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베인 (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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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널베인(Donalbain)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에 등장하는 인물로, 스코틀랜드 왕 덩컨의 아들이다. 그는 덩컨 왕이 살해된 후 형 말콤과 함께 잉글랜드와 아일랜드로 피신하며, 극 초반부에만 등장한다. 도널베인은 말콤에게 "분리된 운명/우리를 더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말하며, 형제로서 말콤과 아버지를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 《맥베스》에서는 맥베스 사후 스코틀랜드로 돌아와 왕위 찬탈을 암시하는 결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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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베인 (맥베스) | |
|---|---|
| 일반 정보 | |
| 원작 | 맥베스의 비극 |
| 창작자 | 윌리엄 셰익스피어 |
| 기반 | 도날 3세 |
| 소속 | 던컨 왕과 맬컴에게 충성 |
| 가족 관계 | |
| 아버지 | 던컨 |
| 형 | 맬컴 |
| 아버지의 사촌 | 맥베스 |
 | |
2. 역사적 배경
맥베스 극에 등장하는 도널베인 캐릭터는 1587년에 발간된 ''홀린셰드의 연대기''에 기록된 '도널드 베인'이라는 인물에 기반한다.[1] 이 역사적 인물은 실제 스코틀랜드의 왕이었던 스코틀랜드의 도널드 3세이다.
2. 1. 도널드 3세
맥베스 극의 도널베인 캐릭터는 1587년의 ''홀린셰드의 연대기''에 등장하는 '도널드 베인'을 모델로 한다. 이 인물은 극 중에서 덩컨 왕이 살해된 이후에 등장한다.[1] 홀린셰드의 연대기에 나오는 역사적 인물 '도널드 베인'은 실제 스코틀랜드의 왕이었던 스코틀랜드의 도널드 3세이다.역사 기록에 따르면, 도널드 3세(도널베인 또는 '공정한 도널드'라는 의미의 도널드 반)는 맬컴 3세가 사망한 후 스코틀랜드의 왕위를 차지했다. 그는 몇 년 동안 간헐적으로 왕위를 유지했으나, 결국 맬컴 3세의 아들인 에드거에게 왕위를 넘겨주었다.
3. 희곡에서의 역할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에서 도널베인은 극 초반 몇몇 장면에만 등장하며 대사도 많지 않다. 그의 주된 역할은 형 말콤과 아버지 덩컨 왕을 지지하는 인물로 그려지는 것이다. 도널베인과 말콤 형제는 극 중에서 악행에 연루되지 않음으로써 왕가의 긍정적인 면모를 부각하고 정당성을 상징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아버지 덩컨 왕이 살해된 후 형과 함께 잉글랜드와 아일랜드로 각각 피신하는 결정이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맥베스 각색에서의 해석 등 구체적인 내용은 하위 문단에서 자세히 다룬다.
3. 1. 덩컨 왕 사망 이후
아버지 덩컨 왕이 살해된 후, 도널베인은 형 말콤과 함께 신변의 위협을 느껴 피난을 결정한다. 형 말콤은 잉글랜드로, 도널베인은 아일랜드로 가기로 하는데, 이는 "분리된 운명/우리를 더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1] 도널베인은 극 전체에서 등장하는 장면이 많지 않지만, 형 말콤과 아버지 덩컨을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형제가 모두 극 중에서 악행에 연루되지 않음으로써 왕가의 정당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로 해석되기도 한다.[1]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1971년 영화 맥베스에서는 극의 결말 부분에 도널베인이 다시 등장한다. 맥베스가 죽은 뒤 스코틀랜드로 돌아온 도널베인이 황무지에서 마녀들의 중얼거림을 듣고 그들에게 다가가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나는데, 이는 훗날 도널드 3세가 형 말콤 사후 왕위를 찬탈했던 역사적 사실을 암시하는 연출로 볼 수 있다.[1]
3. 2. 조연으로서의 역할
도널베인은 극 초반 몇몇 장면에만 등장하며, 대사는 형 말콤과 함께 피난 계획을 세울 때가 유일하다. 형은 잉글랜드로, 자신은 아일랜드로 피신하기로 결정하며 "분리된 운명/우리를 더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말한다.등장 횟수가 적어 극에 큰 기여를 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는 형 말콤과 아버지 덩컨 왕을 지지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또한, 도널베인과 말콤 두 아들 모두 극 중에서 악행에 연루되지 않음으로써 왕족의 긍정적인 면모를 부각하는 역할을 한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1971년 영화 맥베스 각색에서는 결말 부분에 도널베인이 다시 등장한다. 맥베스가 죽은 후 스코틀랜드로 돌아온 그는 황무지에서 마녀들의 중얼거림을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말에서 내린다. 이는 역사적으로 도널베인(스코틀랜드의 도널드 3세)이 말콤의 사후 왕위를 찬탈했던 사실을 암시하는 연출로 해석된다.
4. 영화에서의 재해석
(내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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