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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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1990년대부터 2010년대에 걸쳐 문화 개방 정책을 추진했다. 2000년대 초 광명망을 통해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고, 개인의 망 접속을 허용했으나 검열을 거치도록 제한했다. 2010년대에는 김정은의 지시로 만수대TV 방송을 전 주민에게 개방하고, 미국 애니메이션 DVD 판매를 허용하는 등 문화적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스마트폰의 발달과 온라인 쇼핑의 도입, 도시 이동의 자유 허용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데 기여했다.
2000년대 김정일 시대에는 광명망 개통 등 문화 개방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변화들이 있었다.
2010년대 김정은 시대에는 이전과 다른 문화 개방 정책이 나타났다. 2016년 김정은은 평양 주민과 외국인에게만 허용되던 만수대TV를 전 주민에게 개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9] 이는 외부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사상적 동요와 탈북을 막고,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없애려는 의도였다.[9] 2018년에는 많은 주민들이 만수대 TV 설치에 열을 올렸으며, 외국 영화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10]
2. 2000년대 김정일의 문화 개방 과정
2. 1. 광명망의 개통
2000년대 초반 기준으로 도 - 시 - 군까지 광케이블 공사가 완료되었고, 리 기준과 가정집에는 56Kbps 수준의 모뎀 통신망이 부설되었다. 2010년대에는 도 - 시 - 군 - 면 - 리까지 광케이블 부설 공사가 완료되었고, 가정집에는 ADSL 모뎀 통신망이 부설되어 8Mbps 수준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2]
현재 광명망은 메일 서비스, 전자 게시판 서비스, 채팅 서비스,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민들에게 유흥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때는 자체 게시 권한을 주기도 했다.
2. 2. 광명망의 개인 이용 재허가
2006년 6월 평양 국가안전보위부에서 광명망 관련 대책 회의가 열렸다. 이는 조선컴퓨터센터 홈페이지 '내나라'에 올라간 글 때문이었다. 그 결과, 평양과 그 외 지역에서는 ADSL 모뎀을 이용한 개인의 망 접속이 2015년까지 금지되었다.[3]
오라스콤이 광명망을 활용해 디지털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고 지방 지사를 연결해 관리하게 되었다. 오라스콤이 휴대폰을 이용한 WAP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북한 당국은 광명망을 개인이 이용하도록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다만, 광명망 내 게시판에 글을 쓸 때는 홈페이지 관리자나 감독 기관의 검열을 거친 후에 게시하는 제한이 생겼다.[4]
2015년부터 내부 통신인 광명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별 대화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화방을 통해 여러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7] 2017년 8월에는 김정은 재가 하에 HSPA 모바일 인트라넷 서비스를 허용하여 HSPA USB Stick 판매를 허용하였으며, 고려링크에서 인트라넷 서비스 이용자로 개통하였다.[8]
3. 2010년대 김정은의 문화 개방 과정
아시아프레스 오사카 사무소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자유아시아방송에 조선중앙TV 외 다른 북한 방송 시청을 위한 디지털TV 신호 변환기 보급률이 일부 지방 도시에서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017년 말부터 디지털 고화질(HD) 방송으로 전환하여 전국에서 4개 방송 채널 시청이 가능해졌다.[11] 북한 정보통신 관련 웹사이트 노스코리아테크의 마틴 윌리엄스 편집장은 자유아시아방송에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외부 영상물 시청을 줄이려는 의도라고 평가했다. 당국은 한국 드라마 등 외부 영상 유입을 막기 위해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자체 영상물 품질을 높이고 공급 채널을 늘려 주민들이 북한 TV를 더 시청하도록 유도했다.[11]
2010년부터는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인어 공주, 곰돌이 푸 등 미국 애니메이션을 DVD로 발매하여 목란비디오에서 판매했다.[12][13] 목란비디오는 스페인 애니메이션 등 다른 국가 애니메이션도 판매하고 있다.[14][15] 스마트폰으로 목란비디오에 접속하여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하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허용했다.[16][17]
스마트폰 사용도 변화를 가져왔다. 당국이 금지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주민 교양, 읽을거리, 자기 계발 관련 앱 사용을 허용하며, '독서가의 벗' 앱에는 외국 도서도 포함되었다.[19] 2015년에는 최초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옥류가 개설되었고, 이후 30여 개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가 생겨났다.[24]
3. 1. 김정은의 문화 개방 허가
2016년 김정은이 평양 주민들과 외국인에게만 허용했던 만수대TV 방송을 전 주민에게 개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대북 소식통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한 주민들이 외부세계에 대한 환상을 가지지 않도록 국제소식을 알 수 있게 만수대 TV를 시청하게 하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하달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지시는 외부세계에 대해 모르고 있는 주민에게 자본주의 사회의 안 좋은 모습과 사회주의의 우월한 모습을 비교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이는 주민의 사상적 동요와 탈북을 막고 자본주의 환상을 없애기 위한 의도"라고 지적했다.[9]
2018년에는 많은 주민들이 만수대 TV 설치에 열을 올렸으며, 외국 영화에 대한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당국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국의 의도와는 달리 주민들의 외부 정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다.[10]
아시아프레스 오사카 사무소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자유아시아방송에 조선중앙TV 이외의 다른 북한 국내 방송을 시청하기 위한 디지털TV 신호 변환기(디지털 튜너)의 보급률이 북한의 일부 지방 도시에서는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2017년 말부터 디지털 고화질(HD) 방송으로 전환하면서 전국에서 4개의 방송이 시청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시마루 대표는 이전부터 전국적으로 방영되던 조선중앙TV에 추가로 교육 채널인 룡남산 텔레비죤, 세계 각국의 사건사고나 풍물을 다룬 특집 프로그램과 외국 영화 등을 방송하는 만수대 TV, 국제 경기와 스포츠 관련 소식을 전하는 체육 TV 등이 전국적으로 방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정보통신 관련 웹사이트 노스코리아테크의 마틴 윌리엄스 편집장은 자유아시아방송에 이들 방송이 전국에서 시청 가능한 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민이 당국의 검열을 받지 않은 영상물을 보는 시간과 기회를 줄이려는 북한 당국의 의도라고 평가했다. 북한 당국은 한국 드라마 등 외부 영상의 급속한 유입과 확산으로 인한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해 해외 영상물의 통제와 처벌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영상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급 채널 수도 늘려 주민들이 북한 TV를 더 시청하도록 유도한다는 설명이다.[11]
3. 2. 미국 애니메이션의 전격 개방
2010년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미국 애니메이션을 DVD로 발매하여 종합시장과 목란비디오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12][13] 발매된 작품으로는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라푼젤, 인어 공주, 곰돌이 푸, 도널드 덕, 두루피, 톰과 제리, 101마리 달마시안, 이집트 왕자, 타잔 등 많은 애니메이션이 포함되어 큰 파장을 낳았다.
목란비디오에서는 스페인 애니메이션 마르셀리노나 '''노먼''',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 다른 국가 애니메이션들도 많이 개방하여 판매하고 있다.[14][15]
스마트폰으로 목란비디오에 접속하여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하면 위에 언급된 영화들을 볼 수 있도록 전격적으로 허용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단, 그 외의 영화들은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16][17]
3. 3. 스마트폰의 발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스마트폰은 당국이 철저히 막는 것을 제외하고는 주민 교양, 읽을거리, 자기 계발과 관련된 앱 사용을 허용한다. '독서가의 벗'이라는 앱에는 제목조차 보기 금지되었던 외국 도서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뉴미디어와 다양한 앱을 개발하여 국민 정서와 소양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19] 북한 스마트폰에는 한자 사전, 현대 중국어, 건강관리 앱 등도 설치되어 있다.[22]
3. 3. 1. 북한의 스마트폰 게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스마트폰에서 당국이 철저히 막는 것을 제외하고는 주민 교양, 읽을거리, 자기 계발 관련 앱 사용을 허용한다. '독서가의 벗' 앱에는 외국 도서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뉴미디어와 다양한 앱을 개발하여 국민 정서와 소양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19]
2018년에는 북한의 군사적 야망과 수사를 반영한 1인칭 FPS 게임 '양키소탕전'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북한 뉴스 웹사이트 아리랑 메아리를 통해 보도되었다.[20]
슈퍼마리오 64를 복제한 게임도 개발되어 품질이 좋게 향상되었으며, 실제로 다운로드하여 공개한 사례가 많다. 다른 마리오 게임들도 다운로드 사례가 존재한다.[21]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북한 스마트폰 사진에는 해상격전, 탱크전, 탑쌓기 등의 게임과 함께 한자 사전, 현대 중국어, 건강관리 앱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22]
유로파리그 선수나 국가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는 스포츠 게임도 인기가 있으며, 그래픽도 상당히 좋은 수준이다.[23]
3. 3. 2. 온라인 쇼핑의 발달
2015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초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옥류가 개설되어 결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으며, 대략 30여 개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가 생겨났다.[24]
4. 평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화 개방 정책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도시 이동의 자유 허용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했다.[31] 평양 주민들의 광명망 이용 증가는 VOD,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소비를 가능하게 했다.[32][33][34] 스마트폰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같은 게임을 즐기거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35][36]
4. 1. 도시 이동의 자유 허용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조치에 의해 평양시와 전선지역, 국경지역 등 특정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통행증명서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주민들은 공민증만 있으면 여행 금지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31]소식통에 따르면, 이전에는 주민들이 주거지를 떠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했다. 일반인은 해당 지역 사무소, 직장인은 해당 공장기업소 경리를 통해 증명서 발급 신청서를 제출해야 했다. 신청 서류는 인민보안성 2부에서 검토해 승인을 받았는데, 일반 지역은 3~4일, 평양시를 비롯한 특정 지역은 1주일 이상 소요되었고, 신청한다고 모두 승인되는 것도 아니었다.[31]
또한 평양시, 전선지역, 국경연선, 자강도 등 특정 지역은 한 달 전에 국가가 정한 승인 번호를 받아 증명서를 신청해야 했다. 특히 국경 지역이나 전선 지역은 보안서 승인 번호에 보위부 승인 번호까지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매우 번거로웠다. 그러나 이제는 일반 지역의 경우 공민증만 있으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은 이번 조치를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소식통은 전했다.[31]
4. 2. 평양 주민 광명망 사용자 30% 이상 증가
현재 평양에서는 컴퓨터 보유자의 30% 이상이 광명망을 이용하여 VOD나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LAN선을 이용한 온라인 게임과 자체 제작한 소년장수, '''임진조국전쟁''' 등의 국산 온라인 게임도 즐기고 있다.[32][33][34]평양의 스마트폰 사용자 중 60% 가까이는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대전 게임을 즐긴다. 특히 카운터 스트라이크 계열 엔진 게임을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다운로드하여 즐기고 있다.[35]
4. 3. 스마트폰으로 통한 코로나 바이러스 신속 파악 가능
로동신문은 17일 대한민국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8,236명으로 늘었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 보도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으로 비루스 감염자가 15일 0시 이후 7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다.[36] 신문은 또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수는 76명이라며 대한민국 전문가들이 신형 코로나비루스 전파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데 대해 밝혔다고 보도했다.[36]이를 바탕으로 로동신문에 있는 대한민국의 소식을 간접적으로 통하여 신속하게 보도를 하고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를 항상 파악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으며, 특히 조선중앙TV를 통하여 예방수칙들을 항상 포치하는 일에 힘을 쓰고 있다.[36]
현재 주민들은 스마트폰으로 항상 수칙을 지키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가지 않도록 로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을 통하여 계속 속보판을 읽고 있다고 한다.[3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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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주민들 쉬는 날엔 만수대TV 앞에 - 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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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컴퓨터 통신망 쫙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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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밀수 컴퓨터에 야동 가득 누리꾼 체육대회로 채팅방 전격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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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yolink sees another record qu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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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 인트라넷으로 영화·신문 다운로드 받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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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트라넷 망 어떻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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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reveal North Korea’s new portable intranet de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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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국인 전용 만수대TV 모든 주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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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元으로 외국영화 시청 北, 만수대통로 설치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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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TV도 다채널화 외국영상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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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 시내 영상물 판매소서 美 애니메이션도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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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ns play Yankee shoot-em-up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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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동전화 500만대 추정…활용도 높지만 인터넷·SNS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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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 BIZ] 北 스마트폰 인구 400만명 추정… '백두산 총서' 앱 기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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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제재속에서도 첨단정보기술 제품 개발 계속...3D프린트-얼굴인식기-티머니 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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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성 기자의 평양 24시] 평양은 온라인 쇼핑 열풍… 치킨 배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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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음성인식기능 등 지능형 텔레비전 잇따라 개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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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금강산관광 김정일 때 정책 비판 南시설, 싹 들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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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별 경쟁체제로 경제 도약 추구…제재 돌파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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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선임자들 정책 매우 잘못"… 아버지 김정일까지 전례없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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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파트 붕괴 관련 기술자 4명 총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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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북한 5대 뉴스 아파트붕괴 수백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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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북한에서도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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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코로나 상황 자세히 보도하면서 확진자 감소세 언급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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