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망덕사지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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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경주 망덕사지 당간지주는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당간지주입니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6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당간지주는 사찰에서 불교 의식이 있을 때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던 깃대인 당간을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말합니다. 망덕사지 당간지주는 망덕사 터 서쪽에 65cm 간격으로 마주보고 서 있습니다.
망덕사는 신라 신문왕 5년(685년)에 창건된 사찰로, 당간지주도 당시에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망덕사는 당나라의 침입을 막기 위해 사천왕사를 지었는데, 당나라 사신에게 사천왕사를 숨기기 위해 그 앞에 지은 절이라고 합니다.
망덕사지 당간지주는 각 면에 조각은 없지만 소박하고 웅장한 기풍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높이는 2.44m입니다. 망덕사지는 현재 터만 남아있지만, 동·서 목탑 터, 금당 터, 강당 터, 중문 터, 회랑 터 등이 남아있어 통일신라시대 전형적인 쌍탑 가람 배치를 볼 수 있습니다.
망덕사는 황룡사, 사천왕사, 황복사와 함께 경주의 중요한 사찰이었던 곳으로, 그 의미가 큽니다. 특히, 망덕사에는 13층 쌍목탑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당시 신라의 건축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경주 망덕사지 당간지주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경주 망덕사지 당간지주 |
| 영문 이름 | Flagpole Supports at Mangdeoksa Temple Site, Gyeongju |
| 유형 | 보물 |
| 지정 번호 | 69 |
| 지정일 | 1963년 1월 21일 |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964-2번지 |
| 시대 | 통일신라 |
| 소유자 | 국유 |
| 수량 | 1기 |
| 꼬리표 | 경주 망덕사지 |
| 문화재청 ID | 12,0069000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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