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실상사 백장암 석등

1. 본문

남원 실상사 백장암 석등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백장암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석등입니다. 1963년 1월 21일에 보물 제4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위치: 남원 실상사 백장암에 있으며, 국보 제10호인 백장암 삼층 석탑과 함께 백장암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형태: 8각형을 기본으로 하는 통일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석등으로, 높이는 2.5m입니다. 연화대석 위에 간주(竿柱)를 세우고 그 위에 연화대석을 놓았으며, 화사석(火舍石), 옥개석, 상륜부까지 전체 부재가 완전하게 남아있습니다.
• 지대석: 8각의 지대석 위에 연화대석이 하나의 석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대석 위는 낮은 16각의 측면을 이루고, 각 면에는 작은 안상 1구씩을 조각했습니다. 그 위에 단엽 8판복련을 조각하고, 연화문 안에는 화려한 꽃 문양을 장식했습니다.
• 연화대석 상면: 간주 굄대를 마련했는데, 원형이며 측면에는 16판의 단엽앙련을 둘렀습니다.
• 간주: 8각으로 아무런 조식이 없습니다.
• 상대석: 8각이며 하면에 받침 1단이 있고, 측면에 앙련 8판이 둘러져 있습니다. 앙련 안에는 작은 꽃 문양이 장식되어 있고, 윗부분에는 8각의 갑석형을 둘렀고, 그 위에 난간을 장식했습니다. 앙련대석에 난간을 장식한 유일한 예입니다.
• 화사석: 8각으로 4면에만 장방형의 화창구가 있고, 다른 4면은 아무런 조각이 없습니다. 화창구에는 창문을 고정시키기 위한 못구멍이 있습니다.
• 옥개석: 8각으로 하면에 화사석을 삽입하도록 파놓았고, 처마 끝에는 1단의 턱을 마련하여 낙수면에서 흐르는 물을 막도록 하였습니다.
• 특징:
• 석가모니의 진리를 불로 밝혀 전하는 것으로, 사찰 법당 앞에 봉안됩니다.
• 앙련대석에 난간을 둘러 장식한 석등으로는 유일한 예입니다.
• 화사석에 난간석이 표현되어 있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