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개혁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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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개혁운동(甲辰改革運動)은 1904년 동학 교도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사회 개혁 운동이다.
배경:

• 1904년은 러일 전쟁이 발발한 해로, 한반도는 열강의 각축장이 되었다.
• 동학은 갑오농민전쟁 이후 사회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 동학 3대 교주 손병희는 일본에 머무르면서 개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 손병희는 동학 교도들에게 진보회라는 사회단체를 조직하도록 지시하였다.
• 진보회는 정부 개혁과 국정 쇄신을 목표로 내세웠다.
• 16만 명의 동학 교도들이 단발하고 검은 옷을 입으며 개혁 운동에 참여하였다.
• 진보회는 황실 존중, 독립 기초 공고, 정부 개선, 군정 및 재정 정리, 인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강령으로 발표하였다.

• 동학 교도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한 근대화 운동이었다.
• 개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민중의 의식 개혁을 도모하였다.
• 일제와 협력하여 개화를 추진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 단발령을 통해 서구 문명을 받아들이려는 의지를 보였다.
• 진보회는 대동회, 중립회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 갑진개혁운동은 일제의 침략 야욕에 이용당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 그러나 민중의 개혁 의지를 보여준 운동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 일진회와 공동 추진되었다는 이유로 그동안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 하지만 동학이 근대적 사회 운동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있다.

• 갑진개혁운동은 갑진년(1904년)에 일어난 개혁 운동을 의미한다.
• 이 운동은 동학의 3대 교주인 손병희가 주도하였다.
• 오세창은 손병희의 참모로서 갑진개혁운동을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