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도래마을 옛집

1. 본문

나주 도래마을 옛집은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에 있는 풍산 홍씨 집성촌인 도래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한옥입니다. 1936년에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건축학적 특징:
• 안채와 사랑채가 통합된 복합형 살림집으로, 근대 시기 한옥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목구조 상부 가구와 기둥 배열에 상관없이 내부 공간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방을 배치한 '자유로운 평면'이 특징입니다.
• 사랑채를 따로 두지 않고 안채와 함께 배치하였으며, 사랑마루에 문을 두어 공간을 구분하는 등 근대 한옥의 특징을 보입니다.

• 역사적 가치:
• 일제강점기에 지어졌지만, 전통 한옥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근대적인 변화를 수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2006년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시민들의 기부와 후원금으로 매입하여 시민문화유산 제2호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 2016년 6월 13일 나주시 향토문화유산 제4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활용:
• 현재는 보존 및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별당채는 한옥 숙박 시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후원회원 및 동행자만 숙박 가능)
•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기획 및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일반 관람은 목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합니다. (일~수요일, 설날·추석 연휴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