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모노 마부치

3. 사상과 학문

가다노 아즈마마로의 제자로, 『만엽집』 등 일본의 고전 연구를 통해 고대 일본인의 정신을 연구하고, 와카(和歌)에 있어서는 고풍(古風)을 존중하는 이른바 '만요주의'(万葉主義)를 주장하여 와카의 혁신에 공헌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인위적인 군신(君臣) 관계를 중시하는 성리학적 도덕을 부정하고, 일본 고전에 의거해 고대 일본인의 정신성의 순수한 영성, 가식과 작위 없는 자연의 심정과 태도야말로 인간의 본래적 모습이니 그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른바 '고도설'(古道説)을 확립했다.^[9]

제자인 가토 지카게(加藤千蔭)는 스승 가모노 마부치의 모습을 술회하면서 "(마부치의) 겉모습은 여느 사람과 많이 달라 자못 명민함이 부족하고 머리 회전이 느린 사람으로도 보이기도 했지만, 때때로 그의 말에는 일본인의 진정한 마음이 불쑥 튀어나왔다. 그때마다 그는 흠잡을 데 없는 웅변을 펼쳤다."^[10]라고 한다.

주요 저서로는 『가의고』(歌意考), 『만엽고』(万葉考), 『국의고』(国意考), 『축사고』(祝詞考), 『문의고』(文意考), 『오의고』(五意考), 『관사고』(冠辞考), 『신악고』(神楽考), 『겐지모노가타리 신석』, 『고토바모쿠사』(ことばもゝくさ) 등이 있다.

4. 저서

• 『가의고(歌意考)』
• 『만엽고(万葉考)』
• 『국의고(国意考)』
• 『축사고(祝詞考)』
• 『문의고(文意考)』
• 『오의고(五意考)』
• 『관사고(冠辞考)』
• 『신악고(神楽考)』
• 『겐지모노가타리 신석(源氏物語新釈)』
• 『고토바모쿠사(ことばもゝくさ)』^[2]

5. 문하

마부치는 교육자로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의 문하생은 300명이 넘었으며,^[4] 그의 문파는 "'''현거학파(県居学派)'''" 또는 "'''현문(県門)'''"이라고 불렸다.^[5] 당시 지식 계급에 속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특히 여성 문하생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4]

모토오리 노리나가, 아라키다 히사오유, 가토 지카게, 무라타 하루미, 가토리 나히코, 하나와 호키이치 등이 마부치의 저명한 문하생이다. 이들 외에도 우치야마 마타츠, 쿠리타 히지마로 등 여러 문하생을 배출했다.

1763년, 모토오리 노리나가가 이세 신궁으로 가는 길에 마부치를 찾아와 제자가 되었다. '마쓰자카의 밤'으로 알려진 이 하룻밤의 토론은 노리나가가 마부치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유일한 기회였지만, 이후 두 사람은 서신을 주고받으며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5. 1. 현문의 삼재녀(県門の三才女)

5. 2. 현문의 사천왕(県門の四天王)

5. 3. 현문 십이대가(県門十二大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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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및 영향

가다노 아즈마마로의 제자인 가모노 마부치는 만엽집(万葉集) 등 일본 고전을 연구하여 고대 일본인의 정신을 탐구하고, 와카(和歌)에 있어서는 고풍(古風)을 존중하는 '만요주의'(万葉主義)를 주장하여 와카의 혁신에 공헌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9] 또한, 인위적인 군신(君臣) 관계를 중시하는 성리학적 도덕을 부정하고 일본 고전에 의거해 고대 일본인의 순수한 영성, 가식과 작위 없는 자연스러운 심정과 태도야말로 인간의 본래적 모습이며 그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는 '고도설'(古道説)을 확립했다.^[9]

제자인 가토 지카게(加藤千蔭)는 스승 가모노 마부치의 모습을 회상하며 "겉모습은 평범한 사람과 많이 달라 명민함이 부족하고 머리 회전이 느린 사람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때때로 그의 말에는 일본인의 진정한 마음이 불쑥 튀어나왔다. 그때마다 그는 흠잡을 데 없는 웅변을 펼쳤다."라고 술회했다.^[10]

그의 저서로는 『가의고』(歌意考), 『만엽고』(万葉考), 『국의고』(国意考), 『축사고』(祝詞考), 『문의고』(文意考), 『오의고』(五意考), 『관사고』(冠辞考), 『신악고』(神楽考), 『겐지모노가타리 신석』, 『고토바모쿠사』(ことばもゝくさ) 등이 있다. 그의 전집은 메이지(明治) 시대에 『가모 마부치 전집』(6권, 일본 국학원國學院편, 깃카와 고분칸吉川弘文館), 쇼와(昭和) 초기에 『증정(増訂) 가모 마부치 전집』(12권, 사사키 노부쓰나佐佐木信綱 감수, 깃카와 고분칸) 및 『교본(校本) 가모 마부치 전집』(사상편思想編 상하, 고분칸弘文堂), 쇼와 후기에 『가모 마부치 전집』(전 28권, 久松潜一 감수, 속군서유종완성회続群書類従完成会)이 간행되었다.

야스쿠니 신사 제2대 대궁사를 맡은 가모 미즈호는 그의 후손이다.

마부치의 제자로는 모토오리 노리나가, 아라키다 히사오유, 가토 치카게, 무라타 하루미, 가토리 나히코, 하나와 호키이치, 우치야마 마타츠, 쿠리타 히지마로 등 여러 인물이 있으며, 여성도 포함되어 있다.

참조

_[1] 서적 Études Anciennes et Études Nationales dans le Japon du XVIIIème siècle : la Nature, l'Artifice et le Mal chez Ogyû Sorai et Motoori Norinaga https://www.persee.f[...] 1994
_[2] 웹사이트 Cultural Heritage Online https://bunka.nii.ac[...] Agency for Cultural Affairs 2011-05-04
_[3] 웹사이트 賀茂真淵について http://mabuchi-kinen[...] 賀茂真淵記念館 2021-05-03
_[4] 문서 明治38年11月12日に従三位に追陞（{{アジア歴史資料センター|A10110212900|故賀茂真淵外一名贈位ノ件}}）
_[5] 웹사이트 国学の四大人（こくがくのしたいじん）の意味 https://dictionary.g[...] goo国語辞書 2020-07-22
_[6] 문서 内野吾郎 「油谷倭文子」（{{Harvnb|日本古典文学大辞典編集委員会|1986|p=1875}}）
_[7] 문서 内野吾郎 「土岐筑波子」（{{Harvnb|日本古典文学大辞典編集委員会|1986|p=1322}}）
_[8] 문서 内野吾郎 「鵜殿余野子」（{{Harvnb|日本古典文学大辞典編集委員会|1986|p=175}}）
_[9] 서적 必携日本史用語 実教出版 2009-02-02
_[10] 문서 庄田 (2006), p. 29。原文は『賀茂翁家集』「序文」（新編国歌大観 第9巻1 所収）。
_[11] 문서 井上豊 「賀茂真淵」（日本古典文学大辞典編集委員会編 (1986), pp. 399-401）
_[12] 문서 三枝 (1962), p. 19
_[13] 문서 三枝 (1962), p. 69
_[14] 문서 三枝 (1962), p. 100
_[15] 문서 三枝 (1962), p. 103
_[16] 문서 에도 시대 가도(街道)의 역참마다 다이묘 등 고위 인사들을 위한 숙소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를 모토쓰(本陣)라고 한다. 와키모토쓰는 이 모토쓰의 보조 숙사이다.
_[17] 문서 「脇本陣の若主人になったことが真淵にとって」（三枝 (1962), p. 122）
_[18] 문서 三枝 (1962), p. 117
_[19] 문서 「梅谷脇本陣がすなわち真淵の養家にあたり、」（三枝 (1962), p. 120）。
_[20] 문서 三枝 (1962), pp. 179-180
_[21] 문서 三枝 (1962), p.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