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문바위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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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문바위(羅州 文바위) 또는 나주 문암(羅州 文巖)은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풍림리에 있는 바위로, 남평 문씨(南平 文氏)의 시조인 문다성(文多省)의 탄생 설화와 관련된 유적입니다. 1995년 12월 26일에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전설

• 옛날 남평군 동쪽에 장자못(長者池)이라는 큰 못이 있었고, 그 못가에 천 길 높이의 바위가 솟아 있었습니다.
• 어느 날 군주(郡主)가 바위 아래에서 놀고 있는데, 바위 위에 오색구름이 감돌면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군주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보니 돌 상자 안에 옥설(玉雪)같이 맑고 용모가 기이한 아기가 있었습니다.
• 군주는 아기를 거두어 길렀고, 5세에 문장의 사상을 통달하고 무략이 뛰어난 아이에게 '문(文)'씨 성과 '다성(多省)'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 경사지에 위치하며, 앞에서 보면 높이 6m, 폭 5m, 뒤에서 보면 1m 정도입니다.
• 1851년 후손 문약연(文躍淵)이 '문암(文巖)'이라고 새긴 비석을 바위 위에 세웠습니다.
• 바위를 보호하기 위해 문암각(文巖閣)이 세워졌으며, 2000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되었습니다.

• 문암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건물입니다.
• 1975년에 건립되었으며, 2000년에 후손들의 성금으로 개축되었습니다.
• 문암각 안에는 문암각 신축 사실과 문암각비가 있습니다.

•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풍림리 산11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