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산맥

1. 본문

광주산맥(廣州山脈)은 태백산맥의 철령 부근에서 갈라져 나와 남서 방향으로 뻗어 서울 부근에 이르는 산맥이다.
지리적 특징

• 위치 및 방향: 태백산맥에서 분기하여 금강산 부근에서 시작, 남서 방향으로 뻗어 서울 근처까지 이어진다. 북서쪽으로는 추가령구조곡, 남동쪽으로는 북한강이 경계가 된다.
• 지형: 산맥의 북동부는 해발고도가 높지만 남서쪽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진다.
• 북동부: 백산(1,267m), 대성산(1,175m), 광덕산(1,046m), 국사봉(1,189m),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운악산(936m) 등 1,000m 내외의 높은 산들이 분포한다.
• 서울 주변: 북한산(837m), 도봉산(710m), 인왕산(338m), 관악산(629m) 등 5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로 변한다.
• 한강 이남: 100m 정도의 구릉지가 나타난다.
• 지질: 주로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생대 화강암 관입으로 형성되었다.
• 수계: 광주산맥을 중심으로 북한강과 임진강 수계가 발달하였다.

• 구조 운동: 융기, 단층, 습곡과 같은 구조 운동을 반영하는 지형 및 지질 구조를 가지고 있다.
• 침식: 오랜 기간 침식을 받아 곳곳이 하천에 의해 절단되어 연속성이 약한 편이다.

• 식생: 온대 중부 지역의 낙엽활엽수림대를 형성하며, 침엽수도 일부 존재한다. 특히, 한국 고유 식물이 많이 분포한다.
• 명칭 유래: 일본 학자 고토분지로가 제안한 산맥의 개념이 후대 지리학자들에 의해 수정되었으며, 기존 산맥 체계 수정 과정에서 화악산맥으로 제안되기도 했다.
• 주요 고개: 포천과 화천 사이의 광덕현(664m), 금곡과 마석 사이의 마치고개(242m) 등이 있다.

• 화악산 (1,468m)
• 명지산 (1,267m)
• 백산 (1,267m)
• 국사봉 (1,189m)
• 대성산 (1,175m)
• 광덕산 (1,046m)
• 북한산 (837m)
• 도봉산 (710m)
• 관악산 (629m)
• 인왕산 (338m)
• 용문산 (1,157m)
• 청량산 (48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