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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군 (독일 국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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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2군 (독일 국방군)은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에 걸쳐 존재했던 독일 육군의 야전군급 부대이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서부 전선에서 활동하며 슐리펜 계획에 따라 프랑스와 벨기에를 침공, 솜 전투에서 소속 부대의 대부분이 전멸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1939년 10월 재창설되어 프랑스 주둔, 발칸 반도 공략, 바르바로사 작전에 참여했으며, 동부 전선에서 활동했다. 1945년 서프로이센에서 방어전을 펼치다 5월 9일 항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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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군 (독일 국방군) - [군대/부대]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명칭제2군
원어 명칭2. Armee (독일어)
약칭2. Armee Oberkommando (독일어)
제2군 문장
휘장
소속 국가나치 독일
군 종류육군
복무 기간1939년 8월 ~ 1939년 10월, 1939년 10월 ~ 1945년 4월
지휘관
주요 지휘관페도어 폰 보크
막시밀리안 폰 바이흐스
루돌프 슈미트
한스 폰 잘무트
발터 바이스
전투 및 작전
주요 전투프랑스 전투
동부 전선

2. 제1차 세계 대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제국 육군의 야전군급 부대였다. 1914년에 창설되어 서부 전선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1918년에 해체되었다.

2. 1. 서부 전선 활약

제1차 세계 대전 중, 제2군은 서부 전선에서 활동했다. 1914년 8월, 슐리펜 계획에 따라 프랑스와 벨기에를 침공하는 공세에 참여했다. 당시 사령관은 카를 폰 뷜로프였고 참모장은 오토 폰 라우엔슈타인이었다. 제2군의 주요 임무는 제1군이 파리를 포위하는 작전을 지원하여 전쟁을 빠르게 끝내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제2군은 벨기에의 나뮈르 요새를 포위하여 함락시켰다.

1914년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벌어진 샤를루아 전투에서는 샤를 랑레자크가 이끄는 프랑스 제5군과 격돌했으며, 같은 해 8월 29일부터 30일에는 생캉탱 전투에 참전했다.

이후 제2군은 솜 전투에 투입되었으나, 이 전투에서 소속 부대의 대부분이 전멸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2. 2. 역대 사령관

wikitext

착임이임계급(당시)성명
1914년1915년 3월대장카를 폰 뷜로
1916년 12월1918년 9월대장게오르크 폰 데어 마르비츠


3. 제2차 세계 대전

1939년 10월 20일 막시밀리안 폰 바이크스 대장을 사령관으로 하여 창설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서부 전선동부 전선에서 활동했으며, 1945년 5월 9일 유럽에서의 제2차 세계 대전 종전과 함께 해산되었다.

3. 1. 부대 편성 및 주요 작전

제2군 사령부는 본래 1939년 8월 26일 베를린에서 제1집단 사령부로 창설되었으나, 폴란드 침공 개시 직후인 9월 2일 북부 집단군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1939년 10월 20일, 폴란드 전역을 마치고 서부로 이동한 제8군을 기반으로 제2군이 다시 창설되었다. 초대 사령관은 막시밀리안 폰 바이크스 상급대장이었다. 제2군은 초기에 프랑스에 주둔하였다.

1940년 프랑스 공방전에서는 A 집단군 소속으로 참전하여 엔강을 건너 랭스 근교에서 전투를 벌였다. 1941년 4월에는 발칸반도 침공에 참여하여 베오그라드를 점령하는 등 빠른 공세를 보였다.

1941년 바르바로사 작전 개시와 함께 제2군은 동부 전선으로 이동하여 종전 시까지 활동했다. 작전 초기에는 중앙 집단군의 일원으로 비아위스토크, 모길료프, 고멜, 체르니히우, 브랅스크를 거쳐 진격했으며, 이후 쿠르스크 인근에서 소련군의 반격을 맞아 방어전을 수행했다.

1942년에는 B 집단군 휘하로 편성이 변경되어 보로네시 부근에서 청색 작전의 북쪽 측면 엄호를 담당했다. 당시 사령관은 한스 폰 잘무트였다. 그러나 스탈린그라드 전투 이후 이어진 소련군의 동계 대공세인 보로네시-카스토르넨스크 작전 과정에서 제2군은 큰 피해를 입었다. 이 패배 이후 1943년 2월 4일, 발터 바이스가 폰 잘무트의 후임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전쟁 말기인 1945년 3월 10일에는 디트리히 폰 자우켄 기갑병대장이 제2군의 마지막 사령관으로 부임했다. 동년 4월 7일, 부대 명칭이 동프로이센 육군(AOK Ostpreußen)으로 변경되었으며, 동프로이센서프로이센 지역 방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1][2] 제2군은 1945년 5월 9일, 유럽에서의 제2차 세계 대전 종전과 함께 연합군에 항복했다.

3. 2. 역대 사령관

번호이름계급재임 시작재임 종료
1막시밀리안 폰 바이크스상급대장1939년 10월 20일1941년 11월 15일
2루돌프 슈미트기갑병 대장1941년 11월 15일1942년 1월 15일
(1)막시밀리안 폰 바이크스상급대장1942년 1월 15일1942년 7월 14일
3한스 폰 잘무트상급대장1942년 7월 15일1943년 2월 3일
4발터 바이스상급대장1943년 2월 4일1945년 3월 9일
5디트리히 폰 자우켄기갑병 대장1945년 3월 10일1945년 4월 7일[1][2]


4. 평가 및 비판

제2군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 국방군의 주요 야전군 중 하나였지만, 그 활동 과정에서 전쟁 범죄와 침략 행위에 가담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1941년 바르바로사 작전 개시 이후 전쟁이 끝날 때까지 주로 동부 전선에서 활동했는데, 이 과정에서 소련군 포로와 민간인에 대한 학살, 약탈, 파괴 행위 등에 연루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제2군의 역사는 나치 독일이 벌인 침략 전쟁의 참혹함과 그로 인한 비극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전쟁의 반인륜적 측면을 성찰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참조

[1] 서적 Berlin: The Downfall 1945 Penguin Books
[2] 서적 Die Landstreitkräfte 001–005 Verlag E. S. Mittler & Sohn GmbH
[3] 웹사이트 German 2nd Army, Invasion of the Balkans, 1 April 1941 http://usacac.army.m[...] United States Army Combined Arms College 201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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