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클레그 연립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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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머런-클레그 연립내각은 2010년 영국 총선 이후 보수당과 자유민주당이 체결한 연립내각 협약을 통해 출범한 영국 정부이다. 헝 의회 상황에서 보수당과 자유민주당은 연립 협상을 통해 2010년 5월 11일 연립내각을 구성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닉 클레그 부총리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주요 정책 결정은 '쿼드'로 불리는 핵심 그룹에서 이루어졌다. 내각은 여러 차례의 개각을 거쳤으며, 2010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다양한 사건과 변화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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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 클레그 - 보수당-자유민주당 연립내각 협약
보수당-자유민주당 연립내각 협약은 2010년 영국 총선 후 헝 의회 상황에서 보수당과 자유민주당이 연립 정부 구성을 위해 체결한 협약이며, 재정 적자 감축, 정치 개혁 등을 핵심 과제로 하여 11개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 영국의 장관 - 헨리 펠럼
헨리 펠럼은 1743년부터 1754년 사망할 때까지 영국 총리를 지낸 휘그당 소속의 정치가로,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종결, 재정 안정화, 주요 법률 제정 등의 업적을 남겼다. - 영국의 장관 - 로버트 월폴
로버트 월폴은 1721년부터 1742년까지 영국의 초대 총리로 평가받는 휘그당 정치인으로, 남해 거품 사건 이후 혼란을 수습하며 권력을 장악하여 대프랑스 유화 정책과 토지세 감세 등을 추진했지만 정치 부패와 젠킨스의 귀 전쟁 등으로 비판받으며 사임했으며, 그의 집권은 영국 의회 정치와 책임 내각제 발전에 기여했으나 금권 정치와 언론 탄압이라는 비판도 있다.
캐머런-클레그 연립내각 | |
---|---|
기본 정보 | |
![]() | |
정부 수반 | 데이비드 캐머런 |
정부 수반 역사 | 데이비드 캐머런의 총리 재임 기간 |
부총리 | 닉 클레그 |
다른 정부 장관 직함 | 제1국무장관 |
다른 정부 장관 | 윌리엄 헤이그 |
국가 원수 | 엘리자베스 2세 |
정부 구성 시작일 | 2010년 5월 11일 |
정부 해산일 | 2015년 5월 8일 |
관련 내각 개편 | 2012년 영국 내각 개편 2014년 영국 내각 개편 |
참여 정당 | 보수당 자유민주당 |
의회 지위 | 다수 (연립) 363 / 650 (56%) |
선거 | 2010년 총선 |
마지막 선거 | 2015년 총선 |
의회 임기 | 2010–2015 FTPA에 따라 5년 |
예산 | 2010년 6월 예산 2011년 예산 2012년 예산 2013년 예산 2014년 예산 2015년 3월 예산 |
정부 구성 | 2010년 정부 구성 |
야당 내각 | 첫 번째 하먼 그림자 내각 밀리밴드 그림자 내각 |
야당 | 노동당 |
야당 대표 | 해리엇 하먼 (2010) 에드 밀리밴드 (2010–2015) |
이전 정부 | 브라운 내각 |
다음 정부 | 제2차 캐머런 내각 |
관할권 | 영국 |
정부 유형 | 내각 |
내각 번호 | 94 |
캐머런 총리 정보 | |
정치적 입장 | 정치적 입장 |
선거 역사 | 선거 역사 |
보수당 A-리스트 | A-리스트 |
캐머런 큐티 | 캐머런 큐티 |
위트니 하원 의원 | 위트니 하원 의원 |
외무장관 | 외무장관 |
그림자 내각 | 그림자 내각 |
야당 대변인단 | 대변인단 |
원 네이션 보수주의 | 원 네이션 보수주의 |
총리 재임 기간 | |
총리 재임 | 총리 재임 |
국제 총리 여행 | 국제 여행 |
첫 번째 내각과 임기 (2010년 5월 ~ 2015년 5월) | |
캐머런-클레그 연립 | 연립 및 협정 |
닉 클레그의 부총리 재임 기간 | 닉 클레그의 부총리 재임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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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긴축 프로그램 | 긴축 프로그램 |
2010년 예산 | 2010년 예산 |
2011년 예산 | 2011년 예산 |
2012년 예산 | 2012년 예산 |
2013년 예산 | 2013년 예산 |
2014년 예산 | 2014년 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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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내각 | 두 번째 내각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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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예산 | 2016년 예산 |
2016년 영국 유럽 연합 회원국 국민투표 | EU 국민투표 |
브렉시트 | 브렉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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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페이퍼스 | 파나마 페이퍼스 |
2016년 보수당 대표 선거 | 2016년 보수당 대표 선거 |
2016년 총리 사임 명예 훈장 | 사임 명예 훈장 |
총리 이후 | |
2016년 위트니 재보궐 선거 | 2016년 위트니 재보궐 선거 |
그린실 스캔들 | 그린실 스캔들 |
미꾸라지 | 미꾸라지 |
회고록 | 기록을 위해 |
외무장관 재임 | 외무장관 재임 |
외무장관 국제 여행 | 국제 여행 |
2023년 11월 영국 내각 개편 | 2023년 11월 영국 내각 개편 |
닉 클레그 정보 | |
유럽 의회 의원 | 이스트 미들랜즈 유럽 의회 의원 |
셰필드 할람 하원 의원 | 셰필드 할람 하원 의원 |
자유민주당 대표 (2007-2015) | |
2007년 자유민주당 대표 선거 | 2007년 대표 선거 |
프런트벤치 팀 | 프런트벤치 팀 |
2010년 총선 | 2010년 총선 |
부총리 (2010-2015) | |
부총리 재임 | 재임 기간 |
연립 | 연립 (협정) |
수업료 사과 | 수업료 사과 |
2011년 대안 투표 국민투표 | 2011년 AV 국민투표 |
고정 임기 의회법 2011 | 고정 임기 의회법 |
2014년 유럽 의회 선거 | 2014년 유럽 선거 |
2015년 총선 | 2015년 총선 |
부총리 이후 | |
2016년 EU 회원국 국민투표 | 2016년 EU 국민투표 |
국민의 투표 | 국민의 투표 |
2. 역사
2010년 4월 12일 제54대 영국 의회가 해산되고 5월 6일 총선거가 실시되었다.[38] 선거 결과 서민원 내에서 과반의석수를 차지한 정당이 없는 헝 의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는 1974년 2월 총선 이후 36년 만의 일이었다. 원내 제1당인 보수당은 과반에서 20석이 부족하여 제3당인 자유민주당과 닷새 간의 연정 협상에 나섰다.[38]
찰스 케네디 전 대표와 존 리치 맨체스터 위팅턴 지역구 의원을 제외한 자민당 의원 55인의 압도적 찬성으로 연정 협상이 타결되었고,[38][5] 2010년 5월 11일 보수당과 자유민주당은 보수당-자유민주당 연립내각 협약에 서명하고 연립내각을 공식 출범시켰다.[39][40][2][3] 제55대 영국 의회는 5월 18일 개원하였으며, 5월 25일에는 새 정부의 입법의제를 수립하는 여왕 연설이 진행되었다.[41][4]
연립내각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이끌었으며, 자유민주당의 닉 클레그 대표가 부총리직을 맡았다. 내각 운영과 주요 사건, 개각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내각 수립 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2012년 9월 4일과 2014년 7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개각을 단행했다.[47][11][48][12]
2. 1. 2010년 총선과 연립 정부 구성
2010년 4월 12일 제54대 영국 의회가 해산되고 5월 6일 총선거가 실시되었다.[38] 선거 결과, 서민원(하원)에서 어느 정당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는 헝 의회 국면이 되었다. 이는 1974년 2월 총선 이후 36년 만의 일이었다. 원내 제1당은 보수당이었지만, 과반수 확보에는 20석이 부족했다.[38]과반수 확보에 실패한 보수당은 제3당인 자유민주당과 닷새 동안 연립 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자유민주당 의원 57명 중 찰스 케네디 전 대표와 존 리치 맨체스터 위팅턴 지역구 의원을 제외한 55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연정 참여가 결정되었다.[38][5]
2010년 5월 11일, 보수당과 자유민주당은 보수당-자유민주당 연립내각 협약에 공식 서명하고 연립내각을 출범시켰다.[39][40][2][3]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처칠 거국일치내각 이후 영국에서 처음으로 구성된 연립내각이었다.[28] 새로운 제55대 영국 의회는 5월 18일에 개원하여 상원 의원들과 하원 의원들의 취임 선서, 서민원 의장 선거 등을 진행했으며, 5월 25일에는 새 정부의 입법 계획을 담은 여왕 연설이 있었다.[41][4]
연립내각에는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닉 클레그 부총리를 포함하여 총 5명이 참여했다.[42][6] 연정 합의에 따라 자유민주당 소속 장관이 사임하거나 교체될 경우, 같은 자유민주당 의원이 그 자리를 승계하도록 원칙을 정했다.[42][6] 또한 내각 산하 위원회의 의장을 한쪽 당이 맡으면, 부의장은 반드시 다른 당에서 맡도록 하여 양당 간의 균형을 맞추었다. 연립내각 운영을 전담하는 내각 위원회도 별도로 운영되었다.[42][6]
양당의 장관들은 정부의 입장에 대해 연대책임을 공유했지만, 연정 협약에는 양당 간에 합의되지 않은 사안들이 명시되어 있어, 해당 사안에 대해서 자유민주당 각료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기권할 수 있었다. 캐머런 총리가 자리를 비울 경우, 클레그 부총리가 총리 질의응답(PMQs)에 대신 나서기도 했다.[42][6]
특히 핵심적인 정책 결정은 '쿼드'(Quad)라고 불리는 4인의 핵심 그룹이 주도했다. 이 그룹은 캐머런 총리, 클레그 부총리,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 대니 알렉산더 재무부 수석장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책 전반의 중대 사안"을 결정하고 양당 간의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했다.[43][44][45][7][8][9] 이는 연립 정부 내에서 보수당과 자유민주당 간의 권력 분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특징이었다.
서민원 회의장에서 정부 요인들은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앞좌석에 함께 앉았고, 총리 질의응답 시간에는 양당이 하나의 그룹처럼 행동했다.[46][10] 하지만 뒷좌석에 앉는 평의원들은 보수당과 자유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서로 분리되어 앉았으며, 각자 별도의 원내대표를 두었다.[46][10] 또한 보궐선거에서는 양당이 각자 후보를 내어 경쟁했다.[46][10]
2. 2. 연립 정부의 운영 방식
핵심 사안에 대한 결정은 연립내각 내에서도 '쿼드' (Quad)라 불리는 핵심 그룹, 즉 캐머런 총리, 닉 클레그 부총리,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 대니 알렉산더 대장부 수석장관 4인이 결정했다. 이들은 "정책 전반의 중대사안"을 좌우하였으며, 두 당 간의 분쟁을 해결하는 일도 맡았다.[43][44][45]자유민주당은 닉 클레그 부총리를 포함해 총 5명의 각료를 배출했다. 연립내각 운영 원칙에 따라, 자민당 소속 장관이 사퇴하거나 물러나게 되면 같은 자민당 의원을 해당 관직에 임명하도록 했다.[42] 내각 산하 위원회는 한쪽 당이 의장을 맡으면 다른 당이 부의장을 맡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연립내각 운영을 특별히 전담하는 내각 위원회도 운영되었다.[42]
양당의 장관은 정부의 입장에서 연대책임을 함께 지도록 했다. 다만, 보수당-자유민주당 연립내각 협약 내에서 양당 간에 견해차가 있는 사안으로 명시된 경우에는 자유민주당 각료들이 해당 안건에 대한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허용되었다.[42] 또한 캐머런 총리가 부재중일 시에는 클레그 부총리가 총리 질의응답 시간에 나서기도 했다.[42]
서민원 회의장에서 앞좌석에 앉는 정부 요인들은 당 구분 없이 함께 착석했지만,[46] 뒷좌석의 자유민주당과 보수당 소속 평의원들은 서로 떨어져 앉았고 원내대표도 각 당별로 개별적으로 두었다.[46] 보궐선거에서도 양당은 각자 후보를 내어 경쟁하는 등 정당 간의 독립성을 유지했다.
2. 3. 주요 사건 및 개각
- 2010년 5월 29일, 데이비드 로스 대장부 수석장관이 의원 경비 부당 청구 문제로 사임했다. 이는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로스 장관이 약 8년간 동성 파트너 소유 주택의 임차료 명목으로 4만파운드 이상의 경비를 부당하게 청구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30][50][31] 로스 장관의 후임으로는 대니 알렉산더 당시 스코틀랜드 장관이 임명되었으며, 공석이 된 스코틀랜드 장관직에는 마이클 무어가 임명되었다.[50]
- 2011년 10월 14일, 리암 폭스 국방장관이 사임했다. 이는 친구이자 자문가로 알려진 군수품 조달 사업자 애덤 웨리티를 국방부 업무에 부적절하게 개입시키고 여러 해외 고위급 회담 및 순방에 동행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기 때문이다. 폭스 장관은 "개인적인 관심사와 공적인 책임 사이의 경계를 흐리게 했다"며 책임을 인정했다.[51][32] 후임 국방장관에는 필립 해먼드 당시 교통부 장관이 임명되었다. 이에 따라 연쇄적으로 저스틴 그리닝이 교통부 장관으로, 클로이 스미스가 대장부 경제장관으로, 그레그 핸즈가 여당 보조 원내총무로 자리를 옮겼다.[51][52]
- 2012년 2월 3일, 크리스 헌 에너지기후변화부 장관이 자신과 전 부인이 관련된 사건으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장관직에서 물러났다.[53] 후임으로는 에드 데이비 당시 비즈니스혁신기술부 국무차관이 임명되었다. 이로 인해 노먼 램, 제니 윌러트, 조 스윈슨 등이 연쇄적으로 하위 직책에 임명되는 작은 폭의 인사가 이루어졌다.[53]
-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내각 출범 이후 두 차례의 주요 개각을 단행했다. 첫 번째 개각은 2012년 9월 4일에 이루어졌으며,[47][11] 두 번째 개각은 2014년 7월 14일에 실시되었다.[48][12]
3. 내각
2010년 영국 총선 결과, 하원에서 어느 정당도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는 헝 의회가 36년 만에 구성되었다. 최다 의석을 확보했지만 과반수에는 미치지 못한 보수당은 자유민주당과 연정 협상을 벌여, 2010년 5월 11일 보수당-자유민주당 연정 협정을 체결하고 연립 정부를 구성했다.[2][3]
연립내각은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 대표가 총리를, 닉 클레그 자유민주당 대표가 부총리 겸 추밀원 의장을 맡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자유민주당은 부총리를 포함하여 내각에 5명의 장관을 배출했으며,[6] 만약 자유민주당 소속 장관이 사임하거나 해임될 경우, 같은 당의 다른 인물이 내각에 임명되어 정당 간 균형을 유지하도록 했다.[6]
각 내각 위원회는 보수당과 자유민주당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을 맡아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연정 운영을 감독하는 별도의 내각 위원회도 설치되었다. 양당 소속 장관들은 정부 정책에 대해 내각 집단 책임 원칙을 공유했지만, 연정 협정에는 양당이 합의하지 못한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각자의 입장을 가질 수 있도록 명시되었다. 이 경우 자유민주당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대신 기권하는 방식을 택했다.[6] 부총리인 클레그는 총리 캐머런이 부재할 경우 총리 질의응답(PMQs)을 대신 맡았다.[6]
주요 정책 결정은 총리 캐머런, 부총리 클레그, 재무장관 조지 오스본, 재무부 최고장관 대니 알렉산더 등 4명으로 구성된 핵심 그룹, 이른바 '쿼드(Quad)'에서 이루어졌다. 이 그룹은 주요 정책 현안을 결정하고 양당 간의 이견을 조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7][8][9]
캐머런 총리는 재임 기간 중 2012년 9월[11]과 2014년 7월[12] 두 차례에 걸쳐 주요 개각을 단행했다. 내각 구성의 구체적인 변동 사항은 시기별 하위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3. 1. 2010년 5월~2012년 9월
2010년 5월 6일 총선거 결과, 하원에서 어느 정당도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는 헝 의회가 36년 만에 구성되었다. 과반수에 20석이 부족했지만 최다 의석을 확보한 보수당은 제3당인 자유민주당과 연립 정부 구성 협상을 벌여, 5월 11일 보수당-자유민주당 연정 협정을 체결하고 연립 정부를 출범시켰다.[2][3]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처칠 전시 내각(1940~1945) 이후 영국에서 처음 구성된 연립내각이었다.[28]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 대표가 총리에, 닉 클레그 자유민주당 대표가 부총리 겸 추밀원 의장에 임명되었다. 자유민주당은 부총리를 포함하여 내각에 총 5명의 장관을 배출했다.[6] 2012년 9월 첫 개각 이전까지의 주요 내각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부처 | 정당 | 장관 | 임기 |
---|---|---|---|
총리 국가재정위원장 공무원부장관 | 보수당 | 데이비드 캐머런 | 2010년 5월 ~ 2016년 7월 |
부총리 추밀원 의장 | 자유민주당 | 닉 클레그 | 2010년 5월 ~ 2015년 5월 |
제1장관 외교영연방부장관 | 보수당 | 윌리엄 헤이그 | 2010년 5월 ~ 2014년 7월 |
재무장관 | 보수당 | 조지 오스본 | 2010년 5월 ~ 2016년 7월 |
대법관 법무장관 | 보수당 | 케네스 클라크 | 2010년 5월 ~ 2012년 9월 |
내무장관 여성평등부장관 | 보수당 | 테리사 메이 | 2010년 5월 ~ 2016년 7월 |
국방장관 | 보수당 | 리엄 폭스 | 2010년 5월 ~ 2011년 10월 |
필립 해먼드 | 2011년 10월 ~ 2014년 7월 | ||
사업혁신기술장관 상무원 대표 | 자유민주당 | 빈스 케이블 | 2010년 5월 ~ 2015년 5월 |
노동연금장관 | 보수당 | 이언 덩컨 스미스 | 2010년 5월 ~ 2016년 3월 |
에너지기후변화장관 | 자유민주당 | 크리스 헌 | 2010년 5월 ~ 2012년 2월 |
에드 데이비 | 2012년 2월 ~ 2015년 5월 | ||
보건장관 | 보수당 | 앤드류 런즐리 | 2010년 5월 ~ 2012년 9월 |
교육장관 | 보수당 | 마이클 고브 | 2010년 5월 ~ 2014년 7월 |
지역사회지방정부장관 | 보수당 | 에릭 피클스 | 2010년 5월 ~ 2015년 5월 |
교통장관 | 보수당 | 필립 해먼드 | 2010년 5월 ~ 2011년 10월 |
저스틴 그리닝 | 2011년 10월 ~ 2012년 9월 | ||
환경식품농림장관 | 보수당 | 캐럴라인 스펠맨 | 2010년 5월 ~ 2012년 9월 |
국제개발장관 | 보수당 | 앤드류 미첼 | 2010년 5월 ~ 2012년 9월 |
북아일랜드장관 | 보수당 | 오웬 패터슨 | 2010년 5월 ~ 2012년 9월 |
스코틀랜드장관 | 자유민주당 | 대니 알렉산더 | 2010년 5월 |
마이클 무어 | 2010년 5월 ~ 2013년 10월 | ||
웨일스장관 | 보수당 | 체릴 길런 | 2010년 5월 ~ 2012년 9월 |
문화올림픽미디어스포츠장관 | 보수당 | 제러미 헌트 | 2010년 5월 ~ 2012년 9월 |
재무최고장관 | 자유민주당 | 데이비드 로스 | 2010년 5월 |
대니 알렉산더 | 2010년 5월 ~ 2015년 5월 | ||
귀족원 원내대표 랭커스터 공작령 대법관 | 보수당 | 스트래스클라이드 남작 | 2010년 5월 ~ 2013년 1월 |
무임소 장관 | 보수당 | 와르시 남작 부인 | 2010년 5월 ~ 2012년 9월 |
연립 정부는 내각 집단 책임 원칙 하에 운영되었으나, 연정 협정에는 양당이 특정 사안에 대해 합의하지 못할 경우 각자의 입장을 가질 수 있도록 명시되었다. 이 경우 자유민주당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대신 기권하는 방식을 택했다.[6] 주요 정책 결정은 총리 캐머런, 부총리 클레그, 재무장관 조지 오스본, 재무부 최고장관 대니 알렉산더 등 4명으로 구성된 핵심 그룹, 이른바 '쿼드(Quad)'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그룹은 주요 정책 현안을 결정하고 양당 간의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했다.[7][8][9]
내각 출범 초기부터 장관직에 변동이 있었다.
- 2010년 5월 29일, 데이비드 로스 재무부 최고장관(자유민주당)이 의원 시절 동성 파트너에게 지불한 임대료를 의원 경비로 부당 청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임명 17일 만에 사임했다.[30][31] 후임으로는 당시 스코틀랜드 장관이었던 대니 알렉산더(자유민주당)가 임명되었고, 공석이 된 스코틀랜드 장관직은 마이클 무어(자유민주당)가 이어받았다.
- 2011년 10월 14일, 리엄 폭스 국방장관(보수당)이 자신의 친구에게 국방부 출입 편의를 제공하고 해외 순방에 동행시키는 등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책임으로 사임했다.[32] 후임으로는 당시 교통장관이었던 필립 해먼드(보수당)가 임명되었고, 교통장관직은 저스틴 그리닝(보수당)이 맡게 되었다.
- 2012년 2월 3일, 크리스 헌 에너지기후변화 장관(자유민주당)이 과거 교통법규 위반 은폐 의혹과 관련하여 사법 방해 혐의로 기소되면서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후임으로는 에드 데이비(자유민주당)가 임명되었다.
이러한 구성을 유지하던 캐머런-클레그 연립내각은 2012년 9월 4일 첫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11]
3. 2. 2012년 9월~2014년 7월
2012년 10월 19일, 앤드루 미첼은 다우닝가 경찰관과의 언쟁을 둘러싼 플레브게이트 논란 이후 하원 원내총무직에서 사임했다. 후임으로는 조지 영이 임명되었다.[20]2013년 1월 7일, 스트래스클라이드 남작은 상원 원내대표 및 랭커스터 공작령 총리직에서 사임했다. 후임으로는 힐 남작이 임명되었다.[21]
2013년 10월 7일 개각에서는 주로 차관급 인사가 이루어졌으며, 스코틀랜드 장관이었던 마이클 무어가 앨리스터 카마이클로 교체되었다.
2014년 4월 9일, 마리아 밀러는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 겸 여성평등부 장관직에서 사임했다. 사지드 자비드가 문화 장관 겸 평등 장관직을, 니키 모건이 여성 장관직을 이어받았다. 재무부 재정장관이었던 자비드의 후임으로 임명된 모건은 내각 구성원은 아니었지만, 여성 장관으로서 내각 회의에 참석했다.[22]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2012년 9월 4일 첫 내각 개편[11]에 이어 2014년 7월 14일 두 번째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12]
3. 3. 2014년 7월~2015년 5월
2014년 7월 14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두 번째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12] 이는 캐머런-클레그 연립내각 임기 중 마지막 주요 인사 조정이었다.이 개각으로 여러 장관직에 변동이 있었다. 원본 소스의 내각 명단 정보에 따르면,[18][19] 윌리엄 헤이그 (외무장관), 마이클 고브 (교육장관), 오언 패터슨 (환경농촌부 장관), 상원 원내대표였던 힐 남작, 웨일스 장관 데이비드 존스 등이 2014년 7월 개각을 기점으로 해당 직책에서 물러났다.
또한 내각 회의에 참석하던 각료 중 무임소 장관 케네스 클라크, 하원 원내대표 앤드루 랜슬리, 하원 원내총무 조지 영 경, 워시 여남작, 데이비드 윌렛, 법무장관 도미닉 그리브, 그렉 클라크 등도 이 시기에 교체되었다.[18][19]
앞서 2014년 4월에는 마리아 밀러가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 겸 여성평등부 장관직에서 사임했으며,[22] 사지드 자비드가 문화부 장관직을, 니키 모건이 재무부 재정장관직과 함께 여성 장관(내각 회의 참석)직을 이어받았다.[22] 7월 개각에서 이들의 직책에도 변동이 있었는데, 원본 표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와 니키 모건 모두 2014년에 해당 직책(각각 문화부 장관, 재무부 재정장관) 임기를 마친 것으로 나타난다.[18][19] (니키 모건은 7월 개각에서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이러한 개편 이후 내각 구성은 2015년 영국 총선까지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
4. 평가 및 영향
2010년 5월 6일 총선거 결과, 하원에서 어떤 단일 정당도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하는 교수형 내각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1974년 2월 총선거 이후 36년 만의 일이었다. 보수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얻었지만 과반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2010년 5월 11일, 보수당과 제3당인 자유민주당은 보수당-자유민주당 연정 협정을 맺고 연립 정부를 구성했다.[2][3]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전시 내각이었던 처칠 연립내각 (1940년-1945년) 이후 영국에서 처음으로 구성된 연립 정부이며, 전후 최초의 연립 정부라는 점에서 영국 정치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28] 이전의 교수형 내각 상황이었던 1974년 2월 영국 총선거나 이후의 2017년 영국 총선거에서는 제1당이 소수 여당 내각을 구성하고 다른 정당의 각외 협력을 얻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었다.
연립 정부 운영 방식은 독특했다. 주요 결정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보수당), 닉 클레그 부총리(자유민주당),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보수당), 대니 알렉산더 재무부 차관(자유민주당)으로 구성된 핵심 그룹, 이른바 "쿼드"에서 이루어졌다. 이들은 주요 정책 문제를 결정하고 양당 간의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했다.[7][8][9] 내각 각료들은 정부 입장에 대해 내각 집단 책임 원칙을 공유했지만, 연정 협정에는 양당이 합의하지 못한 특정 사안들에 대해 명시하고, 해당 사안에서 자유민주당은 투표를 기권하는 방식으로 차이를 인정했다.[6] 또한, 정부 내에서는 함께 활동했지만, 후방석 의원들은 각자의 정당별로 분리되어 활동했고, 보궐선거에서는 서로 경쟁하는 등[10] 연립 정부의 복잡한 성격을 보여주었다.
캐머런-클레그 연립 정부의 출범은 영국 정치 지형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자유민주당이 정부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정책 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내각 구성에서도 데이비드 캐머런, 닉 클레그, 윌리엄 헤이그, 이언 던컨 스미스 등 현직 및 전직 당수 경험자 4명이 포함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일본과 다양한 형태로 인연이 있는 각료들이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외할머니가 일본인인 이언 던컨 스미스, 일본에서 영어 교사로 일한 경험이 있는 제러미 헌트, 아버지가 대화일영기금 이사였던 닉 클레그 등이 그 예이다.
5. 같이 보기
- 2010년 영국 총선
- 2010년 영국 정부 구성
- 보수당-자유민주당 연정 협정
- 보수당 (영국)
- 자유민주당 (영국)
- 데이비드 캐머런
- 닉 클레그
- 2012년 영국 내각 개편
- 2014년 영국 내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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