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끈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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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턱끈펭귄(Pygoscelis antarcticus)은 남극 대륙 주변에 서식하는 펭귄의 일종이다. 몸길이는 약 71~76cm, 몸무게는 3.2~5.3kg이며, 턱과 목에 검은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턱끈펭귄은 작은 물고기, 크릴, 새우, 오징어 등을 먹고, 육지에서는 돌로 둥지를 만들어 번식한다. 주요 천적으로는 표범해표, 갈색도둑갈매기, 남극도둑갈매기 등이 있다. 2016년 기준으로 IUCN 적색 목록에서 멸종위기종 관심대상으로 분류되었으며, 기후 변화가 주요 위협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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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끈펭귄 - [생물]에 관한 문서 | |
|---|---|
| 지도 정보 | |
| 기본 정보 | |
![]() | |
| 학명 | Pygoscelis antarctica |
| 명명자 | Forster, 1781 |
| 한국어 이름 | 히게펭귄 |
| 영어 이름 | 턱끈펭귄 |
| 멸종 위기 등급 | 관심 필요 (LC) |
| 분류 |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 |
| 강 | 조강 |
| 목 | 펭귄목 |
| 과 | 펭귄과 |
| 속 | 아델리펭귄속 Pygoscelis |
| 종 | 턱끈펭귄 P. antarctica |
| 동의어 | |
| 동의어 | Aptenodytes antarctica Forster, 1781 Pygoscelis antarctica Turbott, 1990 |
2. 분류
턱끈펭귄은 1781년 요한 라인홀트 포스터에 의해 처음 학명 'Aptenodytes antarctica'로 명명되었다. 이는 당시 황제펭귄이나 마카로니펭귄과 같은 'Aptenodytes' 속으로 분류되었음을 의미한다. 이후 1990년 그레이엄 터벗은 턱끈펭귄을 아델리펭귄, 젠투펭귄과 함께 'Pygoscelis' 속으로 재분류하였다. 이에 따라 학명은 'P. antarctica'가 되었지만, 이는 속명 'Pygoscelis'와의 라틴어 문법적 성(gender) 불일치 문제로 인한 표기 오류였다. 현재는 문법적 오류를 수정한 'P. antarcticus'가 이 종의 정식 학명으로 인정받고 있다.[4]
턱끈펭귄은 주로 남극대륙 주변에 서식한다. 번식지는 남극대륙, 아르헨티나, 부베섬, 칠레, 프랑스령 남방, 남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등 남극 주변의 여러 섬과 남극 반도에 분포한다.[1][17] 특히 남극 반도에서 남아메리카 남단에 걸쳐 많이 서식하며, 전체 개체 수는 약 750만 쌍으로 추정된다.
턱끈펭귄의 먹이는 작은 물고기, 크릴, 새우, 오징어 등이다.[6] 먹이를 얻기 위해 매일 해안에서 80km까지 바다로 나간다.[6] 빽빽하게 난 깃털은 방수 역할을 하며, 두꺼운 피하지방과 지느러미 및 다리의 복잡한 혈관은 얼어붙은 바닷물 속에서도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6]
3. 형태
턱끈펭귄의 몸길이는 68cm 에서 76cm이며[18][3], 몸무게는 3.2kg 에서 5.3kg이다. 몸무게는 계절에 따라 변한다.[3] 수컷은 성적이형으로 암컷보다 몸무게와 키가 더 크다.[5]
성체 턱끈펭귄의 깃털은 등 쪽은 검은색이고 배 쪽은 흰색이다. 날개는 검은색 바탕에 가장자리는 흰색이며, 날개 안쪽은 흰색이다. 얼굴은 눈 뒤쪽까지 흰색이며 눈은 적갈색이다. 턱과 목도 흰색이지만, 눈 뒤에서 시작하여 턱 아래를 지나 목을 가로지르는 얇고 검은 줄무늬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짧은 부리는 검은색이다. 튼튼한 다리와 물갈퀴가 있는 발은 분홍색이다. 짧고 뭉툭한 다리 때문에 걸을 때는 좌우로 흔들거리는 독특한 모습을 보인다. 턱끈펭귄의 검은 등과 흰 배는 위나 아래에서 볼 때 포식자에게 잘 보이지 않게 하는 역광효과 위장술 역할을 한다.[4]
턱끈펭귄이라는 이름은 목을 지나는 검은 줄무늬에서 유래했다. 일본어 이름 '히게펜긴'(ヒゲペンギン일본어)은 이 줄무늬를 턱수염에 비유한 것이고, 영어 이름 '친스트랩 펭귄'(Chinstrap penguin영어)은 모자나 헬멧의 턱끈(chinstrap)에 빗댄 것이다. 학명의 종소명인 ''antarctica''는 남극을 의미한다. 현재 일본에서 남극의 펭귄이라고 하면 보통 황제펭귄이나 아델리펭귄을 떠올리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턱끈펭귄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아 당시 서적에는 '남극펭귄'(ナンキョクペンギン일본어)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4. 분포
간혹 뉴질랜드, 세인트헬레나, 트리스탄다쿠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도 길을 잃은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1]
5. 생태
대부분의 시간을 연안 해역의 얕은 바다에서 먹이를 찾으며 보내고, 크릴이 먹이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18] 다른 펭귄들처럼 먹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먹는다.[18] 크릴에서 충분한 영양을 얻을 수 있을 때는 1분 정도만 잠수하며, 3분 이상 잠수하는 경우는 드물다.[18] 하지만 크릴이 부족할 경우 평소보다 더 오래, 깊이 잠수하여 멸치를 사냥하기도 한다.[18] 다른 펭귄들에 비해 야간 시력이 뛰어나, 밤에는 낮보다 더 깊이 잠수하여 먹이 부족을 보충한다.[18] 최대 잠수 기록은 179m이지만, 필요에 따라 더 깊이 잠수할 수도 있다.[18]
야생에서의 평균 수명은 12년 미만이지만, 20년까지 생존한 개체도 보고되었다.[18]
5. 1. 천적
바다에서는 표범해표(''Hydrurga leptonyx'')가 턱끈펭귄의 주요 포식자이다.[7][18] 표범해표는 매년 턱끈펭귄 개체 수를 약 5%에서 20%까지 감소시키며[7], 턱끈펭귄이 수중에 있거나 수면에 떠올랐을 때 공격한다. 특히 먹이를 구하는 시기에 바다를 자주 드나드는 턱끈펭귄은 표범해표에게 습격당하기 쉬워 개체 수에 큰 타격을 받는다.[18] 턱끈펭귄은 다른 펭귄에 비해 도망치는 데 서툴고, 특히 어린 새끼들이 표범해표에게 희생되기 쉽다.[18]
육지에서는 갈색도둑갈매기(''Stercorarius antarcticus''), 남극도둑갈매기(''Stercorarius maccormicki''), 그리고 남방큰앨버트로스(''Macronectes giganteus'')가 주요 포식자이다.[7] 이들은 주로 턱끈펭귄의 알과 새끼를 노린다.[7][18] 남극털갈매기 역시 가끔 턱끈펭귄을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7], 그 외 갈매기나 슴새에게 알을 빼앗기는 경우도 있다.[18]
6. 행동

턱끈펭귄은 육지에 돌을 이용해 원형 둥지를 만든다. 아델리펭귄이나 젠투펭귄처럼 여름에 번식을 시작하며, 눈이 녹은 바위 지역에 조약돌을 쌓아 둥지를 만드는 점은 비슷하지만, 다른 펭귄들이 피하는 경사진 곳에도 둥지를 짓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가장 공격적이고 성질이 사나운 펭귄 종으로 여겨지며, 번식지가 겹치는 다른 종류의 펭귄을 몰아내기도 한다.[8]
알은 보통 2개를 낳으며, 드물게 1개나 3개를 낳기도 한다. 다른 펭귄들과 달리 암컷이 먼저 알을 품기 시작하며, 이후 수컷과 암컷이 5일에서 10일 간격으로 번갈아 알을 품는다.[8] 알은 산란 후 약 35~37일이 지나면 부화하며, 새끼는 솜털 같은 회색 등과 흰색 배를 가지고 태어난다.[8]
새끼는 약 20~30일 동안 둥지에 머물며 어미로부터 먹이를 받아먹는다. 이후에는 다른 새끼들과 함께 무리를 이루는 '크레슈'에 합류하여 약 50~60일이 될 때까지 어미로부터 먹이를 받으며 집단생활을 한다. 충분히 성장하면 털갈이를 통해 어른 깃털을 갖게 되고 바다로 나간다.[8]
턱끈펭귄은 수면 방식이 독특하다. 킹조지섬에 서식하는 턱끈펭귄 14마리를 대상으로 한 프랑스 리옹 신경과학 연구센터와 한국극지연구소 등의 공동 연구 결과, 이들은 하루에 1만 번 이상, 평균 4초 길이의 매우 짧은 잠(미세수면)을 자는 것으로 밝혀졌다.[9][19] 이는 새끼를 노리는 남극큰도둑갈매기와 같은 포식자를 지속적으로 경계하기 위한 행동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짧은 수면은 뇌의 양쪽 반구가 모두 잠드는 수면과 한쪽 반구만 잠드는 느린 수면 형태로 나타나며, 하루 동안 각 뇌 반구는 총 11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다.[9]
6. 1. 로이와 실로
2004년, 뉴욕시 센트럴 파크 동물원(Central Park Zoo)에서 Roy|로이eng와 Silo|실로eng라는 이름의 수컷 턱끈펭귄 두 마리가 짝짓기를 하여 서로 번갈아 돌을 품으려는 행동을 보였다. 이를 본 사육사가 실제 수정된 알을 넣어주자, 로이와 실로는 이 알을 함께 품어 부화시키고 새끼를 길렀다.[10] 펭귄은 본능적으로 알을 품고 사회적인 동물이다. 이 이야기는 어린이 책 ''앤드 탱고 메이츠 쓰리And Tango Makes Threeeng''의 소재가 되었다.[11]7. 보전 상태
2018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턱끈펭귄의 개체 수를 약 800만 마리로 추산했다.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고 여겨지지만, 개체군이 심각하게 분열되어 있지는 않으며 많은 지역에서 개체 수가 증가하거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넓은 서식 범위와 많은 개체 수를 고려하여 2016년 기준으로 IUCN 적색 목록에서 멸종위기종 관심대상(LC, Least Concern)으로 분류되었다. 이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5차례에 걸친 같은 등급 평가와 1988년부터 2000년까지 3차례의 "정보 부족" 평가에 이은 것이다.[1]
턱끈펭귄의 주요 위협 요인은 기후변화이다. 서식 범위의 여러 지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주 먹이인 크릴의 개체 수가 감소하여 번식 성공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2019년 엘리펀트 섬의 번식지에 대한 탐험 결과, 약 50년 만에 개체 수가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2][13] 다른 잠재적 위협으로는 화산 폭발[14]과 인간의 크릴 어획[15]이 있다.
8. 사육 현황
턱끈펭귄을 사육하고 있는 주요 시설은 다음과 같다.
- 나고야항 수족관
- 어드벤처월드
- 나가사키 펭귄 수족관
- 요코하마 하치케이지마 시파라다이스
참조
[1]
IUCN
Pygoscelis antarcticus
2021-11-12
[2]
뉴스
Chinstrap Penguin Facts
https://www.national[...]
2019-02-17
[3]
서적
Penguins: The Ultimate Guide
https://books.google[...]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9-02-17
[4]
간행물
Commentationes Societatis Regiae Scientiarum Gottingensis
http://babel.hathitr[...]
1780-00-00
[5]
웹사이트
Chinstrap penguins
http://www.antarctic[...]
2019-02-18
[6]
웹사이트
Chinstrap Penguin Fact Sheet
http://www.lpzoo.org[...]
Lincoln Park Zoo
[7]
서적
Penguins: Natural History and Conservation
https://books.google[...]
University of Washington Press
2019-02-18
[8]
웹사이트
Chinstrap penguin
http://nzbirdsonline[...]
2019-02-18
[9]
학술지
Nesting chinstrap penguins accrue large quantities of sleep through seconds-long microsleeps
2023-12-00
[10]
뉴스
Bisexual Species: Unorthodox Sex in the Animal Kingdom
http://www.scientifi[...]
2012-04-22
[11]
뉴스
Gay icon causes a flap by picking up a female
http://www.timesonli[...]
Times Online
2009-03-31
[12]
웹사이트
Antarctica's Most Numerous Penguin Has Suffered Huge Declines, Expedition Finds
https://www.audubon.[...]
2020-02-11
[13]
웹사이트
Chinstrap penguin colonies in Antarctica suffer '77pc decline since last survey'
https://www.abc.net.[...]
2020-03-01
[14]
웹사이트
Chinstrap Penguins: Risking Their Lives on Zavodovski Island
https://www.penguins[...]
2020-06-27
[15]
학술지
A global population assessment of the Chinstrap penguin (Pygoscelis antarctica)
2020-11-10
[16]
웹사이트
Pygoscelis antarcticus
https://dx.doi.org/1[...]
2024-01-13
[17]
문서
남극의 히게펭귄 서식지
[18]
서적
ペンギン・ペディア
[19]
뉴스
히게펭귄은 초세분화 수면
https://sp.m.jiji.co[...]
時事通信
2023-12-01
[20]
IUCN
Pygoscelis antarcticus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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