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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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리아는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저서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제시한 우정, 사랑의 개념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리아를 젊은 연인, 평생 친구, 도시 간의 관계 등 다양한 관계에 적용하며, 이러한 관계는 상호적이어야 하고, 무생물과의 관계는 제외되지만, 애완동물과의 관계는 허용된다고 보았다. 그는 필리아를 유용성의 우정, 즐거움의 우정, 선의 우정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으며, 선의의 우정을 최고의 형태로 여겼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리아가 행복의 수단이자 그 자체로 고귀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타인에 대한 최고의 필리아를 느끼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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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아 | |
---|---|
어원 | |
그리스어 | φιλíα(philía) |
의미 | 애정; 고대 그리스의 사랑의 형태 중 하나 |
같이 보기 | |
관련 문서 | 피리아 (동음이의) |
2. 아리스토텔레스의 필리아 개념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니코마코스 윤리학』 8권과 9권에서 필리아를 중요하게 다루었다. 필리아는 흔히 우정, 사랑, 우애 등으로 번역되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사용한 의미는 이보다 훨씬 넓어서 젊은 연인, 평생 친구뿐만 아니라 도시 간의 관계나 사업적 관계 등 다양한 관계를 포괄한다.[4]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리아의 핵심 요소로 상호성을 강조했다. 즉, 필리아는 일방적인 감정이 아니라 서로에게 좋은 것을 바라고 행동하는 관계에서 성립한다. 따라서 무생물과의 관계는 필리아가 될 수 없지만, 애완동물과 같은 동물과의 관계는 필리아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또한 그는 필리아가 단순한 호의를 넘어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포함한다고 보았다.[5]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리아가 인간의 행복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했다. 그는 "다른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친구 없이 살기를 선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1155a5–6)라고 말하며 필리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 나아가 필리아는 단순히 행복을 위한 수단을 넘어, 그 자체로 고귀하고 바람직한 것(καλόν|칼론el)으로 여겨졌다.
2. 1. 필리아의 예시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니코마코스 윤리학』 8권과 9권에서 필리아(우정, 사랑, 우애 등으로 번역됨)의 예시로 다음을 제시한다.[4]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젊은 연인들 (1156b2), 평생의 친구들 (1156b12), 도시 간의 관계 (1157a26), 정치적 또는 사업적 관계 (1158a28), 부모와 자식 (1158b20), 항해 동반자 및 전우 (1159b28), 같은 종교 단체의 구성원 (1160a19), 또는 같은 부족의 구성원 (1161b14), 구두 수선공과 그에게서 물건을 사는 사람 (1163b35)."
이러한 다양한 관계는 단순히 서로 잘 지내는 것을 포함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때때로 실제 호감과 같은 더 깊은 감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는 아첨이나 아부와 무뚝뚝하고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 사이의 중간 상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 "이것은 이름이 없지만, [필리아]와 가장 비슷해 보인다. 중간 상태에 있는 사람의 성격은 훌륭한 친구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의미하는 바와 같지만, 친구는 또한 우리를 좋아해야 한다." (1126b21)
이 설명은 필리아의 개념이 광범위하면서도 상호적이어야 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무생물과의 관계는 필리아에서 제외되지만, 애완동물과 같은 동물과의 필리아는 가능하다 (1155b27–31 참조).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수사학』에서 필리아(τὸ φιλεῖν)와 관련된 활동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를 위해서, 그에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원하고, 가능한 한 그를 위해 그러한 일을 할 의향이 있는 것." (1380b36–1381a2)
존 M. 쿠퍼(John M. Cooper)는 이를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5]
: "필리아의 핵심 아이디어는 누군가를 위해, 그 사람 자체를 염려하여 잘 대해주는 것(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이다. [... 따라서] [위에 열거된] 필리아의 다양한 형태는 이러한 종류의 상호적인 선행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맥락과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리아가 행복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며("다른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친구 없이 살기를 선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1155a5–6]), 그 자체로 고귀하거나 훌륭한 것(καλόν|칼론el)이라고 여겼다.
2. 2. 필리아의 정의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수사학』에서 필리아(τὸ φιλεῖν|토 필레인el)와 관련된 활동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누군가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고,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를 위해, 가능한 한 그를 위해 그러한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 (1380b36–1381a2)
존 M. 쿠퍼(John M. Cooper)는 이 정의가 다음과 같은 의미를 내포한다고 설명한다.
: "필리아의 핵심 개념은 어떤 사람이 그 자신을 위해 좋게 하는 것, 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그의 이익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 따라서] 필리아의 다양한 형태는 [위에 열거된 것처럼] 이러한 종류의 상호적인 선행이 발생하는 다양한 맥락과 상황으로 볼 수 있다."[5]
필리아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우정 또는 사랑, 우애 등으로 번역되기도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실제로 사용한 의미는 이보다 훨씬 넓다. 제럴드 J. 휴즈(Gerald J. Hughes)가 지적했듯이,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8권과 9권에서 필리아의 다양한 예시를 제시한다.[4]
: "젊은 연인들 (1156b2), 평생의 친구들 (1156b12), 도시 간의 관계 (1157a26), 정치적 또는 사업적 관계 (1158a28), 부모와 자식들 (1158b20), 항해 동반자 및 전우들 (1159b28), 같은 종교 단체의 구성원 (1160a19), 또는 같은 부족의 구성원 (1161b14), 구두 수선공과 그에게서 물건을 사는 사람 (1163b35)."[4]
이처럼 다양한 관계는 기본적으로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때때로 실제 호감이 필요하다고 암시하기도 한다. 그는 아첨이나 아부와 무뚝뚝하고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 사이의 중간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이것은 이름이 없지만, [필리아]와 가장 비슷해 보인다. 중간 상태에 있는 사람의 성격은 훌륭한 친구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의미하는 바와 같지만, 친구는 또한 우리를 좋아한다." (1126b21)
이 설명은 필리아의 개념이 광범위하면서도 상호적이어야 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무생물과의 관계는 필리아에서 제외되지만, 애완동물과 같이 상호작용이 가능한 동물과의 관계는 필리아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참조: 1155b27–31).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리아를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하게 여겼다. 첫째, 필리아는 행복을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다. 그는 "다른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친구 없이 살기를 선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1155a5–6)라고 말했다. 둘째, 필리아는 그 자체로 고귀하고 바람직한 것(καλόν|칼론el)이다.
2. 3. 필리아의 중요성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리아를 행복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자 그 자체로 가치 있는 것으로 보았다.[4][5] 그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다른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친구 없이 살기를 선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1155a5–6)라고 말하며, 행복을 위해 필리아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리아가 단순히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고귀하고 훌륭한 것(καλόν|칼론el)이라고 여겼다.3. 필리아의 유형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필리아)을 형성하는 동기에 따라 세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누었다. 이는 관계를 맺는 근본적인 이유에 따른 분류이다.
- 유용성의 우정: 서로에게 이익이나 필요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관계이다.
- 즐거움의 우정: 함께하는 활동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기반으로 하는 관계이다.
- 선의 우정: 서로의 좋은 인격을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관계이다.
이 세 가지 유형은 우정의 깊이와 지속성에서 차이를 보인다.
3. 1. 유용성의 우정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을 형성하는 동기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는데, 그중 하나가 유용성의 우정이다. 이는 '실용의 우정'이라고도 불린다.유용성의 우정은 상대방 자체보다는 관계를 통해 얻는 유용성이나 이익을 목적으로 형성되는 관계이다. 따라서 상대방에 대한 깊은 고려나 존경심 없이 맺어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상품을 구매할 때 만나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관계가 이에 해당될 수 있다. 이러한 관계는 일반적으로 피상적이며, 현대적인 의미에서 '친구'라고 부르기보다는 '지인'이나 안면이 있는 사람 정도로 여겨진다.
이 관계는 서로에게 필요한 유용성(예: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이라는 동기가 있을 때만 유지된다. 만약 그 동기가 사라지면, 다른 새로운 이유가 생기지 않는 한 관계는 쉽게 끝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유형의 우정에서는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불만이나 다툼이 발생하기 쉽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설명한다.
3. 2. 즐거움의 우정
아리스토텔레스가 분류한 우정의 두 번째 유형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수한 즐거움에 기반을 둔 관계이다. 예를 들어, 함께 술을 마시며 즐거워하거나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맺는 우정이 여기에 해당한다.그러나 이러한 우정은 관계의 기반이 되는 활동을 더 이상 즐기지 않게 되거나, 함께 참여할 수 없게 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거나 끝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즉, 공유하던 즐거움이 사라지면 우정도 함께 소멸될 수 있다.
3. 3. 선의 우정
선의 우정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즐기는 관계이다. 두 친구가 비슷한 인격을 유지하는 한, 서로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 이는 필리아의 가장 높은 형태로, 현대에서 진정한 우정이라 불리는 것에 가깝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악인도 [선인과 마찬가지로] 즐거움이나 유용성을 위해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으며, 선한 사람도 악한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으며, 어떤 인격도 없는 사람이 어떤 인격을 가진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분명히 선한 사람만이 상대방 자체 때문에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악한 사람들은 아무런 이득을 얻지 못하면 서로에게서 즐거움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1157a18–21)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필리아의 모든 관계가 반드시 상호적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부모와 자식, 연장자와 연소자, 통치자와 신하 사이의 관계가 그렇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필리아 관계는 상호적이고 대칭적인 특징을 지닌다.[6]
4. 자급자족과 필리아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이 제시한 필리아(우정) 개념과, 당시 행복(에우다이모니아)하고 충만한 삶의 중요한 특징으로 여겨지던 자급자족 개념 사이에 명백한 모순이 있음을 인지했다. 당시에는 행복하고 자급자족하는 사람은 이미 모든 좋은 것을 갖추었기에 친구가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 (1169b4–6)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관점과 필리아의 중요성 사이의 긴장을 인식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논증을 제시했다. 그는 타인과의 관계 및 우정이 덕 있는 삶과 행복에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이 명백한 충돌을 해소하고자 했다.
4. 1. 갈등의 인식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이 설명하는 필리아 개념과, 다른 저술이나 당시 널리 받아들여지던 생각, 즉 에우다이모니아(행복) 또는 충만한 삶이 갖는 자급자족적인 본성 사이에 명백한 충돌이 있음을 인식했다.행복하고 자족하는 사람은 이미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자급자족하기 때문에 친구가 필요 없다는 생각이 있었다.
: "행복하고 자족하는 사람들은 친구가 필요 없다고 한다. 그들은 이미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자급자족하기 때문에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1169b4–6)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문제에 대해 여러 답변을 제시한다. 첫 번째 답변은 타인을 위해 행동하고 그들을 배려하는 행위 자체가 본질적으로 선하다는 점에 기반한다.
: "훌륭한 사람은 친구와 조국을 위해 노력하며, 필요하다면 그들을 위해 죽을 것이다." (1169a19–20)
따라서 완전히 덕스럽고 충만한 삶을 산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타인을 필요로 하며, 그렇지 않다면 그 삶은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 "고독한 사람의 삶은 힘들다. 왜냐하면 그가 스스로 끊임없이 활동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그들과 함께라면 더 쉽다." (1170a6–8)
두 번째 답변은 다음과 같다.
: "선한 사람들의 함께 하는 삶은 덕을 함양할 수 있게 해준다." (1170a12)
마지막으로 그는 친구가 '또 다른 자신'이라고 주장한다. 덕이 있는 사람이 자신의 삶에서 얻는 즐거움은, 마찬가지로 덕이 있는 친구의 삶 속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다.
: "그러므로 행복해지려는 사람은 훌륭한 친구를 가져야 한다." (1170b19)

4. 2. 해결책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이 설명하는 필리아(우정)와, 다른 한편으로 당시 널리 받아들여지던 행복하고 충만한 삶의 자급자족적인 본성 사이에 명백한 충돌이 있음을 인식했다.
: "행복하고 자족하는 사람들은 친구가 필요 없다고 한다. 그들은 이미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자급자족하기 때문에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1169b4–6)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문제에 대해 여러 답변을 제시한다.
첫 번째 답변은 타인을 위해 행동하고 그들을 배려하는 행위 자체의 본질적인 선함에 기반한다.
: "훌륭한 사람은 친구와 조국을 위해 노력하며, 필요하다면 그들을 위해 죽을 것이다." (1169a19–20)
따라서 완전히 덕이 있고 충만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타인을 갖는 것을 포함하며, 타인이 없다면 그의 삶은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 "고독한 사람의 삶은 힘들다. 왜냐하면 그가 스스로 끊임없이 활동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그들과 함께라면 더 쉽다." (1170a6–8)
두 번째 답변은 선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삶이 덕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 "선한 사람들의 함께 하는 삶은 덕을 함양할 수 있게 해준다." (1170a12)
마지막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친구가 "또 다른 자신"이라고 주장한다. 그렇기에 덕이 있는 사람이 자신의 삶에서 얻는 즐거움은, 다른 덕이 있는 친구의 삶 속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다.
: "그러므로 행복해지려는 사람은 훌륭한 친구를 가져야 한다." (1170b19)
5. 이타주의와 이기주의
아리스토텔레스는 타인에 대한 최상의 필리아를 느끼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필리아를 느껴야 한다고 보았다. 필리아의 대상은 결국 "또 다른 자기 자신"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2] 그러나 이것이 곧 이기주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에 대한 사랑이 타인에 대한 사랑과 양립 가능하며, 비난받아야 할 자기 사랑과 칭찬받아야 할 자기 사랑을 구분했다.[2]
필리아에 기반한 행동은 겉으로는 다른 사람을 돕는 이타주의적 행위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행위자 자신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이기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2]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행동의 본질과 동기를 혼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선한 사람은 친구를 돕는 행위 자체가 가치 있기 때문에 행동하며, 그 결과 자신과 친구 모두의 행복에 기여하게 된다는 것이다.[2]
5. 1. 자기 사랑의 중요성
아리스토텔레스는 타인에 대한 최상의 필리아를 느끼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필리아를 느껴야 한다고 보았다. 필리아의 대상은 결국 "또 다른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2] 그렇다고 이것이 이기주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 사랑은 타인에 대한 사랑과 양립할 수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비난받아야 할 자기 사랑과 칭찬받아야 할 자기 사랑을 신중하게 구분했다.[2]비난받는 자기 사랑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2]
: "돈, 명예, 육체적 쾌락에서 가장 큰 몫을 자신에게 할당하는 자들에게 속한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많은 사람들이 최선이라고 가정하고 열망하고 열렬히 추구하는 재화이기 때문이다." (1168b17–19)
반면, 칭찬받아야 하는 자기 사랑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2]
: "항상 정의롭거나 절제된 행동 또는 덕에 부합하는 다른 행동을 수행하는 데 가장 열심이며, 일반적으로 항상 자신에게 훌륭한 [고귀하고, 좋은] 것을 얻는 자에게 속한다." (1168b25–27)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2]
: "선한 사람은 자기애가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는 훌륭한 행동을 함으로써 자신을 돕고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한 사람은 자신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는 비열한 감정을 따름으로써 자신과 이웃에게 해를 끼칠 것이기 때문이다." (1169a12–15)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떤 행동을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그것이 충만한 삶에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2] 따라서 필리아의 행위는 겉으로는 다른 사람을 돕는 이타주의적 행동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행위자 자신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는 행동의 본질과 동기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선한 사람은 친구를 돕는 행위 자체가 선하기 때문에 행동하며, 그 결과로 친구와 자신 모두 행복해지는 것이다. 즉, 그 행동은 그 자체로도 좋고, 행위자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으로도 좋은 것이다.[2]
5. 2. 이타주의와 이기주의의 조화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다른 사람에 대한 최상의 필리아를 느끼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필리아를 느껴야 한다. 필리아의 대상은 결국 '또 다른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2] 하지만 이것이 곧 이기주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이 타인에 대한 사랑과 충돌하는 것은 아니며, 아리스토텔레스는 두 가지 종류의 자기 사랑을 신중하게 구분한다.[2]하나는 비난받는 자기 사랑으로, "돈, 명예, 육체적 쾌락에서 가장 큰 몫을 자신에게 할당하는" 사람들의 것이다. 이들은 많은 사람이 최선이라고 여기고 열망하는 것들을 추구한다.[2] (1168b17–19) 다른 하나는 칭찬받아야 하는 자기 사랑으로, "항상 정의롭거나 절제된 행동 또는 덕에 부합하는 다른 행동을 수행하는 데 가장 열심이며, 일반적으로 항상 자신에게 훌륭하고 좋은 것을 얻는" 사람들의 것이다.[2] (1168b25–27)
실제로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선한 사람은 자기애가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는 훌륭한 행동을 함으로써 자신을 돕고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한 사람은 자신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는 비열한 감정을 따름으로써 자신과 이웃에게 해를 끼칠 것이기 때문이다.[2] (1169a12–15)
아리스토텔레스는 또한 (휴즈가 지적했듯이) "어떤 행동을 하는 궁극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그러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충만한 삶에 기여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한다.[2] 따라서 필리아에 기반한 행동은 겉으로는 다른 사람을 돕는 이타주의적 행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행위자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이기적인 측면도 가진다고 해석될 수 있다.[2]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이것이 행동의 본질과 동기를 혼동하는 것이라고 본다. 선한 사람은 친구를 돕는 행위 자체가 자신과 친구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행동한다. 즉, 그 행동은 그 자체로 선하며, 동시에 행위자의 행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2]
6. 필리아 관련 인물
참조
[1]
웹사이트
Liddell and Scott
https://www.perseus.[...]
[2]
서적
Aristotle on Ethics
2001
[3]
문서
[[古代ギリシア語]]{{lang|grc|φιλíα}}の訳
[4]
서적
Aristotle on Ethics (倫理におけるアリストテレス)
[5]
서적
Friendship and the Good (友情と善)
[6]
서적
Happiness: Personhood, Community, Purpose (幸福: 個性、共同体、目的)
アッシュゲート出版社
2003
[7]
웹사이트
Introduction - Perspectives on Love and Agapé: Contemporary Views on Love (イントロダクション - 愛とアガペーについての観点: 愛についての現代的視点)
http://www.ashgate.c[...]
アッシュゲート出版社
[8]
서적
[9]
서적
Aristotle on the Human Good (人間の善におけるアリストテレ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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