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1. 개요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에 등장하는 밤의 여왕의 아리아이다. 이 아리아는 딸 파미나에게 자라스트로를 죽이지 않으면 모녀 관계를 끊겠다는 밤의 여왕의 격렬한 복수심을 표현하며, 라단조로 작곡되었다. 2옥타브에 걸친 음역과 매우 높은 테시투라를 소화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곡으로, 클라이맥스에서 B♭을 부르는 극적인 효과가 특징이다. 초연 당시 모차르트의 처제 요제파 호퍼가 불렀으며, 조수미를 비롯한 여러 유명 소프라노들이 공연하거나 녹음했다. 이 아리아는 보이저 1호에 실려 우주로 보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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