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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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벌레는 대벌레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몸이 가늘고 길며 나뭇가지나 잎과 매우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의태(擬態)'의 대표적인 예로 꼽히며, '죽절충(竹節蟲)'이라고도 불립니다.
주요 특징:

• 형태: 몸길이는 70~100mm 정도이며,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길쭉한 몸통과 가느다란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몸 색깔은 녹색 또는 황갈색입니다.
• 의태: 주변 환경(나뭇가지, 잎 등)과 매우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포식자의 눈을 피하는 데 유리합니다.
• 생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나뭇가지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며, 주로 숲속에서 서식합니다.
• 번식: 암컷은 수컷 없이도 단성생식(처녀생식)을 통해 번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태어나는 새끼는 모두 암컷입니다. 알은 나뭇가지 위에서 아래로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낳습니다.
• 성격: 온순한 성격으로 사람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 피해: 산림이나 과수 해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발생 시 잎을 갉아먹어 나무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를 받은 나무가 고사하는 경우는 드물며, 미관상 문제가 됩니다.
• 서식지: 주로 남쪽 지방에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 학명: *Ramulus irregulariterdentatus* (대벌레), *Ramulus mikado*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벌레
• 위키백과: 대벌레
• 조선일보 (2023-08-16): [동물 이야기] 나뭇가지처럼 길쭉하게 10㎝까지 자라… 짝짓기 없이 알 낳을 수 있대요
• 나무위키 (2022-01-08): 대벌레 (r8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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