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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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코 이야기》는 제2차 세계 대전 패전 후 식민지였던 조선에서 일본으로 돌아가는 피난민이 된 요코 가와시마의 경험을 다룬 소설이다. 요코는 가족과 함께 나남(청진)을 탈출하여 서울과 부산을 거쳐 일본으로 향하지만, 그 과정에서 폭격과 조선인들의 적대적인 태도, 어머니의 죽음 등 고난을 겪는다. 일본에서도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던 중, 오빠 히데요와 재회하게 된다. 이 책은 한국에서 출간된 후 한국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으며, 미국에서도 역사적 맥락의 부재와 묘사의 문제로 교재 퇴출 운동이 벌어졌다. 이후 일본어판이 출간되었으며, 저자는 이 책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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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 이야기 - [서적]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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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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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어) |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
저자 | 요코 카와시마 와킨스 |
삽화가 | 레오 앤 다이앤 딜런 |
국가 | 미국 |
언어 | 영어 |
장르 | 전쟁 소설 비소설 |
출판사 | 윌리엄 모로 |
출판일 | 1986년 4월 |
미디어 형태 | 인쇄 (하드커버 및 페이퍼백) |
페이지 수 | 192쪽 |
ISBN | 978-0-688-13115-9 |
OCLC | 426064992 |
이전 작품 | 해당 없음 |
다음 작품 | 나의 형제, 나의 자매, 그리고 나 |
한국어판 정보 | |
한국어 제목 | 요코 이야기 |
저자 | 요코 카와시마 와킨스 |
한국어 출판사 | 문학동네 |
한국어 출판일 | 2005년 4월 29일 |
페이지 수 | 294쪽 |
ISBN | 9788982819490 |
일본어판 정보 | |
일본어 제목 | 竹林はるか遠く-日本人少女ヨーコの戦争体験記 (치쿠린 하루카 토오쿠 - 니혼진 쇼죠 요-코노 센소- 타이켄키) |
저자 | 요코 카와시마 와킨스 |
번역가 | 도타케 케이코 |
일본어 출판사 | 하트 출판 |
일본어 출판일 | 2013년 |
페이지 수 | 236쪽 |
ISBN | 9784892959219 |
2. 줄거리
제2차 세계 대전 막바지, 11살 일본인 소녀 가와시마 요코는 어머니, 언니와 함께 함경북도 나남(현재 청진시의 일부)에서 살고 있었다. 일본이 전쟁에서 패망하자, 요코 가족은 식민지였던 조선에서 일본으로 귀환해야 했다.[1] 당시 요코의 오빠 히데요는 군수공장에 고용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족과 헤어지게 되었다.[1]
요코 가족은 서울과 부산을 거쳐 배를 타고 일본으로 귀환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위협과 어려움을 겪었다.[1] 일본으로 돌아온 후에도 힘든 삶을 살아가지만, 결국 헤어졌던 오빠와 재회하게 된다.[1]
가와시마 일가는 나남에서 비교적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1945년 어느 날, 요코와 코는 군 병원에서 부상병 마쓰무라 하사관을 알게 된다. 마쓰무라 하사관은 가와시마 일가와 친밀해졌고, B-29의 폭격과 반일 조선인, 공산주의 동맹, 조선 공산당 군의 조직 등 심상치 않은 정세를 알려주었다.
2. 1. 일본으로의 피난
가와시마 요코와 가족들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하면서 식민지였던 조선에서 일본으로 피난을 가야 했다.[1] 요코의 오빠 히데요는 군수공장에서 일했기 때문에 가족과 헤어지게 되었다.[1]1945년 7월 29일, 마쓰무라 하사관은 소련군이 침공할 것을 알리고 가와시마 가족에게 즉시 도시를 탈출하라고 권했다.[4] 아버지와 오빠 히데요는 없었지만, 소련군이 이미 가까이 다가와 연락할 시간이 없었기에, 어머니와 요코, 코 세 사람은 최소한의 짐과 재산을 가지고 마쓰무라 하사관의 권유대로 병원 열차를 타고 나남을 탈출했다.[4]
요코의 가족은 서울과 부산을 거쳐 배를 타고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위험과 어려움에 직면했다.[1] 서울로 가는 기차는 폭탄 공격으로 중단되었고, 요코는 부상을 입었다.[3] 여자들은 서울까지 걸어가야 했고, 서울에서 치료를 받은 후 부산행 기차를 타고 일본으로 가는 배를 탔다.[3] 열차는 서울까지 70킬로미터 지점에서 폭격을 당해 기관차가 파괴되었고, 세 사람은 열차에서 내려 걸어서 서울로 향했다.[4]
한반도 내에서는 이미 소련군에 호응한 조선 공산당 군의 병사들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도주하는 일본인을 살해하고, 재산을 빼앗는 상황이었다.[4] 세 사람도 공산당 군의 병사에게 습격당했지만,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4] 서울에서도 현지인들이 일본인 여성을 강간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4]
요코의 가족은 오빠 히데요를 한반도에 남겨두고라도, 먼저 세 명이 일본으로 귀국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4] 부산에서도 술 취한 폭도들이 여성들을 습격했고, 주변의 일본인 피난민들은 반격도 하지 못하고 참는 상태였다.[4] 요코 일행 세 명은 의식주는 열악했지만, 적십자 병원이나 미군이 남긴 잔반을 찾거나, 머리를 자르고 남장을 하는 등 지혜를 짜내어 무사히 살아남아, 가을에 연락선을 타고 후쿠오카로 귀국했다.[4]
2. 2. 일본에서의 삶과 재회
요코와 언니 코, 그리고 어머니는 후쿠오카에 도착하여 어머니의 고향인 교토로 향한다. 교토에 도착한 후, 어머니는 조부모가 있는 아오모리에 도움을 요청하러 떠났지만, 돌아온 어머니는 조부모와 외조부모가 이미 폭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곧 숨을 거둔다.[1] 몇 달 후, 요코와 코, 히데요는 마이즈루에서 재회한다. 히데요는 북조선에서 탈출하여 일본까지 온 과정을 이야기해 준다.[1]요코는 새 학교에 다니며 에세이 대회에 참가하여 상금을 받는다. 이 소식은 신문에 보도되고, 히데요는 부산에서 요코가 남긴 메시지를 찾는다. 일본에 도착한 히데요는 요코와 코의 주소가 적힌 표지판을 보고, 현지인에게 길을 묻던 중 요코와 재회한다.[1]
3. 등장인물
- '''요코 카와시마 와트킨즈'''(川島 芳子|かわしま ようこ일본어)
: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작가이다. 11세 소녀이며, '요코'라고도 불린다. 별명은 "쪼꼬미"이다. 작가의 설명과 일본어판에 따르면 1933년 (쇼와 8년) 아오모리에서 태어나, 생후 6개월 만에 만철에 근무하는 아버지와 함께 가족과 함께 조선 북부 라남(현재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으로 이주했다.[22] 일제강점기 함경북도에서 11세까지 자랐다. 1945년(쇼와 20년) 일본의 패전이 짙어지자 어머니, 언니와 함께 피난길에 올랐다. 경성을 거쳐 일본으로 피신했으며, 헤어졌던 오빠와도 나중에 재회했다. 귀국 후 교토시의 여자 학교에 입학하여 1949년 졸업할 때까지 일을 하면서 학업에 매진했다. 장학금을 받고 여자 학교의 추천으로 교토 대학 야간 영어 코스에서 영어 회화와 영문학을 공부했다. 수료 후 미군 기지에서 통역으로 근무하다 결혼하여 1955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서 아이를 낳고 미국 아이들에게 일본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했다. 1976년(쇼와 51년) 오빠에게 당시 탈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물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빠는 사망했다. 자신과 오빠의 탈출 과정을 1986년(쇼와 61년)에 이 책으로 엮었다.[22] 속편으로 ''My Brother, My Sister, and I''가 있다. 2021년 12월 매사추세츠 주 브루스터 자택에서 사망했다.[23]
- '''가와시마 코'''(川島 コウ|かわしま こう일본어)
: 요코의 언니이자 히데요의 여동생. 16세 여학생. 괄괄한 성격의 야무진 아이로, 의지할 데 없는 어머니를 돕는다.
- '''가와시마 히데요'''(川島 秀世|かわしま ひでよ일본어)
: 요코와 코의 오빠. 18세. 예과련을 희망했지만 필기 시험에 떨어져 주 6일 집에서 떨어진 병기 공장에서 기숙하며 일한다. 그 무렵 조선인 공산당군의 습격과 소련군의 침공으로 가족과 헤어지게 된다.
- '''가와시마 요시오'''(川島 良夫|かわしま よしお일본어)
: 요코의 아버지. 남만주철도 직원. 소련군 침공 당시 집에 없어 가족과 헤어지게 된다. 그 후 6년간 시베리아 억류된다. 직업 덕분에 가족은 유복했으며, 아이들에게 서예나 일본 무용 등 예능을 가르칠 수 있었다. 아오모리 출신이다.
- '''어머니'''
: 소련군 침공 당시 요코와 코를 데리고 경성을 목표로 만주 국경에서 80킬로미터 떨어진 조선 북동부의 마을, 라남을 탈출한다. 아오모리 출신이다.
- '''마츠무라'''(松村|まつむら일본어) 상사
: 부상병. 요코와 코가 위문 연극을 위해 방문한 군 병원에서 알게 된다. 가족에게 소련군 침공을 가장 먼저 알리고 탈출 기회를 준다. 일본에서는 견직물업을 운영하는 유복한 신분이었다. 일본어판 작가 후기에 따르면, 가족과 그의 이름만 실명이고 나머지는 가명이라고 한다.
- '''아사다'''(浅田|あさだ일본어) 선생님
: 요코가 다니는 교토의 여자 학교 담임 교사.
- '''나이토'''(内藤|ないどう일본어) 씨
: 학교 수위. 말더듬이 있다. 학교에서 요코의 유일한 말동무였으며, 가난한 요코를 돕는다.
- '''마스다'''(舛田|ますだ일본어) 씨
: 교토의 게다 공장 안주인. 교토역에서 조선에서 온 피난민으로서 조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중, 어머니가 병사하여 둘만 남겨진 요코와 코를 동정하여 살 곳으로 공장의 창고를 빌려준다.
4. 한국에서의 논란
대한민국에서는 2005년 5월 《요코 이야기》가 번역, 출간되어 약 4,000여 부가 판매되었다.[52] 2007년 1월 문화방송의 방송 프로그램 《느낌표》에서 이 책이 한국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52] 주요 언론들은 《요코 이야기》가 일본의 한국 식민 지배라는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 없이 한국인을 가해자처럼 묘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52]
이에 대해 《요코 이야기》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책의 진실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53]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한 반박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연합군의 북한 지역 공격은 역사적 사실로 확인되며,[54][55][56] 함경도 지역에 대나무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아오모리 지방에 자생하는 조릿대로 추정된다는 반박이 있다.[54][55][56]
제국주의 일본 패망 후 소련에 억류되어 시베리아 유형 생활을 겪었던 일본인은 전범이 아닌 전쟁 포로(민간인, 조선인 포함) 신분이었다.[58] 이는 포츠담 선언에 위반되는 불법적인 조치였으며, 1993년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에 사과한 바 있다.[58]
하지만, 저자가 당시 조선과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생각되지 않는 내용이 많다는 지적도 있다.[60]
《요코 이야기》에서 논란이 되는 조선인에 의한 일본인 학살 및 강간 피해 부분에 대해, 일본의 일부 학계와 우익 세력은 38도선 이북 지역에서 일본인들이 피해를 당했지만 정확한 수치는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56][61] 그러나 후지와라 데이의 자전적 소설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에는 패망 직후 만주에서 38도선 이남까지 피난 중이던 일본인에게 한국인이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증언도 있다.[64][65][66][67]
저자 요코 가와시마 왓킨스는 한국을 비하할 의도가 없었으며, 당시 자신이 본 그대로를 썼을 뿐이라고 해명하며 한국 언론의 의혹을 부인했다.[68] 또한, 한국어판 서문에서 오빠를 구해준 북한 김씨 가족에게 감사[69]를 표하고, 이집트에서 강연했을 때 한국인 학생 그룹에게 일본 정부를 대신해 사과했다고 밝혔다.[70] 한국판 출간 직후 인터뷰에서도 일본 정부가 한국에 사과하지 않는 점은 창피하다고 말했다.[71][72] 중앙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는 아버지의 731 부대 고급 간부설, 함경도 지역의 대나무 자생에 대한 의혹을 부인했다.[73]
한편, 한국 내에서도 《요코 이야기》 후반부가 일본에서의 어려웠던 생활을 그리고 있어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자 할 뿐, 한국인을 모욕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74][75][76][77][78]
《요코 이야기》는 일본에서는 2013년에야 일본어판이 나왔는데, 이는 요코의 어머니가 일본 정부의 전쟁 도발을 비판하는 내용 때문에 출판을 거부당했기 때문이라고 한다.[79]
4. 1. 비판 측 주장
이 책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만주와 달리, 일본 군경의 무장해제가 광복 이후에도 미군 진주까지 수 주간 이루어지지 않아 한반도의 치안을 일본이 유지하고 있었던 점과, 저자가 생활했다는 이북의 함흥 일대는 대나무 숲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든다.[53] 또한, 전쟁에 반대했다는 그녀의 아버지가 만주철도회사에 근무한 것이 아닌 시베리아에서 731 부대의 간부였으며 전범 혐의로 6년간 복역했다는 의혹이 있는 점 등을 들어, 이 책의 진실성에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다.[53]그러나 저자가 당시 조선과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생각되지 않는 내용이 많다. 저자의 형은 군대에 지원할 때 자신은 18세이기 때문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8세는 미국 사회의 성인 연령이다. 애초에 당시 일본과 조선은 가부장제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 또한 저자는 12살 때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일본에서 가부장제가 폐지되고 성인연령이 20세로 결정된 것을 저자는 경험했을 것이다. 저자가 제출한 옛 일본 호적에는 위조된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60] 또한 오빠의 이름이 여성스러운 이름으로 되어 있다. 저자는 일본어와 한자, 그리고 일부 일본 문화에 대해서는 매우 잘 알고 있지만, 일반 일본인의 상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다.
한편 《요코 이야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조선인에 의한 일본인 학살 및 강간 피해 부분에 대해 일본의 일부 학계와 우익 세력은 미군이 치안을 담당하지 않았던 38도선 이북의 한반도와 만주, 시베리아 지역의 일본인들이 38도선 이남으로 피난해 내려오는 과정에서 피해를 당했지만, 정확한 피해 수치는 확인할 수 없으며, 북위 38도선 이남에서도 미군이 진주하기 전까지는 일부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56][61]
2006년에는 보스턴 광역권 지역 사회의 한국계 미국인 학생 13명의 학부모들이 도버-셔본 중학교의 영어 커리큘럼에서 해당 책을 삭제할 것을 촉구하면서 중학교 사서와 영어 교사 2명으로 구성된 검토위원회가 소집되어 학교 커리큘럼에서 책을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5] 학부모들은 이 책이 "인종차별적이고 성적으로 노골적"이며, 일본의 한국 점령 기간 동안 일본의 만행을 미화하는 역사적 부정확성을 담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일본 소녀가 한국인 남성에게 강간당하는 책 속의 장면을 언급하면서, 이로 인해 아이들이 한국인 남성에 대한 특정한 인상을 갖게 될 것을 우려했다.[5] 보스턴 시의원 또한 이에 대해 언급하며, 일본이 한국을 점령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소수민족이 "나쁜 놈들"로 묘사되고 있다고 말했다.[5]
2009년, 재미 한국인 학부모들은 소설에 한국인에 의한 일본 여성 강간 피해자에 대한 내용 등 역사적 오류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캘리포니아 교육부에 ''대나무 숲에서 너무 멀리''의 학교 교과 과정 포함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7]
한국 언론은 그녀의 책을 "자전적 소설"로 묘사했다. 언론은 그녀의 설명에 여러 가지 역사적 오류가 있다고 믿고 있다. 특정 "한국 역사가"들(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음)은 그녀가 서술한 사건 중 일부가 허구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기억나는 대로 썼다고 주장한다.[13]
Watkins는 자신의 저서에서 B-29 폭격기를 목격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이에 대한 내용이 의심스럽다고 묘사되었다. 역사가들에 따르면 1945년 7월이나 8월에 그 지역에서 폭격이 없었기 때문이다.[13] Yoko가 탑승한 기차에 대한 항공기 공격이 있었지만, 그녀는 그 항공기가 미국 것이라고 식별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지 않았다.[18] 이 점에 대해 한국 언론은 "미국 군대가 이야기의 시간대에 북한의 어떤 지역도 폭격하지 않았다"며 이 부분에 대해 시대착오적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18] 또한 심문을 받자 그녀는 가족이 마주친 무장한 군복을 입은 민병대를 확실하게 "한국 공산주의자"라고 식별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13]
하버드 역사학자 카터 에커트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이 시기에 조직된 유일한 한국 "공산군"은 소련 훈련을 받은 김일성이 이끄는 게릴라였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김일성은 "1945년 9월 초까지 한국에 도착하지 않았"지만, "지역 한국 공산주의 단체"가 존재했을 수도 있다.[16]
2007년, 영어 원작이 미국의 교과서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에 대한 한국계 학부모들의 반발이 현저해졌고, 이 "요코 이야기 논쟁"에 참여한 한국 언론도 비판적으로 돌아섰다. 작가의 "자전"은 날조라고 논해졌고, 사실의 왜곡이라는 점이 추궁되었다. 급기야 작가의 아버지의 전범 논란까지 부상했으며, 번역본의 출판사도 판매를 중지했다.[29]
일부 한국 신문과 재미 한국계 학생 및 학부모는 이 체험담이 날조되었다고 시사 및 주장하며, 그 근거로 앞뒤가 맞지 않는 역사적 오류가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1) 한반도에서는 요코가 살았던 위도 지역에서는 대나무가 자라지 않는다[41],(2) 미군의 한국 폭격은 1945년 7월, 8월 시점에서는 시작되지 않았다,(3) 조선 공산당 병사가 쳐들어온 것은 1945년 9월 초 이후 등을 들고 있다.
요코가 1945년 7월 시점에서 B-29를 목격했다는 작중 묘사에 대해, 한국 언론 취재에서 미 당국도 지지하는 한국 역사학자의 주장을 근거로 이 시기에 미국이 북한을 폭격한 적이 없다는 의문을 제기하자, 작가는 본 것은 B-29일 수도 있고, 혹시 러시아 비행기였을지도 모른다며, 자신은 비행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적십자 열차 정차는 공습에 의한 것이었지만, 작중에서는 머리 위에서 비행기 소리가 들렸다고 묘사되어 있으며 미군기라고 특정하지는 않았다.[43]。그럼에도 불구하고, 모 신문에서는 열차가 미군기의 폭격을 받았다는 것은 시기가 맞지 않는다고 보도했다[46]。 작가는 피난 중에 만난 조선인 무장병을 "조선인 공산병"으로 묘사하고 있다.[42]。 하지만 굳이 묻는다면, 그들이 절대 공산병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나중에 한 지역은 이미 공산주의자의 손 안에 있다고 주변에서 들은 것과 일치하여 그렇게 납득했다고 해명한다.[44]。 요코가 목격한 조선인 전투원에 대해서, 예를 들어 하버드 대학교의 카터 에커트 교수도, 정식으로 조직된 공산군은 이 무렵에는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나남 부근에도 지역에 분산된 공산당 분자는 활동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완전 부정을 하지 않는다.。
4. 2. 옹호 측 주장
《요코 이야기》에 대한 옹호 측 주장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사실 관계 확인: 연합군의 북한 지역 공격은 1945년 7월 중순과 8월 초순 미 공군의 청진제철소 등 산업시설 공습, 8월 8일 소련군의 두만강 유역 토리 경찰주재소 공격, 나진에 대한 소련 공군 공습, 8월 13일 소련군의 나진 및 청진항 상륙 작전 등 역사적 사실로 확인된다.[54][55][56]
- 대나무: 함경도 지역에 대나무 숲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아오모리 지방에 자생하는 조릿대로 추정된다.[54][55][56] 저자는 아버지가 고향 아오모리에서 가져와 집에 심은 것이라고 해명했다.[73]
- 시베리아 억류: 저자의 아버지가 731 부대 간부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련에 억류된 일본인은 전범이 아닌 전쟁 포로(민간인, 조선인 포함) 신분이었다. 이는 포츠담 선언에 위반되는 불법적인 조치였으며, 1993년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에 사과했다.[58] 저자는 아버지와 731부대 군의소장이었던 가와시마 기요시는 성과 귀환 시기가 다르다고 반박했다.[73]
- 일본인 피해: 38도선 이북의 한반도, 만주, 시베리아 지역에서 일본인들이 38도선 이남으로 피난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일본의 일부 학계와 우익 세력에서 제기되고 있다.[56][61]
- 저자의 해명: 저자는 한국을 비하할 의도가 없었으며, 당시 본 그대로를 썼다고 해명하며 한국 언론의 의혹을 부인했다.[68]
- 일본의 전쟁 도발 비판: 요코의 어머니는 일본 정부의 전쟁 도발을 강하게 비판하는 대목이 있다. (p40 "우리나라가 전쟁을 일으키려고 진주만을 공격한 건 하나도 잘한 짓이 아니야. 우리 정부가 내렸던 이 결정에는 아버지도 동의하지 않으신다...... 남편이나 아들을 잃느니, 차라리 우리나라가 지는 걸 보는 편이 낫겠다!")[79]
- 한국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오빠를 구해준 북한 김씨 가족에게 감사[69]를 표하고, 이집트에서 한국인 학생들에게 일본 정부를 대신해 사과했다고 밝혔다.[70]
- 일본 정부의 사과 촉구: 저자는 번역가를 통해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71]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일본 정부의 사과 부재를 비판했다.[72]
- 전쟁의 참혹함: 한국 내에서도 《요코 이야기》 후반부가 일본에서의 어려움을 다루며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자 할 뿐, 한국인을 모욕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한다.[74][75][76][77][78]
- 문학적 검열: 책의 일부 확고한 지지자들은 이 문제를 역사 수정주의 및 왜곡이 아닌 문학적 검열의 문제로 간주하는 교사와 학부모였다.[5]
- 반전 및 반식민주의 메시지 전달: 이 책이 반전 및 반식민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긍정적인 서평도 있었다.[9][10]
4. 3. 저자의 해명
대한민국에서는 2005년 5월 《요코 이야기》가 번역, 출간되어 약 4,000여 부가 판매되었다.[52] 2007년 1월 문화방송의 방송 프로그램 《느낌표》에서 《요코 이야기》가 한국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내용을 지적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52] 주요 미디어는 《요코 이야기》가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라는 역사적 배경 설명 없이 한국인을 가해자처럼 묘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52]이에 대해 책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들어 책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다.[53]
- 만주와 달리, 일본 군경의 무장해제가 광복 이후에도 미군 진주까지 수주간 이루어지지 않아 한반도의 치안을 일본이 유지하고 있었다.
- 저자가 생활했다는 함흥 일대는 대나무 숲이 존재하지 않는다.
- 전쟁에 반대했다는 저자의 아버지가 만주철도회사가 아닌 시베리아에서 731 부대의 간부였으며 전범 혐의로 6년간 복역했다는 의혹이 있다.
그러나 연합군의 북한 지역 공격은 사실로 확인되고 있으며,[54][55][56] 대나무 역시 아오모리 지방에 자생하는 조릿대로 여겨지고 있다.[54][55][56] 또한, 원서의 서문에는 《요코 이야기》를 둘러싼 역사적 논쟁에 대한 설명이 있다.[57]
제국주의 일본 패망 후 소련에 억류되어 시베리아 유형 생활을 겪었던 일본인은 전범이 아닌 전쟁포로(민간인, 조선인 포함) 신분이었다.[58] 이는 포츠담 선언에 위반하는 불법적인 조치였으며, 1993년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에 사과했다.[58]
하지만, 저자가 당시 조선과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생각되지 않는 내용이 많다는 지적도 있다. 예를 들어, 저자의 형이 군대 지원 시 자신의 나이가 18세라고 주장하는 것은 당시 가부장제였던 일본과 조선의 상황과 맞지 않다.[60] 또한, 저자가 제출한 옛 일본 호적에 위조 의혹이 있으며, 오빠의 이름이 여성스럽다는 점도 지적된다.[60]
《요코 이야기》에서 논란이 되는 조선인에 의한 일본인 학살 및 강간 피해 부분에 대해, 일본의 일부 학계와 우익 세력은 38도선 이북 지역에서 일본인들이 피해를 당했지만 정확한 수치는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56][61]
그러나 후지와라 데이의 자전적 소설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에는 패망 직후 만주에서 38도선 이남까지 피난 중이던 일본인에게 한국인이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증언도 있다.[64][65][66][67]
이에 대해 저자는 한국을 나쁘게 말하려는 의도가 없었고, 당시에 본 그대로를 썼을 뿐이라고 해명하며 한국 언론의 의혹을 부인했다.[68] 또한, 한국판 서문에서 오빠를 구해준 북한의 김씨 가족에게 감사[69]를 표하고, 이집트에서 강연했을 때 한국인 학생 그룹에게 일본 정부를 대신해 사과했다고 밝혔다.[70] 한국판 출간 직후 인터뷰에서도 일본 정부가 한국에 사과하지 않는 점은 창피하다고 말했다.[71][72]
저자는 중앙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731부대 고급 간부설, 함경도 지역의 대나무 자생에 대한 의혹을 부인했다.[73]
한편, 국내에서도 《요코 이야기》 후반부가 일본에서의 어려웠던 생활을 기술하고 있어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자 할 뿐, 한국인을 모욕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74][75][76][77][78]
《요코 이야기》는 일본에서는 2013년에야 일본어판이 나왔는데, 이는 요코의 어머니가 일본 정부의 전쟁 도발을 비판하는 내용 때문에 출판을 거부당했기 때문이라고 한다.[79]
요코 가와시마 왓킨스는 한국의 역사를 무시할 의도가 없었으며, 한국 독자들이 느꼈을 불쾌감에 대해 사과했다. 그녀는 어린 독자들을 위해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좀 더 부드럽게 묘사하려 했으며, 한국 신문들의 주장을 부인했다.[13][14]
5. 미국에서의 논란과 재채택
미국에서는 《요코 이야기》가 독서 교재로 활용되어 왔으나, 2006년부터 미국 내 한국계 학부모들은 이 책의 퇴출을 주장하기 시작했다.[80] 이들은 이 책이 일본의 한국 식민 지배를 미화하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다고 비판했다.
2008년 11월 5일 (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정부 교재채택 위원회는 공청회를 열고 재미 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관계자 등의 발언을 경청한 후, 1시간 30분 만에 위원 만장일치로 퇴출을 결정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는 카터 엑커트 교수는 보스턴 글로브에 기고한 글에서 "이 책에 기록된 서바이벌 스토리는 사람의 마음에 호소하는 힘이 있지만, 일본이 40년간 한국을 지배하면서 종군위안부나 강제징용 등을 자행했던 역사적 맥락을 생략한 것도, 이 책이 강한 영향력을 지니게 된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역사적 맥락과 밸런스 감각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81]
하지만 한국에서의 관심이 시들해진 사이, 전 일본 아베 정권의 지원 아래 많은 학교들이 퇴출했던 《요코 이야기》를 읽기 교재로 다시 채택하고 있다.
한국계 아동 보호자들은 이 책의 교재 사용 금지 운동을 뉴욕 등에서도 펼쳤으며[33], 어떤 학교에서는 한 학생이 "잘못된 기술"의 책이 학습되고 있다고 등교 거부 항의를 하자, 2006년 9월 시점에서 즉시 교재를 철회하기도 했다.[34][35] 한국 영사관도 개입하여 정계와 출판 업계에 시정 요청을 하고, 미국 교육 당국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활발한 로비 활동을 벌였다.[33] 외교통상부도 매사추세츠 주 당국에 시정 요구를 했다.[36]
또한, 한국계 미국인들은 이 소설이 종전 직전의 실제 체험담이 아니라 날조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일부 교육자들도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사실 왜곡을 이유로,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근교 가톨릭계 학교와 사립학교 두 곳이 이 책의 교재 사용을 중지했다.[34]
5. 1. 보스턴 지역의 반응
2006년 보스턴 광역권 지역 사회의 한국계 미국인 학생 13명의 학부모들이 도버-셔본 중학교의 영어 커리큘럼에서 《요코 이야기》를 삭제할 것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최고조에 달했다.[5] 이들은 이 책이 "인종차별적이고 성적으로 노골적"이며, 일본의 한국 점령 기간 동안 일본의 만행을 미화하는 역사적 부정확성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5] 특히, 책 속에서 일본 소녀가 한국인 남성에게 강간당하는 장면에 대해 우려하며, 아이들이 한국인 남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될 것을 걱정했다.[5]이에 학교는 사서와 영어 교사 2명으로 구성된 검토위원회를 소집하여 책 삭제를 권고했다.[5] 이후 도버-셔본 지역 학교 위원회에서 청문회가 열렸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소위원회로 넘겨 재검토하도록 했다. 결국 이 책은 한국 역사에 관한 다른 책들과 함께 커리큘럼에 유지되었다.[6]
보스턴 시의원 샘 윤은 일본이 한국을 점령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소수민족이 "나쁜 놈들"로 묘사되고 있다고 언급했다.[5] 학교 위원회 위원과 학부모들은 학교 도서관에 책이 남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
일부 교사와 학부모들은 이 문제를 문학적 검열 문제로 간주하며 책을 지지했지만, 중학교 교장은 위원회가 권고안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학교에서 책이 제기한 문제를 적절하게 탐구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도서관 협회 회장 캐시 글릭-웨일과 미국 도서관 협회 지적 자유 사무소 부국장 데보라 콜드웰-스톤도 반검열 문제에 힘을 보탰다.[5]
작가의 고향인 보스턴 근교 지역에서는 2006년 11월에 일단 사용 중지 처분이 내려졌고, 보스턴 지역 신문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학생 학부모 전체를 대표하여 "인종 차별적이고 노골적인 성 묘사"라는 요약과 함께, 한국 남자가 여성을 폭행한다는 선입견이 생길 위험과 이 연령대에 강간 내용은 너무 자극적이라는 비판이 실렸다. 한편, 작품을 매우 높이 평가하는 한국계 학생의 발언도 있었다.[33]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교재 사용을 중지했지만, 위원장은 작품 발간 금지 처분이 아니라, 사관의 편향을 바로잡을 보충 설명 시간 확보의 어려움이라는, 실천상 불가능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2007년 1월 학교 협의회에서 재검토가 이루어져, 이 지역에서는 수업을 수정한 후 교재로서 사용이 재개되었다.[32]
5. 2. 캘리포니아 지역의 반응
2006년부터 미국 내 한국계 학부모들은 이 책이 독서 교재로 활용되는 것에 대해 퇴출을 주장하기 시작했다.[80] 2008년 11월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정부 교재채택 위원회는 공청회를 열고 재미 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관계자 등의 발언을 경청한 후, 1시간 30분만에 위원 만장일치로 퇴출을 결정했다.2009년 재미 한국인 학부모들은 소설에 한국인에 의한 일본 여성 강간 피해자에 대한 내용 등 역사적 오류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캘리포니아 교육부에 ''대나무 숲에서 너무 멀리''의 학교 교과 과정 포함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7] 캘리포니아 주는 학부모들에게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주었고, 결국 이 소설을 주 내 학교 교과 과정 선택 사항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6. 일본어판 출간
2013년 6월, 竹林はるか遠く : 日本人少女ヨーコの戦争体験記|죽림은 아득히 멀리: 일본 소녀 요코의 전쟁 체험기일본어가 출간되었다.[3] 같은 해 6월, 이 책은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도서 1위에 올랐다.[4] 7월 19일, 하트 출판에서 일본어판이 발매되었다.[49]
속편 ''My Brother, My Sister, and I''는 2015년에 속・대나무 숲은 아득히 멀리 - 형과 누나와 요코의 전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하트 출판에서 발매되었다.
속편의 '역자 후기'에서 번역자는 1993년에 미국에서 작가를 알게 되었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에서 영어 수업을 위해 학생들과 원서를 번역한 것이 계기가 되어 작가 방일 시에 번역을 담당하게 되었지만, 일본어판 출판이 결정되기까지 20년 가까이 걸렸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 서적의 번역에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작가에게 질문하여, 가능한 한, 그때그때의 작가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51]
저자는, 지금까지의 거듭된 비판도 있어, 일본어판 『대나무 숲은 아득히 멀리』 출판에서, 그 '일본어판 간행에 부쳐'에서 "자신의 체험을 쓴 자전적 소설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더불어 속편의 '일본어판 간행에 부쳐'에서는 속편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라고 하고 있다.
7. 수상
와트킨스는 1998년 보스턴 공립 도서관 협회로부터 아동 문학상(Literary Lights for Children Award)을 수상했으며[19], 평화 수도원으로부터 용기 있는 양심상(Courage of Conscience Award)을 수상했다.[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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