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베이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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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로베이니키는 러시아 혁명 이전 행상인을 지칭하는 단어로, 1861년 니콜라이 네크라소프의 시에 곡을 붙여 민요로 널리 알려졌다. 이 곡은 '오오 상자 한가득이군'으로 시작하며, 템포가 빨라지는 댄스곡으로 발전했다. 다양한 가사 버전이 존재하며, 닌텐도 게임보이 테트리스의 BGM으로 채택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여러 아티스트들에 의해 유로댄스, 록, 사이키델릭 트랜스 등 다양한 장르로 편곡되었으며, 테트리스 관련 사운드 상표로 등록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포크 댄스 곡으로 소개되어 여러 기업의 CM송으로 사용되었고, 한국에서도 테트리스 BGM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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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베이니키 | |
---|---|
기본 정보 | |
![]() | |
장르 | 민요 |
국가 | 러시아 |
작사가 | 니콜라이 네크라소프 |
작곡가 | 야코프 프리고지 |
제목 정보 | |
러시아어 제목 | Коробе́йники |
로마자 표기 | Korobéyniki |
영어 제목 | The Peddlers |
일본어 제목 | コロブチカ |
로마자 표기 (일본어) | Korobuchika |
한국어 제목 | 코로베이니키 |
음악적 특징 | |
박자 | 4/4 박자 |
활용 | |
게임 | 테트리스의 BGM으로 사용됨 |
2. 역사
러시아 혁명 이전의 러시아에서 광목, 잡화, 책을 팔러다니던 행상인을 코로베이니키(카라비예이니키/коробе́йникиru)라고 한다. 1861년 잡지 《소브레멘니크(소브레멘니크/Современникru, 동시대인)》에 니콜라이 네크라소프가 발표한 장편시 〈행상인(코로베이니키)〉의 1절에 선율을 붙여서 민요화되었다. 민요화된 서두의 소절에서 〈오오 상자 한가득이군/Ой, полна, полна коробушкаru〉이라고도 한다. 또 이 서두부분에 나오는 코로부쉬카/коро́бушкаru(행상인이 이는 등짐, 상자라는 의미)에서 코로부치카로도 알려져 있다.
시가 발표된 후 작곡가는 미상이나, 곡이 붙여져 빠르게 러시아 민요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알기 쉬운 구성의 댄스와 점점 템포가 빨라지는 악곡 구성이 특징이다. 원작 시는 행상인 청년과 마을 처녀 사이의 하룻밤의 교제를 묘사한 내용으로, 연주에서도 서서히 템포가 빨라지는 연출은 없다. 선율도 포크댄스 코로부쉬카로 알려진 것과는 약간 다르다.
2. 1. 노래의 기원과 발전
러시아 혁명 이전의 러시아에서 광목, 잡화, 책을 팔러다니던 행상인을 코로베이니키(카라비예이니키/коробе́йникиru)라고 한다. 1861년 잡지 《소브레멘니크(Современник, 동시대인)》에 니콜라이 네크라소프가 발표한 장편시 〈행상인(코로베이니키)〉의 1절에 선율을 붙여서 민요화되었다. 민요화된 서두의 소절에서 〈오오 상자 한가득이군/Ой, полна, полна коробушкаru〉이라고도 한다. 또 이 서두부분에 나오는 코로부쉬카/коро́бушкаru(행상인이 이는 등짐, 상자라는 의미)에서 코로부치카로도 알려져 있다.시가 발표된 후 작곡가는 미상이나, 곡이 붙여져 빠르게 러시아 민요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알기 쉬운 구성의 댄스와 점점 템포가 빨라지는 악곡 구성이 특징이다. 원작 시는 행상인 청년과 마을 처녀 사이의 하룻밤의 교제를 묘사한 내용으로, 연주에서도 서서히 템포가 빨라지는 연출은 없다. 선율도 포크댄스 코로부쉬카로 알려진 것과는 약간 다르다.
3. 가사
Есть и ситец, и парча.
Пожалей, душа-зазнобушка,
Молодецкого плеча.}}
Yest' i sitets i parcha.
Pozhaley, dusha-zaznobushka,
Molodetskogo plecha.
무명천과 양단이 여기 있소.
사랑하는 이여, 이 사내의 어깨에 짊어진
가엾음을 덜어주시오.
Там до ночки погожу,
Как завижу черноокую,
Все товары разложу.ru
Tam do nochki pogozhu,
Kak zavizhu chernookuyu,
Vse tovary razlozhu.
나는 거기서 밤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지.
그 검은 눈의 아가씨가 보이면,
내 모든 물건을 보여줘야지.
Не торгуйся, не скупись,
Подставляй-ка губки алые,
Ближе к молодцу садись.ru
Ne torguysya, ne skupis,
Podstavlyay-ka gubki alyye,
Blizhe k molodtsu sadis.
흥정하거나 쪼잔히 굴지 마시오.
그대의 새빨간 입술을 이리 주시오.
이 괜찮은 사내의 곁에 가까이 앉으시오.
Ждёт удалый молодец...
Чу, идёт! – пришла желанная,
Продаёт товар купец.ru
Zhdyot udalyy molodets.
Chu, idyot! – prishla zhelannaya,
Prodayot tovar kupets.
저 대담한 사내가 기다린다.
잘 듣게, 그녀로군! 바라던 그이가 왔고,
상인은 물건을 판다.
Всё боится передать,
Парень с де́вицей целуется,
Просит цены набавлять.ru
Vsyo boitsya peredat,
Paren s devitsey tseluyetsya,
Prosit tseny nabavlyat'.
너무 줄 것을 걱정하고 있네.
사내는 그의 아가씨에게 입맞추고,
그녀에게 값을 올리라고 하네.
Как поладили они.
Распрямись ты, рожь высокая,
Тайну свято сохрани!ru
Kak poladili oni.
Raspryamis ty, rozh vysokaya,
Taynu svyato sokhrani!
그들이 무슨 뜻을 같이 했는지를.
꼿꼿이 서라 키 큰 호밀아.
비밀을 철저히 지켜라!
Плеч не режет ремешок!
А всего взяла зазнобушка
Бирюзовый перстенёк.ru
Plech ne rezhet remeshok
A vsego vzyala zaznobushka,
biryuzovyy perstenyok.
끈이 더 이상 내 어깨를 짓누르지 않소!
내 아가씨가 가져간 것은
단지 터키석 반지 뿐이었소.
Ленту алую для кос,
Поясок – рубашку белую
Подпоясать в сенокос...ru
Lentu aluyu dlya kos,
Poyasok – rubashku beluyu
Podpoyasat' v senokos...
땋은 머리에 쓰는 새빨간 리본을 주었소.
하얀 셔츠와 어울리는, 작은 띠를 주었소,
건초를 만들 때 쓰라고.
В короб, кроме перстенька:
«Не хочу ходить нарядная
Без сердечного дружка!»ru
V korob, krome perstenka:
"Ne hochu hodit naryadnaya
Bez serdechnogo druzhka!"
다시 넣네, 반지 만을 빼고.
"약혼자가 없다면
차려 입고 돌아다니지 않겠소!"
Не сама ли принесла
Полуштофик сладкой водочки?
А подарков не взяла!ru
Ne sama li prinesla
Polushtofik sladkoy vodochki?
A podarkov ne vzyala!
그대는 반 병의 달콤한 보드카를
가져오지 않았는가?
선물도 가져가지 않았군!
Обещаньице даю:
Опорожнится коробушка,
На Покров домой приду
И тебя, душа-зазнобушка,
В божью церковь поведу!"ru
Obeshchanʹitse dayu:
Oporozhnitsya korobushka,
Na Pokrov domoy pridu
I tebya, dusha-zaznobushka,
V bozhʹyu tserkovʹ povedu!"
내가 주리니
내가 등짐을 비우면,
보호자 마리아의 축일 때 집으로 돌아와,
그대, 사랑하는 이여,
하느님의 교회로 그대를 이끌고 가겠소!
Молодец бежит бегом
И товарища ворчливого
Нагоняет под селом.ru
Molodets bezhit begom
I tovarishcha vorchlivogo
Nagonyaet pod selom.
늠름한 젊은이가 달려서
투덜대는 동료를
마을에서 따라잡네.
"Я уж думал, ты пропал!"
Ванька только ухмыляется -
Я-де ситцы продавал![27]ru
"Ya uzh dumal, ty propal!"
Vanka tolko uhmylyaetsya -
Ya-de sittsy prodaval!
"나는 네가 가버린 줄 알았어!"
반카는 히죽거리기만 하네,
나는 무명천을 판 것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