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상처의 부루스

1. 본문

"검은 상처의 부루스"는 여러 의미를 가진 제목입니다.
1. 노래:

• 원곡: "Broken Promises"는 1960년 앙리 드 파리(Henri De Pari) 오케스트라가 발표한 곡입니다. 미국에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검은 상처의 부루스(黒い傷あとのブルース)"라는 제목으로 인기를 얻어 오리콘 2위까지 올랐습니다.
• 한국 번안곡: 실 오스틴(Sil Austin)이 일본에서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버전이 한국에 소개되면서 "검은 상처의 부루스"라는 제목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1962년 듀오 김치캣(Kimchi Kats)이 박춘석 작사가의 가사로 보컬 버전을 발표했고, 이는 한국 음반 역사상 최초의 12인치 LP로 알려져 있습니다. 패티김, 문주란, 장사익, 이미자 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습니다.

2. 영화:

• 1964년 한국 영화: 신상옥 감독, 노필 감독, 최은희, 최무룡, 남궁원 주연의 영화입니다. 영화 제목은 동명의 노래 제목에서 따왔습니다.
• 1961년 일본 영화: 한국보다 3년 앞서 일본에서도 "黒い傷あとのブルース"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3. 음반:

• 김치캣츠(Kimchi Kats)의 노래 12곡을 담은 음반으로, '검은 상처의 부루스', '그리움'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음반번호 OL 12435)

가사 내용 (김치캣 버전):"그대 나를 버리고 어느 임의 품에 갔나

가슴의 상처 잊을 길 없네

사라진 아름다운 사랑의 그림자

정열의 장미빛 사랑도

검은 상처의 아픔도

내 맘속 깊이 슬픔 남겨 놓은 그대여

이 밤도 나는 목메어 우네"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상처와 슬픔을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