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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안드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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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잭 안드라카는 1997년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난 폴란드계 미국인으로, 췌장암 조기 진단을 위한 센서를 개발하여 주목받았다. 그는 삼촌의 췌장암 사망을 계기로 췌장암 조기 진단 연구를 시작, 탄소 나노튜브를 활용한 종이 기반의 췌장암 진단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기존 검사법에 비해 빠르고, 저렴하며, 민감도가 높다고 주장되었으나, 과학적 검증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으며, 연구의 참신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다. 그는 또한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오픈 액세스 운동을 옹호하는 등 사회적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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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안드라카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잭 토머스 안드라카
원어 이름Jack Thomas Andraka
2013년의 잭 안드라카
2013년의 안드라카
출생일1997년 1월 8일
출생지크라운스빌, 메릴랜드주, 미국
국적미국
직업과학자
발명가
분야암 연구
의학 연구
발명
웹사이트개인 웹사이트

2. 생애

(내용 없음 - 하위 섹션에서 상세 내용을 다루므로 중복을 피해 작성하지 않음)

2. 1. 어린 시절 및 교육

잭 안드라카는 메릴랜드주 앤어런델 카운티에 거주하는 폴란드계 미국인이다. 아버지 스티브는 토목 기사이고, 어머니 제인은 공인 마취 보조사이다.[23] 그의 가족은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형 루크 안드라카는 산성 광산 배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로 2010년 인텔 국제 과학 기술 경진 대회에서 9.6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5] 루크는 2011년에는 MIT THINK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5] 어머니 제인에 따르면, 집에는 과학 잡지가 많았고 가족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아이디어나 다른 방법에 대해 자주 논의하는 환경이었다고 한다.[29]

잭은 13세 때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주변에 알렸으며, 가족과 친구들은 그를 지지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동성애자임을 공개했고, 이것이 다른 LGBT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어 이공계로 진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30] 여가 시간에는 카약으로 급류를 타거나 종이접기를 즐긴다.[31]

2. 2. 연구 배경 및 계기

잭 안드라카는 삼촌처럼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 췌장암으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췌장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1] 췌장암을 비롯한 여러 암 진단에 사용되는 종양 표지자 혈액 검출법은 약 60년 전에 개발된 면역학적 검사 원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분야는 기술 혁신이 더디고 검사 과정이 복잡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1] 더욱이, 기존 종양 표지자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수치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 검사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1] 안드라카는 이러한 기존 검사법의 한계를 인지하고 새로운 진단법을 직접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1]

그는 인터넷을 통해 논문과 데이터베이스를 탐색하여 약 4,000여 종의 단백질 정보를 수집했고, 이 중에서 췌장암 초기 단계부터 눈에 띄게 증가하는 종양 표지자인 메소텔린(mesothelin)을 발견했다.[1]

이후 안드라카는 메소텔린을 효과적으로 검출할 방법을 찾던 중 탄소 나노 튜브의 활용 가능성을 떠올렸다. 고등학교 생물 수업 시간에 몰래 읽었던 탄소 나노 튜브 관련 기사와,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에만 결합하는 항체에 대한 수업 내용이 결정적인 영감을 주었다.[1] 그는 구조 변화에 따라 전기적 특성이 크게 변하는 탄소 나노 튜브와 특정 단백질(메소텔린)에만 반응하는 항체를 결합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1] 또한, 탄소 나노 튜브 자체만으로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종이를 지지체로 사용하여 간편한 시험지 형태로 만들기로 구상했다.[1]

연구를 더 진행하기 위해서는 실험 시설이 필요했지만, 집에서는 실증 실험이 불가능했다. 안드라카는 자신이 구상한 실험 계획과 이론적 근거를 담은 이메일을 미국의 여러 대학 연구실, 특히 췌장암 연구자들에게 보냈다. 약 200통의 이메일을 보냈으나 대부분 거절당했다. 하지만 첨단 의학 연구로 유명한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Anirban Maitra|아니르반 마이트라eng 교수로부터 유일하게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1]

안드라카는 마이트라 교수에게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결국 연구 참여를 승낙받았다. 연구실에 초청된 그는 마이트라 교수를 포함한 약 20명의 연구진 앞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실험 계획을 보완하고 7개월간의 연구에 매진한 끝에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1]

2. 3. 연구 과정

잭 안드라카는 삼촌처럼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 췌장암으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개발을 시작했다. 당시 췌장암뿐만 아니라 여러 암 진단에 사용되던 종양 표지자의 혈액학적 검출 방법은 약 60년 전에 개발된 면역학적 검사 원리에서 크게 변하지 않아, 복잡하고 기술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 분야였다. 또한, 기존의 종양 표지자는 종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처음으로 수치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 검사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져 왔다. 안드라카는 현재 검사법의 문제점을 깨닫고, 새로운 방법을 자력으로 개발하기로 결심했다.

그 후, 안드라카는 인터넷을 활용하여 논문과 데이터베이스에서 약 4000종의 단백질 정보를 추출했고, 그중에서 췌장암 초기부터 상승하는 종양 표지자로서 mesothelin|메소텔린영어을 찾아냈다.

이후, 검출 방법을 모색하던 중 탄소 나노 튜브를 사용하는 것을 떠올렸고, 고등학교 생물 수업 시간에 탄소 나노 튜브에 대한 기사를 몰래 읽었다. 그 수업 내용은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에만 결합하는 항체에 대한 것이었다. 그때, 안드라카는 구조 변화에 따라 전기적 특성이 크게 변하는 탄소 나노 튜브와, 특정 단백질에만 반응하는 항체를 조합하는 것을 생각해냈다. 또한, 탄소 나노 튜브 단독으로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지지체로 종이를 사용하여 시험지 형태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안드라카는 더 연구를 진행하려 했지만, 자택에서는 실증 실험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실험 프로토콜과 이론을 첨부하여 각지의 대학 연구실, 특히 췌장암 연구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약 200통을 보냈지만 거의 모두 거절당했고, 단 한 통만 첨단 의학을 연구하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아니르반 마이트라(Anirban Maitra)로부터 긍정적인 회신을 받았다.

안드라카는 연구 의지를 피력했고, 수락되었다. 연구실에 초청된 안드라카는 연구실 교수를 포함하여 20명 정도로부터 질문을 받았고, 그 후 실험 프로토콜을 수정하고, 7개월의 연구 끝에 성과를 얻었다.

연구 과정에서 그는 췌장암 검출을 위한 표지자인 메소텔린을 과다 발현하는 MIA PaCa 세포를 입수하여 배양했다. 또한 배양 세포로부터 메소텔린을 분리, 농축, 정량화했다. 항-인간 메소텔린 항체와 단층 탄소 나노 튜브를 혼합하여 종이 조각(필터 종이)에 코팅(도포)하여 시험지를 제작했다. 최적의 계층화를 위해서는 주사 전자 현미경을 사용했다. 그 후, 전기적 특성 등의 변화를 측정, 비교함으로써 종양 표지자의 검출을 통해 암의 존재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3. 췌장암 센서 개발

안드라카가 자신의 연구에 대해 이야기하다


오픈 액세스에 대해 프랜시스 콜린스와 인터뷰하는 안드라카


잭 안드라카는 췌장암 조기 진단을 위한 저렴하고 빠른 센서를 개발하여 주목받았다. 이 센서는 혈당 측정기의 스트립과 유사한 형태로, 단일벽 탄소 나노튜브와 특정 항체를 코팅한 여과지를 이용하여 혈액이나 소변 속 메소텔린 수치를 측정하는 방식이다.[7] 안드라카는 이 방법이 기존 검사법보다 훨씬 빠르고(168배), 저렴하며(약 0.03USD, 기존의 1/26,667 비용), 민감도(400배)와 정확도(90% 이상)도 높다고 주장했다.[2][24]

그는 가족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연구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으며,[3][4][5][6]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아니르반 마이트라 교수 연구실에서 연구를 진행했다.[7] 안드라카는 TEDx 강연[3][4][5][6], ''콜베어 리포트'' 출연[10] 등을 통해 자신의 연구를 대중에게 알렸고, 개발한 방법에 대해 임시 특허를 출원하며 상용화를 시도했다.[8][9]

그러나 그의 연구 결과와 주장에 대해서는 과학계에서 여러 비판과 의문이 제기되었다. 메소텔린을 발견한 이라 파스탄 박사는 안드라카의 방법이 "과학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으며,[11] 하버드 대학교의 조지 M. 처치 교수 등 다른 전문가들도 그가 주장하는 비용, 속도, 민감도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우려를 표했다.[15] 또한, 안드라카의 방법과 유사한 원리의 탄소 나노튜브 기반 센서 연구가 이미 2005년, 2008년, 2009년에 다른 연구팀들에 의해 발표된 바 있어[12][13][14] 연구의 독창성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었다. 그의 연구는 동료 심사를 거친 과학 학술지에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며,[15] 이 센서가 실제 선별 검사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민감하고 특이적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수년간의 추가적인 연구와 엄격한 임상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15]

안드라카는 2012년 특허 협력 조약(PCT)에 따라 국제 특허를 출원했으나,[8] 예비 심사 결과 "발명의 진보성 부족"[17] 및 선행 기술 문제로 인해 후속 특허는 각국 특허청에 출원되지 못했다.[8] 한편, 오픈 액세스의 지지자로 알려졌음에도 자신의 연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특허를 통해 상업화하려 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9]

3. 1. 원리 및 특징



안드라카가 개발한 센서는 혈당 측정기의 검사 스트립과 유사한 형태이다. 이 센서는 여과지에 단일벽 탄소 나노튜브와 인간 메소텔린에 대한 특정 항체를 코팅하여 만들어진다.[7] 센서의 목적은 혈액이나 소변 샘플을 이용해 초기 단계의 췌장암을 저렴하고 신속하게 진단하는 것이다.

센서의 작동 원리는 샘플 내에 존재하는 메소텔린이라는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감지하는 것이다. 메소텔린은 췌장암뿐만 아니라 난소암, 폐암 등의 특정 암세포 표면에서 정상 세포보다 훨씬 높은 농도로 발견되는 경향이 있다.[7] 검사지에 혈액이나 소변 샘플을 적시면, 샘플 속 메소텔린이 종이에 코팅된 항체와 결합한다. 이 결합으로 인해 탄소 나노튜브의 전기적 특성(전도성 등)이 변하게 되는데, 이 미세한 변화를 측정하여 메소텔린의 농도를 파악하고 암의 존재 가능성을 판단하는 방식이다.

안드라카는 자신의 센서가 기존의 암 진단법, 특히 ELISA와 같은 면역 분석법이나 CA19-9 종양 마커 검사법에 비해 다음과 같은 여러 장점을 가진다고 주장했다.[2][24]

  • 속도: 검사에 약 5분밖에 걸리지 않아, 기존 방식보다 168배 빠르다.
  • 비용: 검사지 하나당 비용이 약 0.03USD에 불과하여, 기존 방식 비용의 1/26,667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 민감도: 기존 방식보다 400배 이상 민감하게 메소텔린을 검출할 수 있다.
  • 정확도: 메소텔린 존재를 감지하는 데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며, 이는 기존 CA19-9 검사보다 25%에서 50% 더 높은 수치이다.


또한, 이 센서는 사용되는 항체를 변경하면 다른 종류의 암이나 질병과 관련된 종양 마커 검사에도 응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안드라카는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아니르반 마이트라 교수 연구실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췌장암 세포주(MIA PaCa) 배양, 메소텔린 분리 및 정량화, 항체-나노튜브 용액 제작 및 종이 코팅, 주사 전자 현미경을 이용한 최적화 등의 과정을 거쳐 센서를 개발했다.[7]

그러나 안드라카의 연구 결과와 주장에 대해서는 과학계에서 비판과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메소텔린을 처음 발견한 연구자 중 한 명인 이라 파스탄은 안드라카의 방법이 "과학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며,[11] 하버드 대학교의 조지 M. 처치 교수 등 다른 전문가들도 비용, 속도, 민감도에 대한 주장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우려를 제기했다.[15] 또한, 안드라카의 방법과 매우 유사한 원리의 탄소 나노튜브 기반 바이오센서 연구가 이미 2005년, 2008년, 2009년에 다른 연구팀들에 의해 발표된 바 있어[12][13][14] 연구의 독창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다. 안드라카의 연구는 아직 동료 심사를 거친 과학 학술지에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며,[15] 이 센서가 실제 선별 검사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민감하고 특이적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수년간의 추가적인 연구와 엄격한 임상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15]

3. 2. 과학적 검증 및 논란



안드라카의 수상작은 당뇨병 검사 스트립과 유사한 형태의 조기 췌장암 검진용 센서이다. 이 센서는 단일벽 탄소 나노튜브와 인간 중피세포에 대한 항체로 코팅된 여과지로 구성되며, 환자의 혈액이나 소변 샘플에서 암의 바이오마커인 중피세포 수치를 측정하여 암 존재 여부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7]

그는 자신의 연구 프로젝트가 인간 혈청 검사에서 용량-반응 관계를 보였으며, 개발한 방법이 기존의 ELISA 방식보다 168배 빠르고, 비용은 26,667분의 1 수준이며, 400배 더 민감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의 CA19-9 검사보다 25%에서 50% 더 정확하고, 중피세포 존재를 감지하는 데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고 발표했다.[2][24] 그러나 이 새로운 장치가 실제 췌장암 선별 검사로서 충분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가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수년간의 추가적인 실험과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15]

안드라카는 2013년 TEDx 네이메헌 강연 등 여러 포럼에서 가족 친구의 죽음이 연구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3][4][5][6] 그의 연구는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병리학, 종양학, 화학 및 생물분자 공학 교수인 아니르반 마이트라의 연구실에서 그의 지도를 받아 수행되었다.[7] 안드라카는 이 췌장암 감지 방법에 대해 임시 특허를 출원했으며, 2012년 당시 상용화된 검사 키트를 개발하기 위해 여러 회사와 접촉 중이라고 알려졌다.[8][9] 2013년 10월에는 미국의 유명 시사 풍자 쇼인 ''콜베어 리포트''에 출연하여 자신의 연구를 소개하기도 했다.[10]

하지만 안드라카의 연구 결과와 주장에 대해 과학계에서는 여러 의문과 비판이 제기되었다. 중피세포를 발견한 이라 파스탄은 안드라카의 방법에 대해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 나는 과학계에서 그의 연구 결과를 믿는 사람을 알지 못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11] 하버드 대학교 유전학 교수인 조지 M. 처치도 안드라카가 주장하는 비용, 속도, 민감도 수치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우려를 표했다.[15]

안드라카 연구의 독창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었다. 그가 Intel ISEF에서 수상하기 7년 전인 2005년, 제퍼슨 의과대학과 델라웨어 대학교 연구팀이 탄소 나노튜브를 이용한 유방암 진단 센서를 발표했는데, 이는 안드라카가 새롭다고 주장한 방법과 매우 유사했다.[12] 또한, 2009년 중국 장난 대학교와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13] 2008년 샤오(Xiao) 등의 논문에서도 안드라카의 방법과 유사한 탄소 나노튜브 기반 센서 기술이 이미 보고된 바 있었다.[14]

이러한 논란 속에서, 포브스는 안드라카를 '30세 미만 30인 (30 Under 30)' 리스트에서 제외했는데, 편집자 매튜 허퍼는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그의 연구가 동료 심사를 거친 과학 저널에 발표되지 않았고 연구 내용에 여러 허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15]

안드라카는 2012년 특허 협력 조약(PCT)에 따라 국제 특허를 출원했으나,[8] 예비 심사 결과 "발명의 진보성 부족"[17] 및 이미 등록된 미국 특허(US 7824925, US 8110369)와의 유사성으로 인한 선행 기술 문제가 지적되었다. 결국 후속 특허는 각국 특허청에 출원되지 않았고, 2015년 6월 3일 코드 122 상태가 되었다.[8]

한편, 안드라카는 오픈 액세스 운동의 지지자로 알려졌으나, 정작 자신의 연구 결과는 공개적으로 발표하여 누구나 활용하도록 하기보다는 특허를 출원하여 상업화하려 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9]

4. 개인사

2015-2016학년도에 스탠퍼드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다.[19] 그는 여가 시간에 카약으로 급류를 타거나 종이접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31]

4. 1. 성 정체성

2014년 수도 프라이드에서 안드라카


안드라카는 13세 때부터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혀왔으며[20][21][22],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이러한 결정을 지지했다.[30] 그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며,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다른 LGBTQ 청소년들에게 STEM 참여를 독려하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21][30] 그는 앨런 튜링 외에는 동성애자 과학자 롤모델이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신이 그러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21]

4. 2. 가족 관계

잭 안드라카는 메릴랜드주 크라운즈빌에서 태어난 폴란드계이다.[18] 그의 아버지는 토목 기사인 스티브 안드라카이고, 어머니는 공인 마취 보조사인 제인 안드라카이다.[23][29] 안드라카의 집에는 과학 잡지가 많았고, 가족들은 식탁에 둘러앉아 아이디어나 다른 접근 방식에 대해 토론하는 등 과학적 탐구를 장려하는 환경이었다고 어머니는 전했다.[29]

그의 형 루크 안드라카 역시 과학에 재능을 보여, 2010년 국제 과학 기술 경진 대회에서 산성 광산 배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프로젝트로 9.6만달러의 상금을 받았으며,[5][29] 2011년에는 MIT THINK 상을 수상했다.[5]

잭 안드라카는 13세 때부터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혔으며, 가족과 친구들은 그를 지지했다.[20][21][22][30] 그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며,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이고, 저의 가장 큰 바람 중 하나는 다른 LGBTQ 청소년들이 STEM에 참여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앨런 튜링 외에는 동성애자 과학자 롤 모델이 부족함을 언급하기도 했다.[21][30]

5. 수상 및 업적

연도수상 내역비고
2012년고든 E. 무어 어워드[32][24]
2012년스미소니언 매거진 미국 혁신상[27]
2013년인텔 국제 과학 기술 경진 대회화학 부문 4위[5]
2014년제퍼슨 어워드 새뮤얼 S. 비어드상35세 이하 개인의 가장 위대한 공공 서비스 부문[25]
2015년코카콜라 장학 재단 코카콜라 장학생[26]


6. 사회적 기여 및 평가

잭 안드라카는 어린 나이에 췌장암 진단 센서를 개발하여 과학계와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연구는 저렴하고 간편한 암 진단 가능성을 제시하며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여러 과학 경진대회에서의 수상은 그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연구 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6. 1. 긍정적 평가

잭 안드라카는 다양한 과학 경진대회 및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그의 주요 수상 경력은 다음과 같다.

연도수상 내역비고
2012년고든 무어[24]
2012년스미소니언 매거진 미국 혁신상[27]
2013년인텔 국제 과학 기술 경진 대회화학 부문 4위[5]
2014년제퍼슨 어워드35세 이하 개인의 가장 위대한 공공 서비스 부문 (새뮤얼 S. 비어드상)[25]
2015년코카콜라 장학 재단 코카콜라 장학생[26]


참조

[1] 웹사이트 Stanford junior wins 2018 Truman Scholarship for graduate studies https://news.stanfor[...] 2019-02-02
[2] 웹사이트 A Novel Paper Sensor for the Detection of Pancreatic Cancer http://apps.societyf[...] Society for Science & the Public 2012-08-22
[3] Youtube Bring on the medical revolution : Jack Andraka at TEDxNijmegen 2013 https://www.youtube.[...] YouTube 2017-04-13
[4] 웹사이트 Intel Science Winner Develops Cancer Tech http://live.wsj.com/[...] Wall Street Journal Live 2012-12-30
[5] 뉴스 North County student wins Intel Science Fair's top prize https://www.baltimor[...] 2012-05-29
[6] 뉴스 Boy Invents Cancer Test https://abcnews.go.c[...] 2012-06-21
[7] 웹사이트 Jack Andraka, the Teen Prodigy of Pancreatic Cancer http://www.smithsoni[...] Smithsonian magazine 2012-12-28
[8] 웹사이트 Sensors for detection of mesothelin WO 2013172866 A3 https://patents.goog[...]
[9] 뉴스 US teen invents advanced cancer test using Google https://www.bbc.co.u[...] 2012-08-20
[10] 간행물 Jack Andraka http://www.cc.com/vi[...] 2013-10-30
[11] 웹사이트 The prodigy invention http://www.smh.com.a[...] 2016-11-16
[12] 웹사이트 Student Science https://apps2.societ[...] 2015-09-25
[13] 논문 Simple, rapid, sensitive, and versatile SWNT-paper sensor for environmental toxin detection competitive with ELISA 2009-12-01
[14] 논문 Nanotube-antibody biosensor arrays for the detection of circulating breast cancer cells 2008-11-19
[15] 웹사이트 Why Biotech Whiz Kid Jack Andraka Is Not On The Forbes 30 Under 30 List https://www.forbes.c[...] 2019-02-02
[16] 웹사이트 US2012068589 SENSORS FOR DETECTION OF MESOTHELIN https://patentscope.[...] 2016-09-03
[17] 웹사이트 WO2013172866.pdf https://patentscope.[...] 2016-09-03
[18] 웹사이트 Congratulations to Jack Andraka The Beginning of a Great Career http://www.polishame[...]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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