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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실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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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C방 실험 사건은 2011년 2월 13일, MBC 뉴스데스크가 "도 넘은 폭력게임" 기사를 보도하며 진행한 실험과 그에 대한 논란을 말한다. MBC는 PC방에서 컴퓨터 전원을 끄는 실험을 통해 게임의 폭력성을 입증하려 했으나, 실험 방식의 부적절성과 해석의 문제점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이 사건은 언론의 게임 관련 보도와 사회적 인식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으며, 이후 다양한 패러디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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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실험 사건
사건 개요
사건명PC방 실험 사건
발생일1999년
발생 장소대한민국
관련 인물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김정주 (넥슨 사장)
사건 종류기업 마케팅 전략, 온라인 게임 시장 초기 경쟁
배경
온라인 게임 시장 성장1990년대 후반,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 시장의 급격한 성장
PC방 확산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함께 PC방이 전국적으로 확산
초기 온라인 게임 경쟁넥슨의 바람의 나라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간의 치열한 경쟁
사건 경과
실험 내용넥슨과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PC방에 직원을 보내 게임 플레이를 유도
PC방 사용자의 반응을 관찰하고, 게임의 개선점을 파악
경쟁 심화경쟁사 게임의 긍정적인 평가를 깎아내리거나, 부정적인 소문을 퍼뜨리는 행위도 발생
PC방 업주들에게 자사 게임 설치를 강요하거나, 경쟁사 게임 설치를 방해하는 행위도 발생
언론 보도PC방 실험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기업들의 과도한 경쟁 행태가 비판받음
결과 및 영향
마케팅 전략 변화기업들은 PC방을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모색
온라인 게임 시장 성장 촉진PC방 실험 사건은 온라인 게임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존재
게임 산업 윤리 논쟁과도한 경쟁 행태에 대한 비판과 함께 게임 산업 윤리에 대한 논쟁이 제기
기타
참고 자료대한민국 게임 백서
관련 인터넷 기사 및 블로그

2. 사건 경과

2011년 2월 13일, MBC 뉴스데스크는 '도를 넘은 "폭력 게임"' 또는 "도 넘은 폭력게임"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보도했다. 이 보도에는 MBC 취재진이 게임의 폭력성을 알아본다는 명목으로 서울특별시의 한 PC방에서 진행한 실험 내용이 포함되었다. 취재진은 PC방 곳곳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뒤, 당시 취재를 담당했던 유충환 기자가 PC방 내 컴퓨터들의 전원을 예고 없이 차단했다.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에 PC방을 이용하던 사람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중 일부는 욕설을 하기도 했다. 결국 이용자들은 실망하거나 풀이 죽은 채 PC방을 나섰다. 유충환 기자는 이러한 상황을 두고 이용자들이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 게임의 주인공처럼 난폭하게 변해 버렸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의 인터뷰가 방영되었는데, 곽 교수는 "자신을 방해하는 방해물이 나타난다던지 이런 경우에는 과다한 공격이 일어나면서 그 충동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언급하며 보도가 마무리되었다.

3. 문제점

2011년 2월 13일, MBC 뉴스데스크는 '도 넘은 "폭력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게임의 폭력성에 대한 실험을 보도했다. 취재진은 "게임의 폭력성을 알아보겠다"는 명목으로 서울의 한 PC방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뒤, 유충환 기자가 PC방 전체 전원을 예고 없이 차단했다.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에 PC방 이용자들은 당황했고, 일부는 욕설을 하기도 했으며 결국 대부분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이 실험과 보도는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첫째, 실험 설계 자체가 매우 부적절했다. 게임의 폭력성을 측정한다면서 다짜고짜 PC방의 전원을 내려버리는 방식은 실험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반응을 왜곡할 수 있다. 특히 PC방에는 게임 이용자뿐만 아니라 문서 작업이나 검색 등 다른 중요한 용무를 보던 사람들도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들의 피해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둘째, 실험 결과 해석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다. 유충환 기자는 이용자들의 항의와 욕설을 두고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 게임의 주인공처럼 난폭하게 변해 버렸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다. 누구라도 자신이 몰두하던 작업이나 여가 활동이 예고 없이 강제로 중단된다면 불쾌감을 느끼고 항의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으며, 이를 특정 게임의 폭력성 탓으로 돌리는 것은 비논리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셋째, 보도 내용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실험의 비과학성과 자의적인 해석에 더해,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의 인터뷰("자신을 방해하는 방해물이 나타난다던지 이런 경우에는 과다한 공격이 일어나면서 그 충동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를 인용하여 보도의 결론을 뒷받침하려 한 점 등은 언론이 객관성을 잃고 게임을 일방적으로 문제시하려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다.

4. 반응

기사가 보도된 후, 많은 시청자들은 실험 방식이 무리하고 억지스럽다며 MBC 뉴스데스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사건을 풍자하는 다양한 패러디물이 인터넷 등지에서 만들어졌다. 한편, 해당 보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당시 취재를 담당했던 유충환 기자는 자신의 보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5. 풍자

개그콘서트의 코너 "9시쯤 뉴스"에서는 안윤상(기자 역), 장기영(피실험자 역), 신고은(심리학 교수 역)이 출연하여,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면서도 이 사건과 동일한 방식의 폭력성 실험 내용을 패러디하여 풍자했다. 또한 MBC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오호츠크해 특집[1]에서는 음식 팀의 폭력성을 알아본다는 명목으로 이글루를 부수는 실험을 진행하며 사건을 풍자했다. tvN의 SNL 코리아 프로그램 내 GTA 패러디 시리즈 중 'GTA 임진왜란' 편에서도 원본 뉴스와 유사한 내용을 다루며 풍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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