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성리 월성산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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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고성리 월성산 고분군(潭陽 古城里 月城山 古墳群)은 전라남도 담양군 수북면 고성리에 있는 고분군입니다. 2001년 9월 27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8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특징:

• 담양군의 서남부에 위치하며, 오례천과 증암천이 영산강 본류에 합류하면서 형성된 넓은 충적지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마을 북서쪽에 있는 삼인산(570m)의 남쪽 사면에서 뻗어내린 해발 50m 정도의 구릉 능선을 따라 고분들이 분포합니다.

• 1995년 조사에서는 분구가 비교적 잘 남아있는 2기와 분구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2기 등 총 4기가 확인되었고,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분구가 잘 남아있는 1기가 더 확인되었습니다.
• 현재까지 확인된 고분은 5기입니다.
• 1호분은 장고분(앞은 네모나고 뒤는 둥근 무덤)과 유사한 형태로, 전체 길이 24m, 추정 원부 직경 14m, 추정 방부 너비 12m, 높이 2.5m 정도입니다.
• 2호분은 원형이며, 직경 약 12m, 높이 1.5m 정도입니다.
• 3호분은 직경 18m 정도의 원형으로, 석재가 일부 노출되어 있어 매장 시설이 석실(돌방)로 추정됩니다.

• 이 일대에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보다 훨씬 많은 고분이 분포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고분군의 보존 및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