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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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결혼정보회사는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배우자를 소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의미한다. 업체는 초혼, 재혼, 특정 대상 전문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뉘며, 회비는 선불제 또는 후불제로 운영된다. 회원은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커플매니저 또는 매칭 시스템을 통해 이상형에 맞는 상대를 소개받는다. 1991년 국내 최초의 결혼정보회사 설립 이후 업계는 성장했지만, 저출산, 비혼 경향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재혼 및 국제결혼 시장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며, 과장 광고나 허위 약속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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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정보회사 | |
|---|---|
| 기본 정보 | |
 | |
| 종류 | 영리 기업 |
| 산업 | 중매업 |
| 창립 | 1650년 (자발적 결사) 1663년 (등록된 사무실) |
| 역사 | |
| 기원 | 종종 중매인 또는 결혼 컨설턴트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의해 운영 초기의 중매인들은 종종 지역 사회의 신뢰받는 구성원 |
| 17세기 | 17세기에 잉글랜드에서는 개인 광고가 등장하면서 중매업이 발전 |
| 현대 | 현대의 결혼 정보 회사는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와 유사 일부 회사는 고객에게 심리 테스트와 성격 프로필을 제공 |
| 특징 | |
| 서비스 | 개인 정보 및 사진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회원은 다른 회원의 프로필을 검색하고 연락 가능 일부 회사는 회원을 위한 소셜 이벤트 또는 활동을 조직 |
| 요금 | 회원 가입비, 월별 수수료, 또는 성공적인 매칭에 대한 수수료 부과 |
| 규모 | 소규모의 지역 회사부터 대규모의 국제 회사까지 다양 |
| 유형 | 국내 결혼 정보 회사 국제 결혼 정보 회사 |
| 법적 규제 | |
| 국가별 규제 | 결혼 정보 회사에 대한 법적 규제는 국가마다 크게 다름 |
| 논란 | |
| 잠재적 위험 | 사기 및 신원 도용 개인 정보 보호 문제 |
| 비판 | 일부 회사는 높은 수수료와 제한된 서비스로 비판 받음 일부 회사는 회원의 개인 정보를 부적절하게 사용한다는 비판 받음 |
| 기타 | |
| 참고 | 중매 데이트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 |
2. 업체 유형
국내 결혼정보회사는 일반, 노블, 재혼 전문으로 나누는 경우가 많으며, 기독교, 탈북여성 만남 전문 회사도 있다.[1] 상류층, 재혼 전문을 표방하는 업체들은 일부이며, 대부분의 결혼정보회사들은 초혼/재혼을 포괄하며, 일반 서비스와 함께 개인의 조건, 혹은 만남 대상의 희소성과 소개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서 프리미엄, 노블, VIP 등으로 불리는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
결혼정보회사의 서비스 이용은 회비, 서비스 종류, 개인정보 제공 등의 과정을 거친다. 회원은 결혼정보회사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이용하며, 회비는 선불제 또는 후불제 방식으로 납부한다. 결혼정보회사는 커플매니저를 통한 소개 또는 회원이 직접 이성을 찾는 방식을 제공하며, 매칭시스템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만남을 지원한다. 가입 시에는 휴대폰 인증등을 통하여 신원 확인을 하며, 학력, 직업, 자산 등의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는 신뢰도 있는 매칭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1]
3. 서비스 이용
3. 1. 회비
결혼정보회사와 계약을 맺으면 그 회사에 가입된 회원이 된다. 회비는 선불제와 후불제 방식이 있다. 선불제는 대다수 결혼정보회사가 채택한 연회비 개념으로, 회원 가입 시 1년치 소개 비용을 한꺼번에 지불한 후 일정 횟수의 소개를 받는 방식이다. 한 명을 소개받을 때마다 횟수가 차감된다. 후불제는 소정의 가입비를 내고 소개받은 이성을 만날 때마다 결제하는 방식으로, 연회비 선불제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어 결혼정보회사 진입이 용이하다.[1]
3. 2. 서비스 종류
결혼정보회사의 소개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커플매니저가 회원의 이상형을 반영하여 상대를 찾아주는 방식과, 회원이 직접 원하는 이성의 조건을 입력하여 찾는 방식이다. 과거 결혼상담소 시절에는 상담사가 직접 회원 카드를 찾아보며 어울리는 남녀를 소개했지만, 현대 결혼정보회사는 매칭시스템을 활용하여 수천, 수만 명의 회원들 중에서 상대를 찾는다.[1] 이처럼 소개 풀(pool)이 넓을수록 소개는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적합도 역시 높아진다.[1]
매칭시스템과 같은 기술적인 진보가 없다면, 회원이 아무리 많더라도 소개될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1] 혹자는 결혼정보회사의 매칭시스템을 '기계적'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소규모 회원 풀(pool) 내에서 상대를 소개하는 업체를 찾아볼 수 있다.
3. 3. 개인정보 제공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할 때는 자신의 인적사항을 입력해야 한다. 휴대폰 인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학력, 직업, 보유 자산 등은 증빙서류를 제출해 신뢰도를 높인다.[1] 중매혼이 성행하던 전통사회에서 중매인은 어느 집에 숟가락이 몇 개 있는지까지 알 정도로 신상을 꿰고 있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서로 어울리는 남녀를 맺어주기 힘들었기 때문이다.[1] 마찬가지로 결혼정보회사는 데이트 상대가 아닌 배우자를 소개받는 곳이므로, 개인정보가 정확하고 구체적일수록 상대를 잘 알 수 있고, 믿고 만날 수 있다.[1] 회원은 자신이 원하는 이성상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며, 결혼정보회사는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성상에 가까운 상대를 찾아 매칭한다.[1]
4. 업계 현황
1990년대 중반부터 몇몇 대형 결혼정보회사들이 광고를 통해 사세를 확장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고, 회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이후 20여년 간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국내·국제결혼중개업체가 2500여 곳에 이르고, 시장 규모는 15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결혼업계는 비약적으로 성장했다.[1]
하지만 많은 수의 회사들이 정해진 파이를 나눠먹는 상황에서 경제 침체, 결혼인식 변화 등으로 실적이 좋지 않아 문을 닫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2월 기준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국내결혼중개업체는 776개, 국제결혼중개업체는 349개로 업체 수는 업계 전성기의 절반 밑으로 줄어들었다.[1]
2010년대부터 한국 사회에서 결혼인구 자체가 감소하는 데다가 비혼 경향이 확산되면서 결혼업계 상황은 좋지 않다.[1]
결혼정보업체의 주요 수입원은 회비이며, 그 회비의 대부분은 초혼 회원들로부터 나온다. 그런데 초혼 연령은 점점 높아지고 있어 결혼정보회사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 발표 2020년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3.23세, 여성 30.78세다.[1]
최근 업계는 새로운 가능성을 재혼에서 찾고 있다. 결혼 인식의 변화로 결혼을 늦게 하거나 안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한편으로 재혼이 늘고 있고, 삼혼도 아주 드물지는 않다. 그래서 업체들마다 재혼 전문 커플매니저를 배치하거나 재혼의 특수성을 살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1]
또 국제결혼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회사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국제결혼도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1]
5. 이용 시 주의사항
일부 결혼정보회사는 회원 확보를 위해 과장 광고를 하거나 허위 약속을 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회비를 많이 내면 원하는 상대를 찾아준다고 약속하지만, 실제 소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1]
상담 매니저와 관리 매니저가 달라, 상담 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상담 매니저는 회원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약속을 하지만, 실제 관리는 다른 매니저가 담당하기 때문에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 수 있다.[1]
결혼정보회사는 여성 회원이 남성 회원보다 많은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일부 전문직 남성을 여러 여성 회원과 번갈아 만나게 하는 '돌려막기식' 만남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만남은 남성 회원이 회비를 내지 않고, 대기하는 여성 회원이 많기 때문에 진정성 있는 만남으로 이어지기 어렵다.[1] 따라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남을 가질 때는 상대방의 프로필과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지나치게 과장된 약속은 경계해야 한다.
6. 역사
대한민국에 설립된 최초의 결혼정보회사는 1986년에 설립된 에코러스이며, 이후 소규모의 여러 회사들이 난립하였다.[1] 1991년 '선우 (기업)', 1995년 '듀오정보'가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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