으로 이 자리를 정면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1]
명문은 하대에 붙여 만든 사각형 구획 안에 '特爲聖壽天長之願鑄成金鐘一口重一百五十斤淸寧四年戊戌五月日記'라고 새겨져 있다.[1] 명문에는 이 동종을 봉안한 사원이나 승려 이름 등이 나와 있지 않지만, 고려 문종 12년(1058)에 해당하는 '청녕(淸寧)'이라는 중국 요나라의 연호가 있어 연대가 확실한 작품이다.[1] 이 동종을 가리켜 '금종(金鐘)'이라 한 것은 처음 나타나는 용어이기에 동종 명칭 고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1]
2. 1. 용뉴와 음통
종을 매다는 고리인 용뉴의 용두(龍頭)는 신라 범종의 용두와 달리 한 마리의 용이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며, 용의 몸을 구부려 범종을 매달게 하고 있다. 용의 등 뒤에 있는 음통은 6단으로 구분되어 있고, 각 부분마다 보상문(寶相紋)·당초문(唐草紋)을 양각하여 장식하였다.[1]2. 2. 상대와 하대
용뉴 아래 상대(上帶)와 천판(天板)이 접하는 경계에는 8개의 입화형(立華形) 뇌두문이 배치되어 있다. 상대, 하대(下帶), 유곽대(乳廓帶)에는 가늘고 섬세한 연주문대(聯珠紋帶)를 두르고, 그 안에 모란문(牧丹紋)과 당초문을 넣어 화려하게 장식하였다.[1] 종신 아랫부분, 하대에 접하는 곳에는 사각형으로 구획된 방곽(方廓內)을 만들고 그 상부를 화문으로 장식하였다.[1]2. 3. 유곽과 유두
사각형 유곽에는 꽃 모양으로 돌출된 유두(乳頭) 9개가 붙어 있으며, 유곽 주위에는 유곽대가 둘러져 있다.[1]2. 4. 비천상
종신(鐘身)에 있는 비천상(飛天像)은 이보다 48년 전에 만들어진 국보 제280호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에는 두 군데에 배치된 것과는 달리 네 곳에 있다. 비천상은 모두 구름무늬 위에 복련(覆蓮)으로 된 연화좌(蓮花座) 위에 천의(天衣)를 날리며 두신광(頭身光)을 갖추고 결가부좌한 모습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특히 대칭되는 곳에 보관(寶冠)을 쓴 2위의 보살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2. 5. 당좌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撞座)는 종신 중하단에 보살상과 교대로 엇갈리게 네 곳에 배치되었는데, 당좌 중앙에는 자방(子房)을 갖추고 그 주변에 복엽(複葉)의 16연판(蓮瓣)을 돌렸으며, 그 외곽도 가늘고 섬세한 연주문으로 장식하여 처리하고 있다.[1]3. 명문
종을 매다는 고리인 용뉴는 신라 범종과 달리 한 마리의 용이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며, 용의 몸을 구부려 범종을 매달게 했다. 용 등 뒤의 음통은 6단으로 구분되어 있고, 각 부분마다 보상문·당초문을 양각하여 장식했다. 용뉴 아래 상대의 문양대와 천판이 접하는 경계에는 8개의 입화형 뇌두문을 배치했고, 상대·하대·유곽대에는 가늘고 섬세한 연주문대를 돌리고 그 내부에 모란문과 당초문을 넣어 화려하게 장식했다.
상대 아래의 사각형 유곽에는 꽃 모양으로 돌출된 유두 9개를 붙였고, 유곽 주위에는 유곽대를 돌렸다. 종신에 있는 비천상은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과 달리 네 곳에 있다. 모두 구름무늬 위에 복련으로 된 연화좌 위에 천의를 날리며 두신광을 갖추고 결가부좌한 모습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특히 대칭되는 곳에 보관을 쓴 2위의 보살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 역시 종신 중하단에 보살상과 교대로 엇갈리게 네 곳에 배치했다. 당좌 중앙에는 자방을 갖추고 그 주변에 복엽의 16연판을 돌렸으며, 그 외곽도 가늘고 섬세한 연주문으로 장식했다.
종신 아랫부분 하대에 접하는 곳에는 사각형으로 구획된 방곽을 만들고 그 상부를 화문으로 장식했다. 방곽 안에는 지름 1.3cm 크기의 글씨를 4행으로 새겼는데, 이러한 방식은 천흥사명 동종 또는 일본 사가현 혜일사에 소장된 태평 6년(1026)명 거제북사종 등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있다. 명문대가 자리한 위치는 용뉴의 용두 방향과 일치하며 유곽 바로 아래에 해당하여, 제작 당시 의도적으로 이 자리를 정면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3. 1. 명문의 중요성
명문은 하대에 붙여서 만든 사각형 구획 안에 '特爲聖壽天長之願鑄成金鐘一口重一百五十斤淸寧四年戊戌五月日記'(특위성수천장지원주성금종일구중일백오십근청녕사년무술오월일기)라고 새겨져 있다. 전부 4행으로 음각되었는데, 명문 중에 이 동종을 봉안한 사원이나 승려 이름 등이 나와 있지 않지만, 고려 문종 12년(1058)에 해당하는 ‘청녕(淸寧)’이라는 중국 요나라의 연호가 있어 연대가 확실한 작품이 되고 있다.[1]이 동종은 국내에 남아 있는 고려 동종 가운데 두 번째로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이다. 현재 이 동종보다 이른 시기에 제작된 고려 동종으로는 1010년에 조성한 천흥사 동종이 유일하다.[1] 다만 일본에 반출된 고려 동종 가운데는 이 보다 빠른 시기의 것으로 영암서원종(靈巖西院鐘, 963), 거제북사종, 태평10년(太平十年, 1030)명 동종 등이 있다.[1]
한편 명문 가운데 이 동종을 가리켜 ‘금종(金鐘)’이라 한 것도 처음 나타나는 용어이기에 동종의 명칭 고찰에서 매우 중요하다.[1]
4.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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