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리스 카피 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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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압력을 가하면 화학 반응을 통해 복사본을 생성하는 특수 코팅된 종이로, '노 카본지' 또는 '감압지'라고도 불린다. 1953년 NCR Corporation에 의해 상용화되었으며, 송장, 영수증 등 원본과 사본이 필요한 사무 서식에 주로 사용되었다. 작동 원리는 마이크로캡슐화된 염료 또는 잉크가 압력에 의해 터지면서 발색제와 반응하여 나타나는 것이며, 상지, 중지, 하지의 3겹 구조로 구성된다. 초기에는 폴리염화 바이페닐(PCB)과 같은 유해 물질을 포함하여 환경 및 건강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PCB를 대체한 안전한 물질을 사용한다. 그러나 비스페놀 A(BPA)와 같은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방출, 천식 유발 가능성, 재활용 문제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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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리스 카피 용지 | |
---|---|
개요 | |
![]() | |
유형 | 복사 용지 |
발명가 | 배리 카 린 그린과 로웰 슐라이허 |
발명 년도 | 1953년 |
작동 원리 | |
코팅 | CB (Coated Back): 뒷면에 코팅 CF (Coated Front): 앞면에 코팅 CFB (Coated Front and Back): 앞뒷면에 모두 코팅 |
화학 반응 | 용지 뒷면의 현색 물질과 앞면의 발색 물질이 압력에 의해 반응하여 이미지 형성 |
역사 | |
초기 개발 | 내셔널 캐시 레지스터에서 개발 시작 |
상업화 | 애플턴 페이퍼에서 "NCR 페이퍼"라는 이름으로 상업화 |
특허 | 배리 카 린 그린과 로웰 슐라이허가 특허 획득 |
구성 요소 | |
염료 | 크리스털 바이올렛 락톤 (CVL) 로이코 |
현색제 | 비스페놀 A 활성 점토 (애터펄가이트, 벤토나이트, 카올린) |
기타 첨가제 | 왁스, 전분, 가소제 등 |
장점 | |
편의성 | 카본지 없이 여러 장의 복사본을 동시에 생성 가능 |
깨끗함 | 카본지 사용으로 인한 오염 감소 |
활용성 |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 (영수증, 계약서 등) |
단점 | |
보존성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미지 흐려짐 |
화학 물질 | 비스페놀 A 등의 유해 화학 물질 사용 가능성 |
기타 | |
대체 용어 | NCR 용지 (No Carbon Required paper) |
2. 작동 원리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특수한 코팅 처리가 된 종이를 여러 겹으로 구성하여, 필기나 타자 시 가해지는 압력을 통해 아래 용지에 복사본을 만드는 원리로 작동한다. 각 용지의 뒷면이나 앞면에는 마이크로캡슐화된 무색의 염료(잉크) 또는 이 염료와 반응하여 색을 나타내는 점토 성분의 발색제가 미세하게 도포되어 있다.
사용자가 볼펜 등으로 글씨를 쓰거나 타자기,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 등으로 용지에 압력을 가하면, 이 압력으로 인해 용지 뒷면에 코팅된 미세한 캡슐들이 터진다. 터진 캡슐에서 흘러나온 무색의 염료는 바로 아래 놓인 용지의 표면에 코팅된 발색제와 접촉하여 화학 반응을 일으킨다. 이 화학 반응의 결과로 색깔이 나타나면서 원본의 내용이 아래 용지에 복사되는 것이다. 이때 사용되는 캡슐의 크기는 전자 현미경 수준으로 매우 작기 때문에, 복사된 내용은 비교적 정밀하게 나타난다.
이처럼 압력에 감응하여 복사가 이루어지는 특징 때문에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감압지'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흥미롭게도 이 기술은 한 기업의 실험 실패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잉크 실험 중 다른 액체를 잘못 혼합하여 만들어진 캡슐 용액이 카본리스 카피 용지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과거 사용되던 먹지(카본지)와 비교했을 때, 취급 시 손이나 주변을 더럽히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 덕분에 널리 보급되었다.
2. 1. 기본 구조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코팅된 종이의 일종으로, 표면이나 뒷면에 특수한 화학 물질이 처리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상지, 중지, 하지 세 종류의 용지를 조합하여 복사 기능을 구현한다. 각 용지의 구조와 역할은 다음과 같다.용지 종류 | 약칭 | 윗면 코팅 | 뒷면 코팅 |
---|---|---|---|
상지 (Top Sheet) | CB (Coated Back) | 없음 | 마이크로캡슐화된 염료 (무색 잉크) |
중지 (Middle Sheet) | CFB (Coated Front and Back) | 발색제 (주로 점토) | 마이크로캡슐화된 염료 (무색 잉크) |
하지 (Bottom Sheet) | CF (Coated Front) | 발색제 (주로 점토) | 없음 |
필기구나 타자기,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 등으로 용지에 압력을 가하면, 상지 또는 중지 뒷면에 코팅된 미세한 캡슐들이 터지면서 내부에 있던 무색의 염료(잉크)가 방출된다. 이 염료는 바로 아래 용지(중지 또는 하지)의 윗면에 코팅된 발색제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색깔을 나타내며 글씨나 그림이 복사된다. 캡슐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정밀한 복사가 가능하다. 이러한 압력 감응 방식 때문에 '감압지'라고도 불린다.
사용하는 복사 매수에 따라 용지 조합이 달라진다.
- '''2장 복사''': 상지 + 하지
- '''3장 이상 복사''': 상지 + 중지 (필요 매수만큼) + 하지 (예: 4장 복사 시 상지 + 중지 + 중지 + 하지)
복사 시 발색되는 색상은 파란색, 검은색, 빨간색 등이 있으며, 용지 조합을 통해 각 페이지마다 다른 색으로 발색되도록 구성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페이지는 빨간색, 2페이지는 파란색, 3페이지는 검은색으로 발색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빨간색 발색 용지는 상지만 생산되고 있다. 복사되는 색상은 윗장 뒷면의 염료 캡슐(커플러)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
잉크와 점토가 종이의 같은 면에 모두 코팅되어 한 장만으로도 복사가 가능한 자체 포함(self-contained) 버전도 존재한다.
2. 2. 발색 과정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특수한 코팅 처리가 된 종이를 여러 겹 사용하여 복사본을 만든다. 기본적으로 상지, 중지, 하지 세 종류의 종이가 있으며, 각 종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종이 종류 | 약칭 (업계 용어) | 코팅 위치 및 물질 | 역할 |
---|---|---|---|
상지 (CB 시트) | T (TOP), 상 | 뒷면: 마이크로캡슐화된 무색 잉크(커플러) | 원본 기록 및 첫 번째 복사를 위한 염료 제공 |
중지 (CFB 시트) | M (MIDDLE), 중 | 윗면: 발색제 (점토) 뒷면: 염료 캡슐 | 중간 복사 생성 (발색 및 다음 장 염료 제공) |
하지 (CF 시트) | B (BOTTOM), 하 | 윗면: 발색제 (점토) | 마지막 복사 생성 (발색) |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원본과 사본을 동시에 만들어야 하는 필요에 따라 개발되었다. 과거 먹지(카본지)나 뒷면 카본지를 사용하는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한 것이다.[2][18][19][17]
사용자가 볼펜 등으로 글씨를 쓰거나 타자기,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 등으로 충격을 가하면, 그 압력으로 인해 상지 또는 중지 뒷면에 코팅된 마이크로캡슐들이 터진다. 이 캡슐 안에는 전자 현미경으로 봐야 할 정도의 미세한 입자 형태인 로이코 염료(무색 잉크), 즉 커플러가 들어있다.
캡슐이 터지면서 흘러나온 무색 잉크는 바로 아래 놓인 종이(중지 또는 하지)의 윗면에 코팅된 발색제(주로 점토 성분)와 접촉하게 된다. 이때 무색 잉크와 발색제 사이에 화학 반응이 일어나면서 영구적인 마크, 즉 색깔이 나타나 원본 내용이 아래 종이에 복사된다. 이러한 압력에 의해 발색되는 원리 때문에 카본리스 카피 용지를 '감압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캡슐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복사된 내용은 상당히 정밀하다. 복사될 때 나타나는 색상은 파랑, 검정, 빨강 등이 있으며, 이는 어떤 종류의 커플러 용액(무색 잉크)이 든 캡슐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어, 여러 장을 복사할 때 각 장마다 다른 색으로 발색되도록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빨강 발색은 상지에서만 가능하다.)
참고로, 잉크와 발색제가 종이의 같은 면에 모두 코팅되어 한 장만으로도 복사가 가능한 자체 포함(self-contained) 버전도 존재한다. 또한, 특정 처리를 통해 이 화학 반응을 무효화하여 발색되지 않게 하는 것을 '감감(減感)'이라고 한다.
3. 용도
이 용지는 특수 화학 처리가 된 여러 장의 종이를 겹쳐 사용한다. 필기 시 가해지는 압력이나 프린터의 충격으로 화학 반응이 일어나 아래 용지에 내용이 복사되는 감압 발색형 복사 방식이다.[17][19] 일반적으로 맨 위의 '상지'(T), 중간의 '중지'(M), 맨 아래의 '하지'(B)로 구성된 세트를 사용하며, 필요한 사본 매수에 따라 중지의 수를 조절한다. 예를 들어, 사본 1장이 필요하면 상지와 하지만 사용하고, 더 많은 사본이 필요하면 상지와 하지 사이에 중지를 추가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원본과 여러 장의 사본을 동시에 생성할 수 있어 다양한 서식 작성에 활용된다.
3. 1. 주요 사용처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원본 문서와 함께 하나 이상의 사본이 필요한 다양한 경우에 사용된다. 주요 사용처는 다음과 같다.
과거에는 문서를 복사하기 위해 먹지(카본지)를 종이 사이에 일일이 끼워 사용하거나[18], 용지 뒷면에 직접 카본 처리를 한 뒷면 카본지(백 카본지)[19][17]를 사용해야 했다.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이러한 방식들을 대체하며 편리성 덕분에 널리 보급되었다.[17][19]
3. 2. 감감(減感) 처리
카본리스 카피 용지로 복사 인쇄물을 만들 때, 특정 페이지의 특정 위치에 복사 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처리를 감감(減感)이라고 한다. 즉, 해당 부분은 복사되지 않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카본리스 카피 용지로 구성된 수령증에서 '수령인' 칸과 같이 특정 부분만 복사되지 않도록 할 때 사용된다.
감감 처리는 복사를 원하지 않는 위치에 특수한 용액을 도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처리를 위해서는 인쇄 원고에 감감 처리를 할 부분을 명확하게 지정해야 한다.
이와 반대로, 특정 부분의 복사 효과를 더 강하게 하거나, 원래 카본리스 카피 용지가 아닌 일반 용지에 복사 효과를 부여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를 증감(増感)이라고 한다.
4. 역사
무탄소 복사 용지(Carbonless Copy Paper, CCP)가 보급되기 전에는 필압을 이용한 복사에 주로 카본지가 사용되었다. 카본지는 한 면에 카본을 도포한 종이로, 여러 장의 종이를 겹쳐 그 사이에 카본지를 끼워 넣고 필기구나 타자기로 압력을 가해 아래 종이에 내용이 복사되도록 하는 방식이었다.[18] 용지 사이에 끼워 사용하는 방식의 카본지를 원타임 카본지라고 한다.[17] 이후 손으로 쓰는 전표 등에는 용지 뒷면에 직접 카본을 도포한 뒷면 카본지(백 카본지)가 사용되기도 했다. 이 방식은 카본지를 따로 끼우지 않아도 복사가 가능했다.[17][19]
NCR Corporation은 1953년 6월 30일, 카본지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의 복사 용지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무탄소 복사 용지를 처음으로 생산했다.[2] 이 용지는 기존의 카본지나 뒷면 카본지를 대체하며 널리 보급되었다. 무탄소 복사 용지는 종이 자체가 필압이나 타격으로 발색하는 감압 발색형 복사 용지이다.[17][19] 이 때문에 '감압지'라고도 불린다.
무탄소 복사 용지의 원리는 전자 현미경으로 봐야 할 정도의 미세한 캡슐 안에 무색 잉크를 넣어 용지 뒷면에 도포하는 것이다(상지 및 중지). 필기구나 프린터의 충격 등으로 압력이 가해지면 이 캡슐이 터지면서 무색 잉크가 흘러나와, 아래 용지 표면에 도포된 현색제(발색제)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색상이 나타나게 된다(중지 및 하지). 이 기술은 한 기업의 실험 중 실수로 잉크 대신 다른 액체를 잘못 넣어 우연히 캡슐 형태의 용액이 만들어지면서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무탄소 복사 용지는 기존 카본 방식과 달리 취급 시 손이나 주변이 더러워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이 때문에 송장, 영수증, 전표, 장표 등 원본 외에 여러 부의 사본이 필요한 서식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도트 매트릭스 방식의 프린터에서도 복사 인쇄가 가능했다. 사본은 구분을 위해 흰색 원본 외에 노란색, 분홍색 등 다른 색상의 용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무탄소 복사 용지는 여러 장이 묶인 패드나 책 형태, 낱장 세트, 또는 프린터용 연속 용지 형태로 공급되었다.
초기의 무탄소 복사 용지에는 PCB이 포함되어 있어 환경 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생산된 제품에서는 PCB가 다른 화학 물질로 대체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5. 구성 물질 및 화학 반응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특수한 코팅지로, 마이크로캡슐 안에 염료나 잉크를 넣고, 다른 면에는 이 염료와 반응하는 점토와 같은 현색제를 코팅하여 만든다. 용지의 종류에 따라 코팅 방식이 다른데, 일반적으로 윗장(CB 시트), 중간장(CFB 시트), 아랫장(CF 시트)으로 구성된다.
볼펜 등으로 글씨를 쓰거나 타자기,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 등으로 충격을 가하면 그 압력으로 인해 마이크로캡슐이 터지면서 안에 있던 염료가 흘러나온다. 이 염료는 아래 용지 표면의 현색제와 만나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색깔을 나타내며 글씨나 그림이 복사된다. 이렇게 압력에 의해 색이 나타나는 원리 때문에 '감압지'라고도 불린다. 자체 포함 버전의 용지는 잉크와 점토가 종이의 동일한 면에 모두 코팅되어 있기도 하다.
이 방식은 기존의 먹지(카본지)를 사용할 때처럼 손이나 주변이 더러워지는 불편함이 없고 취급이 간편하여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 흥미롭게도 이 기술은 한 기업의 실험 실패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된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5. 1. 주요 구성 물질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마이크로캡슐화된 염료 또는 잉크와 반응성 점토가 코팅된 특수 용지이다. 용지의 종류에 따라 코팅 방식이 다르다.- '''CB (Coated Back) 시트''': 용지 뒷면에 마이크로캡슐화된 염료가 코팅되어 있다. 주로 세트의 가장 윗장에 사용된다.
- '''CF (Coated Front) 시트''': 용지 앞면에 염료와 반응하여 색을 나타내는 현색제(점토 등)가 코팅되어 있다. 주로 세트의 가장 아랫장에 사용된다.
- '''CFB (Coated Front and Back) 시트''': 용지 앞면에는 현색제가, 뒷면에는 마이크로캡슐 염료가 코팅되어 있다. 여러 장으로 구성된 세트의 중간 장에 사용된다.
필기구나 프린터의 압력으로 캡슐이 터지면 염료가 흘러나와 아랫장 CF 시트 또는 CFB 시트 앞면의 현색제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색상이 나타나게 된다. 캡슐은 전자 현미경으로 봐야 할 정도로 매우 작기 때문에 정밀한 복사가 가능하다.
사용되는 주요 염료로는 로이코 염료의 일종인 결정 바이올렛 락톤이 널리 쓰인다. 그 외에도 다양한 화학 물질이 염료 및 보조제로 사용되는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물질들이 있다.
- PTSMH (Michler's hydrol의 ''p''-톨루엔 설피네이트)
- TMA (트리멜리트산 무수물)
- 페놀-포름알데히드 수지
- 아조 염료
- DIPN (디이소프로필나프탈렌)
- 포름알데히드 이소시아네이트
- 탄화수소 기반 용제
-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 폴리옥시프로필렌 디아민
- 에폭시 수지
- 지방족 이소시아네이트
- 비스페놀 A
- 디에틸렌 트리아민
이러한 화학 물질 중 일부는 민감한 사람에게 접촉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5. 2. 화학 반응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마이크로캡슐화된 염료 또는 잉크와 반응성 점토를 코팅하여 만든다. 용지에 볼펜 등으로 압력을 가하거나 타자기,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와 같은 기기로 충격을 주면, 이 압력으로 인해 용지 뒷면에 코팅된 마이크로캡슐이 터지면서 안에 있던 염료가 흘러나온다.이 염료는 보통 로이코 염료와 같은 무색 잉크 형태인데, 전자 현미경으로 봐야 할 정도로 작은 입자상의 캡슐(카플러) 안에 들어 있다. 캡슐이 터져 나온 무색 잉크는 바로 아래 놓인 용지 표면에 코팅된 점토(발색제)와 만나 화학 반응을 일으킨다. 이 화학 반응의 결과로 색깔이 나타나면서 글씨나 그림이 복사되는 원리이다.[17][19]
이처럼 압력에 감응하여 색이 나타나는 방식 때문에 카본리스 카피 용지를 '감압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캡슐이 매우 작기 때문에 복사된 내용은 상당히 정밀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화학 반응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발색되지 않는 현상을 '감감'이라고 한다.
5. 3. 사용되는 염료 및 화학 물질
상업적으로 이 용도에 처음 사용된 염료는 오늘날 널리 사용되는 결정 바이올렛 락톤이다. 사용되는 다른 염료 및 보조 화학 물질로는 PTSMH(Michler's hydrol의 ''p''-톨루엔 설피네이트), TMA(트리멜리트산 무수물), 페놀-포름알데히드 수지, 아조 염료, DIPN(디이소프로필나프탈렌), 포름알데히드 이소시아네이트, 탄화수소 기반 용제,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폴리옥시프로필렌 디아민, 에폭시 수지, 지방족 이소시아네이트, 비스페놀 A, 디에틸렌 트리아민 등이 있다. 감광성인 사람의 경우 무탄소 복사 용지 속의 염료가 접촉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6. 건강 및 환경 문제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여러 건강 및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용지 자체의 특성으로 인한 약점도 가지고 있다.
1980년대 이후 저렴한 잉크젯 프린터와 레이저 프린터가 컴퓨터 시스템에 널리 도입되면서, 문서를 복사하는 것이 더 간단해짐에 따라 기업에서 카본리스 복사 양식의 사용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카본리스 카피 용지의 주요 약점은 다음과 같다.
- '''물에 약함''': 물에 젖으면 반응액이 묽어져 복사된 문자 등이 지워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서류를 보관할 때도 극도로 습도가 높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압력에 약함''': 압력으로 발색하는 원리이므로, 용지 표면에 강한 압력이나 충격이 가해지면 해당 부분이 그대로 발색될 수 있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은 용지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거나 낙하물의 위험이 있는 곳에 두는 것은 피해야 한다. 판지를 위아래에 대고 포장하여 보존하면 긁힘 정도의 압력에 의한 발색은 대부분 방지할 수 있다.
- '''장기 보존에 부적합''': 초기에는 선명하게 복사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수년 정도) 색이 옅어지고 결국 내용이 지워져 읽을 수 없게 될 수 있다.
이러한 약점 때문에, 기업 등에서는 작업 용도에 따라 카본리스 카피 용지와 카본 인쇄 용지를 구분하여 사용한다. 예를 들어, 보증서나 금융 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서류와 같이 영구적인 보존성과 내구성이 중요한 경우에는 카본 인쇄 용지가 주로 사용된다. 반면, 영수증, 납품서, 청구서, 입회 신청서, 지시서와 같이 장기 보존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거나(세법상 10년 정도 보존), 손을 더럽히지 않아야 하는 등 위생이 중요한 환경에서는 카본리스 카피 용지가 유용하게 사용된다.
6. 1. 폴리염화비페닐(PCB) 문제
1970년대까지 폴리염화 바이페닐(PCB)의 사용이 건강 및 환경 문제로 금지되기 전까지, PCB는 카본리스 카피 용지에서 전달 물질로 사용되었다.[3][4][5] PCB는 이러한 용지를 취급하는 동안 사람의 피부로 쉽게 옮겨지며, 비누와 물로 일반적인 세척으로는 오염 제거가 어렵다.[4] 일본에서는 카본리스 카피 용지를 여전히 PCB 오염 폐기물로 취급한다.[6] 1970년대 이후 생산된 제품에는 PCB 대신 다른 화학 물질이 사용되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6. 2. 기타 유해 물질
1970년대까지 폴리염화 바이페닐(PCB)는 건강 및 환경 문제로 사용이 금지되기 전까지 카본리스 카피 용지의 전달 물질로 사용되었다.[3][4][5] PCB는 용지 취급 시 피부로 쉽게 옮겨지며, 일반적인 세척으로는 제거하기 어렵다.[4] 일본에서는 카본리스 카피 용지를 여전히 PCB 오염 폐기물로 취급한다.[6]특정 유형의 카본리스 카피 용지나 그 구성 요소에 노출될 경우, 일부 조건에서 피부 자극 및 눈과 상기도 점막 자극과 같은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000년 검토에서는 1987년 이후 생산된 용지와의 접촉으로 인한 자극이나 민감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고되었다.[7]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환기, 습도 및 온도 조절, 청결 유지, 손과 입/눈 접촉 최소화, 주기적인 손 세척 등 산업 위생 및 작업 관행을 통해 이러한 증상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다.[8]
1997년 플로리다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환기가 잘 안 되는 사무실에서 카본리스 카피 용지를 대량 사용할 경우 상당한 수준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 공기 중에 존재했으며, 이는 병가 및 질병 불만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9] 또한 ''환경 건강 전망''에 발표된 다른 연구는 종이 먼지 및 카본리스 카피 용지에 대한 만성적인 직업적 노출이 성인 발병 천식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했다.[10]
일반적인 카본리스 카피 용지에는 내분비 교란 물질인 비스페놀 A(BPA)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1][12][13][14][15]
2001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의료 센터 직원 3명이 카본리스 카피 용지 및 기타 화학 물질 노출이 염증성 유방암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고용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16]
6. 3.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1997년 플로리다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사무실에서 카본리스 카피 용지를 대량으로 사용할 경우 공기 중에 상당한 수준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이 검출되었다.[9] 반면, 환기가 잘 되고 해당 용지 사용량이 적은 사무실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9] 이 연구는 또한 카본리스 카피 용지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실 환경이 직원들의 병가 사용 및 질병 관련 불만 증가와 연관성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9]한편, 환경 건강 전망에 발표된 다른 연구에서는 종이 먼지와 카본리스 카피 용지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는 직업 환경이 성인에게서 천식이 발병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10]
6. 4. 천식 유발 가능성
환경 건강 전망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종이 먼지 및 카본리스 카피 용지에 만성적으로 직업상 노출될 경우 성인에게서 천식이 발병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6. 5. 재활용 문제
카본리스 카피 용지(노 카본지)는 일반 용지와 섞일 경우 폐지 재활용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노 카본지에 도포되어 있는 약품이 재활용 과정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완성된 폐지의 품질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7. 사회적 영향
카본리스 카피 용지의 등장은 기존의 먹지를 사용하는 방식에 비해 정보 복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사회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여러 장의 문서를 동시에 작성해야 하는 사무 환경이나 영수증, 계약서 발행 등에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물이나 압력에 취약하고 시간이 지나면 내용이 흐려지는 등 보존성의 한계가 있으며, 재활용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등의 단점도 가지고 있다.
7. 1. 부정적 영향
카본리스 카피 용지는 다음과 같은 주요 약점을 가지고 있다.- '''물에 약함:''' 물에 젖으면 반응액이 묽어져 복사된 내용이 지워질 수 있다. 따라서 서류를 보관할 때 습도가 매우 높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압력에 약함:''' 압력으로 발색되는 원리 때문에 용지 표면에 강한 압력이나 충격이 가해지면 해당 부분이 그대로 발색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 카본리스 카피 용지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거나 물건이 떨어질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은 좋지 않다. 판지를 위아래에 대고 포장하여 보관하면 긁힘 정도의 압력으로 인한 발색은 대부분 막을 수 있다.
- '''장기 보존 부적합:''' 처음에는 선명하게 복사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수년 정도) 색이 옅어지고 결국에는 지워져 내용을 읽을 수 없게 된다.
- '''재활용 문제:''' 카본리스 카피 용지에 칠해진 약품은 폐지 재활용 과정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재생지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일반 용지와 섞어서 배출하면 안 된다.
8. 한국에서의 사용 및 인식
한국에서는 무탄소 복사 용지를 흔히 '노 카본지' 또는 '감압지'라고 부른다. 이 용지는 주로 전표, 장표나 계약서와 같이 원본 외에 하나 이상의 사본이 필요한 사무용 서식에 널리 사용된다.[2] 과거 먹지를 사용하던 방식과 달리, 용지 자체에 적용된 기술로 복사가 이루어진다.
노 카본지는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를 이용한 연속 용지 형태로도 많이 활용되어, 여러 장의 사본을 동시에 인쇄해야 하는 경우에 편리하다. 용지에 압력을 가하면 미세한 캡슐 속 무색 잉크가 터져 나와 아래 용지에 도포된 발색제와 화학 반응을 일으켜 글씨나 이미지가 나타나는 원리를 이용한다.[17][19] 이러한 압력 감응 방식 때문에 '감압지'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카본 잉크를 사용하지 않아 손이나 주변을 더럽히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9. 현재와 미래
무탄소 복사 용지(노 카본지)는 편리하지만 몇 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다. 물에 젖으면 반응액이 묽어져 복사된 내용이 지워질 수 있으며, 압력에 약해 강한 충격을 받으면 해당 부분이 발색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색이 바래는 경향이 있어 장기 보존에는 적합하지 않다.[17][19] 폐지 재활용 시 일반 용지와 섞이면 약품 때문에 재활용지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문제도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현재 기업 등에서는 작업 용도에 따라 노 카본 용지와 카본 인쇄 용지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증서나 금융 기관에서 사용하는 서류처럼 영구적인 보존과 내구성이 중요한 경우에는 카본 인쇄 용지를 선호한다. 반면, 영수증, 납품서, 청구서, 입회 신청서, 지시서와 같이 장기간 보존할 필요가 적거나, 세법에서 요구하는 일정 기간(예: 10년) 정도의 보존성만 충족하면 되는 경우, 또는 손을 더럽히지 않아야 하는 위생적인 환경에서는 노 카본 인쇄물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사용하지 않는 노 카본지는 판지 등으로 감싸 포장하여 보관하면 압력에 의한 의도치 않은 발색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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