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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 필 아미타여래구존도·고려 태조 담무갈보살 예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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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노영 필 아미타여래구존도·고려 태조 담무갈보살 예배도"는 1307년에 노영이 흑칠한 나무 바탕 위에 금니(金泥, 아교에 갠 금박가루)로 그린 금선묘(金線描) 불화입니다. 2016년 2월 22일에 보물 제188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세부 구성:


  • 앞면: 아미타여래와 팔대보살을 표현한 아미타여래구존도가 있습니다.
  • 뒷면: 고려 태조가 금강산 배재(拜岾, 절고개)에서 담무갈보살에게 예배하는 장면을 그린 고려 태조 담무갈보살 예배도와 지장보살도가 있습니다.

특징:

  • 제작 연대(1307년), 작가(노영), 발원자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고려시대 불화입니다.
  • 세로 22.4cm(혹은 22.5cm), 가로 10.1cm(혹은 13cm)의 작은 크기입니다.
  • 앞면의 아미타여래구존도는 화면을 상하 2단으로 나누어 위에는 아미타불, 아래에는 8대 보살을 배치했습니다.
  • 뒷면 상단의 담무갈보살예배도는 고려 태조가 금강산에서 담무갈보살에게 예배했다는 전설을 도상화한 그림입니다.
  • 뒷면 하단에는 지장보살과 그에게 예배하는 인물들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 섬세한 필치의 금선묘로 그려져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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