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문학가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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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문학가동맹은 1945년 12월 좌익 문학 단체들의 통합으로 결성되어, 1946년 2월 정식 출범한 단체이다. 주요 강령으로는 일본 제국주의 잔재 청산, 봉건주의 잔재 청산, 국수주의 배격, 진보적 민족문화 건설, 한국문학의 국제 문학과의 제휴 등을 내세웠다. 기관지 《문학》을 발행하고 조선문학상을 제정했으나, 미군정의 좌익 탄압으로 인해 활동이 위축되었고, 주요 인물들의 월북과 대한민국 제1공화국 수립 이후 사실상 와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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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문학가동맹 -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는 임화와 김남천이 주도한 조선문학건설본부를 모태로 발족한 예술 단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했으나 좌우익 갈등과 통합 지시로 조선문학가동맹으로 재편되었다. - 한국 군정기의 문학 단체 - 조선문학건설본부
조선문학건설본부는 1945년 임화, 김남천 등 KAPF 소장파가 결성한 문학 단체로, 좌우 통합을 표방했으나 좌익 강경파의 반발과 KAPF 분리 후 조선문학가동맹으로 통합되어 해방 직후 문학 운동 방향 논쟁의 사례로 평가받는다. - 조선문화단체총연맹 - 백남운
백남운은 일제강점기 경제학자이자 역사학자이며 마르크스주의 유물사관에 입각해 한국사를 연구하고 광복 후 좌익 정치인으로 활동하다 월북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권 수립에 참여한 정치인이다. - 조선문화단체총연맹 -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대한민국 스포츠 단체로, 국내 대회를 개최하고 가맹 경기 단체를 육성하며 국제 종합 경기에 관한 사업을 수행한다.
| 조선문학가동맹 | |
|---|---|
| 조선문학가동맹 | |
| 기본 정보 | |
| 설립 | 1946년 3월 25일 |
| 해체 | 1951년 12월 |
| 국가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 분야 | 문학 |
| 역사 | |
| 배경 |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해산 이후 결성 좌익 문학 단체의 통합 시도 |
| 주요 활동 |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 창작 장려 문학 작품을 통한 공산주의 사상 전파 한국 전쟁 기간 중 문인들의 선전 활동 독려 |
| 해체 이유 | 한국 전쟁 발발 조선로동당의 문학 단체 통합 정책 시행 조선문학예술총동맹으로 흡수 통합 |
| 특징 | |
| 성격 | 좌익 계열의 문학가 단체 |
| 이념 | 사회주의, 공산주의 |
| 영향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초기 문학계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 |
| 관련 단체 | |
| 전신 |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
| 후신 | 조선문학예술총동맹 |
2. 결성과 목적
태평양 전쟁 종전 후, 좌익 문학 단체들은 통합 움직임을 보였다. 1945년 12월 6일 조선문학건설본부와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이 통합 성명을 내면서 가칭 '''조선문학동맹'''으로 결성되었다. 이후 1946년 2월 8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된 조선문학자대회를 통해 정식으로 출범하면서 조선문학가동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확정했다.
조선문학가동맹은 다음과 같은 5대 강령을 내세웠다.
2. 1. 조선문학건설본부와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
태평양 전쟁 종전 후, 문단은 온건파 중심의 조선문학건설본부와 강경파 중심의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KAPF)으로 나뉘었다. 조선문학건설본부는 임화와 김남천 등 좌파 문인들이 이끌었지만, KAPF와 달리 계급 투쟁보다 민족을 우선시했다. 한설야와 안막은 조선문학건설본부의 계급적 성향에 불만을 품고,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을 조직하여 계급적 지향이 분명한 문학 운동을 추진했다.조선공산당의 통합 요구에 따라, 1945년 12월 6일 두 단체는 통합 성명을 발표하고 가칭 '''조선문학동맹'''으로 결성되었다. 양 단체의 통합은 일주일 후인 12월 13일 통합 결성식을 통해 공식화되었다.
2. 2. 조선문학자대회와 조선문학가동맹 출범
태평양 전쟁 종전 후, 좌익 계열 문학 단체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조선문학건설본부와 강경파 중심의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으로 나뉘었다. 두 단체의 통합 움직임이 일었고, 1945년 12월 6일 두 단체의 통합 성명으로 가칭 '조선문학동맹'으로 결성되었다.1946년 2월 8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조선문학자대회를 통해 정식 출범하며, 조선문학동맹 대신 조선문학가동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확정했다.
조선문학가동맹의 5대 강령은 다음과 같다.
2. 3. 조선문학가동맹의 5대 강령
조선문학가동맹은 다음 5대 강령을 내세웠다.3. 조직 및 구성
조선문학가동맹은 중앙집행부를 중심으로, 문학 장르별 위원회와 지역 지부를 둔 조직 체계를 갖추었다. 장르별로는 소설, 시, 평론, 희곡 위원회가 있었고, 농민문학, 아동문학, 고전문학 위원회도 설치되었다. 조선문화단체총연맹에 가입하였고, 서울지부를 시작으로 각 도에 지부를 건설하여 조직을 확대했다.
3. 1. 중앙집행부
조선문학자대회를 거치며 중앙집행부 위원장에 홍명희가 선출되고, 부위원장으로 이기영, 한설야, 이태준, 서기장에 권환이 뽑혔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기영과 한설야를 중심으로 한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 계열의 반발이 남아 있었고, 남조선로동당 중심의 조선문학건설본부 계열과 갈등이 내재되어 있었다.3. 2. 장르별 위원회 및 지역 지부
문학 장르별로 소설부, 시부, 평론부, 희곡부 위원회를 두고, 농민문학, 아동문학, 고전문학 위원회가 설치되었다. 조선문학가동맹은 조선문화단체총연맹에 가맹하고, 서울지부를 시작으로 각 도에 지부를 건설해 조직을 확대했다.4. 활동 및 해체
1947년부터 미군정의 탄압이 강화되면서 주요 인물들이 소군정 지역으로 속속 탈출하여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다. 제1공화국 수립으로 분단이 확정된 뒤에는 사실상 와해되었다. 조선문학가동맹에 참여했던 문인들은 대부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갔으며, 남은 사람들은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했다.
4. 1. 문단 내 좌우 대립
조선문학가동맹은 박종화 중심의 중앙문화협회와 뚜렷이 대립하며 문단을 좌우익으로 양분했다. 1946년 7월 기관지 《문학》을 창간하여 8호까지 발행했고, 조선문학상을 신설하여 시상했다. 발행인 대표는 이태준이었다.그러나 미군정의 좌익 계열 탄압으로 출범 직후 활동이 제한되었다. 《문학》 3호는 몰수되었고, 5호와 6호는 제한된 부수만 발간되었다. 1946년 11월 제2회 문학가동맹 회의가 예정되었으나, 예정대로 열리지 못하고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때 중앙집행부 위원장으로 이병기를 선출하고 대중화 운동에 들어갔다.
4. 2. 기관지 발행과 문학상 제정
1946년 7월 기관지 《문학》을 창간하여 8호까지 출간하였고, 조선문학상을 신설하여 시상하였다. 발행인 대표는 이태준이었다.4. 3. 미군정의 탄압과 활동 위축
미군정의 좌익 계열 탄압 때문에 조선문학가동맹은 출범 후 곧 활동이 제한되었다. 기관지 《문학》 3호는 몰수되고 5, 6호는 제한된 부수만 발간되었다. 1946년 11월 제2회 문학가동맹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예정대로 열리지 못하고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때 중앙집행부 위원장으로 이병기를 선출하고 대중화 운동에 들어갔다.4. 4. 주요 인사 월북과 와해
1947년부터 미군정의 탄압이 강화되면서 주요 인물들이 소군정 지역으로 속속 탈출하여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다. 제1공화국 수립으로 분단이 확정된 뒤에는 사실상 와해되었다. 조선문학가동맹에 참여했던 문인들은 대부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갔으며, 남은 사람들은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했다.5. 영향
조선문학가동맹은 박종화를 중심으로 한 중앙문화협회와 명확하게 대립하여 문단을 좌우익으로 분열시켰다. 기관지 『문학』을 1946년 7월부터 8호까지 발행하고, 조선문학상을 신설하여 시행했다. 이태준이 발행인 대표였다.
그러나 군정기 좌익 계열 탄압으로 인해 출범 직후 활동이 제한되었다. 『문학』 3호는 압수되었고, 5, 6호는 제한된 수량으로만 발행되었다. 1946년 11월, 제2회 문학가동맹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예정대로 열리지 못하고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병기를 중앙집행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대중화 운동을 시작했다.
1947년부터는 탄압이 강화되어 주요 인물들이 소련군정 지역으로 속속 탈출하면서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다. 제1공화국 수립으로 분단이 확정된 이후에는 사실상 와해되었다. 조선문학가동맹에 참여했던 문인들은 대부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갔고, 남은 사람들은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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