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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장치 방송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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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청장치 방송사고는 1988년 10월 4일,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 도중 소창영이 스튜디오에 난입하여 방송을 방해한 사건이다. 소창영은 방송 중 "귓속에 도청장치가 있다"고 외치며 뉴스 진행을 19초간 방해했고, 이는 전국에 생방송되었다. 소창영은 이전에 여러 차례 MBC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방해한 전력이 있었으며, 이후에도 유사한 행동을 반복했다. 사건 이후, 언론 통제 의혹, 방송 보안 강화, 정신 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의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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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장치 방송사고
방송 정보
방송사문화방송 (MBC)
방송일1988년 8월 4일
사고 유형방송 사고
원인정신 질환 청년의 난입 및 소동
관련 인물방송 진행자, 난입 청년
사건 경위뉴스 진행 중 정신이상 청년 출현, 방송사고(도청장치 소동)
사건 내용MBC 뉴스데스크 진행 중 한 청년이 스튜디오에 난입하여 도청 장치가 설치되었다는 주장을 펼치는 소동 발생
파장방송 중단 및 사회적 혼란
관련 기사"뉴스 진행중 정신이상 청년 출현, 방송사고(도청장치 소동)" (MBC 뉴스데스크, 1988년 8월 4일)
"MBC 뉴스방송 방해 소동" (경향신문, 1988년 8월 5일)

2. 사건 전개

1988년 10월 4일,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 도중 도청장치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강성구 해설 주간(前 제16대 무소속 국회의원)이 서울특별시 지하철 노선 증설 및 요금 인상에 대한 보도를 하던 중, 소창영(당시 24세)이라는 청년이 스튜디오에 난입하여 뉴스 진행을 19초 동안 방해했다. 이 장면은 전국에 생방송되었다.[2]

소창영은 방송국 직원들에 의해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소창영은 사건 당일 밤 9시쯤 문화방송 남쪽 뒷담을 넘어 건물 안으로 들어와 5층 스튜디오까지 잠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오른쪽 귀에 도청장치가 되어 있어 그 진동음으로 평소 고통이 심한데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해 방송국에 이를 호소하러 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소창영이 1987년 7월 13일 선반공으로 일하다가 축구공에 맞아 오른쪽 귀 고막이 파열된 후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소창영은 국립정신병원으로 옮겨져 정신 감정을 받았으며, 경찰은 그 결과에 따라 업무방해 및 야간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2]

2. 1. 사건 당시 상황

강성구 당시 뉴스데스크 앵커(전 무소속 국회의원)가 서울특별시 지하철 노선 증설 및 요금 인상에 관한 보도를 하던 중이었다. 이때 소창영(당시 24세)이라는 청년이 스튜디오에 무단 침입하여 앵커의 마이크를 빼앗으려 하는 등 19초 동안 뉴스 진행을 방해했다. 이 장면은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되었고, 뉴스 진행이 중단되었다.[2]

  • 강성구 : 서울시는 새로운 지하철 건설에 필요한 재원을...
  • 소창영 : 귓 속에 도청장치가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 귓 속에 도청장치가 들어 있습니다! 저는... (이때 보도국 직원들이 달려들어 괴청년을 스튜디오 밖으로 끌어낸다)
  • 소창영 : (끌려가면서) ...저는 가리봉1동 136의 35호에 사는 소창영이라고 합니다!
  • 강성구 : 아... 뉴스 도중에 웬 낯선 사람이 들어와 행패를 부렸습니다만은...한국어


강성구 앵커의 발언 직후, 손석희 당시 기자가 취재한 보도자료로 화면을 넘겨 사태를 수습했다. 이후 강성구 앵커는 사과방송을 했다.

소창영은 문화방송 직원들에 의해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소창영은 당일 밤 9시쯤 문화방송 남쪽 뒷담을 넘어 현관으로 들어간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내려 비상계단을 통해 5층 스튜디오로 잠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창영은 경찰 조사에서 "오른쪽 귀에 도청장치가 되어 있어 그 진동음으로 평소 고통이 심한데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해 방송국에 이를 호소하러 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소창영이 1987년 7월 13일 선반공으로 일하다 점심시간에 축구공에 맞아 오른쪽 귀 고막이 파열된 후 진동음이 계속되자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소창영을 국립정신병원에 넘겨 정신감정을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업무방해 및 야간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2]

2. 2. 소창영의 주장 및 경찰 조사

소창영(蘇昌永, 당시 24세)은 1988년 8월 9일 뉴스데스크 방송 중 스튜디오에 난입하여 19초 동안 방송을 방해했다. 그는 앵커의 마이크를 빼앗으려 하며 "귓 속에 도청장치가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이라고 외쳤다. 그는 방송국 직원들에 의해 제지당하며 스튜디오 밖으로 끌려 나가면서도 "저는 가리봉1동 136의 35호에 사는 소창영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의 신원을 밝혔다.[2]

경찰 조사에서 소창영은 "오른쪽 귀에 도청장치가 있어 그 진동음으로 평소 고통이 심한데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해 방송국에 이를 호소하러 갔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2]

경찰 조사 결과, 소창영은 당일 밤 9시경 문화방송 남쪽 뒷담을 넘어 현관문을 통해 1층으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내린 후, 비상계단을 통해 5층 스튜디오로 잠입했다.[2]

경찰은 소창영이 1987년 7월 13일 선반공으로 일하던 중 점심시간에 축구공에 맞아 오른쪽 귀 고막이 파열된 후, 귀에서 진동음이 계속 들려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소창영을 국립정신병원에 넘겨 정신 감정을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업무방해 및 야간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2]

3. 소창영의 행적

소창영은 1988년 8월 도청장치 방송사고 이전과 이후에도 여러 차례 유사한 사건을 일으켰다.

사건 이전에는 문화방송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서 소란을 피워 청량리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치료비 문제로 퇴원한 기록이 있다.[2]

사건 이후인 1989년 9월 26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알몸 시위를 벌여 경찰에 연행되었고,[3] 같은 해 12월 3일에는 문화방송 토론 프로그램 생방송 현장에 난입하기도 하였다.[4] 1991년 3월 22일에는 연세대학교에서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고 외치며 알몸 시위를 벌였다.[5]

3. 1. 사건 이전 행적

1988년 7월 18일 오후 4시 30분쯤 소창영은 문화방송의 예능 프로그램 《주부가요열창》 방송 녹화 때 방청석에 있던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다 밖으로 쫓겨났다.[2] 7월 30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문화방송이 녹화중이던 쇼프로그램 무대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면서 행패를 부렸다.[2] 이로 인해 소창영은 중부경찰서에 넘겨졌고, 이후 청량리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8월 1일에 치료비가 없어 퇴원하였다. 소창영은 그 때까지 4차례에 걸쳐 문화방송의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방해한 것으로 밝혀졌다.[2]

3. 2. 사건 이후 행적

소창영은 이 사건 이전인 1988년 7월 18일 오후 4시 30분쯤 문화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인 《주부가요열창》 방송 녹화 때 방청석에 있던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다 밖으로 쫓겨났으며, 7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문화방송이 녹화중이던 쇼프로그램 무대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면서 행패를 부리는 등 중부경찰서에 넘겨져 이후 청량리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8월 1일에 치료비가 없어 퇴원하는 등 그 때까지 4차례에 걸쳐 문화방송의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방해한 것으로 밝혀졌다.[2]

이 사건 이후 1989년 9월 26일에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교문밖 투석시위가 벌어진 현장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중간지점에 갑자기 뛰어들어 양말과 구두를 남기고 옷을 전부 벗은 채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는데 경찰이 이 사실을 차단, 은폐하고 있다"며 1분간 알몸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되었으며,[3] 12월 3일에는 문화방송 토론 프로그램인 《여론광장》 생방송 현장에 뛰어들어 방송 진행을 방해하기도 하였다.[4]

1991년 3월 22일에는 연세대학교 도서관 광장에서 "내 귀에 도청장치가 되어 있다"고 소리치며 갑자기 옷을 벗은 채 알몸시위를 벌여 지나가던 학생들이 기겁해 달아나는 소동을 일으켰다.[5]

4. 사회적 파장 및 영향

도청장치 방송사고는 당시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여러 측면에서 심각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언론 통제 및 검열 의혹:

이 사건은 언론의 자유와 정부의 통제라는 민감한 문제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다. 당시 민주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던 시기였기 때문에, 정부가 도청을 통해 언론을 감시하고 통제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방송 보안 문제:

방송사의 보안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외부인이 쉽게 방송 장비에 접근하여 도청 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는 사실은 방송 시스템 전반의 보안 취약성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 사건 이후 방송사들은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정신 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범인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은 정신 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정신 질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정신 질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기도 했다.

참조

[1] 뉴스 뉴스 진행중 정신이상 청년 출현, 방송사고(도청장치 소동) https://imnews.imbc.[...] MBC뉴스데스크 1988-08-04
[2] 웹인용 MBC 뉴스방송 방해 소동 https://newslibrary.[...] 경향신문 2020-10-18
[3] 웹인용 방송방해소동 주인공 시위대 앞서 스트리킹 https://newslibrary.[...] 경향신문 2020-10-18
[4] 웹인용 "귀에 도청장치" 소창영씨 또 MBC 생방송에 끼어들어 https://newslibrary.[...] 한겨레 2020-10-18
[5] 웹인용 MBC뉴스소동 20대 이번엔 교정 알몸시위 https://newslibrary.[...] 경향신문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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