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명진리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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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명진리 느티나무는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220번지에 위치한 수령 약 600년(2025년 기준)의 노거수입니다. 1991년 12월 23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1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특징:

• 수종: 느티나무 (느릅나무과 낙엽활엽교목)
• 수령: 약 600년 (추정)
• 크기: 높이 14m (일부 자료에서는 16m 또는 24m), 둘레 7.7m (흉고둘레 8m), 가지 펼침 폭 24m.
• 모습: 높이 1m 부위에서 사방으로 굵은 가지가 뻗어 있어 마치 커다란 녹색 우산을 펼쳐 놓은 듯한 웅장한 모습입니다. 수형이 반듯하고 균형이 잘 잡혀 있습니다.
• 분포: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따뜻한 지방
• 꽃: 5월에 개화
• 열매: 10월에 원반 모양으로 익음

• 마을 수호목: 명진리 마을 사람들은 이 느티나무를 마을을 지키는 수호목으로 여겨왔습니다. 마을에 시집오는 새색시는 이 나무 밑에서 고신제(告身祭)를 지냈다고 합니다.
• 정자목/당산나무: 줄기가 굵고 수명이 길어 쉼터 역할을 하는 정자나무, 마을을 보호하는 당산나무로 이용되었습니다.
• 풍년 점: 봄에 동쪽에서 잎이 먼저 피면 동쪽들에, 서쪽에 먼저 피면 서쪽들에 풍년이 든다고 믿었습니다. 잎이 고르게 피면 온 들에 풍년이 든다고 여겼습니다.
• 생명의 원천: 줄기에 사람의 태반이나 남성의 성기를 닮은 듯한 돌기가 있어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 명진리는 신라시대 명진현이 있던 곳입니다.
• 느티나무 주변에 주민들의 쉼터로 평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부 자료에는 나무 보호를 위해 데크가 설치되었다고도 합니다.)
• 2023년 10월 10일 탐방 기록이 있습니다.
• 연중 탐방이 가능하며, 특히 봄과 가을에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