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라 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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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벨라 버드(1831-1904)는 영국의 여성 탐험가, 작가, 사진작가이다. 19세기 후반, 허약한 건강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여행을 통해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고, 이를 기록하여 여러 권의 저서를 남겼다. 특히, 《로키 산맥에서의 여인의 삶》, 《일본 오지 기행》,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은 그녀의 대표작으로, 당시 사회와 문화를 생생하게 묘사하여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영국 왕립 지리학회의 회원이자 왕립 사진 협회 회원이었으며, 여성의 권익 신장에 관심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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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버드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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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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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이사벨라 루시 버드 |
출생 | 1831년 10월 15일 |
출생지 | 영국, 요크셔, 배러브리지 |
사망 | 1904년 10월 7일 |
사망지 |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멜빌 거리 |
안장지 | 영국, 에든버러, 딘 공동묘지 |
직업 | 작가, 사진가, 박물학자 |
배우자 | 존 비숍 (1881년 결혼) |
부모 | 도라 로슨, 에드워드 버드 |
수훈 | FRSGS, FRGS |
경력 | |
활동 기간 | 1856년 - 1901년 |
장르 | 기행, 탐험기 |
주제 | 오스트레일리아 하와이 왕국 로키산맥 일본 청 조선 베트남 싱가포르 영국령 말라야 영령 인도 티베트 페르시아 쿠르디스탄 오스만 제국 모로코 |
작품 | |
데뷔 작품 | 미국의 영국 여성 |
기타 정보 | |
영향 | 패니 제인 버틀러 |
기념 병원 | 존 비숍 기념 선교 병원, 카슈미르 |
2. 어린 시절
이사벨라 버드는 1831년 10월 15일 영국 요크셔의 보로브리지 홀(Boroubridge Hall)에서 태어났다.[1] 그녀의 집안은 캔터베리 대주교, 선교사 등을 배출한 전통적인 성공회 가문이었으며,[41] 노예 폐지론자 윌리엄 윌버포스와도 친척 관계였다.[6] 버드 가문은 1600년대 후반부터 코벤트리에서 비단 무역을 해왔다.[6][7][8]
아버지 에드워드 버드 목사(1793-1858)는 영국 성공회 사제였으며, 어머니는 도라 로슨(1803–1866)이었다.[1][41][42] 아버지의 잦은 목회지 이동과 교인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버드는 어린 시절 메이든헤드, 태턴홀, 버밍엄, 와이튼 등 여러 지역에서 살며 다양한 환경을 경험했다.[9][10] 어릴 때부터 솔직한 성격을 보여, 6살 때 지역 국회의원에게 아버지의 표를 얻기 위해 언니를 칭찬하는지 물었다는 일화가 있다.[10]
2. 1. 병약한 소녀, 여행을 시작하다
1831년 10월 15일 영국 요크셔의 보로브리지 홀에서 목사 에드워드 버드와 그의 두 번째 부인 도라 로슨 사이의 장녀로 태어났다.[1] 버드의 아버지는 노예 폐지론자 윌리엄 윌버포스와 친척 관계였다.[6][7][8] 버드에게는 1834년에 태어난 여동생 헨리에타가 있었다.[9] 버드 가족은 아버지의 목회지 이동과 건강 문제로 메이든헤드, 태턴홀, 버밍엄, 와이튼 등 여러 지역에서 살았다.[9][10]어린 시절부터 척추 질환, 신경성 두통, 불면증 등 여러 질병으로 허약하여[1] 딱딱한 의자에 앉지 못할 정도였고, 평생 감기나 다른 병을 달고 살았다. 1850년에는 척추 주변의 섬유종 제거 수술을 받기도 했으나, 이후에도 무기력과 불면증 등으로 계속 고통받았다. 이러한 건강 문제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집에서 부모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았다. 아버지는 식물학에 조예가 깊어 버드에게 식물을 가르쳤고, 어머니는 다양한 과목을 가르쳤다. 버드는 독서를 즐기는 열렬한 독서가였다.[10]
의사는 허약한 버드에게 야외 활동을 권유했고,[1] 그 결과 어릴 때부터 승마를 배우고 이후 노 젓는 법도 익혔다.[10] 가족들은 그녀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여섯 번의 여름을 보내기도 했다. 버드는 16세였던 1847년 자유 무역과 보호 무역을 주제로 한 소책자를 출판하며 처음으로 글을 발표했고, 이후 여러 정기간행물에 꾸준히 기고했다.[5]
버드는 여행을 좋아했으며, 오히려 여행을 하지 못할 때 건강이 더 나빠졌다고 한다. 계속되는 건강 문제로 의사들은 항해를 권유했다.[1] 1854년, 마침내 아버지가 미국에 있는 친척 방문을 허락하며 100GBP를 지원해주었다.[10] 아버지는 이 돈을 다 쓸 때까지 머물러도 좋다고 격려했으며, 덕분에 버드는 미국에서 자유롭게 여행할 기회를 얻었다.
이 미국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에게 보낸 편지들을 엮어[5] 첫 저서인 《미국에 간 영국 여인》(The Englishwoman in Americaeng)을 1856년 익명으로 출판했다.[12] 이 책은 존 머레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출판인 존 머레이 3세는 이후 버드의 평생 출판인이자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13] 첫 여행 이후 캐나다와 스코틀랜드 등지를 여행했지만, 건강 문제는 계속되었다.
3. 여행과 저술 활동
이사벨라 버드는 1856년 첫 저서 The Englishwoman in Americaeng를 출간한 이후, 1872년 본격적인 해외여행을 시작했다. 처음 방문한 오스트레일리아는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이후 방문한 하와이(당시 샌드위치 제도)의 자연과 문화에 매료되어 두 번째 책 The Hawaiian Archipelagoeng (1875년 출간)를 저술했다. 다음으로 미국 콜로라도주로 건너가 로키 산맥에서 약 1287.47km 이상을 여행했으며, 이 경험은 잡지 ''The Leisure Hour''에 연재된 후[14] 그녀의 가장 유명한 저서 중 하나인 《로키 산맥 속의 숙녀 생활》(A Lady's Life in the Rocky Mountainseng)로 출판되었다.
건강 문제로 영국에 잠시 머물렀던 버드는 다시 여행길에 올라 일본,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여러 지역을 탐험했다. 1881년 에든버러의 의사 존 비숍과 결혼했으나, 1886년 남편과 사별하였다. 이후 버드는 의학을 공부하고 성공회 선교사로서 새로운 여행을 결심, 60세에 가까운 나이에 인도로 떠났다.
1889년 인도를 시작으로 티베트 국경 지역, 터키, 페르시아, 쿠르디스탄 등을 여행했으며, 바그다드와 테헤란 사이를 이동하기도 했다. 이러한 광범위한 여행과 저술 활동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1892년에는 여성 최초로 영국 왕립 지리학회(Royal Geographic Societyeng)의 회원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16]
1894년부터 1897년까지 여러 차례 조선과 중국을 방문하며 격동의 시기를 목격했고, 이를 바탕으로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Korea and Her Neighbourseng)을 저술하여 1898년 출간했다. 이 책은 당시 영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모로코 등을 여행했으나 고령으로 건강이 악화되었고, 1904년 에든버러에서 사망했다. 당시 영국의 잡지 스펙테이터(Spectatoreng)는 "버드 부인만큼 훌륭하게 여행한 사람은 없다"고 평가하며 그녀의 업적을 기렸다.
3. 1. 동아시아 탐험

영국으로 돌아간 후 건강이 다시 악화되자, 버드는 다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존 프랜시스 캠벨의 저서 ''My Circular Notes''eng (1876)를 읽고 일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일본 메이지 정부 고용 외국인이었던 콜린 알렉산더 맥베인 부부가 마침 에든버러에 거주하고 있어 자주 방문하며 일본 정보를 수집했다.[39] 맥베인은 일본의 지인들을 소개해 주는 등 여행에 대한 조언과 편의를 제공했다.
=== 일본 ===

1878년 (메이지 11년) 4월, 버드는 캠벨의 여정과 동일한 서쪽 항로를 따라 일본으로 출발했다.[40] 6월부터 9월까지 통역 겸 수행원 이토 쓰루키치를 고용하여 도쿄를 기점으로 닛코, 니가타현, 홋카이도 등 북일본 지역을 여행했다. 이는 당시 서양인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미개척지를 탐험하는 여정이었다. 10월에는 고베, 교토, 이세, 오사카 등 간사이 지방도 방문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1880년 (메이지 13년)에 ''Unbeaten Tracks in Japan''eng (한국어판 제목: 일본 오지 기행) 2권을 출간했다. 제1권은 북일본 여행기, 제2권은 간사이 지방 기록이다. 버드는 서문에서 "나의 전 여정을 답파한 유럽인은 지금까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히며, 이 기행이 기존의 일본 여행기와 성격을 달리함을 명확히 했다.[43] 책에는 영국 공사 해리 파크스, 제임스 커티스 헤번 박사, 니이지마 조·니이지마 야에 부부 등과의 만남도 기록되어 있다.
버드는 여행 중 카나야 저택(카나야 코티지 인)에서 2주간 머물며 닛코 도쇼구 등 명승지를 탐방하고, 오쿠닛코의 자연 풍광을 극찬했다.[44][45] 또한 야마가타현 오키타마 지방을 "에덴 동산", "동양의 아르카디아"로 묘사하는 등[46] 일본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습을 상세히 기록했다.
특히, 그녀의 기록은 아이누족의 생활상과 풍속에 대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당시 아이누 문화 연구가 본격화되기 전이었기에, 메이지 시대 초기 아이누의 모습을 상세하게 소개한 거의 유일한 문헌이기 때문이다. 버드는 아이누인에 대해 "미개인 중에서 가장 흉폭"한 것 같지만, 말을 걸면 밝은 미소를 짓는다고 적었다.[54]
한편, 버드는 당시 일본 사회의 여러 단면을 솔직하게 기록하기도 했다. 니가타를 "아름다운 번화한 마을"이라고 하면서도 관공서 건물이 "대담하고 눈에 띄는 썰렁한"이라고 하거나[50], 일부 지역의 위생 상태나 주민들의 생활상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55] 또한 일본인의 신체적 특징에 대해 "일본인은 서양 옷을 입으면 매우 작아 보인다. (...) 일본인의 비참한 체격, 움푹 들어간 흉부, 안짱다리라는 국민적 결함을 더욱 심하게 할 뿐이다[52]", "일반적으로 일본인의 모습을 보고 느끼는 것은 퇴화하고 있다는 인상이다[53]" 와 같이 당시 서구인의 시각에서 다소 부정적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드는 다음과 같이 일본 여행의 안전성을 높이 평가했다.
> 나는 그 후 오지와 에조를 1200마일에 걸쳐 여행했지만, 전혀 안전하고 걱정도 없었다. 세계에서 일본만큼 부인이 위험에도 무례한 눈에도 마주치지 않고, 전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믿는다[48][49]
=== 중국, 동남아시아 ===
일본 여행 이후, 버드는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라야 등 아시아 여러 지역을 여행했다. 1899년에는 중국 오지 탐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오지 기행'(''The Yangtze Valley and Beyond''eng)을 출판했다.[41]
=== 조선 ===
버드가 처음 한국(조선)을 방문한 것은 1894년이었다. 이후 1897년까지 3년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조선과 청나라를 오가며 탐험했다. 이 기간 동안 그녀는 고종과 명성황후를 알현하였으며, 제정 러시아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생활상을 접하기도 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 등 격동의 한국 근대사를 직접 목격했다.
이러한 경험은 1898년 출간된 ''Korea and Her Neighbours''eng (한국어판 제목: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출간 당시 영국 출판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19세기 말 조선의 사회상과 국제 정세를 서양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이후의 탐험 ===
조선 방문 이후에도 버드의 탐험은 계속되었다. 1901년에는 6개월 동안 모로코를 여행했으며[41], 중국 재방문을 계획하기도 했다. 버드의 이러한 왕성한 탐험 활동과 저술은 당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고, 1892년에는 여성 최초로 영국 왕립 지리학회의 특별 회원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41]
3. 2. 조선 방문과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
이사벨라 버드는 1894년 처음 조선을 방문하였다. 이후 1897년까지 3년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조선과 중국을 오가며 방문했다.[41] 이 기간 동안 그녀는 고종과 명성황후를 알현하였으며, 제정 러시아로 이주한 조선인들을 만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조선 근대사의 격동기인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과 같은 큰 사건들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했다. 이러한 조선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1898년 여행기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Korea and Her Neighbours영어)을 출판하였다.[41] 이 책은 출간 당시 영국 출판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3. 3. 결혼과 말년
영국으로 돌아온 후, 에든버러의 외과 의사 존 비숍 박사(John Bishop영어)의 구애를 받았다. 1880년 여동생 헨리에타 아멜리아 버드가 장티푸스로 사망하자, 버드는 존 비숍의 청혼을 수락하여 1881년 2월에 결혼했다. 그러나 1886년 남편 존 비숍이 단독에 걸려 사망하면서 결혼 생활은 5년 만에 끝났다.
남편과 사별 후, 버드는 이전의 여행이 다소 아마추어적이었다고 느끼고, 거의 6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의학을 공부하여 성공회 선교사로서의 새로운 여행을 결심했다. 그녀는 남편이 남긴 상당한 유산을 상속받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1889년 2월 인도에 도착하여 선교지를 방문하고, 카슈미르의 마하라자로부터 병원 부지를 제공받아 남편을 기리기 위한 존 비숍 기념 병원(John Bishop Memorial Hospital영어) 설립을 도왔다. 이후 티베트 국경 지역인 라다크를 방문하고, 페르시아, 쿠르디스탄, 터키 등을 여행했다. 다음 해에는 영국 군인들과 함께 바그다드와 테헤란 사이를 여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왕성한 활동을 통해 버드는 국제적인 유명 인사가 되었고, 1890년 여성 최초로 왕립 스코틀랜드 지리학회의 명예 회원으로 추대되었으며, 1892년에는 왕립지리학회(Royal Geographic Society영어)의 첫 여성 회원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16] 1897년 1월 12일에는 왕립 사진 협회 회원으로도 가입했다.
1894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3년간 조선과 청나라를 오가며 고종과 명성황후를 알현하고, 연해주의 한인들을 만나는 등 한국의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 특히 동학 농민 혁명과 청일 전쟁이라는 격동의 시기를 경험했으며, 이러한 체험은 그녀의 저서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Korea and Her Neighbours영어)에 생생하게 기록되었다. 이 책은 출간 당시 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897년에는 청나라의 양쯔강과 한국의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마지막 대규모 여행을 했다. 이후 모로코를 방문하여 베르베르인들과 교류했으나, 고령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술탄이 선물한 말을 타기 위해 사다리를 이용해야 할 정도였다.[14]
모로코 여행에서 돌아온 지 몇 달 후인 1904년 10월 7일, 에든버러 자택에서 병으로 사망했다.[17] 그녀는 딘 묘지에 가족과 함께 묻혔으며, 사망 당시 또 다른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당시 영국의 잡지 스펙테이터(Spectator영어)는 "버드 부인만큼 훌륭하게 여행한 사람은 없다"고 평가하며 그녀의 업적을 기렸다.
4.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관점과 영향
이사벨라 버드는 광범위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방문했던 지역과 사람들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기록으로 남겼으며, 이는 당대는 물론 후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일본에 대한 그녀의 기록은 서구 사회에 이 지역의 실상을 알리는 중요한 창구가 되었다.
1878년 6월부터 9월까지 일본의 오지를 여행한 경험을 담은 ''Unbeaten Tracks in Japan''|일본 오지 기행영어은 1880년 출간되었다. 버드는 이 책이 기존의 여행기와 달리 서양인이 거의 방문하지 않은 지역을 다루고 있음을 서문에서 밝혔다.[43] 그녀는 닛코 삼나무 가로수길의 아름다움이나 카나야 저택에서의 목가적인 생활, 오쿠닛코의 풍부한 자연 경관을 극찬했으며[44][45], 야마가타현 오키타마 지방은 "에덴 동산", "동양의 아르카디아"라고 묘사하기도 했다.[46] 또한 당시 일본이 여성이 혼자 여행하기에도 매우 안전한 나라라고 평가했다.[48][49]
> 나는 그 후 오지와 에조를 약 1931.21km에 걸쳐 여행했지만, 전혀 안전하고 걱정도 없었다. 세계에서 일본만큼 부인이 위험에도 무례한 눈에도 마주치지 않고, 전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믿는다[48][49]
하지만 버드의 시선이 긍정적인 면에만 머무른 것은 아니었다. 니가타의 서양식 건물들을 "대담하고 눈에 띄는 썰렁한" 것이라 평하고[50], 유자와를 "특히 싫은 느낌이 드는 마을"이라고 기록하는 등[46] 비판적인 평가도 남겼다. 특히 일본인의 외모에 대해서는 "퇴화하고 있다는 인상"이라며 다소 부정적으로 묘사했고[52], 아이누인에 대해서는 "미개인 중에서 가장 흉폭"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밝은 미소를 지닌다고 언급했다.[54] 또한 아가노가와 강변 츠가와와 같은 시골 마을의 비위생적인 환경과 주민들의 낮은 도덕 수준을 지적하면서도, 동시에 그들의 예의 바름과 근면함을 함께 기술하여[55] 당시 일본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복합적으로 포착하려 했다.
버드의 기록은 후대에도 영향을 미쳐, 아가노가와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딴 "이사벨라 버드호" 관광선이 운항되고 있으며[56], 그녀의 일본 여행은 여러 소설과 만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 나카지마 쿄코 『이토의 사랑』 (고단샤, 2005년 / 고단샤 문고, 2008년): 『일본 오지 기행』의 통역 가이드 이토 쓰루키치를 모델로 한 소설.
- 우에마쓰 미소리 『이사벨라 버드와 사무라이 보이』 (슈에이샤 문고, 2024년): 이토 쓰루키치를 소재로 한 소설.
- 사사 타이카 『이상한 나라의 버드』: 『일본 오지 기행』을 소재로 한 만화.
4. 1. 중도진보적 관점
이사벨라 버드의 관점은 당시 사회 기준으로 볼 때 중도진보적인 면모를 보인다. 이는 그녀의 성장 배경과 활동에서 드러난다. 버드의 외가 쪽은 노예 폐지론자인 윌리엄 윌버포스와 관련이 있었으며,[6][7][8] 아버지 에드워드 버드 목사는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당시 사회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10] 이러한 환경은 버드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는 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어린 시절부터 버드는 솔직한 성격과 외부 세계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보였으며,[10][11] 16세에는 자유 무역 대 보호 무역이라는 당시 주요 사회경제적 쟁점에 대한 소책자를 출판하기도 했다.[5] 이는 일찍부터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고 표현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버드의 광범위한 여행과 기록 활동은 빅토리아 시대 여성에게 가해진 사회적 제약을 넘어서는 진보적인 행보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미국, 캐나다, 하와이, 로키 산맥, 일본, 말레이 반도, 페르시아, 쿠르디스탄, 티베트, 조선, 중국 등 세계 각지를 홀로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났다. 특히 일본 오지 기행에서 아이누 민족을 방문하고[59][60], 조선기행에서 조선의 불안정한 정세와 사회상을 상세히 기록한 것은[57] 서구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소외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과 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녀의 기록은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당시 서구 사회에 비서구 세계의 실상을 알리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비록 버드가 여성 참정권 운동 등에 직접 참여했다는 기록은 없지만, 남성 중심적인 빅토리아 시대에 여성이 홀로 세계를 누비며 탐험가이자 작가로서 명성을 얻은 것 자체가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 중요한 실천이었다. 그녀의 삶은 동시대 및 후대 여성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 그리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독립적인 태도는 그녀의 중도진보적 관점을 잘 보여준다.
4. 2. 진보적 여성으로서의 면모
이사벨라 버드는 빅토리아 시대 여성에게 가해진 사회적 제약을 뛰어넘어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1872년 영국을 떠나 오스트레일리아를 거쳐 하와이로 향했으며, 그곳에서 마우나 케아와 마우나 로아를 등반하는 등 당시 여성으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을 이어갔다.[14]
이후 미국 콜로라도로 건너간 버드는 여성용 안장에 옆으로 걸터앉는 대신, 남자처럼 다리를 벌리고 말을 타는 등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14] 그녀는 자신이 남자처럼 옷을 입었다고 보도한 ''타임스''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1873년 한 해 동안 로키 산맥에서 약 1287.47km 이상을 여행했으며, 이 경험은 그녀의 네 번째 책이자 가장 유명한 저작인 ''로키 산맥에서의 여인의 삶''의 바탕이 되었다.[14] 이 책의 기반이 된 편지들은 잡지 ''The Leisure Hour''에 먼저 실렸다.[14]
로키 산맥에서 버드는 무법자였던 짐 너전트, 로키 마운틴 짐과의 만남으로 활기를 띠었다. 버드는 너전트에 대해 "어떤 여자라도 사랑할 수 있지만, 정신이 온전한 여자는 결혼하지 않을 남자"라고 편지에서 언급했으며, 이는 출판 전에 삭제되었다. 너전트 역시 독립적인 버드에게 매료된 듯했지만, 그녀는 결국 로키 산맥과 너전트를 떠났다. 너전트는 1년도 안 되어 총에 맞아 죽었다.
1881년 존 비숍 박사와 결혼했으나, 1886년 남편이 사망한 후 버드는 다시금 독립적인 삶을 꾸려나갔다. 그녀는 이전의 여행들이 아마추어적이었다고 느끼고, 의학을 공부하여 선교사로서 여행을 계속하기로 결심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거의 60세에 가까웠지만,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인도로 떠났다. 인도에서는 남편을 기리기 위해 패니 제인 버틀러와 함께 남편의 유언에 따라 기금을 마련하여 존 비숍 기념 병원을 설립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버드의 이러한 선구적인 활동은 당시 남성 중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1890년, 그녀는 왕립 스코틀랜드 지리학회의 명예 펠로우십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이어 1892년에는 보수적이기로 유명했던 왕립 지리학회에 가입이 허용된 최초의 여성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16] 이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1897년에는 왕립 사진 협회의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녀의 마지막 위대한 여정은 1897년 중국의 양쯔강과 대한민국의 한강을 거슬러 올라간 것이었다. 이후 모로코에서는 베르베르인 사이를 여행했는데, 이때 술탄에게 선물 받은 검은 종마에 오르기 위해 사다리를 이용해야 했다는 일화는[14] 그녀의 끊임없는 탐험 정신을 보여준다. 버드는 1904년 사망 직전까지 또 다른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4. 3. 한국에 대한 관점과 영향
이사벨라 버드(Isabella Bird)는 1894년 처음 조선을 방문했으며, 이후 1897년까지 3년 동안 총 네 차례에 걸쳐 조선 각지를 여행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1898년 여행기 "''Korea and Her Neighbours''"영어(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를 출판했다.[65][66][67][68]
이 책에서 버드는 국제 정세에 흔들리는 조선의 불안정한 상황, 전통적인 사회 모습과 문화, 그리고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조선의 실상을 상세히 기록했다. 그녀는 날카로운 관찰력을 바탕으로 당시 조선 사회가 안고 있던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이는 서구인의 시각에서 본 조선 말기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은 이후 한국 근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인들에게는 외부인의 시선으로 자신들의 사회를 성찰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이 책은 일본에서도 주목받아 1925년(다이쇼 14년)에 『30년 전의 조선』이라는 제목의 요약본으로 출판되기도 했다.[57]
5. 평가
이사벨라 버드는 19세기 말, 특히 여성이 혼자 세계를 여행하기 어려웠던 빅토리아 시대에 영국을 떠나 미국, 캐나다, 하와이, 일본, 조선, 중국 등 세계 여러 곳을 탐험한 선구적인 여성 여행가이자 작가로 평가받는다.[41] 그녀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방문한 지역의 사회, 문화, 정치적 상황을 깊이 관찰하고 기록으로 남겼다.
특히 그녀의 동아시아 여행 기록은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1878년 일본을 방문하여 쓴 『일본 오쿠치 키코』(Unbeaten Tracks in Japan영어)는 당시 서양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 내륙과 아이누 민족의 생활상을 상세히 담고 있다.[43] 버드는 일본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닛코, 야마가타현 오키타마 지방 등)을 묘사하는 동시에[44][45][46], 당시 일본 사회의 모습과 일본인의 생활상, 심지어 외모에 대한 솔직하고 때로는 비판적인 관찰[52][53][55]까지 기록하여 다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
1894년부터 여러 차례 조선을 방문하고 집필한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Korea and Her Neighbours영어)은 19세기 말 격동기 조선의 정치, 사회, 문화,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57] 이 책은 국제 정세 속 조선의 불안정한 상황과 전통적인 모습을 서양인의 시각으로 기록하여, 한국 근대사 연구에 중요한 사료로 활용되고 있다.
버드의 저술은 뛰어난 관찰력과 상세한 묘사를 바탕으로 당시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단순한 기행문을 넘어선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빅토리아 시대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선 그녀의 적극적인 탐험과 기록 활동은 후대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그녀의 기록은 오늘날에도 해당 지역의 과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창을 제공한다.
6. 저서 목록
- ''The Englishwoman in America'' (1856)[2]
- ''Aspects of Religion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1859)
- ''Pen and Pencil Sketches of the Outer Hebrides'' (The Leisure Hour, 1866)
- ''Notes on Old Edinburgh'' (1869)
- ''The Parables of Our Lord'' (The Sunday Magazine, 1871년 10월)
- ''Keble and His Hymns'' (The Sunday Magazine, 1872년 12월)
- ''Six Months among the Palm Groves, Coral Reefs and Volcanoes of the Sandwich Islands'' (1874)
- ''Heathenism in the Hawaiian Islands'' (The Sunday Magazine, 1875년 7월)
- ''Christianity in the Hawaiian Islands'' (The Sunday Magazine, 1875년 8월)
- ''The Hawaiian Archipelago'' (1875)[3]
- ''Two Oceans'' (The Leisure Hour, 1876년 9월)
- ''Australia Felix: Impressions of Victoria and Melbourne'' (The Leisure Hour, 1877년 3월)
- ''A Lady's Life in the Rocky Mountains'' (1879)[4][23]
- ''Notes on Travel'' (The Leisure Hour, 1879년 12월)
- ''Unbeaten Tracks in Japan'' (1880)[5]
- ''Sketches in the Malay Peninsula'' (The Leisure Hour, 1883년 1월)
- ''The Golden Chersonese and the Way Thither'' (1883)[6][24][25]
- ''A Pilgrimage to Sinai'' (The Leisure Hour, 1886년 1월)
- ''A Lady's Winter Holiday in Ireland'' (Murray's Magazine, 1888년 3월)
- ''Journeys in Persia and Kurdistan'' (1891)[7]
- ''The Shadow of the Kurd'' (Contemporary Review, 1891년 5월)
- ''Among the Tibetans'' (1894)[8][26][27]
- ''Korea and her Neighbours'' (1898)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9][28][29][30][31]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은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대표적인 기행문으로 19세기 조선의 풍물, 종교, 기생, 민요, 서민 생활, 궁중의 모습, 여성들의 낮은 지위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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