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사고

1. 본문

광산 사고는 광물이나 금속을 채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말합니다. 매년 수천 명의 광부들이 광산 사고로 사망하며, 특히 지하 석탄 채굴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경암 채굴에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광산 사고의 원인:

• 유독 가스 누출: 황화수소와 같은 유독 가스
• 폭발: 폭발성 천연 가스(특히 화약이나 메테인) 누출, 분진 폭발
• 광산 붕괴: 갱도나 채굴장의 붕괴
• 홍수: 광산 내 지하수 유입 또는 폭우로 인한 침수
• 기계적 오류: 부주의로 인한 기계적 오류, 광산 장비(안전 램프, 전기 장비 등) 오작동
• 부적절한 폭발물 사용: 지하에서 부적절한 폭발물 사용으로 인한 메테인 및 석탄 분진 폭발

유명한 광산 사고:

• 칠레 광부 매몰사건 (2010년):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로 33명의 광부가 지하 700m에 매몰되었다가 69일 만에 구조되었습니다.
• 봉화 광산 붕괴 사고 (2022년): 경북 봉화군의 아연 광산에서 갱도가 붕괴되어 2명의 광부가 매몰되었다가 221시간 만에 구조되었습니다.
• 뉴질랜드 파이크 리버 광산 사고 (2010년): 뉴질랜드의 석탄 광산에서 폭발이 발생하여 29명의 광부가 사망했습니다.
• 중국 네이멍구 아라산맹 탄광 붕괴 사고 (2023년): 노천 탄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 미얀마 옥 광산 산사태: 미얀마에서는 매년 대규모 광산 매몰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1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내 대형 매몰사고:

•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1995년): 501명이 사망하고 937명이 부상당한 사고로, 최장 매몰 생존자는 17일 만에 구조된 박승현 씨입니다.
• 구봉광산 매몰 사고 (1967년): 광부 양창선 씨가 지하 125m 갱 속에 갇혔다가 15일 만에 구조되었습니다.

광산 사고 예방:광산 사고는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환경 오염, 경제적 손실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광산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며, 작업자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