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초케우앙카

1. 본문

다비드 초케우앙카 세스페데스(David Choquehuanca Céspedes, 1961년 5월 7일 ~ )는 볼리비아의 정치인이자 외교관, 노동조합 지도자입니다. 2020년부터 볼리비아의 부통령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아이마라족 출신인 그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볼리비아 외무장관을 역임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미주를 위한 볼리바르 동맹(ALBA) 사무총장을 지냈습니다.

초케우앙카는 1961년 볼리비아의 코타 코타 바하(Cota Cota Baja)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후에 와리나(Huarina)에서 중등 교육을 마쳤으며, 그곳에서 마르크스주의 사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경력:

• 볼리비아 외무장관 (2006-2017):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 정부에서 외무장관으로 재직하며 원주민 권리 증진과 국제 협력 강화에 힘썼습니다.
• ALBA 사무총장 (2017-2019): 아메리카를 위한 볼리바르 동맹(ALBA)의 사무총장으로서 지역 통합과 사회주의 이념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 볼리비아 부통령 (2020-현재):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과 함께 볼리비아의 부통령으로 재직하며, 사회 정의와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논란 (2022): 초케우앙카 부통령은 전통 의학을 신뢰한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는 2021년에 두 차례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나 약초 등 민간요법으로 치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비판이 거세졌고, 결국 2022년 1월 3일, 그는 1차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 2024년 8월: 볼리비아 광업행정사법당국(AJAM)은 라파스 북부 지역 알토 베니(Alto Beni)와 팔로스 블랑코스(Palos Blancos)의 광업 활동 개시 절차를 중단했습니다. 초케우앙카 부통령은 이 지역을 방문하여 해당 법안을 옹호하는 법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