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대방산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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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대방산 봉수대는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옥천리 대방산에 있는 조선시대의 봉수대입니다. 2003년 6월 12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24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 고려 명종(1171∼1197) 때 설치되어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조선시대에는 부산 동래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제2봉수로에 속했습니다.
• 남해 금산 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북쪽의 사천 각산 봉수대로 연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1455년에서 1468년 사이에 축조된 것으로 보입니다.

• 대방산 정상부(해발 468m)에 위치합니다.
• 높이 8.6m, 둘레 13.6m입니다.
• 봉수대로 오르는 길은 옥천에서 오르는 동쪽로, 사포에서 오르는 서쪽로, 상신리에서 오르는 북쪽로가 있습니다.

• 봉수는 높은 산에 올라가 밤에는 횃불(烽)로, 낮에는 연기(燧)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전통시대의 통신 제도입니다.
•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적의 침입을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 남해 해안에서 발생한 상황을 육지로 전달하는 중간 봉수 역할을 했습니다.

• 대방산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강진 바다가, 서쪽으로 남해의 진산, 북쪽으로 사천 각산이 보입니다.
•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 다도해의 섬들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