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맞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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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이렉트 맞비차는 몰이비차 전법의 변형으로, 각길을 열어두는 경향이 가속화되면서 등장했다. 후수 측이 초반에 비차를 직접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며, 사토 야스미쓰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대와 2011년에 걸쳐 유행했으며, 오이시 다다시가 이 전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도나리 류마는 4수째 9사보 전법에서 궁리하여 다이렉트 맞비차를 고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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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 배경
좌미노나 앉은비차 동굴곰과 같은 전법이 등장하면서 한때 몰이비차는 쇠퇴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지이 시스템藤井システム|후지이 시스테무일본어과 고키겐 중비차ゴキゲン中飛車|고키겐 나카비샤일본어 같은 새로운 전법이 등장하며 몰이비차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좌미노나 앉은비차 동굴곰과 같은 전법의 등장으로 한때 쇠퇴했던 몰이비차는 후지이 시스템(藤井システム|후지이 시스테무일본어)과 고키겐 중비차(ゴキゲン中飛車|고키겐 나카비샤일본어)의 출현으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도나리 류마는 첫수 ▲7六보 △3四보 ▲2六보 △9四보로 하는 4수째 △9四보 전법[1]에서 착안하여 다이렉트 맞비차를 고안했다.[2] 이 전법의 수순은 다음과 같다. ▲2五보 △9五보에 ▲6八옥으로 대응하면[3], 후수는 △8八각성 ▲동은 △2二은으로 진행한다. 이후 선수 ▲3八은(▲4八은도 가능) △3三은 ▲7八금에 후수가 △4四보를 두면, 선수는 ▲4六보로 응수하고 후수는 △2二비로 비차를 이동시킨다. (그림 2-1 참조)
[1]
서적
사토 야스미쓰의 힘쇼기 몰이비차(佐藤康光の力戦振り飛車)
마이니치 커뮤니케이션즈(毎日コミュニケーションズ)
2010
후지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기존 몰이비차의 정석처럼 각길을 막는 사간비차 형태를 기반으로 했고, 한때 주류 전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앉은비차 측의 대응책이 발전하면서 후지이 시스템의 성공률은 점차 낮아졌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애초에 몰이비차 측이 각길을 막기 때문에 앉은비차에게 좋은 울타리를 만들 시간을 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비판적인 시각이 등장했다. 이는 '앉은비차는 몰이비차를 상대로 각 교환을 노리고, 몰이비차는 이를 피해야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 자체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초반에 각길을 막는 수를 생략하고 각길을 연 채로 두는 힘쇼기 몰이비차(각길을 열어두는 몰이비차)[1]가 시도되기 시작했다. 이미 마스다식 이시다류나 다테이시류 사간비차 등이 먼저 유행하고 있었지만, 고키겐 중비차의 등장은 이러한 경향을 더욱 가속화했다.
각길을 열어두는 몰이비차는 앉은비차 측이 각 교환 후 ▲6五각으로 양쪽 보를 노리는 공격(몰이비차 측이 후수일 경우 4三과 8三 지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중요한 과제였다. 처음에는 일단 사간비차로 몰아 옥을 안전하게 감싸고 8三 지점을 지킨 뒤, 다시 맞비차로 전환하는 두 수 버리기 맞비차二手損向かい飛車|니테존 무카이비샤일본어가 등장했다. 이 전법은 후수 한 수 버리기 각 교환과 함께 사용되면서 한때 유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름 그대로 '두 수'를 손해 본다는 점[2]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유행은 점차 사그라들었다.
그러던 중 사토 야스미쓰佐藤康光|사토 야스미쓰일본어는 두 수 버리기 맞비차에서 초반에 사간비차로 전환하는 수순을 생략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그는 후수일 때 초기 위치(8二)에서 ▲6五각 공격에 대한 특별한 방어 없이 바로 △2二비로 맞비차를 두는 힘쇼기 맞비차를 실전에서 시험하며 주목받았다. 이것이 바로 다이렉트 맞비차이다. 이 전법의 핵심은 앉은비차가 ▲6五각으로 공격해 오더라도 몰이비차 측이 △7四각으로 맞받아치는 강력한 대응 수단이 있다는 점이다. 설령 상대가 ▲4三각성으로 마를 만들어도 △5二금우 등으로 마를 포획할 수 있어 호각으로 싸울 수 있다는 것이 사토의 주장이었다.
▲6五각 △7四각 ▲4三각성으로 이어지는 변화에서 몰이비차는 △5二금우 또는 △4二금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5二금좌로 두면 ▲2四보의 반격 이후[3] 후수가 불리해질 수 있다. △5二금우에는 ▲동마 △동금 ▲7五금, △4二금에는 ▲6一마 △동옥 ▲7五금(▲4二동마는 △동비 ▲7五금에 △4七각성이 있어 실패) 등으로 각을 되찾는 복잡한 수순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도 ▲6五각 △7四각에 ▲동각 △동보 ▲7五보(△동보라면 ▲6五각으로 △7四각을 둘 수 없게 된다)와 같은 변화도 존재하여 매우 난해한 형태로 전개된다.
기존의 각 교환 사간비차(두 수 버리기 맞비차)보다 손해 보는 수가 하나 적다는 장점 때문에, 다이렉트 맞비차는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에 걸쳐 큰 인기를 끌었다.
오이시 다다시大石直嗣|오이시 타다시일본어는 이 다이렉트 맞비차를 주력으로 사용하여 2013년도 NHK배 TV 쇼기 토너먼트에서 4강에 진출하고 순위전 C급 1조로 승급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쇼기 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3. 발전 과정
후지이 시스템은 전통적인 몰이비차처럼 초반에 각(角)의 길을 막는 사간비차를 기본으로 했지만, 앉은비차 측의 대책이 발전하면서 성공률이 점차 낮아졌다. 이로 인해 몰이비차 측이 애초에 각 길을 막는 것이 앉은비차에게 좋은 울타리를 짜도록 허용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앉은비차 입장에서) 몰이비차를 상대할 때는 각 교환'이라는 기존의 상식과 반대로 '몰이비차는 각 교환을 거부해야 한다'는 도그마 자체를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초반에 각 길을 막는 수를 생략하고 각 길을 열어둔 채로 두는 힘 싸움 위주의 몰이비차, 즉 '각 길을 열어두는 몰이비차'가 시도되었다. 이미 마스다식 이시다류나 다테이시류 사간비차가 먼저 유행하고 있었지만, 고키겐 중비차의 등장이 이러한 경향을 더욱 가속화했다.
하지만 각 길을 열어두는 몰이비차는 앉은비차 측이 각 교환 후 ▲6五각(몰이비차 측이 후수일 경우)으로 양쪽 향차(香車)를 노리는 공격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였다. 초기에는 일단 사간비차로 몰아 옥장(玉将)을 안전하게 감싼 뒤, 8三 지점을 지키고 나서 맞비차로 다시 모는 방식인 두 수 버리기 맞비차(二手損向かい飛車|니테존 무카이비샤일본어)가 등장했다. 이 전법은 후수 한 수 버리기 각 교환과 함께 사용되면서 한때 유행했지만, '두 수 버리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점차 인기가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사토 야스미쓰(佐藤康光)는 두 수 버리기 맞비차의 초반 과정에서 사간비차로 한 번 모는 수순을 생략하고, 초기 위치(후수라면 8二)에서 ▲6五각 공격에 대한 특별한 방어 없이 바로 △2二비(飛)로 모는 힘 싸움 위주의 맞비차를 실제 대국에서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것이 바로 다이렉트 맞비차이다. 이 전법의 핵심은 앉은비차 측이 ▲6五각으로 공격해 오더라도, 몰이비차 측이 △7四각으로 반격하는 대응 수단(만약 선수가 ▲4三각성으로 마(馬)를 만들어도 △5二금(金)우 또는 △4二금으로 응수하여 마를 잡을 수 있음)이 있어 서로 해볼 만하다는 것이다.
▲6五각 △7四각 ▲4三각성 이후의 변화에서, 후수가 △5二금우나 △4二금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5二금좌로 두면 선수가 ▲2四보(歩)로 반격할 수 있고(△4三금이면 ▲2三보성으로 선수 유리, △2四동은(銀)이면 ▲3四마로 마를 살릴 수 있음), △동보로 응수하면 ▲2三보 △동비 ▲3二마로 비차를 잡히게 된다. 이후 ▲동마 △동은 ▲7七계(桂)로 후수의 △3三각을 방어하면서 7四의 각을 노리면(▲7五보로 각이 잡힘), 후수가 각의 도망 길을 여는 △6四보를 두더라도 선수가 ▲2四비로 보를 잡으며 충분히 유리한 국면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4三각성에는 △5二금우(▲동마 △동금 ▲7五금) 또는 △4二금(▲6一마 △동옥 ▲7五금. ▲4二동마는 △동비 ▲7五금에 △4七각성이 있어 실패)으로 대응하여 각을 되돌려 받는 복잡한 싸움으로 이어진다.
그 외에도 ▲6五각 △7四각에 ▲동각 △동보 ▲7五보(△동보로 받으면 ▲6五각을 둘 때 △7四각으로 응수할 수 없음)와 같은 변화도 있어 매우 난해한 형태로 진행된다.
각 교환 사간비차(두 수 버리기 맞비차)에 비해 한 수를 덜 손해 보는 다이렉트 맞비차는 후수 입장에서 더 유리하게 국면을 이끌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2000년대 후반부터 2011년경까지 크게 유행했다.
오이시 다다시(大石直嗣)는 이 다이렉트 맞비차를 주력 전법으로 사용하여 2013년도 NHK배 TV 쇼기 토너먼트(NHK杯テレビ将棋トーナメント)에서 4강에 진출하고 순위전(順位戦)에서 C급 1조로 승급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쇼기 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4. 도나리식 다이렉트 맞비차
(그림 2-1: 도나리식 다이렉트 맞비차 △2二비까지의 국면)
여기서 후수의 △4四보의 의미는, 이후 선수가 ▲6五각을 두었을 때 △7四각으로 받아내고, 만약 ▲4三각성으로 진행되면 △5八금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4三의 보를 미리 움직여 선수가 보를 잡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만약 후수가 △7四각으로 각을 합쳤을 때 선수가 ▲동각 △동보로 대응하면, 선수는 ▲7五보를 둘 수 있다. 이때 후수가 △동보로 받으면 선수는 다시 ▲6五각을 둘 수 있다. 만약 후수가 △7二비로 피하면 ▲7四보 △3二금 ▲3六보 △7四비 ▲3七은으로 진행되고, △7二금으로 받으면 ▲7四보 △6二은 ▲7七은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림 2-1의 국면에서는 선수가 ▲4七은으로 대응하는 것이 한 가지 예시이며, 이후 그림 2-2와 같은 전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림 2-2 참조)
(그림 2-2: 도나리식 다이렉트 맞비차의 전개 예시 △6三각까지의 국면)
또한, 후수의 4수째 △9四보에 대해 선수가 ▲2五보 대신 ▲9六보를 두어 9열의 위치를 잡히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이 외에도 선수의 2五 보나 3六 계마 머리를 노리는 후수의 △1四각과 같은 수단도 존재한다.
참조
[2]
문서
도나리
2021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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